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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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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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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8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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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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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방 안으로 들어온 새까만 존재를 보며

류안은 고양이 눈을 닮은 두 눈을 깜박거렸다.


짧은 검은 색 머리카락에 짙은 갈색 피부.

검은 눈동자와 검은 날개.

거기에 더해

검은 옷까지 입고 있는 남자의 손에는

레몬 향이 나는 맑은 차가 담긴 컵이 있는 쟁반이 들여져 있었다.


그런 그를 보면서

수수한 검은색의 옷차림에

검은 옷 조직의 일원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다.


“누구?”


류안의 물음에

까만 남자는 자기소개를 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까마귀 수인 ‘쿠우카’라고 합니다.”


류안은 다시 고개를 갸웃하고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아, 일행분들은 밖에 계십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까마귀 수인족 쿠우카는 쟁반을 침대 옆 탁자 위에 놓고는 쟁반 위 레몬차가 든 컵을 들어 류안한테 내밀었다.


쇼트가 알려준 것인지,

일반 진한 색의 레몬차와는 달리

컵 안의 레몬차는 향은 진하면서도 은은한 노란색을 품은 채 맑고 투명했다.


“드시겠습니까?”


류안은 쿠우카가 양손으로 받쳐 공손히 내민 투명한 컵에 담긴 맑은 레몬차를 잠시 본 후,

컵을 받아 쥐고는 천천히 마셨다.

쿠우카는 그 모습에 미소를 지어 보였고

시선은 류안의 검고 긴 머리카락에 고정되어 있었다.


탁한 색이 전혀 섞여 있지 않은 순수한 검은색.


거기에 착각인가 싶을 정도로 얼핏 보였다 사라지는 머리카락 속 작은 반짝임에

달빛 없이 별빛만이 보이는 밤하늘이

사람의 현상을 하고 나타나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라고 생각하던 중,

쿠우카는 작은 검은 존재와 시선이 마주쳤다.


류안의 오른손에 기생 중인 기생 마수가

붉은 눈동자를 반짝이며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

“······.”


두 검은 존재가 서로 시선을 마주하던 중,

눈앞의 온몸이 까만 존재가 있다는 것이 신기한지 빤히 보던 기생 마수는 곧 낯가림에 류안의 손안으로 스르륵 모습을 감추기 시작했고

그런 기생 마수를 역시 빤히 보던 쿠우카는 옷 주머니에서 뭔가를 주섬주섬 꺼내 들었다.


나뭇잎으로 포장된 것으로 포장을 살짝 풀자

달콤한 열대과일 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군침이 절로 돌게 하는 달콤하고 새콤한 향에 기생 마수는 몸을 감추던 것을 멈추고는

낯가림 따윈 저 멀리 던져버린 채,

작은 앞발을 내밀었다.


“·········.”


그런 모습을 말없이 보던 류안은 들고 있던 컵을 왼손으로 옮겨 잡은 뒤

버둥거리는 기생 마수의 앞발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게 오른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쿠우카는 류안의 그 손을 살며시 잡으며

기생 마수의 앞발에 말린 열대과일을 올려주었다.


♬♡♥♡♪


기생 마수는 무진장 좋아하며 말린 열대과일을 냉큼 받아 채서는 작은 입을 크게 벌려 한입에 먹어버리고는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새콤함에 만족스러운지 작은 앞발을 양 볼에 갖다 대고는 눈은 호선을 그린 채 홍조를 잔뜩 띄우고 있었다.


쿠우카는 기생 마수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기생 마수는 웬일로 거부반응 없이 쓰다듬을 받으며 류안의 손안으로 스르륵 들어갔다.


기생 마수가 모습을 감추면서

이 상황을 잘 모르는 자가 봤다면

마치, 신의 손에 경의 표하는 모습으로 착각할 상황이 연출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를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덜컹-!!


문이 거칠게 열리더니

리아인이 불쾌한 기세를 그대로 드러내며 들어와서는

류안을 팔로 감싸 안고 뒤로 빠지며

쿠우카한테서 떨어지게 했다.


리아인의 행동에 당혹해하는 쿠우카와 달리

새삼 놀랄 것도 없는 워스만과 벨드라엔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방으로 들어왔고

쇼트는 반대로 잘했다는 칭찬의 눈빛을 보였다.


리아인의 얼굴에 불쾌감이 사라지지 않은 채

쿠우카를 노려보던 중.


“여긴 어디야?”


류안의 목소리에

리아인은 불쾌감에 구겨져 있던 얼굴을 바로 피고는 류안을 바라봤다.

그리고 대답해 주려던 그때.


“쿠우카. 손님이 일어나셨는지 보라고 했더니, 뭔 실수라도 한 거야?”


쿠우카의 수수한 검은 옷차림과는 사뭇 다른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품과 품위가 느껴지는 옷차림에

류안 보다도 더 긴 검은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묶은 여성이 우아한 움직임을 보이며 방으로 들어왔다.


