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 [그림 있어요.]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후기 -
예······ 후기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남깁니다.
우선,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를
읽어주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음······
뭔가 쓸 글이 분명히 있었는데
막상 쓰려고 하니··· 머릿속이 하얘지네요.
어째 후기가 본편 쓰는 것보다 더 힘든 것 같은 것은 제 착각인지···
다른 작가분들은 어떻게 쓰는 것이여···?
암튼,
공모전을 몇 달 전부터
등장인물들 설정하고 전체 줄거리 짜고
좋아하는 중세 판타지
시대 배경 및 이런저런 설정 잡고
설정 오류 나지 않게
최대한 산으로는 가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공모전에 큰마음 먹고 도전했지만,
결과는 처참··· 쿨럭!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 있겠지만······
소심한 저로서는 큰 충격···.
그래도 마음 다잡으면서 계속 썼고
그러면서도
오자와 탈자는 확인을 몇 번이고 해도 끝도 없이 나오는 것인지··· 하이고
외전 중에
심판자, 쇼트, 헬리 헨즈의 과거 서술하는 것도 빼먹었지만···
과거가 대체로 암울하고
상황들이 서로 비슷하다 보니··· 흠. 흠.
부족한 것 많고 씁쓸한 것도 많은 와중에
그나마 다행히도
‘완결은 하자!’ 하는 최종 목표는 달성.
이것 하나는 만족하고
밑거름으로 잘 삼아보려고 합니다.
여기에 조금 더 덧붙여서
후기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얘기 끝난 뒤
일주일 넘게 지난 뒤에야 올린 이유는.
허전한 후기에 볼거리라도 넣어 볼까 해서
그림 좀 끈적이고 있었는데······
제가 그리는 속도가 엄청 느리다는 것을 그만 간과했고
실력은 그대로인데
눈높이가 그새 높아졌는지···
완성한 그림들이 영 부족한 것 같아 낑낑거리다가 계속 붙잡고 있어 봐야 망치지 않으면 다행이다 하는 생각으로 올려 봅니다.
보시고 안구 테러는 아니기를 바랍니다.
후기마저도 부족한 것이 많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몸 건강하세요.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 작가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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