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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광풍살잔월홍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4.19 00:20
최근연재일 :
2019.06.22 18:00
연재수 :
16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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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955

작성
19.06.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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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사필·귀정

DUMMY

잔월은 몸에서 힘이 쭉 빠졌다. 세 머리가 동시에 물자 미처 반응하지 못하고 꼬리에 달린 머리에 물렸다.

운 장로가 말했던 머리 셋이라던 말을 미처 떠올리지 못한 바람에 전혀 엉뚱한 곳이 물리자 옥녀공 반응이 조금 느렸다.


"당 대협. 도와주시오."

삼두사는 길이가 삼 척도 안 되는 작은 뱀이었다. 잔월은 왼손으로 머리 둘 달린 대가리 쪽을 잡고 오른손으론 머리 하나 달린 꼬리 쪽을 잡았다.

순수한 악력으로 잡은 거여서 오래 버틸 수 없었다.


"으어, 어."

그러나 당한백은 잔월을 도울 여력이 없었다. 해약을 잔뜩 먹은 덕분에 목숨은 부지했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이 남지 않았다.

'뱀은 독낭이라는 곳에서 독을 만든다고 했다. 고기나 피에는 독이 없다고 했지.'

잔월도 몸에서 힘이 조금씩 빠져나갔다. 그래도 순식간에 무력화된 당한백보다는 훨씬 나았다. 손목을 돌려 뱀을 손에 말았다. 손에 힘 빠져도 뱀이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칭칭 감은 후 이로 몸통을 힘껏 물었다.


다행히도 몸통이 얇은 뱀이어서 미끈거려도 입 밖으로 벗어나진 않았다. 이가 뱀 가죽을 뚫고 들어가자 비린 액체가 잔월 목구멍으로 흘러들었다.

냄새가 너무 역해 뱉고 싶었지만, 뱀을 놓칠 걱정에 그대로 삼켰다. 욕지기가 치밀며 자꾸 턱에 힘이 빠지려 하자 잔월은 엎드려 턱을 바닥에 대고 체중으로 눌렀다.


'제길. 피에도 독이 있구나.'

체액을 삼킨 후 배에서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다. 눈앞이 가물가물하고 옷은 땀으로 푹 젖었다.


'살길이 있다. 당 대협은 몰라도 운 장로는 꽤 오래 독을 버텼다.'

독곡에서 나는 독을 많이 접한 운 장로여서 당한백보다 잘 버텼다. 잔월에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정보지만, 잔월은 무공도 약한 운 장로가 꽤 오래 버텼다는 걸 희망 삼아 의지를 북돋웠다.


상대 공격이 강하든 약하든 얼굴 스치는 바람으로 여겨라. 상대 기세가 강하든 약하든 물에 비친 달로 여겨라. 상대가 강하면 어떠하고 약하면 어떠하리. 내 한 숨 진기만 이어진다면 무적이리라.

구양진경에 적힌 구결이었다. 내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구결이어서 지금까지 그 뜻을 깨닫지 못했다. 무당의 구양진경에는 없는 구결이어서 장삼풍의 구결 풀이에도 해당 내용이 없었다.


독이 어떻든 삼두사가 어떻든 상관하지 않기로 했다. 잔월은 내공으로 중요 혈도와 오장육부를 비롯한 요해를 보호하고 남은 부분은 포기했다. 여유가 되는 내공으론 백회로부터 용천혈까지 끊임없이 순환하며 독 기운을 조금이라도 밖으로 내보내려고 애썼다.


독이 조금씩 사라지며 잔월이 생기를 찾자 삼두사도 급했다. 이미 십여 년 백충동의 무법자로 활동했던 삼두사는 처음 만난 강적에 자기 모든 걸 쏟아붓기로 했다.

세 머리가 잔월 손에 이빨을 박고 동시에 독을 주입했다.


'음양무계.'

삼두사의 어마어마한 독을 음과 양으로 나눴다. 그리고 음을 음과 양으로 나누고 양을 음과 양으로 나눴다. 나눈 걸 또 나누고, 더 나누지 못할 것 같은 기운을 또 나눴다.


'음양은 같다. 하나를 똑같은 둘로 나눈 다음, 둘 중 하나를 양이라고 하고 남은 하나를 음이라고 해도 틀린 건 없다.'

위기에 처한 잔월은 억지를 부렸다. 더는 나눌 수 없는 순수한 기운을 힘으로 나눈 후 하나는 양 하나는 음이라고 했다.

'타가 보기엔 같은 기운이나, 아가 보기엔 다른 기운이다.'


