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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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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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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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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글자수 :
1,38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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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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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적의 주둔지를 살펴보고 온 루카테르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문자로 인해 간 떨어질 것같이 식겁했다.


“으힉! 저··· 저···.”


루카테르는 뒷말을 제대로 내뱉지 못한 채,

그쪽이 왜 여기 있냐는 의미가 담긴 미세하게 떨리는 검지로 눈앞의 여성을 가리켰고

그 여성은 검지를 제 입에 가져다 대면서 침묵하라는 의사를 표했다.


얼떨떨해하던 루카테르는

곧 먼저 해야 할 일을 인지하고는 작전 회의실에 모인 이들한테 검은 옷 무리, 적의 주둔지 상황을 알려주었다.


“정말입니까?”


스체스 왕국의 지휘관 텀스가 기뻐하면서도

확인차 되물었으며,


“그래, 아주 깨끗이 정리하고 물러난 상태였어. 혹시나 해서 감시장치도 설치해 놨는데, 반응 없는 것 보면 완전히 물러났다고 봐도 될듯해.”


루카테르는 거의 확신하며 답했다.


“허─······.”


스체스 왕국 수도를 점령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조력하는 신까지 나서서 사생결단을 낼 듯하더니,

무슨 꿍꿍이로 검은 옷 조직이 물러났는지 알 수 없는 와중에

이 전쟁에서 위기가 도래할 때마다 최고의 변수를 일으켜 준 존재가 문뜩 떠올랐으며

그로 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짐작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삐이이이이─────.


영상통신 장치의 신호음이 울렸다.


무슨 긴급상황인지 다들 긴장한 채,

영상통신을 연결했고

각 지역의 영주들과 대치 중이었던 검은 옷 무리도 퇴각했다는 기쁜 소식들이 전해져 왔다.


“···───!!!”


스체스 왕국 지휘관 텀스와 지휘관 히아체는 서로 말없이 바라보다가

이내 표정이 기쁨으로 환하게 변했으며

3차전 끝이 아닌

승리와 함께 종전[終戰]됐음을 왕궁 왕실을 비롯해 성벽 안에 있는 모두에게 알렸다.


“와아아아─아────!”

“우와아아아───!!!”


성벽 안은 환희에 가득 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기쁨과 환희, 안도로 가득 차면서

풀린 긴장으로 자리에 풀썩 주저앉거나,

격해진 감정으로 인해 눈물 흘리는가 하면

서로 어깨동무 및 부둥켜안으며 기쁨을 나누었다.


짧다고 하면 짧은 기간 동안

수도 성벽을 지켜야 하는 사명감에 고생한

세 왕국의 병사들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듯 손에 쥔 무기를 내려놓고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마법사들은 과부하로 인해 흐트러진 마력과 무리가 와 찌뿌둥한 몸을 진정시키면서

긴장과 피로를 풀며 쉬고 있었다.


그러는 가운데,

스체스 왕국 지휘관 텀스와 참모장 히아체,

레쉬아 왕국의 국왕 레이쉴,

듀아 왕국의 1 왕자 다미엔은

종전 후 뒷마무리를 하기 위한 회의를 시작했다.


이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여성은

루카테르한테 넌지시 말을 걸었다.


“류안은 어디에 있니?”


“아? 응. 안내해 줄게. 따라와.”


루카테르는 굳이 회의에 참여할 필요가 없어

여성. 돌봄의 신 ‘에니’를

류안이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준 검은 천사.

류안의 휴식을 감히 방해할 자는 없었지만,

만의 하나를 대비해 류안과 리아인, 쇼트는 눈에 띄지 않는 구석진 곳에 있는 작은 집에 머무르고 있었고

그 작은 집으로 루카테르와 에니는 조용히 들어갔다.


작은 집에 설치된 결계막이 틈을 벌리며

문이 열렸다.


“아······.”


쇼트는 루카테르와 함께 온 첨보는 여성에 의아함을 보이면서도 그 둘을 맞이했고

리아인은 뭐 설명할 필요 있나 싶을 정도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망부석이 된 채로

류안이 누워있는 침대 옆에 앉아 있었다.


“···좀 비켜주겠니?”


“·········.”


에니의 말에

그녀가 어떤 신인지를 알고 있는

리아인은 묵묵히 일어나 한걸음 옆으로 비켜섰다.


리아인이 비켜서자

침대에 누워있는 류안의 모습이 보였다.


“스─······.”


류안의 거칠고 힘겨워하던 숨소리가 조금은 잦아들어 나지막하게 들려왔으나···,

고열은 여전해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에니는 손으로 땀에 젖어 흐트러진 류안의 머리카락을 조심히 그리고 살며시 쓰다듬듯 정리해 주며 상태를 살펴봤다.

그러다 표정이 묘해지는가 싶더니

티가 나지 않게 얕은 한숨을 쉰 후,

루카테르를 봤다.


