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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8,967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06.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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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투명한 돌을 찾아 여행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다.


돌은 순조롭게 모이고 있었고

고생한 말들을 쉬게 할 겸,

소진된 물품들을 보충하기 위해 들린 마을.

‘파에타’.


마을에 도착해서 그들이 느낀 것은

전체적으로 음산하고 암울한 음지의 뒷골목 같은 분위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떠돌이 모험가들 모습이 많이 보이면서도

험한 인상의 용병들도 보였으며

졸부차림의 사람들도 보였고

먹잇감을 노리듯 숨어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거기에 더해 갱단의 일원인 듯한 사람들과

특히, 어딘가에서 사고 한번치고 온 듯한 인상의 사람들이 상당수 보였다.


아, 참고로

여행용 대형 마차는 적당한 곳에 잘 세워둔 상태로

당연히 도난방지 장치와 함께 보호 장치는 물론이요, 은신용 장치도 설치해 두어 감이 무진장 좋은 자가 아닌 이상, 인지하지도 못할 것이고 설령, 인지한다 해도 훔쳐 가려고 하다가는 목숨을 보장할 수 없을 정도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허나, 이렇게 대비한다고 한들,

이러한 곳에서는 꼭 사고가 터지기 마련.


이런 찜찜함이 싹트는 가운데,

워스만은 내심 그런 사고가 터져 흥미와 재미가 생기기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낌새를 눈치챈 리아인이 워스만을 노려봤다.

물론,

워스만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던 중.


꼬르륵──···.


그 소리에 모두 한쪽을 봤다.

쇼트의 품에 안겨있는 살쾡이 모습의 키사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져 있었다.


하늘은 이미 해가 져서 어두웠고

저녁 먹을 시간이 한참 전에 지났음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근처 식사를 할 만한 곳을 찾아봤으나,

마을 분위기답게 대부분 술집을 겸했으며

성인용 유흥을 위한 곳도 있었다.

그나마 몇 없는 일반 음식점은 영업을 이미 종료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

워스만은 모두를 한 번씩 훑어봤다.

키사는 살쾡이 모습이니 둘째치고,

쇼트는···.


“전 올해 23살로 성인입니다.”


그 말에 워스만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리아인은 18살이라고 했으며

류안은 조금 더 어려 보이는 많이 잡아도 17살 정도의 외형.


“음······.”


문제가 조금 될 수 있는 미성년자가 둘.


또 참고 상황으로

워스만이 두르고 있는 ‘인형’의 외형은 30대 초중반이었다.


하지만,

워스만은 별로 개의치 않고,

근처 적당한 가게로 성큼성큼 향해갔다.

성인이 둘 동반이니 별문제 없을 것이라 여겼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안 됩니다.”


가게의 점원이 그들 앞을 막아섰다.


“죄송하지만, 손님. 반려동물 동반은 괜찮으나, 미성년자는 안됩니다.”


법을 준수하겠다는 의지가 완강했다.

그리고.


“원하시는 음식은 포장해 드리겠습니다.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


점원의 예의를 갖춘 정중한 모습에

그냥 포장해 갈까 하던 와중에.


“무슨 문제 있으십니까? 손님.”


가게의 지배인인 듯한 자가 왔다.


지배인의 등장에 가게 점원은 당혹해하며 상황을 설명했다.


“음···, 그렇군요.”


지배인은 리아인과 류안을 힐끗 보며 의미심장하면서 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겉보기에는 참 친절해 보이는 미소였다.


“성인이신 두 분이 보호자로 계시니 괜찮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셔도 됩니다.”


“예? 저··· 점장님 하지만···.”


“괜찮네, 문제 일으킬 분들도 아닌 것 같고, 설령 문제가 생긴다 해도 내 책임이니 자네는 걱정하지 않아도 돼.”


점원은 당황하며 망설였으나,

지배인의 말이라 어쩔 수 없이 그들을 가게 안으로 들어오게 했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 빈자리로 안내했다.


가게 밖에서 그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자리한 것을 확인한 지배인은 허공에 슬쩍 손짓을 보였고,

그 손짓에 작은 박쥐 한 마리가 은밀히 날아와 지배인의 손가락에 거꾸로 매달리며 자리했다.

지배인은 그 박쥐의 등에 달린 원통에 쪽지를 넣고는 손을 움직여 날려 보냈다.


작은 박쥐는 소리 없이 은밀히 어둠 속으로 날아갔다.


가게 안.

자리에 앉은 워스만은 메뉴판을 본 후 특별 정식 4인분을 주문했다.

술집을 겸한 곳이라 술이 기본적으로 포함된 것이었으나, 문제 될 것은 없었다.

술은 몽땅 워스만이 마실 몫이었기에.

그리고 덤으로

키사를 위한 고기 안주도 추가로 주문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점원들이 주문한 음식들을 갖고 와서 식탁 위에 올려놓고 물러났다.