그렇게 무수한 음양으로 나뉜 기운을 기성해가 돌렸다. 임독 양맥에 따라 소주천으로 돌리다가 곧 백회와 용천혈까지 이어 대주천으로 돌렸다. 그러나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다. 삼두사 세 머리에서 독이 계속 주입되었다.


'지금 상태로는 죽음밖에 없다.'

잔월은 임독양맥을 타통하기로 했다. 독 기운을 이기려면 임독양맥을 타통해 한꺼번에 쓸 수 있는 내공 양을 늘려야 한다.

'장군보 스승이 뭐라고 했지? 임독양맥을 타통할 때 현관일규에 모든 마음을 둬야 한다고 했지. 그런데 현관일규는 어디에 있지?'

하지만, 몸에 감각이 사라져서 혈도가 느껴지지 않았다. 현관일규는 백회와 인당을 이은 선 중심에 있는 혈도가 아닌 특별한 무엇이다. 그런데 백회와 인당이 느껴지지 않아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할 지 망설여졌다.


'현관일규는 내 마음에 있다.'

삼두사가 손으로 주입한 독, 잔월이 입으로 흡수한 독, 잔월의 내공, 그리고 잔월 의지로 모은 체외의 기운. 넷이 서로 싸우며 대주천 경로를 돌았다.

백회(百會)와 용천(湧泉)이 활짝 열리고 회음(會陰)도 외기와 호응했다. 검은 독 기운과 붉은 독 기운, 옅은 푸른색을 띤 잔월의 내공과 여러 기운이 잡다하게 섞여 회색에 가까운 외기가 잔월 몸을 중심으로 소용돌이를 만들었다.


양손에 뱀을 칭칭 감고 입으론 뱀 몸통을 물고, 턱을 바닥에 댄 채 엉덩이를 높이 쳐든 모습으로 잔월은 거대한 깨달음을 얻어 임독양맥을 타통했다.

임독양맥이 타통 되자 원래부터 빠른 잔월의 운기가 몇 배로 빨라졌다. 운기 경로의 혈도들이 시원하게 뚫려 예전보다 훨씬 많은 기운이 동시에 흘렀다. 그 흐름에 점점 많은 혈도가 열렸다.


독을 너무 많이 소모하고 피도 많이 흘린 삼두사가 축 늘어졌다. 백충동에서 태어나 죽음의 위기를 무수히 이겨내고 정점을 찍은 삼두사의 최후는 비참했다. 체액과 독액의 대량 유실로 볼품없이 쭈글쭈글해졌다.


운기를 마치고 정신을 차린 잔월은 눈물을 흘렸다.

'난 완성할 수 없구나.'

십이경맥은 단무전 덕분에 엄청 빠르게 타통했다. 기경팔맥에 속하는 임독양맥도 열다섯 나이에 뚫었다.

그러나 기경팔맥의 남은 여섯을 타통할 길은 아예 막혀버렸다.


'현관일규 위치를 잘못 잡았기 때문이다.'

십이경맥은 혈도를 따라 흐른다. 기경팔맥은 늘 기운이 흐르는 게 아니다.

현재 임독양맥은 타통 되어 기운이 늘 흐른다. 충맥과 대맥, 음교맥과 양교맥, 음유맥과 양유맥은 잔월이 의도하지 않으면 기운이 안 흐른다.

임독양맥이 십이경맥과 기경팔맥 중 남은 여섯을 이어주는 역할이다. 잔월이 현관일규 위치를 잘못 잡은 바람에 남은 여섯을 타통할 길이 막혀버렸다.


'성취가 너무 빨랐다. 삼풍 진인은 그걸 꿰뚫어 보신 거고. 그래서 위안해줬던 거구나.'

남은 여섯 맥을 뚫어 장삼풍처럼 자연의 이치를 몸으로 느끼는 경지는 이미 막혔다. 물론, 임독양맥을 타통한 잔월도 해야 할 일이 많다. 구양진경을 더 깊이 익혀야 하고 옥녀공이나 월영도법을 비롯한 무공들도 계속 수련하여 수준을 높여야 한다. 아마 평생 노력해도 경지의 끝을 보긴 힘들 것이다.


'그럼 이젠 삼풍 진인 말대로 강한 무인이 되어야겠다.'

내공이나 무공뿐 아니라 마음마저 강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장삼풍이 미리 말해주고 위로해준 덕분에 잔월이 느낀 허전함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잔월은 삼두사를 토막 내서 한쪽에 던졌다. 생각 같아서는 가루를 내고 싶었지만, 숨이 끊어질 듯 말듯 위태로운 당한백의 모습에 서둘러야 했다.


