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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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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0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10.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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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 * *


“리아인 지금 죽어 볼래?”


“어?”


류안의 말에

리아인은 잠시 당혹감이 밀려오면서

사고회로가 멈춰버렸다.


“오-, 원한다면 내가 고통 없이 죽여줄 수는 있지.”


그 옆에서 워스만이 한술 더 떠

류안의 말에 동참했고,


“어떤 방식으로 죽고 싶나?”


아주 재밌어하고 있었다.


‘저 XX 같은 신 같으니라고···.’


리아인은 속으로 욕하며

죽일 듯 워스만을 쏘아보았지만,

류안의 말이 엄청 뜬금없는 것은 아니었다.


‘가쉬’세계에 있는 원래 육체로 돌아가기 위해선 영혼을 이 육체에서 분리해야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 ‘죽는 것’이었다.


“···일단, 마음의 준비 좀 하고, 후우-.”


말이 쉬운 방법이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다.


어쩌다, 어쩔 수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거면

그런대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일부러 죽는 것은 아무래도···.


“준비됐나?”


워스만이 얄밉게 재촉했다.

그리고

리아인의 머리 위에 손을 턱하고 올렸다.


리아인은 올라오는 짜증을 억누르며

마음을 다잡으려던 그때,

류안이 말했다.


“아···, 역시 안 될 것 같다.”


“뭐?”


워스만은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있는 리아인의 머리에 손을 얹고 고통 없이 단번에 보내주기 위해 충격파를 가하려다가 멈추고는

리아인 앞에 쪼그려 앉아 가만히 눈을 말똥거리는 류안을 봤다.


“안될 것 같다고?”


“응, 아무래도 영혼이 육체에 안착이 된 것 같아.”


평상시라면 안착이 되었다는 말이 전혀 나쁠 것 없는 말이지만,

지금 리아인의 상황에서는 좋다고 할 수가 없었다.


리아인은 자신의 머리를 쥐고 있는

워스만의 손을 거칠게 쳐내고는

류안을 보며 물었다.


“···그럼, 지금 죽어도 영혼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말이야?”

“육체에 안착이 되었다 해도 육체가 죽으면 영혼은 자동으로 분리되잖아.”


“보통의 경우는 그렇지.”

“하지만, 너는 빙의한 상태에서 안착이 된 것이라 자동 분리가 안 될 확률이 높아.”


“아······.”


“리아인, 지금껏 이 육체에 있으면서 불편한 것 있었어?”


“어, 없었어.”


정말로 없었다.

능력을 쓰고나서 코피와 각혈하는 것은

반동에 의한 것이니 별개인 거고,

겉도는 것 없이, 이질감 없이 편안했다.


착각이긴 했지만···.

마치, 영혼이 원래의 육체 속 제자리를 찾은 것 같았다.


거기에 더해

뒤틀림도 느껴지지 않아 정말 편안하게 지냈다.


“불편한 것이 너무 없으니···.”

“이거 오히려 더 불안해지는데······.”


복잡미묘해지는 리아인의 표정을

류안은 가만히 보고 있었다.


안착이 된 것도 맞긴 했지만,

더 큰 실상은 영혼이 육체에 묶여있었다.


정확한 것은

리아인이 죽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이대로는 죽어도 영혼이 분리되지 못하고 이 노록원이라는 자의 육체에 다시 그대로 빙의되어 깨어날 확률이 높았다.


“···음, 잘못하면 좀비가 될지도.”


“어? 뭐?”


류안이 중얼거리는 듯이 한 말을 들은

리아인은 식겁했다.


판타지 속 종족? 차별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좀비는 좀 그랬다.


특히,

몸이 썩어 가는데도 죽지 못하는 그런 점과

뇌를 파괴해도 소용없는 좀비는

미안하지만···

사양하고 싶은 리아인 이었다.


“방법··· 없어?”


“글쎄, 방법이라면 방법일 수 있는데.”


“뭔데?”


리아인은 기대감에 눈을 반짝였다.


“이곳 세계에 그냥 눌러살기.”


“어?”


