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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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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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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8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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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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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레쉬아 왕국의 왕궁.

구석진 정원에 있는 2층짜리 오두막.


스체스 왕국의 도시 ‘킵스트’에서 돌아온 리아인과 류안, 쇼트 그리고 루카테르가 돌아왔다.

워스만은 중간에 의외로 순순히 듀아 왕국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예상 일보다 일찍 돌아온 그들을

쌍둥이 둘과 살쾡이 수인족 키사가 반갑게 맞이했다.


“어서 와. 수고했어.”

“고생 많았어.”


“···어, 다녀왔어.”


쌍둥이 제우와 네우의 인사에

리아인이 지친 듯 답했다.


먼 타왕국에 다녀왔으니

다소 지쳐 보이는 것은 당연한 거지만,


류안의 모습이 뭔가 이상했다.


혹, 저기압인가 싶어 긴장하고 있었으나

다행히(?)도 저기압은 아닌 것 같았다.

뭔가 맥이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그 모습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이.


류안은 아무 말 없이 2층으로 올라갔고

리아인이 뒤따라 올라갔다.

쌍둥이 제우와 네우는 무슨 일로 저러는 것인지 의아해하며 쇼트를 바라봤지만,

쇼트도 모르는 표정이었다.


쇼트 역시 류안이 신경 쓰였지만

스체스 왕국에서의 일을 보고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국왕 레이쉴의 집무실로 향했다.


오두막 2층 방으로 올라온 류안은

곧바로 침대 이불 속으로 꾸물꾸물 들어가서는 몸을 푹 파묻고 눈을 감았다.

피곤하거나 졸려서가 아니었다.

맥이 빠진 것이 맞았다.


“·········.”


류안은 이불 속에서 생각에 잠겼다.

왜 이렇게 됐을까···.


강제로 끌려간 리아인을 찾아

이곳 판타지 세계 ‘가쉬’에 왔고,

이전 세계로 돌아갈 수도 돌아가야 할 이유도 없어진 리아인의 곁에 같이 있어 주면서

그냥저냥 개인적으로 어쩌다 보니 투명한 돌과 하얀 창을 모았으며

그 과정에서 뒤틀림을 다루었을 뿐인데···.


뭐랄까···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그냥 어쩌다 보니 지나갈 일이 생겨서 돌로 조성된 길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돌이 뒤틀린 것이 눈에 띄었고

그 뒤틀린 틈으로 진흙이 흘러나와 길 주변으로 퍼지며 지저분하게 만들고 있길래

별생각 없이, 힘이 드는 것도 아니라

발로 가볍게 툭 건드렸더니,

뒤틀린 돌이 제자리에 돌아가면서 흘러나오던 진흙도 막고 길이 반듯해졌을 뿐이었다.


그렇게 몇 번

가는 길에 걸리적거리는 돌을 발로 가볍게 건드려 제자리로 돌리는 것을 본 자들이

자기네들은 그 뒤틀린 돌을 아무리 애를 써도 어쩌지 못하고 있었고 그 흘러나오던 진흙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면서

뒤틀려 망가지고 있는 길을 고쳐달라고 호소하는 듯했고

심지어 돌로 된 길 자체가 가는 발을 붙잡으며 도와달라고 하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힘을 받아들이게 되어 고생하고···.


이런 일이 쌓이다 보니

호구가 된 것 같고 왜 이러고 있나···

이러려고 이곳에 온 게 아닌데 싶은 회의감이 들면서 짜증이 훅 올라왔다가

맥이 확 빠져버린 것이다.


류안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은연중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던 리아인은

혹시 류안을 이곳 세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자신을 인질로 삼아 먼저 이곳으로 강제 차원 이동시켜 끌고 온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뇌리를 강하게 때렸다.


그와 동시에

리아인의 미간은 심각하게 구겨져 갔다.


이곳 세계에 오고 류안이 바로 자신을 찾아와 준 것에 마냥 좋아하던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이 들었으며

심연의 목소리도 같았는지

여느 때라면 엄청난 잔소리를 하며 타박했을 터인데 조용했다.


