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9,040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08.12 09:21
조회
59
추천
3
글자
13쪽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레쉬아 왕국의 병사 이천 명.

듀아 왕국과 스체스 왕국의 병사 각각 천 명.

거기에 더해 성벽 위로 보이는 병사들과 보이지 않지만 대기 중에 있을 병사들 천 명 이상으로 추정.


검은 옷 무리의 이천 명.

거기에 새로 투입된 전투원 삼천 명.

키메라 검은 천사 백 명,

일반 마수와 키메라 마수 합쳐 대략 오백 마리.


이런 수가 의미 있는지 미지수인 가운데

수적으로는 어느 한쪽이 우세인지 열세인지 따지기가 모호한 수.


“호오-, 듀아 왕국과 스체스 왕국의 병사들 거의 다 전투 불능상태라고 하더니, 잘못된 정보였나요? 아니면 밤새 치료를 마친 걸까요?”


하얀 로브의 ‘일렁임 신’은 왠지 깐죽거리는 말투로 정보원이 아닌 옆자리에 있는 신을 향한 말로

민트색 로브의 신 표정이 좋지 않았다.


“밤새 치료? 하─! 그럴 리가. 아무리 실력 좋은 치료 술사가 몇십 명이 있고 포션이 대량으로 있다고 한들, 일개 인간들이 그 많은 중상자를 하룻밤 사이에 전장에 내보낼 수 있을 정도로 치료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신’이라도 힘을 빌려주면 모를까.”


민트색 로브의 신은 미간을 찌푸리며

전장에 나와 있는 상대측의 병사들을 봤다.


‘외상만 치료하고 멀쩡한 척 허세를 부리는 건가?’


전쟁 전략 중에는

허세와 과시를 이용해 없어도 있는 척,

다치고 망가져도 멀쩡한 척하면서

적을 기선 제압해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어 항복을 받아내는 전략이 엄연히 있다.


이때의 장점으로는

아군이나 적이 큰 피해 없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상대방인 적이 속아 넘어갔을 때의 얘기고,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낳는 아주 위험한 전략이기도 했다.


그런데,

전장에 나온 상대측 병사들의 모습은 허세가 아니었다.

병사들은 모두 얼굴색이 멀쩡한 것을 넘어 생기와 혈기가 넘쳐흐르고 있었고

자세에도 흐트러짐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무슨 농간을 부렸길래···.”


신이 도와준다고 해도

아무 신의 도움으로 되는 것이 아니었다.

‘생[生]’과 관련된 권능을 가졌거나

적어도 ‘돌봄의 신’의 가호가 있어야 가능할까 말까였다.


‘그리고 보니 뒤틀림을 수거하러 돌봄의 신 영역에 갔을 때 방해한 것들이 2대 심판자라는 신과 전생의 신이었고, 그 당시 검은 천사도 같이 있었다고 했···!!!’


민트색 로브의 신은 설마 했지만

이내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인지했다.


신이 소멸하기 직전에 자신의 아이한테 권능을 물려주는 경우라면 모를까.

자신의 아이도 아니고

계약도 하지 않은 천사한테 권능의 힘을 빌려주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으며

설령, 빌려준다고 한들 천사는 그 힘을 버티지 못하고 자멸할 수 있었다.


‘대학살’ 때 천사가 멸족한 이유 중 하나가 이거였다.


“그 ‘에니’라는 돌봄의 신은 인간들을 싫어해 관여하지 않을뿐더러, 제 영역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은 확인했어···.”


민트색 로브의 신이 혼자 중얼거리며 지금의 상황을 파악하려 하고 있을 때.


찌익-.


노란 치즈를 입에 문 야생 털쥐가 다가왔다.


야생 털쥐는 입에 물은 치즈를 검은 옷의 정보원한테 주려는 듯 몸을 꼿꼿하게 세우며 머리를 위로 향했다.

정보원은 익숙하게 치즈를 집어 안에서 작은 돌 구슬을 꺼내 들고는

치즈는 야생 털쥐한테 도로 주었다.


야생 털쥐가 치즈를 야무지게 갉아 먹은 후 대기하듯 가만히 있는 사이,

정보원은 돌 구슬에 깃들어 있는 기억을 읽었다.

그리고는 표정이 묘해졌다.


그 표정을 본 일렁임의 신이 물었다.


“새로운 정보라도 있는 건가요?”


“네. 생사기로에 놓인 의식불명의 부상자들을 검은 천사가 의식이 돌아오게 했습니다.”


정보원의 대답에

이번에는 민트색 로브의 신이 놀라며 물었다.


“뭐라고? 확실한 건가?”


“예, 거기에 더해 치료 불가한 자들 역시 안정기에 들어가게 해서 치료를 재개할 수 있게 하였고, 지금은 휴식 중인지 숙소에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허─···.”


정보원의 말을 들은

민트색 로브의 신이 어이없다는 탄성을 뱉었다.


믿을 수 없었기에.


그것을 인지한 정보원은 돌 구슬의 기억을 두 신이 볼 수 있게 영상장치에 전이시켜 재생시켰다.


