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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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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9,013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07.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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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 제 77 화 – 인형 수리.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77 화 – 인형 수리.


신들의 회의에 갔다가 돌아오고

며칠이 지났다.


이제는 일상이라는 듯이

재상들한테 붙잡혀있다가 겨우 풀려난

벨드라엔이 왕궁의 자신으로 방으로 돌아가던 중.


파직─!


“벨드라엔 님!!”


벨드라엔의 얼굴 쪽에 금이 가는 것을 본

쌍둥이 제우가 놀라 소리쳤다.


“아, 이런···. 균열이 더 심해졌군.”


제약을 풀지 않고 권능의 힘을 쓴 탓으로

‘인형’에 균열이 생긴 상태에서

리아인의 폭주로 날뛴 거칠고 날카로운 빛에 의해 상처가 더해져 균열이 더 가중되어 있었는데,

방치를 하고 있었더니······

결국, 얼굴로까지 균열이 퍼진 것이었다.


“음··· 더 심해지기 전에 가야겠지?”


‘인형’을 수리하기 위해 가야 했으나,

벨드라엔은 얼굴로 퍼진 균열을 매만지면서 망설이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충치가 심해 치료를 해야 하지만

치과에는 가기 싫은 그런 심정이었다.


“잔소리··· 듣기 싫은데···.”


자체적으로 ‘인형’을 복구, 재생할 수는 있기는 했지만, 엄연히 한계가 있었다.

그렇기에

벨드라엔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은 채

더 늦기 전에 수리하자 생각해 발을 움직였다.


그런데,

그가 향한 곳은

류안과 리아인이 있는 오두막이었다.


* * *


“뭐? 어딜 가자고?”


리아인은 밥 먹고 있는데

이 신이 뭔 소리를 하는 것인가 싶었다.


“계속 오두막에 있으면 답답하잖아.”


두 눈을 반짝이며 말하는 벨드라엔을

리아인은 멀뚱히 봤다.


요즘은 어째 밖에만 나갔다 하면

류안이 이래저래 엮기며 고생을 하고 있어

한동안은 얌전히 은둔할까 하던 리아인 이었다.


리아인은 조용히 차를 마시고 있는 류안을 봤다.

류안은 관심 없어 하는 것 같아 안도하면서

거절하려던 그 순간.


덜컹──!!!


“벨드라엔. 인형 수리하러 가자.”


“죄, 죄송합니다.”


오두막 거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뜬금없이 워스만이 들이닥쳤고

그의 허리에는 왕자로서의 위엄을 어디다 잃어버렸는지 다미엔이 어중간한 자세로 매달린 채 끌려오고 있었다.


다미엔은 듀아 왕국이 아닌 레쉬아 왕국. 이곳으로 자꾸 농땡이 피우러 가는 워스만을 온몸으로 말리려 했다가 얼떨결에 같이 오게 된 것이었다.


“············.”


“······.”


“·········.”


이런 어이없고 갑작스러운 상황에 침묵이 내려앉는 와중에,


벨드라엔은 뭔가 아는 눈치였으며

쌍둥이 제우와 네우는 눈만 깜박거렸고

류안은 관심 없음.

리아인은 말없이 모르는 척 외면했으며

살쾡이 수인 키사는 꼬리가 부푼 채 굳었고

쇼트도 얼이 나가버렸다.


그리고,

그 뒤로 탄식의 소리가 들려 왔다.


“하─······.”


“어머나.”


꿰뚫어 보는 힘으로 이 상황을 알게 된

국왕 레이쉴과 그의 누나인 세이지도 서둘러서 오두막에 왔으며

이 둘 역시 황당함을 마주했다.


나름 넓었던 오두막의 거실이

신들과 사람들, 드래곤, 수인까지 꽉 찼다.

그래서 쇼트는 키사와 같이 조금이라도 인구밀도를 낮추기 위해 주방에 가서 손님용 다과를 준비했다.


“···인형 수리하러 가신다고요?”


“그래, 간 김에 갑옷도 점검하고.”


