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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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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9,157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06.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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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50 화 – 숨어든······.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50 화 – 숨어든······.


국왕 니제로의 시선 끝에 신의 대리인.

류안이 있었다.


“특히, 저 검은 머리 소년을 신경 쓰라고 전하게.”


“네? 네, 알겠습니다.”


국왕의 말에 움직이던 시종장은 잠시 멈췄다가 대답한 후, 다시 움직여 연무장을 나갔다.


국정은 나 몰라라 하는 국왕이었으나

보는 눈은 있었다.


지금껏 의욕 없이 그저 의무적으로 훈련하던 병사들이 전쟁의 신 워스만이 훈련을 지도한 후,

훈련 질이 높아지고 좋아질지언정,

여전히 의욕 없이 의무적으로 해왔었다.

그러했던 병사들이

지금은 의욕과 사기[士氣]가 충만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그리고,

병사들이 하나같이 한 사람을 응시하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 보였기에

그 변화에 검은 머리의 소년이 관련이 있음을 눈치채고 있었다.


“아주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유흥이 되겠어.”


국왕 니제로는 조만간 모두에게 공개될 병사훈련을 기대하며 연무장을 떠났다.


그 후,

국왕 전속 시종장으로부터 상황을 전해 들은 1 왕자 다미엔은 미간을 잡았다.


‘하아─, 또 시작이시군······.’


그러나 곧,

다미엔은 그 상황을 병사들의 식단과 복지 같은 환경을 개선하는 쪽으로 이용하기로 했고,

그러하기에 그 대가인

국왕의 유흥을 위한 공개훈련을 해야 했다.


류안은 거기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엮여버리게 된 것이고···.

용케 뒤엎지 않고 참은 그들이었다.


* * *


왕궁 소유의 대형 연무장.


후웅─. 척. 척 척 척.


병사들은 일사불란하게 창술 동작을 선보이던 동작이 한차례 끝난 후,

세로 열의 두 줄씩 병사들은 몸을 옆으로 90° 직각으로 돌려서는 옆 병사와 서로 마주 보게 섰다.


“하─!!!!!”


그리고 기합 소리와 함께

마주 본 병사들은 창을 뻗어 교차시켰다.

그리고 곧,

모의 대련을 연상시키는 창술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절도[節度] 있으면서도 화려하게 창술을 선보이는 병사들의 우렁찬 기합 소리 사이로,

워스만과 리아인의 대화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그래도 다미엔이 손써서 이 정도의 보여주기식 훈련으로 그칠 수 있었어. 저 제정신 아닌 국왕은 아예 타 왕국의 국왕과 귀족들도 초대해서 대규모로 일내려 했거든. 그러면 준비하는데 시간이 더 걸렸을 것이고, 요 아이는 그때까지 붙들려 있었을 확률이 매우 높았을 터.”


워스만은 류안을 힐끗 봤다.


“아니면 돌 찾으러 다니던 중간에 나한테 끌려와서 참관하게 되었을지도 모르지.”


워스만과 리아인의 대화를 무덤덤하게 듣고 있던 류안은 워스만을 잠시 응시했다가,

다시 앞으로 시선을 돌려 병사들을 봤다.


“하─!!!”


질서정연하게 대열 맞춰 서 있는 수많은 병사는 흐트러짐 없이 역동적이며 절도있게 계속해서 준비한 창술을 선보였다.


“알 게 뭐야. 그럼, 그냥 뒤엎어버리고 돌 찾으러 가면 되는 거지.”


리아인의 짜증으로 인해 거칠어진 말투에

워스만은 피식하고 웃음을 흘렸다.

그때,


“···잘 들어.”


류안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워스만, 리아인은 대화를 멈췄다.


“???”


뭘 들으라는 것인지 의문이 들다가

혹, 류안도 짜증과 불만을 표출하려나 싶어

워스만은 기꺼이 그 짜증과 불만을 다 받아 줄 요량으로 봤다가 오싹함과 마주했다.

여전히 앞에 있는 병사들을 주시한 채 있는 류안의 눈동자 색이 변해 있었다.


옅은 청회색의 눈동자.


“한 번만 말할 거니까, 잘 기억해둬.”


류안의 고저[高低] 없는 목소리에

워스만은 곧 진중하게 답했다.


“기억력은 아주 좋은 편이니, 걱정하지 말도록.”


“첫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 병사.”

“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첫 번째와 네 번째 병사.”

“네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병사.”

“다섯 번째 줄······.”


류안은 곧바로 나지막한 목소리로 터울을 두며 몇몇 병사들의 위치를 지목해갔다.

워스만은 예상보다 많은 지목에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고는 은밀히 손가락을 튕기며 지목된 병사들의 몸에 미세한 표식을 남겼다.


“······마지막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여섯 번째 병사.”

“껍데기 두르고 있으니까 알아서 조사해.”


워스만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러지.”


