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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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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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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07.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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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74 화 – 초대장.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74 화 – 초대장.


오두막에서 지내기 전

잠시 머물렀던 왕궁 내에 있는 손님용 방을 다시 이용해야 했다.


오두막과는 달리 이곳은 보는 눈들이 있어서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오두막은 부서지기 직전이었기에······.


리아인은 잠들은 류안을 조심히 침대에 눕혔다.


류안은 괜찮다고 했으나

다시 밀려 올라오는 미안함과 자괴감에


“후우─···.”


짙고 긴 한숨을 쉰 리아인은

도움이 안 되는 감정을 누그러트리기 위해 시선을 움직여 방을 둘러봤다.


정확히 기억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때 이용한 후로는 아무도 사용한 적이 없었는지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 당시의 방 모습 그대로였다.


마치, 보존해 놓은 듯이···.


“하─······.”


리아인은 뭔 엉뚱한 생각인가 싶어

헛웃음을 내보낸 후,

늘 그랬듯 침대 옆 바닥에 책상다리로 앉아

잠든 류안이 깨어날 때까지 가만히 바라보며 기다렸다.


그런 방의 문밖에는

벨드라엔, 워스만과 함께 국왕 레이쉴이 있었다.


그 셋의 심정이 좋지 않았다.

류안의 도움 없이 일을 진행하려 했으나

결국에는 저 어린 신의 능력,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기에···.


레이쉴은 울컥 올라오는 것을 애써 삼키며

여기에 계속 서 있어 봤자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자신의 임무를 하기 위해 집무실로 향했다.


그런 레이쉴의 뒷모습을 보는 벨드라엔한테

워스만이 진지하게 말을 했다.


“잠깐, 얘기 좀 할까?”


벨드라엔은 뭔 얘기인지 예상되는 말에

그 요청에 응했고

두 명의 신은 걸음을 옮겨 왕궁 뒤뜰 한적한 곳으로 왔다.


워스만은 주변에 아무도 없음을 탐색한 후

접근금지 결계를 펼쳤다.

그리고 벨드라엔을 가만히 응시하며 말했다.


“너, 이젠 그 제약 좀 풀지?”


“하─아─···.”


벨드라엔은 역시나 예상했던 말에 한숨을 쉬었다.


“···내가 왜 제약을 걸고 스스로 도망자 길은 선택했는지 너도 잘 알고 있을 텐데.”


“알지. 네 이기심과 무책임에서 도망치기 위해서잖아.”


워스만의 말에

벨드라엔은 흠칫하며 동요를 보였다.

그리고···.


“···그래, 네 말이 맞아.”


“하아─···.”


순순히 인정하며 고개 숙인 그의 모습에

이번에는 워스만이 한숨을 쉬었다.


“야─!”


자신을 부르는 강한 어조에

벨드라엔은 천천히 고개를 들었고

장난기 하나 없는 진중한 얼굴의 워스만과 시선을 마주했다.


“네가 네 영역으로 있던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제약을 걸고 도망자가 되는 것을 선택했듯이, ‘수호신’이란 명칭에 걸맞게 이 왕국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젠 제약을 풀고 네 권능을 펼쳐야 하지 않겠어?”


워스만의 말에

벨드라엔의 표정이 묘해지며 말했다.


“지키기 위해 ‘멸[滅]’하라는 거냐?”


벨드라엔의 되묻는 말에

워스만은 아주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래, 이젠 네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이 왕국을 위협하는 뒤틀림을 멸[滅]해.”


워스만은 빌어먹을 페디로스를 상대한 후,

다시금 인지했다.


검은 옷 조직이나 그 조직을 조력하는 신들은 얼마든지 상대할 수 있고 질 것이란 생각조차도 하지 않고 있지만,


뒤틀린 기운은 다르다.


거기에다가 뒤틀림을 품은 신 녀석들도 상대해야 하는 변수가 생긴 상황에서

뒤틀린 기운을 다루는 류안.

그 아이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다.


그러나,

그 아이를 비장의 수로 정한 만큼

더 이상은 드러내지 않게 상식 밖의 그 능력들을 신중히 잘 숨겨야 했으며

그와 더불어

그 아이가 심신이 지치지 않게 잘 지켜야 했다.


그렇기에 그 대신

뒤틀림을 다루지는 못해도 없애 버릴 힘을 가진 존재가 나서야 했다.


물론,

리아인, 레이쉴, 다미엔이 각자의 능력으로 뒤틀림을 일부 없앨 수는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일부에 국한될 뿐이며

신이 관여되어 있고 뒤틀림의 규모가 예상 이상으로 커진 만큼,

뒤틀린 기운을 멸[滅]할 수 있는 벨드라엔이 앞에 나서야 했다.


“훗─.”


벨드라엔은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


“말이나 못 하면···.”