“실례가 많았습니다. 전 흑고니, 흑조라고도 불리는 수인족의 ‘오딜’이라고 합니다.”


리아인의 눈이 살짝 커졌다.


‘오딜? 백조의 호수에 나오는 흑조 오딜?’


눈앞의 여성은 분명 자신을 흑조 수인이라고 했기에

이 무슨 우연인가 싶었다.


그러다

자신의 팔을 톡톡 치는 것을 느꼈고

류안이 팔을 두드리는 모습에

리아인은 조심히 류안을 감싸고 있던 팔을 풀었다.

그리고

류안이 물은 이곳이 어디인지

왜 이곳에 있는지 말해 주기 위해 입을 움직였다.


이곳은 서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까마귀, 흑고니 할 것 없이 검은 새 수인족들이 공동으로 모여 지내는 마을이며,

덮음의 신 디케의 부서진 저택, 지하에서 나오고 미지의 숲을 나오자마자

검은 날개 열 명의 수인과 마주치게 되어

그들로부터 사과의 말을 듣는 동시에

납치되듯이 오게 된 것이라고 했다.


류안은 또다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전쟁의 신인 워스만도 있고,

전투 공격에 강한 쌍둥이 제우와

방어에 강한 쌍둥이 네우가 있는데

납치되어왔다는 것이 쉽게 이해 되지가 않았다.


“어, 그게 저들이 순간이동에 특화된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어.”


류안의 의문을 짐작한 벨드라엔이 뒤이어 설명했다.


그런데 왠지 그 모습이 뻘쭘하며 눈치를 살살 살피는 듯한 모습에 뭔가 분위기가 묘하면서 이상했다.

그러던 중,


“신께 부탁드립니다.”


흑고니 수인인 오딜이 부탁의 말을 하면서

류안의 두 손을 잡으려고 했다.

그러나

리아인이 재빠르게 류안의 손을 먼저 잡고 위로 올려

오딜은 허공에서 제 손만 맞잡게 되었다.


리아인과 오딜 사이에 기묘한 기류가 흘렀다.


“크흠.”


오딜은 맞잡은 제 손을 풀고 헛기침한 후,

말을 다시 했다.


“당신을 도울 수 있게 허락해 주십시오.”


리아인한테 손이 잡히고 들린 채 어정쩡한 자세가 된 류안 미간이 구겨졌다.

그러면서

벨드라엔과 워스만을 노려보듯 바라봤다.


어쩌다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설명하라는 눈빛이었다.

그 눈빛에 벨드라엔과 워스만은 빛의 속도라 할 정도로 빠르게 고개를 돌려 류안의 시선을 피했다.


“먼저 저희 사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까마귀 수인 쿠우카가 말을 하며 류안 앞에 정중히 무릎을 꿇고 앉았고,

그 옆으로 흑고니 수인 오딜도 무릎 꿇으며 앉았다.


류안은 자신 앞에 숭배하듯이 무릎 꿇는 두 수인의 과도한 모습에 기겁하면서

‘설명 필요 없어.’라고 외치려고 입을 움직였으나,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이런, 젠장─···.’


이미 ‘신께 부탁드립니다.’라는 주문을 들어버렸고

아직 부탁의 주문을 거절하는 요령을 터득하지 못한 것인지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류안은 그냥 입을 꾹 다물었다.


“저희 까마귀 수인족은 현재 멸족 위기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검은 옷 조직에서 검은 천사를 만들겠다고 저희 수인족을 대거 사냥했기 때문으로···.”


천천히 말하는 쿠우카의 얼굴에

슬픔과 분노가 자리해 가면 어두워졌다.


“검은 날개를 가진 새 수인 중 아무나 하얀 창을 주고 검은 천사 하라고 하면 되는 것 아닌가? 검은 천사를 만든다고 굳이 검은 날개를 가진 수인족이 많이 필요한 이유가 있어?”


“예, 있습니다.”


류안 대신 의문을 표한 리아인의 말에 답해 준 자는 쿠우카나 오딜이 아닌

전쟁의 신 워스만의 명치에 한 방을 날릴 정도로 건장한 체격에 중후하고 위엄을 풍기는 외모에 멋들어진 검은 날개를 가진 자가 들어오면서 말했다.


그리고,

그 남자 역시 류안 앞에 무릎 꿇고 앉았다.


류안은 눈을 감았다.

그냥 이대로 다시 잠들고 싶었다.


하지만,

잠들지 못하고

새로 온 수인의 자기소개하는 말을 들어야 했다.


“전 검은 독수리 수인 ‘하츠’하고 합니다.”


검은 독수리 수인족.

전쟁의 신과도 맞먹는 중후한 위엄이 단번에 이해되었다.


“그들은 검은 날개 수인족들을 사냥해 억지로 하얀 돌연변이를 만들고는 검은 천사가 될 하얀 돌연변이인 자한테 먹이로 주고 있습니다.”


