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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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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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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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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글자수 :
1,38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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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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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타당. 탕. 쿵광.

끼리리-릭, 드르륵-.


부서진 건물 잔해와 파헤쳐진 땅을

정돈, 정리하는 기계 차들의 움직이는 소리로 시끄러웠으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조용했다.


괴수들의 출현으로 한바탕 난장판이 된 G 구역 중앙거리를 뒤처리하고 있는 이들은 자신들이 할 일을 묵묵히 하면서도 한 번씩 어느 한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검은 천사가 마지막까지 있었던 곳.


괴수들의 출현 후,

다들 힘을 합쳐 처리하고 마무리되던 중

‘마찰의 신’이 등장해서는

선물이라는 말과 함께 뒤틀어진 신들이 차원의 균열에서 나오는 바람에

한순간 위기에 봉착하나 싶었으나,


검은 천사에 의해 순식간에 뒤틀어진 신들은 소멸이 되었다.


그 광경을 직접 본 이들의 표정은

뭐라 단정 짓기 힘들 정도로 복잡했다.


소멸당하는 신들의 표정과

무표정한 얼굴로 신들을 소멸시킨 검은 천사의 모습에 숭고함을 느끼면서 안쓰러움이 밀려오고 있었다.


엄청나게 강한 힘을 가졌다고 해도

안식을 주기 위한 행동이라고 할지라도

수많은 존재에게 죽음을 주는 일은 웬만한 감정 소모로는 힘든 일이었다.


감정을 죽여야만 가능한 일.


다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어린 소년의 모습인 검은 천사를 걱정하고 있었지만,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여럿이 힘을 합쳐도 할 수 있을까 말까 한 일을 거의 혼자서 처리한 검은 천사가 이곳에 남아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런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서는 말없이 자신들이 할 일을 했고

그렇게 G 구역이 정리되어가던 중.


아직 복귀하지 않고 남아있던 박민하는 뭔가를 감지하고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차원의 균열이 있었던 곳으로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라지지 않은 막의 파편들 사이 틈에 있는 유리구슬처럼 아주 작은 투명한 돌을 발견했다.


박민하는 감지능력으로 투명한 돌에 있는 기운이 무엇인지 인지했다.


“하-, 노록원 이 자식. 이것까지 본 거냐?”


박민하는 그냥 만질 수 없는 투명한 돌에

막을 여러 겹 압축해 두른 후,

조심히 챙겼다.


노록원이 생전 예지 외에

자신한테만 간간이 얘기해 주었던 것들.

그중에는 검은 천사에 관한 얘기들이 많았다.


그 얘기 중 하나를

노록원이 조심스레 얘기해 주었던 그것을

박민하는 실행하기로 했다.


* * *


류안은 리아인, 워스만과 함께

제로 팀의 지하근거지로 돌아온 후,

자신을 보는 조심스러운 시선의 의미를 여전히 이해하지 못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류안은 의문을 풀기 위해 리아인을 봤다.

리아인은 멋쩍게 미소 지을 뿐,

아무 말 없자.


이번에는 워스만을 바라봤다.

워스만 역시 아무 말 없이

류안의 머리를 쓰다듬을 뿐이었다.


류안은 뚱한 표정을 지었다.


리아인, 워스만은

본인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감정을

굳이 설명하고 들쳐 마음 쓰게 하고 싶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어린 소년의 모습 때문이라고도 말할 수 없었다.


성인 모습의 류안은

다른 의미로 시선이 집중될 것이 뻔했기에

위험한 일이었다.


-크흠, 다들 자네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그런 것이니,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되네.


‘날 걱정해? 뭘? 왜?’


오랜만에 목소리를 낸

류안의 ‘방’에 더부살이 중인 심판자의 사념체가 한 말에 류안은 오히려 의문만 더 깊어질 뿐이었다.


그로 인해

류안의 뚱한 표정이 더 뚱해져 버렸다.


감정 일부가 결핍되어 설명해 준다 해도

이해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것에

류안은 더 신경 쓰지 않고 돌아갈 일만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서

리아인한테 죽을 준비되었냐고 말하려던

그때.


박민하가 어두운 미소를 한 채 다가왔다.


리아인은 박민하한테 좀 전에 마무리된 출동을 마지막으로 돌아갈 거라 이미 말했기에

어두운 표정의 박민하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박민하는 리아인을

리아인이 빙의한 노록원을 잠시 보고는

조심히 입을 움직였다.


“···가기 전에 차 한잔 정도는 같이 해줄 수 있지?”


‘차?’


류안은 왠지 모를 기시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스체스 왕국 때 취사병이 준 독이 든 차가 생각났다.


하지만,

박민하가 자신을 독살해야 할 이유도 없고

만에 하나 그렇다 한들 상관없었기에

냉각수 보충한다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리아인도 찜찜하긴 했어도

딱히 걱정할 일은 없을 거라 여기고

뒤끝 없게 차 한잔으로 마무리하면 되겠거니 생각하며 승낙했다.


워스만은 둘이 승낙했으니 그에 따랐다.