그와 동시에

가게 안 조명이 어두워지더니,


파─악.


무대용 조명하나가 환하게 켜지며

가게 안쪽에 자리한 무대 중앙에 있는 한 여성을 비추었다.


화려한 붉은 드레스에

왼쪽 눈에는 붉은 장미 모양의 안대를 한 금발의 여성이었다.


손님들의 시선이 모두 자신한테로 모인 것을 확인한 여성은 잠시 목을 매만지더니

반주도 마이크도 없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 ♫♬♩♩♩~ ♬♪~ ♪~.


듣기 좋은 고음[高音]이 가게 안 전체에 울려 퍼졌다.


가게 안 손님들은 모두 넋을 놓은 듯 여성의 노랫소리에 심취해 있었다.


하지만,

살쾡이 모습이라 귀가 예민해져 있는 키사는 배가 고픈데도 양 앞발로 귀를 막느라 음식을 먹지 못하고 있었으며

리아인과 쇼트는 여성의 노랫소리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 미간이 구기고 있는 와중에

워스만은 술을 마시며 느긋하게 노랫소리를 즐겼다.

류안은 노래나 여성의 목소리에는 별 관심 없이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더 흥미를 보이며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넋을 놓은 듯 노랫소리를 듣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몇몇 사람들의 눈동자에 초점이 사라지고 있었다.


“이상하네.”


류안의 말에

무슨 말인지 안다는 듯 워스만이 답해주었다.


“세이렌. 목소리로 남을 홀리는 능력이지. 홀리게 하는 것 자체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아, 노래가 끝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들 원래대로 돌아오니까. 단지.”


말을 잠깐 멈춘 워스만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팔짱을 끼며 무심한 척, 진중하게 주변을 살펴보면서 말을 이었다.


“홀리게 한 후 무슨 짓을 벌인다면 그건 얘기가 달라지는 거겠지.”


그렇게 은밀히 탐색해본 워스만도

몇몇 사람들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리아인과 쇼트의 상태도 이상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딱. 딱★.


워스만은 리아인과 쇼트의 얼굴 바로 앞에서 손가락을 두 번 튕겼다.

하지만,

둘은 여전히 눈동자에 초점이 없이 이상해진 상태였다.


그런 둘을 잠시 응시하며 워스만은 생각에 잠겼다.


“리아인과 쇼트 이대ㄹ···.”


류안이 말하려 하자

워스만은 손바닥으로 류안의 입을 막았다.


류안의 목소리에 반응한 것인지

라이인과 쇼트의 눈동자에 초점이 잠시 돌아왔다가 사라지는 것을 본 워스만은 이를 이용하기로 했다.


“잠시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있어 봐.”


“???”


류안은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워스만은 류안의 입을 막은 손을 치우고

여성의 노래가, 무대가 끝나기를 가만히 기다렸다.


♩♬~ ♪♪♩~ ♬♪~.


잠시 후,

노래는 끝낸 여성은 인사를 하며 무대에서 물러났다.


짝짝짝짝짝─···.


가게 안 손님들의 박수가 퍼지는 가운데,

눈동자에 초점이 없는 몇몇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가게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리아인과 쇼트도 자리에서 일어나 가게 밖으로 나가려 움직였다.


워스만과 살쾡이 모습의 키사를 팔 품에 안은 류안은 잠시 주변을 살펴본 후,

곧 리아인과 쇼트의 뒤를 따라 나갔다.

마치, 자신들도 세이렌의 노래에 홀렸다는 듯 보이게.


가게에서 나온 사람들과 함께 리아인과 쇼트도 한곳으로 향해갔다.


그리고 도착한 어두운 뒷골목.

그 뒷골목 끝에 문이 하나 있었으며

그 문 옆에는 붉은 드레스에 붉은 장미 모양 안대를 한 무대에서 노래했던 여성이 서 있었다.


“여러분, 어서 오세요~♪.”


여성은 노래했을 때의 그 목소리로 그들을 맞이했다.


“자~♩ 이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 말과 동시에 문이 열리더니,

그 안에서는 기괴하면서도 기분 나쁜 공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허나, 사람들은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둘 천천히 문 안으로 들어갔으며

리아인과 쇼트도 들어가기 위해 움직였고,

그 뒤로 워스만과 키사를 안고 있는 류안이 그들의 움직이는 속도에 맞춰 발을 움직이며 따라 들어갔다.


타악──!


문이 닫히고 어두워진 그곳을 벽에 있는 조명에 불이 켜지면서 음산하게 밝혔다.

그리고 그로 인해

길게 쭉 뻗은 복도가 보였다.


“자~♪ 절 따라오세요~♩.”


어느새 그들의 맨 앞에선 여성이 어딘가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얼마 동안 걸었을까.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 수 없는 기묘함이 복도에 흐르고 있었다.