위이이이잉────······.


영상장치 작동음과 함께 비친 영상 속에는

막사 안에서 있었던 기적과도 같은 그 일들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영상을 본 민트색 로브의 신은 더 어이가 없었다.


‘이런 힘도 있다고? 대체 이 검은 천사의 정체가 뭐야?’


위험하다.

이 검은 천사는 위험해─!!


민트색 로브 신의 뇌리에 강한 경보음이 울리고 있었다.


“호오~ 역시, 절대자를 선택할 진짜 검은 천사는 다르긴 다르군요. 얼른 데리고 와야 하는데 방해꾼들이 너무 많아 쉽지가 않아요.”


하얀 로브의 일렁임 신이 검은 천사를 빨리 데려오고 싶은 생각에 조바심과 함께 설레고 있을 때.


절대자를 선택하는 검은 천사.


민트색 로브의 신은

진짜라고 칭하는 이 검은 천사는 예언과는 달리 다른 선택을 할 것 같았으며

지금까지 보고된 검은 천사의 행보에

곧, 확신으로 굳어졌다.


“다른 선택을 할 천사는 미리 없애는 것이 낫겠지.”


“무슨─, 검은 천사를 없애겠다고요?”


하얀 로브의 일렁임 신이 놀라 물었다.


“그럼 선택을 어떻게 하시려고?”


“아직 준비되지 않은 그쪽이나 검은 천사의 선택이라는 가능성에 기대는 것이지. 뒤틀린 아이만 찾으면 천사의 선택 없이도 절대자의 자격을 가질 수 있어.”


민트색의 로브 신은 일렁임의 신을 낮잡아 보며 말했고

일렁임의 신은 황당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


말없이 있는 일렁임의 신 모습에

민트색 로브의 신은 비죽거리는 웃음을 보인 후, 말을 이었다.


“조만간 검은 옷 조직에서 만들어낸 검은 천사들 모두 절대자를 위한 밑거름이 되듯이 저 검은 천사 역시 밑거름으로 만들면 그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도 길게 끌 것 없으니.”


민트색 로브의 신은

정보원한테 명령과 함께 무언가를 내밀었다.


“검은 천사를 없애라.”


“···알겠습니다.”


검은 옷의 정보원은 받은 그 무언가를

털쥐의 길고 풍성한 털 속에 교묘히 가려져 있는 목줄에 달아주며 말했다.


“네 주인한테 갖다 줘.”


찌익─.


털쥐는 대답처럼 울음소리를 한번 낸 뒤

성벽 쪽으로 재빠르게 내달려갔다.


그것을 본

하얀 로브의 일렁임 신은 다물지 못했던 입을 움직이며 말했다.


“검은 천사만 없애면 되는 건가요? 전쟁을 빨리 끝내려면 빛의 힘을 쓰는 자도 먼저 없애야 하지 않습니까?”


빈정거리는 말투였다.

그 말투에 민트색 로브의 신은 한심하다는 듯이 일렁임의 신을 봤다.


“천사의 가호로 발현된 힘이면 천사를 없애는 순간 힘도 사라지게 돼. 다른 세계에서 온 거라 그런가, 아는 것이 없군.”


그러고는 민트색 로브의 신은 의자에서 일어나서는 전장 쪽으로 향해 갔다.

그 뒷모습을 지그시 보던 일렁임의 신은 속으로 혀를 찼다.


‘뒤늦게 절대자의 후보에 오른 주제에 누구보고 아는 것이 없다고 하는 것인지, 저러다 큰코다치지. 쯧-.’


일렁임의 신은 성인 크기의 일렁임을 만들었다.

그 행동에 정보원이 의문을 표했다.


“관전 더 하지 않고 가시는 겁니까?”


“그래, 난 검은 천사한테 밉보이기 싫거든. 전장 상황 잘 녹화해서 나한테 보내줘. 특히, 저놈이 어떤 최후를 맞이하는지 잘 녹화하도록.”


“알겠습니다.”


검은 옷의 정보원을 허리를 숙이며 대답했고

하얀 로브의 일렁임 신은 일렁임 속으로 들어가 사라졌다.


* * *


이불 속에 꼭 박혀 있던 류안이 부스스 일어났다.


“류안, 일어났어? 기분은··· 좀 괜찮아진 거야?”


쇼트가 옆에서 류안의 상태를 살펴봤다.

류안은 멍하니 두리번거렸고

리아인이 보이지 않았다.


“리아인은 도와주러 갔어.”


현재 성벽 밖 전장에서는

3차전이 시작되고 한창 진행 중이었다.


류안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침대에서 내려와 일어나려고 하던 그때.


똑똑.

“드실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숙소 문밖에서 취사병 B의 목소리가 들렸다.


“???”


서로 다른 할 일로 인해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면

류안의 시중은 예외 없이 쇼트가 책임지고 해왔기에

둘은 의문이 들었다.


“들어가겠습니다.”


류안, 쇼트가 잠시 말없이 있는 것을

거부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는지 취사병 B가 미소 지어 보이며 문을 열고 들어왔고

손에는 맑게 우려낸 향긋한 민트 허브차가 담긴 고급찻잔을 들고 있었다.