박민하의 품에서 슬쩍 보인 술을 봐서가

결단코 아니라고 자기 세뇌하면서.


각종 자판기와 탕비시설이 갖춰진 휴게실.

그 한쪽에 자리한 리아인과 류안, 워스만.

그런 그들에게 박민하는 커피와 허브차 그리고 위스키를 각자 앞에 내어주었다.


류안의 허브차에서 옅은 금빛이 비치는 것을 제외하면 별 특이한 점 없는 음료들.


예전 듀아 왕국의 1 왕자 다미엔이 대접해준 온갖 차 중 금빛이나 은빛이 도는 차를 마셔본 적이 있어서

류안은 거부감없이 한 모금 마셨다.


그때, 삐빅- 하고 알림음이 울렸다.


박민하의 개인용 알림이었고

알림을 확인한 박민하는 아쉬움을 보이며 말없이 고개 인사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 휴게실을 떠났다.


류안은 다시 차를 마시려 했고

리아인과 워스만이 혹시 모를 일을 방지하기 위해 동시에 손을 뻗으며 말렸다.


“시간 더 지체해서 좋을 것 없으니.”

“이쯤에서 돌아갈 것이 나을 것 같은데.”


워스만의 말에 리아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박민하한테는 이미 말해두었고.”

“감지능력이 있으니 돌아간 것 잘 인지할 거야.”

“그리고, 더 이상 안 보여야 그나마 미련을 추스를 수 있을 테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류안은 신경 쓸 생각 없었지만,

리아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리아인, 워스만도 자리에서 일어나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한걸음 움직이던 그때.


“어?”


류안이 의문의 소리를 내며

고개를 한번 갸웃거리는가 싶더니.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놀란 리아인, 워스만이 동시에

바닥에 부딪히기 직전 류안을 부축했고

상태를 살펴봤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류안은 잠들어 있었다.


워스만은 류안을 리아인한테 맡기고

류안이 마시던 차를 살펴보았다.


탐색의 힘까지 써가면서 살펴보았으나,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수면제나 독이 잠재웠을 리는 만무했다.

피곤해서 잠든 것도 아니었다.


리아인뿐만 아니라

워스만도 류안이 잠들기 전에는 하품하거나 ‘졸려’라는 말을 하고 잠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지만,

분명 차 때문이라는 것을 의심이 아닌 확신을 했다.


“대체 뭘 먹인 거야?”


그러다 문득,

리아인, 워스만은 한가지가 떠올랐다.


류안이 갑자기 쓰러지는 이유.

유일무이한 이유가 있었다.


워스만은 다시 차를 살펴보았지만 없었다.

옅게 빛나던 금빛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 금빛이 신의 기운이라는 것을 인지했고

박민하의 능력이 감지와 막을 형성하는 것이었기에 눈치채지 못하게 가렸다는 것도 인지할 수 있었다.


단지,

류안에 대해 아는 것과

신의 기운을 어디서 어떻게 습득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설마··· 이런 것까지 예지한 건가?”

“하─.”


워스만은 어이없어 절로 헛웃음이 나왔다.


“일개 인간이 신의 발을 묶다니, 대단한데.”


콰직-!!!


찻잔을 쥔 워스만의 손에 힘이 들어갔고

찻잔은 힘없이 부서지며

투명한 찻물이 탁자를 타고 흘러

바닥으로 방울방울 떨어졌다.


* * *


노록원이 박민하한테 해준 검은 천사에 관한 얘기 중.


검은 천사 뒤틀어진 신을 소멸시킨 후,

잔재 같은 투명한 돌을 만지고는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닷새간 잠들었다는 것이 있었다.


다른 누구한테도 아닌

오로지 박민하한테만 해준 얘기 중 하나였는데.


그 이유를 굳이 설명하자면

큰 틀이 아닌 사소한 일들은 아주 작은 변수에도 바뀌게 되었기에

예지가 아닌 일상적인 꿈 얘기하듯이 말해 준 것이었다.


그 예로

류안은 뒤틀어진 신들을 소멸시키고 투명한 돌을 만져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래서

돌아가려는 것을 떠나려는 것을 막기 위해

박민하는 자신의 방식으로

투명한 돌을 류안한테 접촉하게 했다.


그리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수고했다고 해야 하나?”

“평소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원하는 것을 쟁취할 때는 행동력이 참 남다르단 말이야.”

“아, 칭찬이니까, 그런 눈 할 것 없어.”


박민하는 빛도 사라지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압축한 막에 둘러싸인 투명한 돌을 바라봤다.


노록원이 자신한테 얘기해준 건 이러라고 해준 것이 아니란 것을 알지만,

할 수밖에 없었다.


노록원도 함께 있는 검은 천사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에···.


박민하는 자신의 감정에 빠져있다가

흠칫하며 놀랐다.


엄청난 위압감을 풍기면서 이쪽으로 다가오는 존재.


위압감은 어느새 공포가 되었고

극에 달하려던 그 순간.


콰-앙-!!!