류안이 말한 예상외의 방법에

리아인은 다시 사고회로가 멈췄다가

이내 생각에 빠졌다.


‘···나쁘지 않을지도.’


자신도 모르게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에 고개를 숙였던 리아인은

고개를 들어 류안을 다시 봤다.


류안이 이 세계에 같이 있어 준다면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았다.


괴수들을 상대하고

류안이 이곳 세계의 뒤틀린 기운을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괜찮을 것 같았다.


류안 역시

리아인이 이곳 세계에 있겠다고 하면

같이 머물러 줄 생각이긴 했다.


단지,

문제는 ‘가쉬’에 있는 리아인의 육체였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뒤틀림.


그냥 둘 수는 없는 것이었다.


영혼이 없는 상태로 장시간 그냥 두었다가는 빈껍데기가 될 수 있었고,

뒤틀림의 그릇으로 노려질 수도 있었다.

그리고

육체를 소실시킬 경우,

뒤틀림이 영혼으로 돌아와 엮이게 되는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고통을 리아인은 다시 받아들여야만 했다.


뒤틀림은 류안이 중간에 조율할 수 있지만,

고통을 받아들이고 견뎌야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거기에 한가지

류안은 리아인한테서 알아봐야 할 것이 있었다.


“리아인.”


“어?”


“신들은 어떻게 할 거야?”

“관심 끊을 거야?”


“아···!!!”


손길을 내밀어 뒤틀리게 한 빌어먹을 신들.


그중 한 명이 이곳 세계에 있다.

그리고,

다른 신들도 여러 세계에 있었다.


‘‘가쉬’에도 몇 명이 있었지.’


분명, 이 망한 신들은

자신을 노리고 모여들 것이었다.


“필요하면 육체에 남아있는 것을 내가 중간에서 옮겨 줄 수는 있지만, 어떻게 할래?”

“이곳에 남아서 할래?”

“아니면 돌아가서 할래?”


류안이 멍한 표정 없이

진지하게 말했다.


“장소와 육체만 달라질 뿐.”

“나머지는 크게 달라질 것은 없어.”

“돌아가겠다면 시간이 좀 걸려도 방법을 찾아 돌아갈 것이고.”

“여기 남겠다고 하면 저쪽에 있는 육체는 처리해 버리면 돼.”


“잠시만··· 생각 좀 해 보고···.”


이곳에 더 머무를지 말지는 류안의 선택에 따른 것이라 여겼었는데

아니었다.


오로지 자신의 선택에 달린 것이었다.


고개를 숙이고 생각의 늪에 빠진 듯한 리아인을 보며

류안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천천히 생각해, 난 그동안 영혼 분리할 방법 찾아볼 테니까.”


류안의 말에

리아인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 * *


리아인이 생각을 정리할 며칠 동안,

다행인지 괴수들의 출현은 없었다.


그리고,

류안은 그 며칠 동안 잠들어 있었다.


그러던 중.

정말 정말 예상치 못한 끔찍한 일이 생겼다.


“흐억, 헉!”

“으으으··· 윽···!”

“커헉- 쿨럭-.”

“아우우욱··· 아우우···.”


여기저기에서 신음이 가득 울려 퍼지고 있었다.


바닥에 쓰러져있는 이들은 눈동자만 겨우 움직여서는 자신들을 내려다보는 두 사람을 원망스레 보고 있었다.


차라리 괴수들을 상대하는 것이 나을 정도로

마태수 팀장의 훈련은 끔찍하건만···.

거기에다가

전쟁의 신 워스만도 가세한 것이었다.


초반 서로 기 싸움하던 것과는 다르게

지금은 아주 죽이 잘 맞아떨어져서는

둘이 번갈아 가면서 팀원들을 훈련 시키고 있었다.


그러면서

서로 보완할 점과 개선할 점을 비교하며 훈련 효율을 올리고 있었다.


이는 좋은 것이긴 했으나,

그 훈련을 받아야 하는 당사자들은 죽을 맛이었다.


“······야, 노록원.”


“어? 왜?”


바닥에 대자로 누워 천장을 멍하니 보던 박민하가 리아인을 불렀고

역시 바닥에 일자로 엎어져 있는 리아인이 대답했다.


