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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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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6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07.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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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내가 뭔 짓을 한 거지?’


류안은 잠들어 있던 사이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아 불안감이 밀려왔다.


* * *


류안은 잠든 채 리아인의 어깨 쪽에 업혀 있었다.


───·········.


저벅. 저벅. 저벅. 바스락 저벅─.


푸른 하늘이 보이고

새들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숲속.

발걸음 소리만이 울리고 있는 가운데.


류안을 업은 리아인,

워스만, 쇼트, 벨드라엔과 쌍둥이는 둘은

운명의 예언서인지 뭔지 때문에 한바탕 소란을 일으킨 후 그 예언서를 습득하고 나서

검은 옷 조직의 마법사나 엿보는 자한테 감지되는 것을 막기 위해 텔레포트 하지 않고

미지의 숲을 조용히 걸어서 빠져나오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


“무겁지 않나? 교대해 줄까?”


워스만은 장난기 있는 말과 신경 거슬리게 리아인의 옆에서 알짱거리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보고 과연 누가 이 신을 전쟁의 신이라고 생각할까 할 정도로 어이없었고

리아인은 도끼눈을 하고 그를 봤다.


류안의 몸이 인간의 육체에 가깝다고는 해도

완전히 인간의 육체가 아니라 그런 것인지 상당히 가벼웠기에 힘들 이유가 없었다.


허나, 이러한 것과는 별개로

워스만한테 류안을 맡길 이유 따위는 일말의 여지도 없었다.


불쾌감을 있는 그대로 보이는 리아인

세상모르게 잠들어 있는 류안,

그 옆에서 계속 알짱대는 워스만.


그러한 모습을 보던 벨드라엔이 나서서는

워스만의 목덜미를 잡아끌어 리아인과 류안의 옆에서 떨어트렸다.


“적당히 해라.”


“훗─.”


워스만은 묘한 웃음을 보였고

그 모습에 벨드라엔은 행여나 이 녀석이 사고 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었다.

이미 전적도 있고······.


그렇게 미지의 숲을 막 나왔을 즈음.

땅에 드리워진 뭔가의 그림자에 다들 하늘을 봤다.


하늘에 검은 새가 열 마리 보이는가 싶더니

그 뒤로 하얀 새도 열 마리 보였다.


얼핏 새떼가 지나가나 싶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서로 추격전 하는 듯한 상황으로

검은 새 열 마리가 급하게 땅으로 내려왔다.


푸드득 푸득─ 타닥. 탁. 탁. 탁.


땅으로 내려온 그들.

새가 아닌 검은 날개를 가진 새 수인들이었다.


새 수인들은 리아인한테 업혀 있는 류안을 보더니 반가운 기색을 보이려 하다가

뒤따라 내려온 하얀 새.

아니,

하얀 날개의 새 수인 열 명을 보며 경계태세를 잡았다.


그런데,

하얀 날개의 새 수인들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

얼굴이나 옷 밖으로 드러난 피부 여기저기에 봉합한 듯한 흉터가 보이는 것이

마치, 키메라 같았고

그 봉합 흉터는 기이한 빛을 머금고 있었다.


류안을 업은 리아인과 쇼트는 뒤로 물러났고

워스만,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이 경계 자세를 잡던 중,


눈동자에 초점이 없는 하얀 새 수인 한 명이 비틀거리며 검은 새 수인들 쪽으로 움직여 갔다.


그러면서

한 손을 앞으로 뻗으며 뭐라 말하려는 듯하며 고통스러운지 입을 크게 벌리는 순간,

흉터에 머금어져 있던 기이한 빛이 폭발하며

섬광을 터트렸다.


퐈화아아아악─────!!!


워스만은 바로 결계막을 펼쳤고

쌍둥이 네우도 보호막과 방어막을 이중으로 펼쳤다.


“이런─!!!”


“아─···.”


워스만과 쌍둥이는 네우는 아차 하면서

자신들의 실수를 인지했다.


색이 없는 막들은 빛을 막을 수 없다.


────────!!!!!


섬광은 그렇게 소리 없이 모든 걸 집어삼켰고

그와 동시에

새하얀 적막이 내려앉았다.


 ·

 ·

 ·

 ·

 ·

 ·

 ·




잠시 후,

모든 걸 하얗게 집어삼킨 섬광이 사라지고

빛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웅크린 자세를 피고 눈을 가리기 위해 들었던 손과 팔을 내렸다.

그리고 잠들어 있는 한 명을 제외한 모두는 감았던 눈도 떴다.


“──······!!!”


그런 그들의 눈에

결계막, 보호막과 방어막 사이로 옅은 검은빛이 감돌고 있는 것이 보았으며

그 검은빛이 섬광을 막아주었다는 것은 의심할 필요가 없었다.