리아인은 침대 옆 바닥에 앉아

동굴 속에 은신한 것처럼 이불 속에 파묻혀 있는 류안을 그저 가만히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 * *


집무실에서 쇼트로부터 스체스 왕국에서의 보고와 함께 류안의 상태를 전해 들은

국왕 레이쉴과 벨드라엔은

아차 했다.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뒤틀림과 하얀 창, 투명한 돌까지 쉽게 다루는 모습에

류안이 ‘어린 신’이라는 것을 간과했고,

그로 인해

이제껏 해온 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면서

할 수 있는 자가 그밖에 없다고

그 어떤 의무도 책임도 없는 류안한테

무겁고 많은 짐을 지게 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있었음을 인지했다.


그 무겁고 많은 짐을 맡겨버리면

어려움과 불필요한 희생 없이 편안하게 해결된다는 것을 은연중에 알았기에···.


“이런······.”


레이쉴은 자책하면서

류안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게

검은 옷 조직이 하얀 창, 뒤틀림, 투명한 돌을 만들 수 없게 초반에 막아

원천봉쇄하는 쪽으로 앞으로 해야 할 일의 가닥을 잡아 변경해갔다.


또한,

확실히 밝히지 않았지만 누가 봐도 확실한.

검은 옷 조직과의 전쟁을 선언한 전쟁의 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고 마음먹었고

벨드라엔 역시 이에 동의하는 바였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류안과 리아인이 오두막에서 편히 쉴 수 있게 이미 편의를 봐주고 있긴 했지만

더 편하게 모든 편의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지금까지 해준 것만으로도 대우를 받을 자격이 넘치게 있었기에.


그러면서 레이쉴은

일순 류안이 이곳을 떠날까 두려워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


* * *


류안과 리아인이 오두막 2층에 틀어박혀 있는 동안.


레쉬아 왕국뿐 아니라

듀아 왕국과 스체스 왕국 또한 이미 인신매매를 금지하고 있었음에도 법을 더 강화했고

보호소와 보육원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인조 투명한 돌과 뒤틀린 기운을 만드는 재료로 희생되는 것을 막는 것에는 성과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 세계의 모든 생명체를 관리할 수는 없었기에···

아무리 법을 강화하고 감시를 두어 철저하게 관리를 한다고 해도

음지에서는 미꾸라지처럼 교묘히 법과 감시를 피해 불법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기에

그것들의 만행 자체를 막기는 힘들었다.


그러던 중,

듀아 왕국의 1왕자 다미엔과 워스만은

스체스 왕국의 유예누 후작으로부터

인조 투명한 돌이 대량으로 거래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었다.


전에 류안이 경매장 비밀의 방에서 알아낸

그 돌 거래와 관련된 것이었다.


“허, 그 아이의 도움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군.”


허나, 워스만은

이번에는 류안 없이 행동할 생각이었다.

류안이 회의감으로 인해 침체기에 들어선 것을 눈치채고 있었기에.


그리고

인위적으로 만들었다고는 해도

엄연한 투명한 돌이었기에

다룰 수는 없으나, 봉인을 할 수 있는 전쟁의 신 워스만이 혼자 그 거래를 무산시킬 계획을 세우고 진행했다.


* * *


스체스 왕국과 미덴드 왕국의 국경 근처

변두리에 있는 작은 마을 ‘디테’.


유예누 후작이 알려 준 거래장소인

작은 여관 겸 식당을 하는 가게에 워스만은 여행객으로 위장해 구석진 자리에 앉아 주변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가게에는 모험가, 여행객, 사업가, 현지인 등등 다른 손님들도 꽤 많이 자리하고 있었다.


겉보기에는 평범하디 평범한 가게 분위기.


“흐음─, 이거 좀 이상한데.”


그런데

시간이 한참 흘렀는데도 거래할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낌새조차 없었다.


잘 못 된 정보였나 생각하던 중,

가게 안의 손님들이 몇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누구 하나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지 않고 자리에 요지부동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


워스만이 이상하게 느꼈던 것들을 확신으로 바꿔가던 그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전쟁의 신께서 이곳에 어인 일이십니까?”


그리고 확신을 인지했다.


함정.


워스만은 눈앞으로 다가온 누군가의 물음에

침착하면서도 아주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여행 중에 휴식 겸 들렸지. 그러는 자네야말로 이곳엔 어인 일이신가? 편안의 신.”