레이쉴은 워스만의 말에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다미엔을 봤다.


‘인형 수리한다면서 왜 여기에···?’


레이쉴의 의문을 알아챈 다미엔은 양손으로 얼굴을 쓸면서 고개를 가로저었다.

다미엔도 워스만의 의중을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예약해 놓았으니, 가자.”


워스만은 벨드라엔이 아닌

류안을 보며 말했다.


“가면 재미있는 구경할 수 있어.”


“·········.”


그런데,

평소라면 워스만의 행동을 말렸을 벨드라엔이 의외로 가만히 있었다.


왜인지 두 신은 류안을 어떻게든 데리고 가고 싶어 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다들 그 모습에 의아함을 보이던 중,

그 이유를 세이지는 알고 있었다.


‘신이라 해도 잔소리는 듣기 무서운가 보네.’


그 이유는 바로

‘인형’ 수리사 ‘메디아’를 만나러 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일반적인 인형 수리사가 아닌

신의 ‘인형’을 수리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술자였다.


그렇기에

신을 막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간 중 한 명이었다.


또한,

특출한 직업정신과 자부심에 의한 잔소리는

거의 모든 신을 기겁하게 했다.


참고로

세이지와 메디아는 소꿉친구였기에

이러한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곳에 가면 여러 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


세이지는 두 신을 도와줄 요량으로 말했고

류안이 관심을 보였다.

리아인도 신의 정보에 혹했다.


그렇게

워스만,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을 따라

리아인과 류안도 인형 수리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오두막을 나섰으며,


얼떨결이었지만

서로 대면하게 된 레쉬아 왕국의 국왕 레이쉴과 듀아 왕국의 1 왕자 다미엔은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일을 논의하기로 했다.


세이지는 류안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시선 때문에

둘의 대화에 방해되지 않게 왕궁으로 돌아갔다.


* * *


레쉬아 왕국 남쪽에 자리한 마을 ‘도기’.


인형 및 수공예 물품이 발달한 마을로

공예품 가게가 가득 메운 거리 중,

구석진 골목 안쪽 있는 듯 없는 듯 자리한

허름한 외관의 가게.


『메디아의 인형 공방♧』


공방 주인의 이름이 간판으로 있는 가게.


그 앞에 도착한

벨드라엔과 워스만은 가게 입구 앞에서 잠시 멈춰서서는 심호흡을 하더니

워스만이 문손잡이를 잡고 열었다.


딸랑~♪

“어서 오세요.”


“으아아악─!!! 이것들이 누구 과로사하는 꼴 보고 싶어 이 난리인 거야?”


문에 달린 종소리

직원의 목소리와 함께

안쪽 작업실에서 여성의 괴성이 울렸다.


그 괴성에

벨드라엔과 워스만은 순간 움찔했다.


전쟁의 신까지 움찔하게 만들다니···

같은 온 일행들은 괜스레 긴장하게 되었다.

아, 류안은 제외.


그러던 그때.


쾅───!!!


작업실 문이 거칠게 열리며

노란 머리카락을 꽁지로 묶은 동그란 안경 쓴 여성이 씩씩거리며 나왔다.

그리고는 평소의 말투로 인사했다.


“두 분 오랜만이네요.”


안경 쓴 여성.

메디아는 손가락으로 안경을 치키며

벨드라엔과 워스만을 위아래로 훑어봤다.


“어디서 한바탕하고 오신 건가 봐요.”


“하, 하하하─···.”


벨드라엔과 워스만은 어색한 웃음을 보이며 가만히 있었다.


“요즘 뭔 일이 있기에 ‘인형’ 수리하러 오는 신이 그리 많은 것인지···. 쉴 틈이 없어요! 쉴 틈이─!!”


메디아는 피곤해 죽겠다는 듯이 말하면서도

두 신의 인형 상태를 아주 찬찬히 살펴보며 입에 슬슬 잔소리 시동을 걸던 중,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


벨드라엔과 워스만 뒤로 얼핏 보이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특이한 사례.