또한,

검은빛이 누구로 인해 펼쳐진 것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


모두는 검은빛을 펼친 잠들어 있는 류안을 보기 위해 저도 모르게 시선을 움직이던 중,


빛을 가려준 검은빛이 사라지면서

눈앞에 벌어진 기이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섬광이 휩쓸고 간 주변이···

나무, 꽃과 풀, 돌덩이 할 것이 없이 심지는 땅마저도 고유의 색을 뺏긴 것처럼

온통 새하얗게 변해있었다.


“무슨 이런······.”


일순 숨이 막힐 것 같은 기이한 광경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있을 때,


하얀 막.

아니, 하얗게 변한 막을 치우면서 웅크리고 있던 검은 새 수인들이 일어나더니

묘한 눈을 하고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사태 파악 중인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섬광을 막은 검은 장막.


“어떻게··· 알고 계셨던 것입니까? 그래서···.”


검은 새 수인 중 한 명.

까마귀 수인 쿠우카가 목소리를 내었고

말을 이어 하려고 하던 중.


풀썩─.


섬광을 터트린 하얀 새 수인은 넝마 같은 빈껍데기가 되어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

그 뒤로 다른 하얀 새 수인 한 명의 몸에서

똑같이 섬광이 터지려고 하던

그때.


“뭐야··· 거슬려······.”


류안의 칭얼대는 목소리가 들렸다.


리아인은 시선을 돌려 어깨 쪽 류안을 봤고

여전히 눈을 감고 잠든 채 있는 류안의 몸에서는 밤하늘을 닮은 검은 어둠이 날개를 광활하게 펼치듯이 스며 나오면서

하얀 새 수인의 몸에서 터지는 섬광을 감싸 삼켜버렸다.


섬광은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라졌고

또 다른 하얀 새 수인 한 명이 곧바로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며 섬광을 터트렸으나,

작은 폭죽이 불발하듯 잠깐의 불빛만이 비추어지다 사그라들었다.


흡사,

이 주변 전체에 밤하늘처럼 꽉 찬 어둠이

빛을 잡아먹는 것 같았다.


그러한 검은 어둠은

넝마 주머니같이 쓰러져 있는 하얀 새 수인들은 물론이고,

아직 터지지 않은 하얀 새 수인들의 빛을 머금고 있는 흉터 사이로 스며 들어가면서

기이한 빛을 잡아먹으며 가려버렸다.


그러자,

흉터의 빛에 괴로워 일그러져 있던 얼굴에 평온함이 내려앉은 듯이 온화하게 펴진

하얀 새 수인들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는

하나둘 바닥에 쓰러지기 시작했다.


풀썩. 풀썩. 털버덕. 풀썩─.


하얀 새 수인들 모두가 쓰러지고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던 밤하늘을 닮은 검은 어둠은 밝아오는 아침을 맞이하듯이

서서히 사라졌다.


새하얀 섬광도 까만 어둠도 사라지고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보게 된 것들.


섬광에 의해 색을 잃어 새하얗던 주변이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색이 돌아와 있었으며

쓰러져 있는 하얀 새 수인들의 모습도 본래 어떤 새 수인이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하얀 날개에 색이 돌아와 있었다.


“·········.”


이 기이하고 신비롭기까지 한 상황에 모두는

나지막한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는 류안을 한동안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러다

검은 새 수인 중 한 명.

까마귀 수인 쿠우카가 입을 움직였다.


“역시··· 밤하늘의 ‘어둠의 신’이셨어.”


“?!!!!!”


쿠우카의 경외[敬畏]를 품은 말에

리아인, 쇼트, 워스만,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은 ‘뭔 소리야?’라는 표정으로 황당함과 당혹감을 드러내려고 할 때.


“죄송합니다. 여기서 설명을 해 드릴 시간이 없으니. 우선 저희와 함께 가 주십시오.”


쿠우카는 말을 끝냄과 동시에

여섯 명의 검은 새 수인과 합세하여

류안과 일행들을 각자 한 명씩 맡아 하늘로 날아오르더니 순간 이동을 했고

남은 검은 새 수인 세 명은

빈껍데기가 되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열 명의 새 수인을 조심히 챙겨서 순간 이동을 했다.


그렇게 되어

류안은 낯선 곳에서 눈을 뜨게 된 것이며

검은 새 수인 세 명으로부터

도와드리겠다는 말을 듣게 된 것이었다.


“·········.”


류안은 눈이 동그래진 채 껌벅거리며

할 말을 잃은 채 있었다.

지금 눈앞의 상황이 잠결에 저도 모르게 한··· 스스로 저지른 일이기에.


그러던 중,

의문을 느낀 쇼트가 손을 들어 보였다.


“저기, 신의 손길로 뒤틀리는 것 말고 하얀 돌연변이를 만들 수 있어?”


“아, 그것이···.”


쿠우카가 답을 해주려던 찰나.


“빛으로 변질시켜 버린 거야.”


류안이 반사적으로 답했고

쿠우카는 감탄했다.


빛에 의한 변질.


빛, 자외선으로 발생하는 염색체 변이라 할 수 있었다.