“·········?”


“잠시 얘기 좀 할 수 있겠니?”


“어···? 어.”


그 시선과 말에

루카테르는 일순 움찔하다가 터덜거리며

에니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적당히 구석진 자리로 가서는 방음용 막을 펼쳤다.


전쟁의 신 워스만한테까지 천둥벌거숭이처럼 겁 없이 덤벼대던 루카테르였으나,

에니한테만큼은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저기 할 말이 뭔지······.”


“저 아이 정체가 뭐니?”


“어?”


루카테르는 순간 당황했다.


‘어··· 모르고 있었나? 하긴, 류안이 그냥 봐서는 신이라고 짐작하기 힘들긴 하지···.’


대답 없이 생각에 빠진 루카테르 모습에

에니가 먼저 말을 했다.


“왜 ‘신’인 아이가 저번보다 더 인간 같아진 거니?”


“에─?!!!”


에니의 말에

루카테르는 더 당황하며 놀랐다.


‘안 그래도 인간 같은데 더 인간 같아졌다고? 어떻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무슨 일?

무슨 일이라고 하면······.


“아─!”


루카테르는 3차전 때 있었던 일을

에니한테 얘기해 줬다.


“하아···, 인형이 아닌 인간의 육체를 가진 아이가 잃어버린 육체를 재구성하면서 더 인간에 가까운 육체를 가지게 된 건가? 그런데, 그게 그 짧은 시간에 가능한 것이었나?”


중얼거리듯 말하는 에니의 머릿속은

류안에 대해 알게 된 자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겪는 의문투성이의 파도에 휩쓸리고 있었다.


“어, 뭐··· 벨드라엔과 워스만. 두 신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상식에서 벗어난 녀석이라서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아. 그런데 류안의 상태는 왜 그런 거야? 몸을 재구성하면서 뭐 잘 못 되기라도 했어?”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

루카테르는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지금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의문을 내보였고

에니의 입에서 의외의 말이 나왔다.


“저 아이가 아픈 것은 반동 때문이야.”


그 말에 루카테르는 놀랐으나,

곧 반동의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아, 이런··· 역시. 신을 죽인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닐 테니까.”


“아니, 그 반대야.”


“어···?”


루카테르는 순간 에니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오히려 신을 죽이는 권능을 사용하지 않아 자리 잡지 못하고 있던 것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생긴 반동이야.”


“어? 권능이라고? 류안이 분명 신을 죽이는 힘은 부속적인 힘이라고 했는데···.”


여전히 잘 이해되지 않은 루카테르의 표정이 어벙해졌다.


루카테르는 에니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곰곰이 생각하다가

문득, 전에 류안이 권능에 대해 말했을 때가 떠올랐다.


‘지금의 내 권능은 지켜보는 거야.’


그 당시 분명,

‘지금의 내 권능’이라고 했었다.


그 말은 즉,

그전에는 다른 권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로 인해

루카테르도 의문의 파도에 덮쳐졌다.


‘···신이 여러 권능을 가진 경우가 있나?’


“신이 여러 권능을 가지는 것이 가능한 거니?”


“어?”


자신이 묻고 싶었던 것을 묻는 에니를 보며

루카테르는 ‘신이 드래곤한테 물어보면 아냐?’고 반문을 하려다가 다시 놀랐다.


“권능이··· 여러 개라고?”


“그래. 이미 완전히 자리한 권능들과 아직 제대로 자리하지 못한 권능. 상당수의 권능이 저 아이한테 있어.”


에니는 말하고도 믿기 힘든 상황에

다시 표정이 묘해지면서 말을 이어서 했다.


“거기에다 내가 다치지 말라고 내려준 가호조차 권능으로 받아들였어.”


“─······.”


루카테르는 더 이상 아무런 반응하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리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

에니의 묘했던 표정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뀌었다.


“후우···, 도와주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원래의 권능과 다른 권능들이 자리를 찾아 안착하는 동안 생기는 충돌로 인한 반동이라 도와줄 방법이 나한테는 없어.”


이미 ‘돌봄의 가호’가 권능으로서 발휘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힘들어하고 있었기에

에니로서는 류안한테 더 이상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루카테르는 이런 상황에

리아인이 또 도와줄 줄 알았던 신한테 실망하면서 한바탕 소리치며 난리 피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면서도

그와 별개로 에니한테 감탄하고 있었다.


“···류안의 그런 상태를 용케도 알아냈네. 꿰뚫어 보는 세이지도 몇 번을 보려고 시도했다가 못 보고 튕겨 나왔다고 했는데.”


루카테르의 말에

에니는 고개를 움직여 류안이 있는 작은 집을 바라봤다.


“일시적으로 보인 거야. 아마··· 권능들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미처 가리지 못한 것일 테지.”


“뭐? 이런, 잘 못 하면 엿보는 자들한테 류안의 정체가 들킬 수 있잖아─!!! 드래곤 수장한테 가림막을 쳐달라고 해야겠어! 늦지 않았어야 할 텐데···.”