류안이 지목한 병사는 총 스물다섯 명이었다.


“참 많이도 숨어들었군.”


기가 참에 중얼거리던 워스만은

류안을 슬며시 그리고는 지그시 바라봤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덕분에 좋은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되는군.’


또한, 숨은 쥐새끼들이 이걸로 끝이 아닌 것을 인지했다.


“하─!!!”


역동적으로 휘두르던 창을 똑바로 곧추세우고 옆구리에 끌어 붙이며 곧게 편 자세로 선 병사들의 기합 소리와 함께

창술 시범이 끝났다.


짝. 짝짝. 짝. 짝. 짝─.


그에 대한 화답으로

관람석에서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


“다음─!”


그리고 뒤이은 워스만의 외침에

창을 든 병사들이 일제히 한 쪽 방향으로 절도있게 몸을 튼 후, 발을 움직여 퇴장하는 동시에

방패를 든 병사들이 입장하기 시작했다.


착. 착. 착. 착. 착.


두 무리의 병사들이 교차하는 모습은

뭐라 표현하기 힘들 만큼 가히 장관이었다.


방패를 든 병사들도 대열을 가다듬으며 서서는,


“하─!!!”


한목소리로 외치는 기합 소리와 동시에

바로 자세를 잡고는 절도있게 방패술을 선보였다.


뭐든지 뚫을 듯한 날카로운 창술과는 다른

그 무엇도 뚫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합을 맞춘 결집력을 선보이면서

투박하지만, 묵직한 강인함을 보여주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류안은 이번에도 껍데기를 두르고 있는 병사들을 순차적으로 지목했으며,

워스만도 그에 따라 표식을 남겼다.


다음 차례로 기사단의 검술 시범.

그 뒤로 말을 탄 기마병들의 행진[行進].


이때도 역시 류안은 지목했으며

워스만은 표식을 남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법사단의 화려한 마법시범을 선보이며 공개훈련은 끝이 났다.


짝짝. 짝. 짝짝짝. 짝. 짝─.

짝짝짝. 짝짝─.


관람석 군중들의 감탄한 박수 소리가 아낌없이 연무장을 가득 채워가던 중,

국왕 니제로도 박수를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 역시 감탄하며 말했다.


“참으로 훌륭하도다. 자랑스럽도다. 짐은 그대들에게 진심으로 감격했다. 듀아 왕국은 그대들 덕분에 근심 걱정 없이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바, 내 그대들을 위한 만찬을 하사할 터이니 오늘 하루는 훈련을 잊고 편히 쉬기 바란다.”


국왕 니제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얼굴에는 만족감이 가득했다.


“수고했다.”


이 말을 끝으로 국왕을 천천히 연무장을 떠났다.

그 뒤로 1 왕자 다미엔을 포함한 왕자들과 왕녀들도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뒤따라 연무장을 떠났다.


공개 병사훈련은 이로써 막을 내렸다.


이날 저녁.

병사들, 기시단, 기마병, 마법사단은

국왕 니제로의 이름으로 하사된 만찬을 즐겼고,

오랜만에 푹 쉬었다.


허세용 칭찬과 배려는 참 잘하는 국왕이었다.


그리고, 어둠이 깊어진 밤.

고요함만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류안이 지목해 준 쥐새끼들은 워스만에 의해 아무도 모르게 처리되었다.


* * *


공개 병사훈련이 있은 다음 날.


리아인은 분주했다.


파창─! 파자창───!!


듀아 왕국의 1 왕자 다미엔이 준비해 준

여행용 마차 안에 숨겨져 있는 위치추적 마법 장치에 탄환을 닮은 듯한 백금빛 전류들을 쏘아대며 부수느라 고생 아닌 고생 중이었다.


파창!!!


리아인이 한발을 마지막으로 행동을 멈추자

류안은 마차 안을 살펴봤다.


“마차 안에는 이제 없어.”


그러고는

마차 외부에 숨겨져 있는 마법 장치를 찾아냈고,

리아인이 그것들도 모조리 부쉈다.


파창! 파창─!! 파자창──!!!


‘허어─, 대체 몇 개를 숨겨둔 거야?’


워스만은 기가 찼다.


그리고,

그것들을 얄짤없이

하나도 빼먹지 않고 몽땅 찾아내는 류안.

정확하게 마법 장치만 부수는 리아인.

그 잔해들을 깔끔하게 정리한 쇼트.

셋이 아주 죽이 척척 잘 맞았다.


“너희 편의를 위해 설치한 마법 장치까지 다 부순 건가?”


워스만의 말에 리아인은 그를 힐끗 보고는

잘 때도 몸에 지니는 있던 자신의 아공간 마법 주머니에서 필요한 마법 장치들을 꺼내 마차 안에 착착 설치했다.

쌍둥이 네우가 예전에 언제든지 필요하면 쓰라고 잔뜩 챙겨준 마법 장치들이었다.