'나보다 세게 물렸구나.'

잔월은 옥녀공 덕분에 꼬리에 달린 머리에만 물렸다. 당한백은 세 머리에 물렸기에 잔월보다 훨씬 심하게 중독되었다.


잔월은 당한백의 신발을 벗기고 용천혈에 손을 댔다. 예전 같으면 명문혈이나 단중혈을 통해야 하겠으나, 임독양맥을 타통한 지금은 용천혈이 최고 선택이었다.

삼두사 독과 외기까지 섞인 잔월의 내공은 순수함이 부족했다. 잔월은 극양인으로 내공을 순수하게 만든 후 당한백의 용천혈로 투입했다.

당한백이 해약을 먹어 요해를 보호한 덕분에 잔월은 어렵지 않게 해독을 시작했다. 단, 해약과 싸우며 독 성질이 변했기에 해독이 조금 느렸다.


"하하. 강호가 작긴 작구나."

공손용기가 시커먼 얼굴을 하고 비칠거리며 다가왔다.

"너는 암흑교 소법왕 아니더냐. 바닥에 쓰러진 자가 바로 그 유명한 취접이냐?"


잔월은 고개를 살짝 들어 공손용기를 쳐다보며 슬며시 웃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정색한 얼굴로 바꿨다.

비수를 들고 접근하던 공손용기가 발걸음을 멈췄다. 잔월이 자신을 유인하는 게 아닌지 걱정되었기 때문이었다.

'여유가 있다. 내가 가까이 접근하면 치료를 포기하고 날 죽일지도 모른다. 취접이 어마어마한 고수라고 하지만, 자기 목숨보다 귀하진 않겠지.'


"암흑교와 적대할 생각은 없소. 조용히 지나갈 테니 오해하지 마시오."


공손용기는 벽에 붙어서 잔월과 당한백을 지나쳐 운 장로 시체에 접근했다. 시체를 뒤져 책 몇 개와 약병 몇 개를 찾아냈다. 책과 약병을 품에 챙긴 공손용기는 다시 벽에 붙어 밖으로 천천히 걸었다.


'죽일 수 있을까? 차라리 그냥 놔두고 떠날까?'

그러나 잔월이 살아서 소문내면 큰일이다. 목격자를 남기면 계획이 실패할 수도 있어 공손용기는 머리가 복잡했다.


무곡신공을 익히게 하는 약물을 오독교가 만든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공손용기의 목적은 약물 배합을 알아낸 다음 남궁가에 덤터기를 씌우는 것이었다. 무곡신공 운기 구결이 이미 탄로 난 이상 약물 배합이 관건이다. 계책에 성공하면 강호의 무리는 무곡산장 대신 남궁가를 괴롭힐 것이다.


'저놈이 살아서 소문내면 운 장로 품에서 꺼낸 물건 중에 약물 단서가 없어도 무작정 우릴 찾아다니겠지.'

독곡에서 공손용기를 봤다는 소문만 퍼져도 강호의 잡것들이 계속 공손가를 귀찮게 할 것이다.


'가까이에서 비수 던지고 굉천뢰(轟天雷)로 공격하자.'

중독 상황에서 함부로 강한 무공을 펼치는 건 좋지 않다. 그러나 입막음이 중요하기에 모험하기로 했다.


"멸세교."

잔월은 안간힘을 써서 세 글자를 짜냈다. 공손용기 예상과 달리 잔월은 여유가 거의 없었다. 지금 당한백의 독이 잔월 기운에 대항하여 기승을 부리는 중이다. 잔월이 손을 떼면 당한백은 무조건 죽는 거고 잔월도 다시 큰 어려움에 부닥칠 것이다.


비수를 던지려던 공손용기는 멸세교라는 말에 멈칫했다. 멸세교로 가기로 한 건 공손용기와 공손무기만 아는 일이다. 다른 형제는 무곡신공을 수련하다가 늙어 죽었고 체질이 안 맞은 둘만 살아남았기에 제삼자에게 누설할 가능성도 없었다.

'일단 죽이고 생각하자.'


잔월은 공손용기가 다시 살기를 보이자 다급히 공령환허를 펼쳤다. 월영도법을 결합한 공월보다는 공령환허가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펼치기 쉬웠다.