‘감각 교란이군.’


워스만은 은밀히 주변 탐색을 시작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일직선으로 길게 뻗은 듯했던 복도가 미로처럼 이리저리 굽혀져 있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굳이 얘기하지 않았다.

‘지켜봄’이 권능이 눈앞의 아이가 모를 리 없을 터이기에.


잠시 후,

복도의 끝이자 미로의 끝에 도착하면서

커다란 문이 보였다.

그 문은 기묘하면서 뒤틀린 문양이 새겨진 채 기이한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끼이이───익─.


양쪽 문이 저절로 열리면서

묵직하고 소름 돋는 소리의 울림과 함께

코를 찌를 듯 강한 꽃 향을 품은 서늘한 냉기가 흘러나왔다.


그 냉기로 류안의 입에서, 품에 안겨있는 살쾡이 키사의 입에서 하얀 입김이 나왔다.


‘호오─···.’


워스만은 하얀 입김이 나오는 류안을 재밌는 것을 발견했다는 듯 바라봤다.


그러는 사이.

문 앞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그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끼이익─── 쿵!!!


워스만과 류안을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이 안으로 들어오자 문이 닫혔고,

은은한 조명이 켜지면서 향이 강한 꽃들로 가득 찬 화려하고 커다란 유리온실 화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온실 화원과 서늘한 냉기의 모순된 풍경이었다.


그런 화원의 둥근 천장 투명한 유리 벽 너머로 별빛 하나 없이 어두운 하늘이 보였으며

하늘을 가리고 있던 구름이 걷히면서 드러나기 시작한 환한 보름달의 빛줄기가 화원 끝자락에 자리한 유럽식 정자[亭子]를 비추더니,

금색의 띠무늬가 화려하게 새겨진 새하얀 옷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걸친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광경에

워스만은 피식─ 하고 소리 없이 웃음을 흘렸다.


‘등장하는 연출이 너무 과하시군.’


붉은 드레스의 여성도 누군가의 그런 모습에 같잖다는 듯 팔짱을 낀 채로 한쪽 입꼬리를 올렸다.


정자[亭子]에 모습을 드러낸 누군가는 양팔을 펼쳐 보이며 천천히 입을 움직였다.


“나 그대들에게 신의 은총을 내릴 것이다. 또한, 은총은 그대들에게 영광이 될지어다.”


그러자,

눈동자에 초점이 잃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앞에 차례차례 다가가 줄을 섰다.


‘신’인 듯한 누군가는 맨 앞 중간에 선 사람한테로 새하얀 장갑을 낀 손을 내밀었다.


그때,

워스만의 인상이 구겨졌다.

강한 꽃향기 사이로 역겨운 냄새가 풍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체 썩는 냄새.


류안도 미간을 구기며 하얀 옷의 ‘신’을 응시하고 있었다.


저 누군지 모르는 신이 ‘신의 은총’이라며 내미는 손은 분명 ‘신의 손길’을 내리기 위한 행동임을 알았으며 또한,

그 행동은 ‘아이’를 원해서가 아닌 ‘뒤틀림’을 얻기 위한 것임을 류안과 워스만은 인지했다.


류안은 품에 안고 있던 살쾡이 키사를 내려놓고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 나갔다.

다급함 없이 유유한 걸음으로

리아인과 쇼트를 지나쳐 하얀 옷의 신 앞에 섰다.


“아이여, 차례를 기다ㄹ···.”


그 모습에 하얀 옷의 신은 말을 하다 멈추더니, 자신 앞에 있던 사람한테 ‘손길’을 내리려던 손도 멈춘 채 류안과 시선을 마주했다.

그리고 감동···

아니, 흥분한 듯이 몸이 잘게 떨리고 있었다.


“오오오─··· 아이여, 내 ‘손길’을 받겠느냐? ‘손길’을 받으면 내 특별히 넌 고통 없이 상처 하나 없이 소중히 다루어 주겠노라.”


붉은 드레스의 여성은 하얀 옷의 신 행동과 말에 인상을 잔뜩 구기더니,

어이없음과 황당함에 소리 없는 헛웃음을 내뱉었다.


‘저 껍데기에 미친 놈.’


그러다, 이상한 점을 눈치챘다.


아직 차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신 앞에 나선 독단적인 행동.


이것은 한 가지를 의미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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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0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1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47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49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49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8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4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8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49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6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8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2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2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3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6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5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7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6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49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2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6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0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6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6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49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0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6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0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0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3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0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3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6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59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6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6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0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6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59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1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59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2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0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7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7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3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69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8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8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0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2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6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7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79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8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6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2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6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0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68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8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6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0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59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59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4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3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4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3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4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2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69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5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5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0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0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7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4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1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2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4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2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79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5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3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8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5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3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0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79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4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3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6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1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6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0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5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6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6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7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1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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