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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8,694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11.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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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 제 209 화 – 끝난 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209 화 – 끝난 뒤의···.


레쉬아 왕국의 왕궁.

그 구석진 정원에 자리한 2층 구조의 아담한 오두막.


그곳에 햇볕이 따뜻하게 창문으로 들어와

오두막의 안을 밝혔다.


그리고 그 햇볕은

거실 소파에 누워 낮잠에 빠져 있는

죽은 피의 색을 연상케 하는 검붉은 머리카락의 전쟁의 신.

워스만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햇볕으로 인해 눈이 부실 수도 있었으나,

얼굴 쪽으로 누군가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눈부심은 생기지 않았다.


오히려 햇볕을 가려준 그림자 덕분에

워스만은 인기척을 느끼고 천천히 눈을 떴다.


그리고는

동그래진 두 눈을 깜박거렸다.


환한 햇볕을 등지고 상체를 살짝 숙인 채,

밤하늘 같은 검고 긴 머리카락을 늘어트리고

고양이의 눈을 닮은 짙은 회색 눈동자에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모습의 소년.


“······? 류안?”


어린 신 류안이

워스만을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리아인이 이런 상황이었으면

동양 고전적 공포물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순간 식겁했을 테지만,


워스만은 겨우 이 정도에 놀랄 리는 없었다.


그러나 그거와는 별개로

자신을 빤히 보는 류안의 모습에 의아함이 들었다.


그것도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는

리아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더 의아했다.


워스만은 평안하게 누운 자세를 일으켜

소파에 바로 앉으면서 말했다.


“왜? 무슨 할 말이라도 있어?”

“그보다 리아인은?”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더니··· 혹, 어디 안 좋은 건가?”


“어? 아냐, 자고 있어.”

“뒤틀림이 완전히 사라지고 몸은 안정되어 있지만, 뭔가 허전한지 적응하느라 잠자는 중이야.”


“그래?”


워스만은 리아인의 지금 상태가

어쩌면 지금의 자신과 비슷한 상태일 것이라 여겼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큰 자극을 주던 것이 어느 순간 사라지면서

컸던 만큼의 허전함이 오기 마련이었으니까.


워스만은 소파 등받이에 기대고

천장을 바라보다가 문득,

거실이 오두막 안이 유독 조용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쇼트와 살쾡이 수인 키사는 시장으로 장[場]을 보러 갔고,

벨드라엔은 아직 타지헤 왕국에 있는 레쉬아 왕국의 국왕 레이쉴 대신 재상들한테 붙잡혀 국정 업무를 보는 중이었으며,

쌍둥이 네우는 방전된 체력과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따로 요양 중,

쌍둥이 제우는 그런 네우를 옆에서 돌봐주고 있었다.


그리고,

잔소리하면서 당장이라도 듀아 왕국의 수호신으로서 역할을 하라며 왔을 다미엔도

레이쉴과 같이 타지헤 왕국에 남아있었다.


타지헤 왕국의 모든 권한을 위임받았으니,

세 왕국에서 관리한다 해도

정리하고 처리할 것들이 많은 터라 한동안은 그곳에 있어야 했다.


2층 방에서 잠자고 있는 리아인을 제외하고

오두막 거실에는 류안, 워스만

둘만 있는 상태.


“············.”


“·········.”


안 그래도 조용한데

침묵이 내려와 앉으면서 더 조용해졌다.


류안은 그런 와중에

워스만을 계속 빤히 바라보고 있었고

워스만은 그 시선을 마주하면서 말없이 가만히 있었다.


워스만은 이대로 있어도 별 불만 없었으나,

의문이 들어 먼저 입을 움직여 말했다.


“할 말 있는 것 아냐?”


“음-, 리아인이 일어나면 잠시 상대해 줄 수 있어?”


“어?”


너무 예상 밖의 말에

워스만은 의아함을 넘어 어리둥절해졌다.


리아인을 상대해 주라니···

무슨 상대?


워스만은 자신이 ‘전쟁의 신’인 것은 감안해

류안의 말 의미를 추측해 보았다.


“리아인한테 개인 훈련이라도 부탁하려는 건가?”

“뭐, 해줘도 상관은 없지만.”

“그 녀석 기본은 잘되어 있던데, 이유를 알 수 있을까?”


“음-···.”

“리아인 없이 나 혼자 좀 갔다가 올 데가 있는데, 리아인한테 말하기에는 좀 그래서.”


류안의 얼굴에 드물게 난감함이 있었는데

리아인이 혼자 어딜 갈 때는 말하고 가라고 한 부탁 때문이었다.