“─!!!!!”


리아인, 워스만, 벨드라엔은 놀라면서도

검은 독수리 수인 하츠의 모순된 듯한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와중에

알비노 하얀 돌연변이인 쇼트는 무슨 말인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아, 역시 그래서 그때 그 하얀 까마귀 수인이 그런 것이었구나.”


류안은 뭔가 알았다는 듯 말했지만,

무슨 말인지 여전히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워스만, 벨드라엔, 리아인을 뒤로 하고

쿠우카가 외치듯 말했다.


“혹시, ‘카밀’을 만나신 것입니까?”


“응? 하얀 까마귀 이름이 ‘카밀’이었어? 자기가 진짜 검은 천사가 될 것이라고, 그렇게 하라고 해도 자기가 진짜라고 난리 피우던데.”


류안이 하는 하얀 까마귀의 설명에

‘카밀’이라고 쿠우카는 확신했다.


“그때, 같이 있던 하얀 날개의 그릇 세 명이 인위적으로 만든 하얀 돌연변이였고···.”


류안은 돌봄의 신 에니의 영역에 갔다가 마주친

검은 날개의 사냥꾼과

하얀 날개의 그릇 세 명이 생각났다.


“마, 맞습니다. 역시 다 알고 계셨던 것이었군요.”


“응?”


감탄을 금하지 못하는 쿠우카를 보며

류안은 어리둥절했다.


‘왜 저래?’


“류안.”


“응?”


“···설명 좀.”


리아인의 난감해하는 표정과 말에

류안은 눈을 깜박였다.


요즘 어째서인지 뭔가 일이 생기면

설명하느라 바쁜 류안 이었다.


“어─, 그러니까. 일단 자연적인 뒤틀림을 가진 하얀 돌연변이 새 수인을 기초로 해서 뒤틀린 검은 기운을 받아들이게 함으로 하여 하얀 날개를 검게 물들이고 뒤틀림을 다룰 수 있는 검은 천사를 만든 것으로, 그 과정에서 두 뒤틀림의 충돌로 인한 부작용이나 반동이 생기지 않도록 같은 종족을 인위적으로 하얀 돌연변이로 뒤틀어 제물로 먹였다고 하면 될까나?”


“·········.”


가만히 있는 리아인을 보며

류안은 뒷말을 했다.


“아무래도 뒤틀림이 없는 존재한테 억지로 뒤틀림을 받아들이게 하면,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냥 뒤틀려져 버리게 되니까. 말짱 꽝! 그래서 애초에 뒤틀림을 가지고 태어난 신체에는 아무 변화 없이 색만 돌연변이인 새 수인족을 선택한 걸 거야. 하지만, 그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기에 여러 차례 실패했을 것이고, 그로 인해서 새 수인족이 사냥당해 많이 희생되었던 거겠지.”


축약을 잘하지 못해 꽤 길어진 류안의 설명

그 설명을 들은 리아인뿐만 아니라 워스만, 벨드라엔, 쇼트는 적잖게 놀라고 있었다.

대체 이런 것들은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인지.


그러나

별로 놀랄 일은 아니었다.

하얀 알비노 돌연변이인 쇼트를 살리기 위해 돌연변이인 쌍둥이 네우와 제우의 뒤틀림을 수혈받듯이 받아들일 수 있게 투명한 돌을 이식해준 것처럼,

류안은 이미 비슷한 작업을 해보았기 때문이었다.


“네,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 까마귀 수인족이 멸족위기에 처해 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희생양으로···.”


“저희 흑고니 수인족과.”


“검은 독수리 수인족을 노리고 있습니다.”


어두운 얼굴의 쿠우카의 말을 이어받아

오딜과 하츠가 각각 차례로 말을 했다.


류안은 검은 날개 수인족들의 사정과 별개로

의문인 것이 있었다.


“그런데 도와달라는 것도 아니고 뭘 도와주겠다는 거야? 내가 뭘 할 거라고 생각을 하기에···.”


-음, 자네 기억이 나지 않는가 보군. 하긴, 잠결에 했으니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지.


“응?”


류안은 머릿속에서 들리는 심판자 사념체가 하는 말이 뭔 말인가 싶고 의아하여

리아인, 쇼트, 워스만, 벨드라엔을 번갈아 가며 봤다.


“내가 뭔 짓 했어?”


“·········.”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들 류안의 물음에 어색한 미소 지을 뿐,

답을 해주지 않고 있었다.


“???”


“그렇게 별일 아니라는 듯, 겸손하실 것 없습니다.”


“어엉─?”


어두웠던 얼굴이 아닌

밝은 미소를 보이는 쿠우카의 말에

류안은 어벙한 소리를 냈다.


‘뭐야? 뭔데? 내가 뭔 짓을 한 거냐고?’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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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8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0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6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9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0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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