“저분 ···뭐 하시는 분이냐?”


“아···, 전쟁의 신이야.”


“어? 전쟁의 신?”


“그래.”


박민하는 눈이 커지고 동그래지더니

실소를 터트렸다.


“와하- 하하···.”

“전쟁의 신··· 하하하-···.”


실소를 넘어 실성한 듯 웃기 시작한 박민하.

리아인은 그의 심정이 어느 정도 이해되기에 말릴 생각 없이 그냥 두었다.


잠시 후,

웃는 것을 멈춘 박민하는 조심히 물었다.


“이 지옥 X 지옥 훈련 끝낼 방법 아냐?”


“······아, 글쎄.”


리아인은 박민하의 물음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끝낼 방법을 모르기에 그런 것도 있고

류안의 도움을 받는 방법은

훈련을 끝내는 것이 아닌

이런 훈련을 견디고 버틸 수 있게 의욕을 주는 당근이기에 말하지 않았다.


거기에 더불어

리아인은 류안한테 훈련장 구경할 생각 말고

그 시간에 잠이나 더 자라고 말해두었다.


괴수들을 상대했을 때

이미 시선과 관심이 집중된 것이 차고 넘쳤기에 더 이상은 사양이었다.


“그냥··· 익숙해지는 것이 속 편할 거야.”


리아인의 말에

박민하의 눈에서 눈물이 한 방울이 떼구르르 떨어졌다.


“···젠장.”


* * *


“젠장-!!!”

“빌어먹을-!”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아래

천천히 눈을 뜬 리아인은

괴수들 시체 더미 위에서 거친 말을 내뱉고 있었다.


“깨어났어?”


그런 리아인의 옆에

류안이 쭈그려 앉아 내려다보고 있었다.


“역시, 그냥 죽는 것으로는 분리가 되지 않는 모양이군.”


류안 뒤에는 검을 휘두르며 검날에 묻은 괴수들의 피를 떨어낸 후 검집에 넣고 있는 워스만이 있었다.


리아인은 괴수들의 출현에

팀장 마태수와 박민하를 비롯해 다른 팀원들과 함께 출동했고

거기에 류안, 워스만도 동참했었다.


그리고,

괴수들을 한참 처리하던 중

리아인은 능력의 반동으로 여지없이 코피를 흘리며 각혈하다가 기절했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이것이 단순한 기절이 아니라는 것을.


노록원의 육체가

과도한 능력 반동을 버티지 못하고 죽었으나

리아인의 영혼은 분리되지 못한 채

다시 그 상태로 빙의되어 깨어난 것이었다.


“아우-, 노록원 이 자식 대체 이 육체에다가 뭔 짓을 해놓은 거야?”


리아인은 어이가 없었다.

그 와중에 더 어이가 없는 것이 있었는데,

이런 덕에 영혼이 또 다른 세계에서 눈을 뜨는 참사를 막을 수 있었고

류안이 올 때까지 멀쩡히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이건 화를 내야 하는 건지

안도해야 하는 건지 당혹스러웠다.


그러면서도 이상했다.

류안과 같이 이곳 세계에서 지내면서 익숙해지고 있는 것인지

‘노록원’으로서 지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점점 깊어지고 있었다.


류안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하루빨리 원래의 육체로 돌아갈 생각을 하며 류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상했다.


그렇게 이상함에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려 할 때,

류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일어날 수 있겠어?”

“아니면 더 누워있을래?”


“어? 아니, 일어나야지.”


푹신하긴 했지만,

괴수들 시체 더미에 더 누워있기에는 소름이 돋았다.


류안이 먼저 쭈그린 자세에서 일어났고

리아인은 류안이 내민 손을 잡고 일어났다.


그런 둘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보고 있는 자가 있었다.

묘한 미소를 지은 채.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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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9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50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2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6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1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4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6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1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8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7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4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9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3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7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5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4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2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8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8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9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6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9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7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2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8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9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60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2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3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8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3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7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4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9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7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4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6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70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9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4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80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3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8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4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7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9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1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8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8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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