“그럼, 넌 손 놓고 그 아이한테 다 떠넘길 생각이냐?”


워스만의 거침없는 말에

벨드라엔은 또다시 흠칫했다.


“아니잖아. 너 그 아이. 류안과 리아인의 가림막이 되어주겠다고 하지 않았어? 그럼, 네가 앞에 나서야지.”


벨드라엔은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었다.


“하-, 이건 뭐···. 차라리 왕국 하나를 멸하는 거가 더 쉽겠어···.”


“그렇게 해도 상관없고.”


워스만의 맞장구에

벨드라엔은 손에 가려지지 않은 눈으로 그를 매섭게 노려봤다.


“농담이다. 네가 행여나 그러겠다.”


워스만은 농담이면서도 진담이었다.


벨드라엔의 성격상 그럴 일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농담이었으며,

설령 권능을 펼쳐 왕국을 멸하게 한들

멸[滅]의 신으로서 권능의 일환이었기에

그 누구도 심판자조차 죄를 물을 수 없으므로 진담이었다.


“···제약 풀어서 해결될 거였으면 진작에 풀었다. 너도 봤잖아. 형체가 명확한 거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것을 멸하게 되면 그 주변의 것들도 휩쓸려 같이 사라지게 돼.”


벨드라엔은 얼굴을 감싸 쥔 손을 내리고

워스만을 바라보며 뒷말을 이었다.


“검은 옷 녀석들과 그것들을 조력하는 빌어먹을 신 놈들이 허허벌판이나 죽음의 땅 같은 곳에서 난리 칠 리도 없고. 뒤틀림을 더 많이 얻기 위해 사람 많은 도시 아니면 자연이 우거진 곳을 노릴 것인데, 그런 곳에서 내 능력을 썼다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뒤틀림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다면 그나마··· 아, 젠장!!!”


벨드라엔은 말하다 번뜩 인지하게 된 것에

급 말을 멈추고 짜증을 터트렸다.

그리고는

뒤뜰 벤치에 털썩 소리가 날 정도로 거칠게 앉고는 양손으로 얼굴을 쓸며 고개를 하늘로 치켜들었다.


“결국에는 류안의 도움이 있어야 하잖아!”


벨드라엔은 짜증을 넘어 화가 나고 착잡함과 함께 머릿속이 어지러워지던 가운데,

문뜩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피스링 마을에서 점술가가 한 말.


‘당신이 해야 할 일, 가야 할 길을 알려줄 존재.’

‘당신이 스스로 채운 제약의 족쇄를 풀어 줄 존재.’

‘검은 천사.’


벨드라엔은 그 당시 별말 아니라 여겼던 그 말이 류안을 얘기하는 것 같았으며

점술가의 마지막 말이 뇌리에 박혔다.


‘보호하세요.’


벨드라엔은 기가 찼다.


자신도 그렇고

이곳 세계가 마치······.


벨드라엔은 급 고개를 세차게 가로 저었다.

뒷생각을 마저 하면 그것이 현실이 될 것 같은 불길함 때문이었다.


이는 결코···,

류안한테 좋은 일이 아니었다.


워스만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그런 상황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해야 하는 모순된 상황을 진행하기로 했다.


“후우─······.”


벨드라엔은 일단 착잡함을 가라앉히기 위해 긴 한숨을 쉬고는

피스링 마을의 점술가를 한 번 찾아가 볼 생각을 하면서 벤치에서 일어나고 있을 때.


하늘에서 두 개의 빛이 반짝이더니

그대로 일직선으로 내려와서는

워스만과 벨드라엔의 바로 눈앞에서 멈췄다.


그리고 섬광을 터트렸다.


파─확──!


그 섬광에 워스만과 벨드라엔은 본능적으로 두 눈을 감고는,


“이 망할 신 놈이─···.”


“전할 것이 있으면 좀 얌전히 전할 것이지. 뭔 이딴 식으로 전하고 ㅈ랄이야?!!!”


둘 다 짜증을 있는 그대로 표출했다.


섬광이 터지고 사라진 그 허공에는

두 장의 초대장이 둥실거리며 떠 있었다.


워스만과 벨드라엔은 감았던 눈을 뜨고 각각 초대장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봉투를 열어 내용을 확인했다.


┌─────···∴∵∴···─────┐

  이 초대장을 받은 신들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긴급대책 회의를 하기 위해

  소집함을 알리는 바이니

  이에 응해주길 바란다.

└─────···∵∴∵···─────┘


내용은 인사말 같은 어두도 없이

아주 간략했다.


그렇지만

검은 옷 조직과 하얀 창, 조력해주는 신들.

그리고, 뒤틀림에 대해 회의하기 위한 소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꾸깃───!


워스만은 진즉에 해야 하는 것을 지금에서야 소집한다는 것에 황당함이 밀려와

초대장을 거칠게 구겨 쥐었다.