메디아는 잔소리 시동을 끄고

두 신을 뒤로하며 발을 움직였다.


그 모습에

벨드라엔과 워스만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만큼 메디아의 잔소리는 무서웠고

그래서

잔소리를 막아 줄 대상을 데리고 온 것이었다.


그로 적합한 대상. 류안.


류안한테는 미안하지만···

두 신은 이번만큼은 감당하기 진짜 힘든 잔소리를 피해 정신적으로 살고 싶었기에

신의 이기심을 여지없이 앞세웠다.

류안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 의도대로.


저벅. 저벅. 저벅. 저벅─.


메디아는 거침없이 발을 움직여

류안 앞에 섰다.


신기했다.

눈앞의 존재가 놀랍고 신기했다.


메디아는 지금껏 수많은 신의 ‘인형’을 수리해 왔기에 눈썰미가 남달라서였을까

류안이 신이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인형’이 아닌 것에 놀라웠고

인간의 육체에 한없이 가깝다는 것에 신기했다.


흥미롭고 의문투성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류안의 몸을 살펴보기 위해 손을 뻗었지만

리아인에 의해 제지당했다.


“─앗!!! 죄송해요. 신이신 분께 허락 없이 손대려 해서.”


메디아가 눈치를 보며 사과하는 모습에

평소라면 ‘신경 안 써.’라고 하며

그냥 넘어갔을 류안은 아무 말 없이 문 옆에 있는 대기석에 가 앉았다.


류안은 본능적으로 느꼈던 것일지도

메디아한테 조금이라도 허락의 의미가 담긴 말을 했다가는 소름 돋는 일을 당할 수 있었다는 것을···.


오해 없기를 바라며 조심스레 밝히자면

한쪽 분야에 천재 이상으로 매니악[Manioc]한 자는 예의주시해야 했다.

악의 없이 무슨 행동을 할지 알 수 없었기에.


메디아는 아쉬움을 뚝뚝 흘리며

벨드라엔과 워스만 쪽으로 발을 옮겼다.


그 모습을 본 후

리아인은 류안 옆에 가서 앉았고

쌍둥이는 오랜만에 왔지만

올 때마다 볼 것이 넘쳐나는 곳이라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었다.


메디아는 균열이 심하게 있는

벨드라엔의 인형을 먼저 수리하기로 하고

공방 안에서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갖고 나왔다.


재료나 도구라고 해봐야 별 것 없었다.

인형 만들 때 사용하는 점토.

모양을 잡아줄 주걱과 조각칼들, 접착제.

다양한 거칠기의 사포, 부목과 붕대.

그리고 3D펜 같은 도구였다.


“그럼, 수리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그 말에

벨드라엔은 상의를 탈의했으며

얼굴뿐 아니라 균열이 가득한 상체가 드러났다.


그런 ‘인형’의 가슴팍 중심에 메디아는 손끝을 대었다.


쉬이이이잉───······.


그녀의 손끝에서 옅은 빛이 생기더니

‘인형’의 균열을 따라 전체에 퍼져나갔다.


벨드라엔은 미간을 살짝 구겼다.

이때 느껴지는 감각이 참 묘했기 때문이었다.


신에 따라 다르게 느끼겠지만,

‘인형’ 전체를 훑고 지나가는 느낌에

간지러운 듯 하는가 하면

소름 끼치는 듯했으며

그냥 스쳐 지나가는 느낌이 나다가도

아무런 느낌이 없기도 했다.


벨드라엔의 인형에서 손을 뗀 메디아는

3D펜 같은 도구를 집어 들었다.


“균열이 좀 심하게 있지만. 다행히 표면이 떨어져 나간 곳은 없네요.”


그리고

벨드라엔의 팔을 들어 균열에 펜으로 선을 그리듯 점토로 메꾸었고

점토는 균열의 흠에 퍼져있는 빛을 따라 ‘인형’ 전체의 균열을 메꾸어갔다.