“맞습니다. 역시 알고 계셨군요. 검은 옷 조직을 조력하는 신 중, 자신을 ‘빛의 신’이라고 칭하는 자가 빛을 이용해 새 수인들을 하얀 돌연변이로 변질시키고 있습니다. 그렇게 돌연변이가 되어 뒤틀림이 생기게 되면 그 뒤틀림을 검은 천사의 제물로 주고, 빈껍데기가 된 하얀 돌연변이 새 수인은 빛의 폭탄으로 만들어 새 수인들을 공격하게 하는 악순환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분노에 가득 차 열변하던 쿠우카의 얼굴에 결의와 각오가 다져지기 시작했고

오딜과 하츠도 마찬가지였다.


“빛의 만행을 막으시는 어둠의 신이신 당신의 의지에 따라 도울 수 있게 해주십시오. 더 이상 희생자가 나오지 않게 막고 싶습니다.”


류안은 고개를 돌려 리아인을 봤다.


“아─···.”


리아인은 여전히 잡고 있던 류안의 양손을 놓았다.

어정쩡한 자세에서 풀려난 류안은

양손으로 얼굴을 쓸었다.


류안은 기가 차고 어이가 없었다.


검은 천사에 이어 이제는 어둠의 신이라고 하니,

뒤틀림의 사념체들은 ‘∎∎∎ 신’이라고 했고

지금은 ‘지켜봄’이 주[主] 권능인 신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것도 어찌 보면 자업자득이라 누굴 탓할 수가 없었다.


원래의 권능이 아닌 다른 권능을 받아들였기에 생긴 일종의 부작용이라고 할까···.

이런 후폭풍이 있을 줄은 몰랐던 류안은 한숨을 쉬었다.


“하아─···.”


그 소리에 다들 표정이 안 좋아졌다.


검은 새 수인들은 큰 뜻에 따르는 막중한 책임의 무게를 알기에,

리아인, 워스만, 벨드라엔, 쇼트는

류안이 또다시 무거운 짐을 지게 되고

좋지 않은 상황을 마주하게 되어 마음 쓰게 될 것에 걱정하고 있었다.


“···불편하지 않아. 그만 일어나는 것이 어때?”


여전히 얼굴을 감싼 채인 류안의 말에

무릎 꿇고 앉아있던 세 명의 새 수인은 일어났다.


“배려 감사합니다.”


양손으로 가린 류안의 얼굴 미간이 다시 구겨졌다.


“날 돕고 어쩌고 할 것 없이 그냥 너희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류안은 귀찮으니까.

들러붙지 말라는 의미로 한 말이었지만,

쿠우카, 오딜, 하츠는 자신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해 준 것으로 여기고 감격하고 있었다.


“알겠습니다. 신의 깊은 뜻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세 명의 검은 새 수인은 허리 숙였다.

쿠우카의 말과 세 명의 행동에 류안은 움찔했다.


‘대체 나도 모르는 그 깊은 뜻이 뭐냐고?’


류안은 정말 묻고 싶었지만···

물어보았다가는 더 심하게 꼬일 것 같아

그냥 신경 끊기로 했다.


‘그런데 전에도 이런 상황이 있지 않았나?’


있었다.

그것도 여러 번.

류안이 기억 저 너머로 던져버려 기억 못 하고 있을 뿐.


- ···힘내게.


‘?????’


심판자의 사념체가 안쓰러워하며 응원해 주자

류안은 뭔 뜬금없는 소리를 하나 싶어 무시해 버렸다.


쿠우카, 오딜, 하츠는 신의 뜻도 알았고

각자 할 일을 하기 방을 나가던 중.

쇼트와 시선이 마주쳤다.


“···하얀 돌연변이?”


그리고,

쇼트의 특이점을 눈치챘다.

바로 몸속에 이식되어 자리한 투명한 돌.


“어떻게······?”


뭘 말하려는 것인지 인지한 쇼트는 저도 모르게 류안쪽으로 시선을 옮겼으며

그 행동으로 인해

세 명의 검은 새 수인은

류안이 눈앞의 하얀 돌연변이인 자를 구해주었음을 인지했다.


어떤 신의 손길에 뒤틀렸는지 알 수 없는

자신의 ‘아이’도 아닌 뒤틀린 아이를 곁에 두고 있는 것도 대단하다 여기고 있었는데,

하얀 돌연변이인 자도 검은 옷 조직의 마수에서 구하고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에

세 명의 검은 새 수인은

류안을 향한, 신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이 더 강하게 마음속 깊이 자리해 갔다.


류안은 방을 나가다 말고 자신을 보는 세 명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는 말했다.


“근데, 나 어디서 본 적 있어?”


“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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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9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50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2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6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1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4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9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9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6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1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8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7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4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9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3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7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5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4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2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8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8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9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6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9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7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2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8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9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60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2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3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8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3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7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4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9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7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7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4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7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6 3 13쪽
»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5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70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9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4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80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4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3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8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4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7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9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1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8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8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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