루카테르는 드래곤 수장 카르티아가 있는 곳으로 황급히 달려갔으며,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에니는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혼잣말하며 하늘을 올려다봤다.


──! ────······!


언제 한 것인지 몰라도

이곳 전체에 이미 영역이 펼쳐진 상태로

엿보는 자인지는 알 수 없는 뭔가가 계속 튕겨 나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 *


종전[終戰]선언 후,

하늘에 해가 지고 생긴 어둠이 내리며 밤이 되었다.


평소처럼 순찰하는 병사들과

그 외 몇 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긴장을 풀고 누적된 피로로 깊은 잠에 빠져 고요함이 감돌고 있던 그때.

류안이 있는 작은 집 안에 누군가의 영역이 펼쳐졌다.


스스스스─스───······.


약하디약한,

그러면서도 견고한 영역.


마지막 힘을 끌어모아 영역을 만든 듯했다.


곧 그런 영역을 펼친

퇴물 신 ‘테즈’가 모습을 보였으며

침대에 누워있는 류안한테로 다가갔다.


“죄송합니다.”


퇴물 신 테즈는 균열이 가득한 손을 뻗어

여전히 고열로 인해 식은땀을 흘리며 잠들어 있는 류안의 머리를 조심히 쓰다듬으며 말했다.


“허락 없이 행하는 점··· 양해해 주시길···.”


그 말과 함께

테즈의 손에서 옅은 빛이 보이더니

류안한테로 스며 들어가기 시작했다.


스르으으으────······.


저번 바다 위 유람선 때는 튕겨냈던 빛이 이번에는 아무런 거부 없이 스며 들어갔다.


짧지 않은 시간이 흐르고

테즈의 손에서 빛나던 옅은 빛이 모두 류안한테로 스며 들어가자.


파슥─···!


빛이 사라진 테즈의 손에 가득했던 미세한 균열이 심하게 갈라지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몸 전체가 균열로 뒤덮여 갔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파슥. 파슥. 파스스───······.


이 말을 끝으로

테즈의 ‘인형’은 가루로 산산이 부서지더니

그 안 ‘신의 몸체’도 형체를 잃고 부서지면서 소멸이 되어 사라졌다.


그로 인해

테즈의 영역도 풀려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덜컹─!!!


“······───!”


돌봄의 신 에니와 루카테르가 식겁한 얼굴로 작은 집 문을 열고 들어왔다.


루카테르가 집 안을 면밀하게 둘러봤으며

에니는 곧바로 류안한테로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


잠시 쪽잠을 자던 리아인과 쇼트는

신과 드래곤의 난데없는 난입에 잠을 깨고는

혹, 큰일이 났다 싶어 류안을 살펴봤다.


“세상에······.”


에니의 입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류안 안에 있는

수많은 권능이 자리를 잡기 위해 서로 충돌하던 것이

특히, 주된 권능으로 보였던 그 힘이 원래 자리로 돌아가면서 생겼던 반동이 조용히 가라앉아 있었고

권능들도 잘 융화되어 어우러져 있었다.


거기에 더해 아까와는 달리

‘돌봄의 가호’가 권능으로서 제대로 힘이 발휘되어 열이 내리고 식은땀이 멈추면서

‘편안의 권능’ 역시 발휘되어서는

류안의 몸 상태를 안정적으로 진정시키고 있었다.


“휴우─···.”


리아인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그때,

류안의 눈이 스르르 떠지고 있었다.


“류안, 괜찮아? 일어날래?”


리아인은 일어나려는 류안을 부축했다.


그러다

전과 다르게 류안의 몸에서 무게감이 느껴짐을 인지했다.


전에는 마냥 가볍기만 했던 몸이었는데

지금은 겉모습에 맞는 무게감이었다.


그렇지만,

이건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이 아니었기에 일단 저 멀리 밀어버리고는

리아인은 류안의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정돈해주며 상태를 꼼꼼히 살펴봤다.


“······──.”


류안은 평소의 멍한 얼굴인 듯 보였다.

그러다가

짜증이 살짝? 아니 점점 진해지는 것이 보이는가 싶더니,


“이 XX 같은 신 놈들이 진짜···!!!.”


“·········?!!”

“······?”

“············.”


갑자기 거친 욕과 끝말을 잇지 못한 채,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 류안의 모습에

리아인, 쇼트, 에니와 루카테르가 당혹감에 빠지던 중.


그 누구보다도

당혹감에 깊이 빠져 허우적거리는 자가 있었다.


-어···? 어?


-반갑네. 난 어린 신의 ‘방’에 더부살이 중인 초대 심판자의 사념체 일세.


-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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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9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2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4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1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8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7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9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5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8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9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7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2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8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60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8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7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4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9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7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4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70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4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80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3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9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8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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