“잠깐 갔다 올 동안 리아인이 나 신경 쓰지 않게 상대해 주었으면 하거든.”


“너 혼자?”


“응.”


이번에는 워스만이

류안을 빤히 보면서 잠시 생각을 하다가

입을 움직였다.


“얼마 동안 상대해 주면 되지?”


“길게는 할 필요 없고, 한 시간 정도?”


“한 시간?”


“응.”


“진짜 한 시간?”


“응, 왜 힘들어?”


“아니, 그건 아닌데.”


류안은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우며 갸웃했고

워스만은 그런 모습에 다시 의문이 생겼다.


한 시간.

어디 옆집에 가는 것이나

동네 혹은 공원 산책하는 것도 아닐 텐데.


왕궁 안,

그것도 구석진 곳에 있는 이 오두막에서

어딜 갔다가 오는 시간으로

한 시간은 턱없이 짧다고 할 수 있었다.


텔레포트를 이용한다면 모를까.


워스만은 류안한테

이유를 더 자세히 묻고 싶었으나,

이내 그만두었다.


류안이 자신한테 처음(?)으로 부탁하는데

괜히 말 많이 했다가 날리고 싶지 않아서였다.


“지금 바로 갈 건가?”


“응.”


“그렇군. 그럼 리아인은 네가 이 오두막에 있는지 없는지 알지 못할 정도로 내가 한 시간 동안 잘 상대해 주고 있을 테니.”

“잘 갔다 와.”


“응.”


류안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발걸음의 소리도 없이 조용히 오두막 밖으로 나갔다.


“하─···.”


워스만은 웃음 섞인 옅은 한숨을 쉬고는

소파에서 일어나 2층으로 올라갔다.


마침,

리아인이 잠에서 깨어나 일어나는 인기척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리아인은 침대에서 일어나고

찌뿌둥한 몸을 기지개로 쭉 피고는

옆 침대에 있을(없지만) 류안이 일어났나 확인하려 움직이려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덜컹──!


“일어났나?”


“???”


대뜸 문을 열고 들어오는 워스만의 모습에

리아인은 순간 얼이 나가 움직임이 멈췄고

그 모습을 본 워스만은

아주 온화하면서 인자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오소소소──···.


리아인은 그 미소에

발끝 저 밑에서부터 머리털 끝까지 소름이 쫘악- 돋아나면서

혐오로 인해 얼굴이 있는 대로 구겨졌다.


못 볼 거 봤다는 듯이.


평소에도 리아인의 저 표정에

워스만은 별 신경 쓰지 않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분히 의도된 행동으로

온화하면서도 인자한 미소를 유지한 채

성큼성큼 리아인한테로 다가갔다.


그에 따라

리아인은 류안이 있을(없지만) 침대 쪽으로는 발자국도 가지 못하고

소름을 넘어 공포에 질린 상태로

주춤주춤 뒤로 물러났다.


그러다,

텅-. 하는 소리와 함께

테라스 창문에 몸이 부딪히면서

더 이상 뒤로 물러서지 못하게 되었다.


워스만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리아인의 바로 코앞까지 다가가서는 손을 움직여 뻗었고,

리아인은 그 움직임에 움찔했다.


그리고,

놀란 토끼 눈이 된 리아인은

균형을 잃고 뒤로 벌러덩 넘어져야 했다.


철컹─.


워스만의 손에 의해 테라스 창문이 열리면서

리아인이 뒤로 넘어간 것이었고

그렇게 테라스 바닥으로 쓰러지기 직전,

워스만이 리아인의 허리를 낚아채 들더니

그대로 테라스 밖 허공으로 가볍게 던졌다.


테라스 밖 허공에는

워스만의 전용 이동통로가 열려 있었으며

리아인은 그 통로 안으로 던져진 것이었다.


“야익─, 이게 뭔 짓이야?”

“이 XXX 같은 자식아───······!!!”


리아인은 도플러 효과가 일어나는 욕과 함께

통로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 뒤,

워스만은 테라스 난간에 가볍게 올라서고는

폴짝거리며 통로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후,

통로는 스르륵 닫히며 사라졌다.


그 상황을

양손 한가득히 장을 보고 돌아온

쇼트와 살쾡이 수인 키사가 어리둥절하며 보고 있었다.


* * *


펄럭─.

쏴아아아아───······.


검은 날개가 한번 펄럭이면서 일어난 바람에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먼지 같은 빛의 알갱이들이 흩날리면서

반딧불을 연상케 했다.


그리고

그런 빛의 알갱이들 사이로

류안이 유려하게 발을 내디디고 있었다.