“·········.”


류안은 그 찻잔을 빤히 보다가 손잡이 잡아들었다.

그리고 반쯤 마신 후,

취사병 B의 손에 들린 찻잔 받침에 올려놓았다.


류안은 취사병 B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고

취사병 B는 그 시선에 움찔했다.


“쌍둥이인가 보네.”


“네?”


“쌍둥이 형제의 껍데기를 쓰고 있어서 티가 나지 않고 있었구나.”


취사병 B는 다시 움찔했다.


“쌍둥이라니 무슨 말씀이신지···.”


그러면서 주춤주춤 뒤로 물러나며 손에 든 받침 위의 찻잔을 봤다.

반밖에 마시지 않았지만,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던 중.


류안이 다가와 다시 찻잔을 들더니 남아있는 차를 마저 마셨다.

그리고

받침 위에 빈 찻잔을 느긋하게 놓았다.


달각─.


빈 찻잔의 울림이 들리는 동시에

류안의 말소리도 들렸다.


“힘들게 준비한 것일 텐데. 미안, 나한테 독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아.”


“─!!!!!”


차에 독이 있다는 말에

쇼트는 심히 놀라며 분노에 찬 얼굴로 취사병 B를 죽일 듯이 노려봤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유지하며 화를 가라앉혔다.

류안이 가만히 있었기에.


그에 반면,

이미 모든 것을 아는 류안의 덤덤한 모습에

취사병 B의 몸은 공포로 잘게 떨고 있었고

그로 인해 빈 찻잔이 받침 위에서 달그락거렸다.


차에 탄 독은 일반 독이 아닌

민트색 로브의 신이 준 독이었다.

아무리 일반 인간이 아닌 천사라 할지라도 마시는 순간 즉사할 수준의 독이라 했는데

눈앞의 존재는 아무렇지 않게 느긋하니 미소짓고 있었다.


류안은 취사병 B의 옆을 스치듯 지나가면서

나지막하게 말했다.


“뒤틀림 잘 못 받아들여 섞어가는 몸은 괜찮아? 너의 쌍둥이 형제가 슬퍼하고 있어.”


“───!!!”


그 말에 취사병 B는 다시금 놀랄 수밖에 없었다.


검은 옷 조직의 창술사나 사냥꾼이 되기 위해 뒤틀린 기운을 받아들였으나,

실패하는 바람에 몸이 뒤틀리며 섞어가는 것을

자신의 곁에 있어 준 쌍둥이 형제를 희생시켜 그 껍데기를 뒤집어씀으로써 몸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너의 쌍둥이 형제가 슬픈 선택을 하게 하지 마.”


류안은 취사병 B의 등 뒤로 보이는

눈물을 아니,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의 쌍둥이 사념체를 봤다.

또한, 들리지 않는 입 모양을 읽었다.


사죄[謝罪]와 함께

자신의 형제인 만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단죄하겠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제껏 무력하게 형제의 만행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 힘을 빌려주어 감사하는 뜻도 표했다.


“·········.”


류안은 그런 사념체를 말없이 바라봤다.

그러고는 문을 열고 방을 나가면서

쇼트한테 부탁했다.


“뒤 잘 부탁해.”


“알았어, 조심하고 수고해.”


탁-.


문이 닫히고 숙소에는 쇼트와 취사병 B만이 남았다.


잠깐의 적막이 흐르고

쇼트의 표정이 순식간에 싸늘해졌다.


“···죽이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모시는 ‘신’께서 당신을 그냥 두었으니까. 그러니, 화 돋우지 말고 얌전히 계십시오.”


쇼트의 말에

취사병 B의 눈이 일순 커졌다.


‘시··· 신이라고?’


하지만

이 의문은 유지하지 못하고

쇼트의 붉은 눈동자 시선에 머릿속은 하얘져 갔다.


쇼트는 취사병 B가 부들거리며 떨어트릴 듯 들고 있는 찻잔과 받침을 대신 들고는

찻잔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향은 좋은 것으로 잘 고르셨군요.”


미소짓는 쇼트의 모습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얼음처럼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고

취사병 B는 얼어붙어 움직이지 못했다.

그리고 그의 하얘진 머릿속이 한가지 생각만으로 가득 채워지며 어두워져 갔다.


‘이길 수 없다.’


* * *


3차전이 일어나고 있는 전장.


레이쉴과 다미엔이 앞장을 서 적을 막고 있었고

리아인이 보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140화까지 수정. 23.04.02 47 0 -
공지 100화 기념 등장인물들 간단소개 추가[8/16] 22.08.04 143 0 -
공지 최대한 오타 없게 노력 하겠습니다. ㅠ.ㅠ 22.07.26 46 0 -
232 - 후기 - [그림 있어요.] 22.12.21 45 1 2쪽
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48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49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8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4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6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8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3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6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2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0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6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0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0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3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6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59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6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6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59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1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0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7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9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8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0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2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6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7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8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2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0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69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8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7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69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0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7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1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2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79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3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8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79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6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1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5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1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