이 덕에

몸 구석구석 균열을 찾고 메꾸는 번거로움은 없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모든 균열이 펜에서 나온 옅은 빛의 점토로 메꿔졌다.

거기에다가 메디아는 팔다리에 부목과 함께 붕대를 감아 벌어지지 않게 고정했다.


“이대로 움직이지 말고 30분 정도 기다리세요.”


그렇게 30분이 지난 후,

붕대와 부목을 풀고 점토가 마른 것을 확인하고는 마무리로 사포질을 꼼꼼히 했다.


사각사각 사각사각 사각─.


이 과정에서는 어쩔 수 없이

옷을 모두 탈의하고 흉터처럼 볼록 올라온 점토를 매끈하게 갈아내야 했다.


참고로 설명을 덧붙이자면

벨드라엔이 남성 몸체를 하고 있다고 해도

엄연히 ‘인형’이기에

메디아한테는 일반 인형과 딱히 다를 것이 없어, 쑥스럽거나 민망하다든가 하는 감정은 전혀 없었다.


벨드라엔 역시 신으로서의 태생적 특징으로 성적[性的] 감정이 없어 별 반응 없었다.

그저 ‘인형’이지만 피부가 갈리는 느낌과 소리가 조금 거슬리는 정도였을 뿐.


사각사각 사각──···.


“자─, 다 끝났어요. 옷 입으세요.”


사포질을 끝낸 메디아의 말대로

벨드라엔의 ‘인형’은 말끔하게 수리되었다.


“언제봐도 솜씨가 끝내주는군.”


옆에서 대기하며 보고 있던 워스만이 감탄했다.


“그야, 실력이 굳지 않게 늘 작업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메디아는 ‘신의 인형’ 수리 의뢰가 없는 날은

일반 인형을 수리하고 있었으며

인형이라는 공통점으로 수리하는 것 자체에는 별 차이 없었다.


차이점이라면

‘신의 인형’을 수리할 때는

이능력[異能力]이라 할 정도인 그녀만의 특수능력이 추가될 뿐이었다.


잔소리 없이 깔끔히 수리된 ‘인형’에

벨드라엔은 아주 만족했다.


메디아는 잠시 조심히 류안을 봤다가

차례가 된 워스만한테로 시선을 옮겼다.


“특이한 상처네요.”


벨드라엔은 반동에 의한 균열이 더 심해 그것에 신경 쓰느라 인지하지 못했던

리아인의 폭주한 빛에 의해 생긴 상처.


처음 보는 형태의 상처였다.


정확히 하자면

‘인형’에 생긴 상처는 특이할 것 없었으나

그 상처 밑 신의 몸체에도 상처를 내었다는 것이 특이했다.


‘신의 몸체에 상처를 낸다 라······.’


메디아는 의아하고 신기하긴 했지만,

신의 몸체는 자신의 능력 밖이라 신경 접고

벨드라엔의 인형을 수리한 같은 방식으로

워스만의 ‘인형’도 수리했다.


그렇게

메디아의 남다른 솜씨 덕에

워스만의 ‘인형’도 말끔히 수리되었다.


벨드라엔과 다른 점을 굳이 밝히자면

워스만은 사포질은 생략하고 적당히 칼로 긁어내 ‘인형’에 흉터 같은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 정도.


워스만은 준비운동을 하듯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인형 상태를 확인해 본 후,

‘인형’ 수리 외의 목적을 이행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요즘 ‘인형’ 수리하러 오는 신이 많은가?”


“···───!”


VVIP 고객인 전쟁의 신이 딱히 예약하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예약했다는 것에 짐작하고 있던

메디아는 후배이자 직원한테 눈짓했다.


그 눈짓에

직원은 문에 영업 종료 안내판을 걸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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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48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49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49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8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4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8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6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8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3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7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6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2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0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6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6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0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0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3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6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59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6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6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59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1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0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7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7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3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9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8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0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2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6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7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8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2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0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69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8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7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0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59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5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3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3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4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2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69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5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0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7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4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1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2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4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79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3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8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0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79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4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6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1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0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5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6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1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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