워스만의 말에 누군가··· 아니,

편안의 신 페디로스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전 이곳에 약속이 있어서 왔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기다리는 동안 차를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있었지요.”


“그래─?”


“네.”


페디로스 역시 천연덕스럽게 하는 말투에

워스만은 기가 찼다.


이기심의 끝판왕인 신이라고 해도 개인 취향껏 존대어를 쓰는 신이 있기는 했으나,

눈앞에 있는 신은 아니었다.

자신이 아는 한,

아주 싹수없는 놈이었다.

그런 놈이 존대어를 쓴다는 것은

꿍꿍이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꿍꿍이는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

페디로스가 말한 ‘약속’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쓸데없이 의심할 필요가 없었다.


“근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인형’은 어쩌고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있는 거지?”


그 말로 인해

페디로스의 미소짓던 표정이 단번에 서늘하게 변해갔다.


그러거나 말거나

워스만은 말을 이었다.


“다루지도 못하는 것을 왜 가지러 하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 그 이유가 궁금해질 정도로 말이야.”


“···다루지 못한다고 누가 그래?”


본래의 싹수없는 페디로스의 말투에

워스만은 그를 봤다.

페디로스의 입가에 서늘함과 함께 날카로움을 품은 미소가 지어지고 있었다.


페디로소는 한 손을 슬며시 들어 보였고

그 행동에 따라

가게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공격태세를 잡았다.


변두리에 있는 작은 마을이라고는 하나

이상하리만치 무거운 고요함과 함께

거리에 왕래하는 사람의 모습이 하나도 보이지 않던 가운데.


콰─광───!!!


조용하던 가게의 벽면이 부서지면서

워스만이 검붉은 갑옷을 두른 모습으로 밖으로 튕기듯 나와 착지했다.


“하─.”


기가 차 탄성을 뱉은 워스만의 눈에

부서진 가게 벽 너머로 검은 옷 조직의 녀석들과 페디로스가 보였으며

그의 손에서 기이한 뒤틀림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 또한 보였다.


얼핏, 뒤틀림을 다루는 것인가 싶었지만

주변에 그 어떤 영향을 주지 않고 조용히 뒤틀림을 다루는 류안과는 달랐다.


페디로스는 스스로 뿜어대고 있는 뒤틀림에 재차 뒤틀려지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껍데기도 뒤틀리며 썩어가는 것이 보였다.

그 모습은 다루는 것이 아닌

그냥 휘둘리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뭐가 어찌 되었든

워스만은 뒤틀림이 방해되어 쉽사리 접근할 수가 없었다.


“크하하하─! 왜 그러지? 누구나 알아주는 전쟁의 신이면서 이깟 뒤틀린 기운이 두려운 건가? 그 명성이 아깝구나!!”


페디로스도 그것을 알고 조롱하며 소리쳤고

자만심과 함께 기고만장해져는 워스만을 거침없이 몰아붙였다.


거기에 더해

가게 손님으로 위장하고 있던 검은 조직 녀석들도 뒤틀림을 머금은 무기를 들고 가세하며 워스만을 집중공격하기 시작했다.


상위급 이상인 전쟁의 신 워스만한테 이 정도 다구리가 문제가 될 것은 없었지만,

뒤틀림을 품은 무기들은 둘째치고

페디로스가 내뿜고 있는 저 뒤틀림이 걸림돌이 되어 난감했다.


평소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워스만의 모습에 페디로스는 비웃음이 섞인 미소를 짙게 보이며 뒤틀림을 더 뿜어대기 시작했다.


‘이런··· 저 녀석 위험한데.’


페디로스가 저딴 식으로 하다가 뒤틀린 기운에 완전히 휩쓸려 소멸이 되든 말든 상관할 바 아니었지만,

그 때문에 이 주변이 뒤틀리는 것은 막아야 했다.


뒤틀림을 자유롭게 다루는 류안.

새삼 그 아이의 힘이 대단함과 함께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을 때.


비─잉───!


워스만의 눈에 광선이 뻗어오는 것이 보였다.


익숙한 광선이었다.


일직선으로 뻗어온 광선은

페디로스가 뿜어댄 뒤틀림과 맞부딪혔고

맞부딪힌 곳을 중심으로 일정 범위에 있는 뒤틀림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광경을 본 워스만은 한쪽 입꼬리를 올렸다.