“허-, 준비성이 아주 철저하군.”


워스만은 감탄을 하며 류안한테로 시선을 옮겼다.

류안은 말들을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워스만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말들은 그냥 데리고 갈게.”


류안은 말의 목 부분을 쓰다듬었다.


“만일의 사태가 벌어지면 말들 목에 심어둔 마법 추적장치를 이용해서 말들 잘 챙겨가도록 해.”


워스만은 졌다는 듯 한숨을 쉬고는 한 손으로 얼굴을 쓸었다.


“다미엔 이 녀석 정말이지···. 그래, 말들은 확실히 챙기라고 전해두지.”


류안은 그 말에 살짝 미소를 보이고 마차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레쉬아 왕국에 연락하지 않아도 되나? 그곳도 이곳처럼 껍데기를 뒤집어쓴 쥐새끼들이 숨어 있을 것인데.”


워스만의 물음에

류안은 고개를 갸웃했다.


“왜? 레쉬아 국왕의 곁에는 나보다 더 확실하게 찾아내는 꿰뚫어 보는 힘을 가진 세이지가 있어. 쓸데없는 걱정이야.”


그렇게 말하고

류안은 마차 안으로 들어갔고

리아인, 쇼트도 마차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둘은 멈칫했다.


마법 장치를 부수고, 뒷정리할 때는 인지하지 못했다가 지금에서야 인지한.


‘왜 침대가 네 개지···?’


리아인과 쇼트가 불안함에 휩싸일 때.


“뭘 멍청하게 서 있는 거지?”


워스만이 마차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리아인의 미간이 숨김없이 구겨졌다.


‘뭐 이런 루카테르 같은 자식이 또 있어?’


시찰을 겸하고 투명한 돌도 직접 볼 겸해서

같이 간다는 워스만의 말에

리아인은 애써 구겨진 미간을 피고는,


“···불편하지 않겠습니까?”


존대어를 쓰는 그를 보며 워스만은 피식하고 웃었다.


“전혀. 이 수준이면 웬만한 여관보다도 훌륭하며, 침대에서 두 발 뻗고 잘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호사인데, 불편이라니 걱정하지 말도록.”


리아인은 그 말에 새삼 눈앞에 있는 존재가 어떤 신인지 깨달았다.


전쟁의 신.


비유가 아닌, 의미 그대로 산전수전[山戰水戰]과 공중전[空中戰]까지 다 겪은 존재.


“하아······.”


리아인뿐만 아니라,

쇼토도 조용히 몰래 한숨을 쉬는 사이,

류안은 신경 쓰기 귀찮다는 듯

1층 침대 이불 속으로 꾸물거리며 들어가 몸을 파묻고는 잠을 청하고는

이내 잠이 들었다.


쇼트는 원래도 마부석에 갈 예정이었지만,

이 어색한 분위기를 피하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마차에서 나와 마부석에 올라가 자리했다.


워스만은 마부석 방향에 자리한 ㄷ형의 소파 중앙에 앉은 후, 등받이에 팔을 걸치며 편안하게 기대었고

리아인은 옆자리에는 죽어도 앉기 싫었기에

아공간 주머니에서 접이식 간이 의자를 꺼내서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앉았다.


그 모습에 피식하고 웃음을 흘린 워스만은 마부석 창문을 열고는 쇼트를 보며 말했다.


“출발하지.”


“네? 네.”


쇼트는 흠칫하다가

곧 말을 몰아 마차를 출발시켰고,

마차는 천천히 움직이며 비밀리에 왕궁과 수도를 벗어나기 위해 열어놓은 워스만의 전용 이동통로로 들어갔다.


* * *


그 시각, 레쉬아 왕국.


“에취─!”

부르르르르───······.


쇼트가 리아인과 류안하고 함께 듀아 왕국으로 끌려가 버리는 바람에,

다시 오두막 관리를 맡게 된 드래곤 루카테르는 재채기와 동시에 기분 나쁜 한기로 인해 몸을 떨면서 주변을 살펴봤다.


“?????”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었던

듀아 왕국에 있는 리아인이 워스만을 비꼬면서 한 생각 때문이라고는 지레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루카테르는 귀여운 앞치마를 두른 채,

재채기로 나온 콧물을 훌쩍이고는

거실 바닥을 빗자루로 마저 쓸기 시작했다.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이 국정 업무를 많이 도와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까지 붙잡아다가 일 시키려고 하는 재상들을 피해 이곳에 안전하게 숨을 수 있다는 것에 아─주 만족해했다.


“♪♩♬~.”


그 만족감에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청소에 열중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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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9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50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2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6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1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4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9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9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6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1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8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7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4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9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3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7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5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4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2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8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8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9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6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9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7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2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8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9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60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2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3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8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3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7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4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9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7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7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4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7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6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5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70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9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4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80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4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3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8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4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7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9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3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1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8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8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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