자박─.


금방이라도 꺼질듯한 빛의 알갱이들이

류안의 발에 밟히며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듯이 반짝거렸다.


“흐음···.”


류안은 침음을 한 뒤,

검은 날개를 거둬들이고는

선명한 어둠이 아닌 흐릿한 어둠 속에서

빛의 알갱이들로 겨우 주변을 밝히고 있는 공간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이 공간에서

세 가지 권능의 기운이 느껴졌다.


복제, 재생, 차단.


특히,

‘차단’의 권능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며

누군가가 이 공간을 인지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었다.


류안한테는 별 소용없는 것이었지만.


류안은 권능의 기운들이 시작되는 곳으로

발을 움직였다.


자박. 자박. 자박.


류안의 발걸음에 따라

빛을 잃어가던 알갱이들이 반짝였다.


하지만,

이것은 류안의 힘이 작용한 것이 아닌,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보이는

상대적인 빛 효과일 뿐이었다.


그것을 증명하듯,

류안이 이미 지나쳐온 곳의 알갱이들은

빛을 다하고 하얗게 침묵하고 있었다.


마치,

빛과 온기를 얻기 위해

다 불태우고 남게 된 하얀 재 같았다.


자박. 자박. 자박─.


류안은 한참 동안을 말없이 걷다가

한 존재를 볼 수 있었다.


힘겹게 복제된 몸체를 재생시키고 있는

‘마찰의 신’이었다.


마찰의 신은 부속적인 힘까지 끌어모아

신의 몸체 및 인형을 재형성하고 있었으나,


파직. 파직. 파지직.


반동에 의한 마찰이 일어나고 있었고

그로 인해 생겨난 백색 빛의 전류 파편들이

겨우 형성되어가고 있는 몸체와 인형을 부수고 있었다.


마찰의 신은 완전히 부서지기 전

몸체와 인형을 복제하고는

다시 재생시키며 몸체와 인형을 형성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또다시 일어난 반동에 의한 마찰.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권능인 ‘마찰’로 인해 생겨난

백색 빛의 전류 파편들에

겨우 재생 형성한 몸체와 인형은 허무하게 부서져 갔다.


“젠장-···.”


마찰의 신은

뒤틀린 아이 리아인의 하얀 창에 의해

소멸당하기 직전,

권능 ‘복제’를 이용해 자신을 복제한 후

맞부딪힌 백색의 빛 전류 번개와 백금빛 전류의 충격 여파 틈 속에 교묘히 숨어 도망쳤었다.


그리고,

다행히 아직 남은 권능들을 이용해

그 누구도 접근하지 못할 영역을 펼치고

망가지고 있는 신의 몸체와 인형을 복구하려 했으나···

잘되지 않고 있었다.


아무리 복제하고 재생을 하려고 했지만,

계속 부서져 갈 뿐이었다.


“·········.”


마찰의 신은 이대로 무너질 수 없어

이를 악물고 계속해서

권능 ‘복제’와 ‘재생’의 힘을 발휘하려고 했다.


하지만,

뒤틀어진 권능의 틀이 그 상태로 굳어지면서

권능들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져 갔다.


그러던 그때,


“도와줄까?”


마찰의 신은

자신 말고는 들어오기는커녕,

그 누구도 인지할 수 없는 영역에서 들리는 선명한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뒤를 돌아봤다.


“네가 왜······?”


마찰의 신은 자신의 영역에 들어와 있는

류안의 모습을 보면서

그 어떤 느낌이나 영향도 없이 영역에 들어온 것에 대한 의문보다는

다른 감정이 먼저 온몸에 휩싸이고 있었다.


그 감정은 공포인지···

아니면 희망인지···.


마찰의 신 본인도 알 수 없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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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1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3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46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1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45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5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49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48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6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3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1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6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47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8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3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7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1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48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2 3 14쪽
»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6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5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6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5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5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48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2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0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49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5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3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48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6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6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5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48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49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5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6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53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0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2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7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6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1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49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3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1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4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59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3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6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2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0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6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59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59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4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5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3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4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4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58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59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58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5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5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57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58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6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59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0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5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6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0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0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67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7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0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8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59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58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58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1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4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6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79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1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3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59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8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1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4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1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5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5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69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3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8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66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8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5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4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6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68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5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59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59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2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2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0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2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2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3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3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4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2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2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2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68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3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3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3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4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69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68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69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6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2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69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69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1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2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6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1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7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5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2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7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77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0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5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3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5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5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79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1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0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6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1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79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78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4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4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2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0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6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1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3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0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3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4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5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5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5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6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0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5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2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3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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