“하, 뭐야. 이제 힘 숨기는 것 그만둔 거냐?”


그러면서 광선이 뻗어 온 곳을 바라봤고

뒷말을 이었다.


“벨드라엔.”


벨드라엔이 쌍둥이 네우가 발동시킨 텔레포트 마법진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레쉬아 왕국과 듀아 왕국은 서로 동맹국으로

검은 옷 조직과 관련된 모든 것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듀아 왕국의 1 왕자 다미엔으로부터

스체스 왕국의 유예누 후작이 알려준 투명한 돌 거래 정보를 전해 들은 벨드라엔이

워스만을 지원해주기 위해 온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본 페디로스의 얼굴에는

미소가 사라진 채 흉상이 드리워지고 있었다.


자신을 이 지경이 되게 만든 원흉.


페디로스는 어떻게 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분명,

벨드라엔이 데리고 있던 그 시건방진 검은 머리의 어린 것이 뭔 짓을 했기 때문에 자신의 권능이 사라진 것이고

그 어린 것한테 벨드라엔이 힘을 준 것이라고 여겼다.


그렇지 않고서야 설명이 안 되었으니까.


페디로스는 권능이 사라지는 바람에 자신의 ‘방’에 감금되다시피 있어야 했으며

그로 인해 아이들도 곁에서 떠나버려

혼자 외로이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신경 쓸 것 없는 과거일 뿐이었다.


뒤틀림을 교묘히 이용하여

새로운 권능을 받아들이면 되었으니까.

새로운 권능으로 신으로서의 명성을 되찾으면 되었으니까.


‘흐─···, 그 괴상한 신 녀석이 알려준 덕분이라고 해야 하나. 뒤틀림을 이런 식으로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 어느 누가 상상했겠어.’


그리고

새로이 받아들일 권능으로 눈앞에 있는 둘 중 한 명의 권능을 뺏어오면 되었다.

아니,

둘의 권능을 모두 뺏어올 생각을 했다.


두 가지 권능을 가진 신은 이제껏 없었다.

두 권능이 서로 충돌을 일으키기에 불가능했다.


그러나,

그 불가능 또한 뒤틀어버리면 되는 거였으며

또한, 자신은 두 권능을 받아들일 자격이 된다고 믿어 의심하지 않았다.


페디로스는 생각만으로도 희열을 느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뒤틀림을 폭주시키기 시작했다.


쩌적─.


페디로스를 탐색하던 워스만한테

벨드라엔의 ‘인형’에서 미세한 균열이 생긴 것이 감지되었다.


‘이 자식, 제약을 풀지 않고 힘을 사용한 거야?’


워스만의 얼굴이 구겨졌다.


‘미련한 놈.’


“뭐야? 표정이 왜 그따위야?”


워스만의 구겨진 얼굴을 본

벨드라엔의 얼굴도 같이 구겨졌다.


“지원해주러 왔는데, 인상 좀 펴지? 이런 거로 자존심 상할 네가 아니잖아.”


“하─, 그럼 제대로 제약이나 풀고 지원해주던가.”


벨드라엔의 말에 워스만은 어이없어했으며

워스만의 말에 벨드라엔은 움찔했다.


이렇게 아웅다웅하는 것 보면 이 둘 친하긴 친한 모양이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페디로스는 벨드라엔과 워스만의 대화에 자신을 무시한다고 여기고는 뒤틀림을 더 광범위하게 펼쳤다.

그에 따라 페디로스의 껍데기는 급격하게 썩어갔다.


벨드라엔은 그런 페디로스를 주시하면서

손 위로 광원[光源]을 만들었다.

그리고 두 개의 광원[光源]은 일직선을 그리며 뒤틀린 기운이 퍼져있는 곳으로 날아갔다.


슈잉─, 슝──. 슈확─!!!


광원[光源]들에 맞부딪힌 뒤틀림은 원형으로 발하는 빛과 함께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일정 범위 주변에 있던 나무, 땅 일부도 흔적 없이 사라졌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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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9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50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2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6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1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4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9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9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6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1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8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7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4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9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3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7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5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4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2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8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8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9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6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9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7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2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8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9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60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2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3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8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3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7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4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9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7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7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4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7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6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5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70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9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4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80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4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4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3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8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4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7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9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3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1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8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8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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