하지만, 여력이 부족하여 공령환허도 제대로 펼쳐지지 않았다. 공손용기는 여전히 잔월을 향해 살기를 뿜었다. 그러나 전혀 효과가 없는 것도 아니어서 공손용기가 비수를 쉽게 던지지 못했다.


"컥."

갑자기 공손용기가 눈알을 뒤집으며 쓰러졌다. 잔월은 뭔 속임수냐 싶어서 한껏 긴장했다. 그러다 공손용기 발목을 문 삼두사 꼬리를 보고 시름을 놓았다.


삼두사는 백혈동에서 태어나 수많은 독물을 삼키며 왕이 되었다. 토막 난 상황에서도 죽지 않고 버텼는데 몸에 독을 잔뜩 담은 공손용기가 오자 습관적으로 물어버렸다.

공손용기가 잔월을 죽이려고 오래 머무르지 않았으면 느릿느릿 움직인 꼬리에 물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잔월을 죽이려고 한 자리에 오래 멈춘 바람에 그만 죽어가는 삼두사에게 물렸다.


그리고 재수 없게도 독낭과 가까운 꼬리에 물렸다. 머리 쪽에 물렸으면 기껏해야 독니에 남은 독 조금일 테지만, 독낭과 붙어있는 꼬리여서 남은 독 모두 공손용기 몸으로 주입되었다.


蛇必 뱀은 반드시

歸正 바른 일을 하고 죽는다


작가의말

잔월은 신발을 벗기고 용천혈에 손을 댔다. 상대가 여자라면 단중혈을 선택하겠으나, 치료 대상은 남자다.

“흑 장로. 뱀독은 입으로 뽑아야 하오.”

“어딜 물렸소?”

“회음혈이오.”

