호법 장로와 공손평천 사이에 뭔가 협약이 있었다는 것, 제갈속도 뭔가 꿍꿍이가 있었다는 것, 진법을 치는 데 왜 공손평천의 방해가 없었는지 잔월이 의심하는 점, 그리고 무극존자가 자신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엔 공손평천이 나오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먼저 모습을 보인 점.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장치가 있었습니다.
영화도 가끔 등장 인물에 대한 평가가 갈리잖아요. 그건 영화에서 확실하게 이렇다고 못 박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진행에 의문이 생길 것 같다고 지레 짐작했고 작가의말로 미리 해석한 겁니다.
입맛대로 쓰는 거라면 굳이 작가의말로 해석할 것도 없죠. 그냥 쓰고 싶은 대로 쓰면 되니깐요.
같은 사물 혹은 현상을 보고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바보친구 님의 해석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다만 이 댓글을 빌어 제 의도와 님의 해석과 다르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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