팀장실 문이 거칠게 열리며

전쟁의 신 워스만이 모습을 보였다.


박민하는 극한으로 덮쳐오는 위압감과 공포에

손에 들고 있던 투명한 돌을 떨어트렸고

압축된 막이 깨지면서

유리구슬처럼 작은 투명한 돌 역시 힘없이 부서지며 가루가 되어서는

이내 사라졌다.


워스만은 부서져 사라진 투명한 돌을 보고는

미간을 일그러트린 채

박민하한테로 곧장 다가가서는

그의 멱살을 거칠게 움켜잡고 들어 올렸다.


“커헉-!”


엄청난 악력에

박민하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였다.


마태수 팀장이 위험함에 나서려 했지만,


“─!!!!!”


워스만의 내려다보는 시선에 그대로 굴복하며

바닥에 무릎 꿇고 앉아 버렸다.


전쟁의 신 워스만은

이런 잔꾀에 쉬이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아니,

힘을 가진 자를 붙잡기 위해 수를 쓰는 것은 당연한 거라

오히려 좋게 봤을 일었으나,


그 대상이 류안이다 보니

불쾌한 심기를 그대로 표출했다.


그리고

서늘한 눈빛으로 박민하를 봤다.


“너, 대체 류안한테 뭘 먹인 거냐?”


“크윽-··· 저, 저도 잘 모릅니다.”


워스만의 손에는 힘이 더 들어갔고

박민하는 숨을 쉬기 괴로운 것을 넘어

정신이 날아갈 것 같은 공포와 고통을 느꼈으나,


기절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듯이

정신은 더 선명해지면서

고통과 공포만이 더 가중될 뿐이었다.


“다시 묻겠다.”

“류안의 차에 넣은 것이 뭐지?”


“커헉-···, 뒤··· 뒤틀어진 신이 남긴··· 컥··· 기운··· 입니다.”


“어떤 신이지?”


“흐억-! 저··· 정말 모릅니다··· 크헉···.”


확신하고 있긴 했지만,

류안이 잠든 이유가

신의 기운을 받아들이게 되어 그런 거라는 것이 확실해 졌다.


워스만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해 컥컥거리는 박민하를 잠시 보고는 멱살을 쥔 손을 놓았다.


쿠당탕─!

“커헉! 컥! 쿨럭! 쿨럭!”


박민하는 다리에 힘이 풀리며

바닥에 넘어지듯 주저앉아서는 거친 기침을 내뱉으며 겨우 숨을 쉬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죽이고 싶으나.”

“류안이 깨어날 때까지 보류하겠다.”

“살고 싶으면 더 이상 쓸데없는 짓거리 말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워스만은 언령에 가까운 말을 하고는

팀장실을 나갔다.


박민하와 팀장 마태수는 식은땀을 흘리며

부서진 문 너머 텅 빈 복도를 본 후,

몸을 옥죄던 위압감이 사라지자

그제야 몸을 움직여 바로 앉을 수 있었다.


“하··· 전쟁의 신이라더니, 어마어마하군.”


팀장 마태수는 위압감에 움츠리기는 했으나

겁을 먹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의 입가에는 흡족함의 미소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검은 천사만 이곳에 있으면

전쟁의 신도 이곳에 붙잡아 둘 수 있다는 사실에 아주 만족하고 있었다.


“흠, 이제 검은 천사를 달랠 방법만 찾으면 되는 건가?”


* * *


-이, 이보게. 자네 정신 차리게.

-정신 차려야 하네!


류안의 ‘방’에 더부살이 중인 심판자의 사념체는 필사적으로 류안을 깨우기 위해 소리치고 있었다.


사념체 테즈 역시 ‘방’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소용없었다.


밤하늘을 닮은 류안의 ‘방’.


지켜보는 힘으로 ‘방’에는 늘 수많은 영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영상들이 펼쳐지기 시작하는 동시에 사라져갔고

곧 새로운 영상들이 펼쳐졌지만,

이내 사라졌다.


본 것들이 기억되기도 전에

사라지는 것 같았고

기억력이 나쁜 류안이 보고도 인지하지 못하는 것과는 엄연히 달랐다.


마치,

‘망각’이 되는 것 같았다.


‘망각[忘却]’이라는 단어가 떠오른

심판자의 사념체는 일순 흠칫했고

위험함을 감지했다.


-자네, 일어나게! 정신 차리게!!

-이대로는 자네의 모든 기억이 사라질지도 모르네.

-부탁하네, 좀 일어나게!!!


심판자의 사념체는 더 필사적으로 깨우기 위해 소리쳤다.


‘심연의 방’에 있는 어린 신.

류안을 깨우기 위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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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48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49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49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8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4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8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6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8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3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5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7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6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2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0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6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6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6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0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0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3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6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59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6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6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59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1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59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0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7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7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3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69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9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8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0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2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6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7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79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8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2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0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69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8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7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0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59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5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3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4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3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4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2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69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5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0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7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4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1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2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4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2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79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3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8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0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79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4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6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1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0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5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6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1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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