“눈 감으시오. 난 닭 모가지 비틀 때도 눈 못 마주치는 심약한 사람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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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최후·일전 +8 19.06.20 3,447 93 11쪽
154 음양합·무위 +13 19.06.20 3,466 99 11쪽
153 십첩·불광 +22 19.06.19 3,507 100 12쪽
152 우연·필연 +7 19.06.18 3,542 100 11쪽
151 멸세망·운룡변 +9 19.06.17 3,825 90 12쪽
150 공심·위상 +10 19.06.16 3,514 97 11쪽
149 잔월·본위 +6 19.06.16 3,540 104 11쪽
148 각회·귀태 +14 19.06.15 3,621 90 11쪽
147 역·기교 +10 19.06.15 3,617 93 11쪽
146 무극인·합도 +10 19.06.14 3,592 94 11쪽
145 무극존자·대화 +23 19.06.14 3,666 8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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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심마해·마흔 +6 19.06.12 3,651 92 11쪽
140 전인·후과 +6 19.06.11 3,709 92 11쪽
139 약왕·만독불침 +11 19.06.11 3,568 94 11쪽
138 운룡진·봉마진 +9 19.06.10 3,638 94 11쪽
137 비동·운룡 +5 19.06.10 3,798 94 11쪽
136 흑룡·추 +8 19.06.09 3,748 95 13쪽
» 사필·귀정 +16 19.06.09 3,812 98 12쪽
134 백충·삼두사 +10 19.06.08 3,905 102 12쪽
133 효·협 +12 19.06.08 3,708 105 13쪽
132 피차·일반 +8 19.06.07 3,763 95 11쪽
131 독곡·오독교 +12 19.06.07 3,993 105 11쪽
130 접·원 +6 19.06.06 4,153 98 11쪽
129 탐·피탄 +14 19.06.06 4,151 10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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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우모·탈명 +16 19.06.04 4,083 106 11쪽
125 무곡진·절진 +9 19.06.04 4,211 1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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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비급·보관소 +15 19.06.02 4,354 10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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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하오문·제갈속 +12 19.06.01 4,571 106 11쪽
119 강호·준동 +14 19.06.01 4,429 1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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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운룡곡·흑백무상 +14 19.05.31 4,594 111 11쪽
116 청연·하오문 +11 19.05.30 4,600 11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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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강호·소천하 +6 19.05.08 5,865 134 11쪽
67 왕중양·일대종사 +10 19.05.08 5,781 148 11쪽
66 상량부정·하량왜 +12 19.05.08 5,577 135 11쪽
65 외혈·천고기재 +10 19.05.07 5,584 137 11쪽
64 배궁·사영 +16 19.05.07 5,853 141 12쪽
63 사제갈·생중달 +12 19.05.07 5,806 139 11쪽
62 종남·왜곡 +8 19.05.06 5,813 150 11쪽
61 천사·양기 +4 19.05.06 5,931 147 11쪽
60 강호·심여해 +11 19.05.06 5,794 157 11쪽
59 잔월·심근 +17 19.05.05 5,940 152 11쪽
58 혈농·불어수 +6 19.05.05 5,967 133 11쪽
57 편작·대오 +8 19.05.05 5,887 148 11쪽
56 제안·거절 +17 19.05.04 5,868 148 11쪽
55 착난·복잡 +15 19.05.04 5,950 149 11쪽
54 이화접목·진상 +13 19.05.04 6,030 163 11쪽
53 기습·추격 +16 19.05.03 5,974 142 13쪽
52 천양·빙련 +10 19.05.03 6,175 139 11쪽
51 재자가인·정혼 +15 19.05.03 6,125 150 11쪽
50 혈육·상봉 +13 19.05.02 5,944 161 11쪽
49 정체·찰견 +18 19.05.02 5,914 141 11쪽
48 자강·두천 +13 19.05.02 6,064 136 11쪽
47 색마·음양이혈 +12 19.05.01 6,284 139 14쪽
46 단서·단 +17 19.05.01 6,406 144 19쪽
45 진천각·진천 +9 19.05.01 6,209 138 11쪽
44 무극존자·흥정 +16 19.04.30 6,257 147 11쪽
43 적양공·긴나라진 +5 19.04.30 6,486 146 11쪽
42 소림사·설전 +9 19.04.30 6,392 143 11쪽
41 세수장류·우단사련 +13 19.04.29 6,347 147 11쪽
40 구인류·극양인 +15 19.04.29 6,354 157 11쪽
39 소림·무림대회 +6 19.04.29 6,498 145 11쪽
38 잔월·강호행 +15 19.04.28 6,368 166 11쪽
37 공명·융회관통 +7 19.04.28 6,272 160 11쪽
36 잔월의원·침술 +12 19.04.28 6,338 147 11쪽
35 단무전·기침요결 +13 19.04.27 6,333 162 11쪽
34 월영도·영결 +7 19.04.27 6,382 155 11쪽
33 무념·일심 +11 19.04.27 6,434 163 11쪽
32 삼형제·배사 +15 19.04.26 6,458 159 11쪽
31 은거고수·고랑 +18 19.04.26 6,475 152 11쪽
30 정안삭비·강호 +13 19.04.26 6,426 155 11쪽
29 사즉생·대성 +19 19.04.25 6,457 149 11쪽
28 무극존자·도주 +20 19.04.25 6,597 160 11쪽
27 복수행·혈로 +11 19.04.25 6,868 155 11쪽
26 장군보·삼풍 +17 19.04.24 6,772 164 11쪽
25 경천지·읍귀신 +9 19.04.24 6,750 160 11쪽
24 십년통·심흉 +6 19.04.24 6,852 157 11쪽
23 환속승·지도 +10 19.04.23 6,955 162 11쪽
22 잔월랑·치료 +4 19.04.23 6,739 157 11쪽
21 오결의·수련 +9 19.04.23 6,861 157 11쪽
20 봉황산·신우 +12 19.04.22 7,069 166 11쪽
19 잔월동·득마 +5 19.04.22 7,196 155 11쪽
18 만추행·이장 +6 19.04.22 7,296 160 11쪽
17 흑표안·영자 +13 19.04.22 7,368 159 11쪽
16 잔월동·서동 +6 19.04.22 7,299 154 11쪽
15 회벽죄·흑표 +10 19.04.21 7,307 154 11쪽
14 잔월동·실종 +4 19.04.21 7,414 158 11쪽
13 잔월영·도청 +3 19.04.21 7,547 167 11쪽
12 벽사주·괴보 +4 19.04.21 7,750 168 11쪽
11 잔월영·축기 +8 19.04.21 7,819 171 11쪽
10 경인승·파벽 +10 19.04.20 7,940 161 11쪽
9 잔월영·거절 +9 19.04.20 7,966 164 11쪽
8 잔월영·도망 +3 19.04.20 8,224 160 11쪽
7 잔월영·개구 +7 19.04.20 8,483 177 11쪽
6 잔월영·수련 +9 19.04.20 9,113 164 11쪽
5 파천황·차태 +13 19.04.19 9,320 185 11쪽
4 묘연향·성모 +8 19.04.19 10,177 162 11쪽
3 잔월야·결택 +5 19.04.19 11,609 194 11쪽
2 잔월야·변고 +11 19.04.19 15,962 250 11쪽
1 잔월야·논협 +44 19.04.19 31,277 23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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