벨드라엔은 그의 행동을 이해하면서 봉투를 정리하던 중.


팔랑~.

하면서 종이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낚아챘다.


그것을 본 워스만도

벨드라엔한테만 따로 보내진 것이 뭔가 싶어 옆으로 와 얼굴을 들이밀었다.


“─!!!!!”


둘의 표정이 동시에 똑같이 구겨졌다.


그 종이는 다름 아닌

류안을 검은 천사로서 초대하는 초대장이었다.


“이것들이 진짜···.”


류안을 초대하는 이유는 뻔했다.


신이란 것들이 가만히 앉아서

지금 이 세계에 일어나고 있는 이런저런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명목하에

류안을 신의 대리인 천사로 부려먹겠다는 것이었다.


벨드라엔은 이 초대장을 멸[滅]하고 싶었지만

류안한테 온 것이라 할 수가 없었다.


* * *


은은한 향이 감도는 방.


신한테도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레이쉴이 류안을 위해 준비해 준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각종 허브차와 아로마가 가득 있었다.


그 덕인지 차분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테라스 창문으로 노을 져 들어오는 햇빛을

잔잔한 무늬의 레이스 커튼으로 가려 그림자가 옅게 드리워진 창가의 탁자 의자에서

평소처럼 멍한 표정으로 맑고 투명하게 우려낸 허브차를 마시는 류안이 있었다.

그 옆에는 당연히 리아인이 앉아 있었다.


벨드라엔은 그런 류안의 표정을 슬며시 살피며 조심히 초대장을 내밀었고

류안은 그 초대장을 받아 들었다.

그리고 가만히 바라보더니.


“갔다 오기만 해도 되는 것이면 갈게.”


나지막하고 덤덤한 류안의 말이

벨드라엔과 워스만은 자신들한테 간다는 의사를 밝힌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류안의 말에 초대장에서 미세한 빛과 함께 진동이 일고 있었다.


“나한테 자꾸 이래라저래라하면서 건수 주지 마. 가서 확 뒤엎어버리는 수 있으니까.”


류안의 잔잔하지만 살벌한 말투에

초대장이 크게 움찔했다.


초대장을 향해 협박을 날리는 류안을 보며

벨드라엔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워스만은


“푸하하하───.”


아주 속 시원하고 재밌다는 듯이

호탕하게 웃고 있었다.


류안이 신을 죽일 수 있는 신이라는 것을

저들은 모른다고 할지라도

신을 처형하는 하얀 창과 뒤틀린 기운을 다룬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위협적이기에

신들한테 제대로 경고를 날린 것이다.


류안은 미세하게 떨고 있는 초대장을 붉은색 브로치의 아공간이 아닌

옷 주머니에 대충 넣었다.


“날짜와 장소, 시간이 없던데 어떻게 소집 장소에 가는 거야?”


류안의 물음에 워스만이 답해주었다.


“그때가 되면 초대장을 받은 자들 한정으로 문이 나타나고, 그 문을 열면 바로 소집 장소로 연결되니까 그냥 들어가면 돼.”


“흐음, 그럼 문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초대장을 받은 자들은 위치와 행동을 감시당하겠네.”


“오호-, 초대장의 용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군. 모르는 신들이 태반을 넘는데 말이야.”


워스만은 빠른 눈치에 감탄했다.

그리고 기특하다는 듯이 류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것을 본 리아인은 바로 워스만의 손을 거칠게 쳐내며 류안의 머리에서 치워버렸고

벨드라엔은 뒤에서 워스만의 목을 팔로 조르며 뒤로 끌어냈다.


“너 뭐 하는 거야?”


벨드라엔의 화난 말투에


“너야말로 머리 좀 쓰다듬은 것 같고 왜 이리 과민반응이야?”


워스만은 의아함을 드러냈다.


리아인이야 류안한테 집착을 보일 정도로 과잉보호하는 것을 알기에 그러려니 하지만,

벨드라엔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에 의아할 뿐이었다.


벨드라엔은 팔로 목을 조르고 있는 자세를 유지하며 워스만한테 들리도록 말했다.


“너 나중에 나하고 얘기 좀 하자.”


그리고 류안과 리아인을 조심히 봤다.


류안은··· 표정 변함없이 있었고

리아인은 흐트러진 류안의 머리카락을 정돈해주고 있었다.


벨드라엔은 워스만의 목을 조른 팔을 풀었고

워스만한테 지켜보겠다는 의미의 손가락 움직임과 눈빛을 보인 후,

리아인과 류안한테 다가가 소집된 장소에 갔을 때 생길 수 있는 상황과 그에 대처하는 것에 관해 알려주었다.


그런 모습을 목을 매만지며 보고 있는 워스만의 표정이 묘해졌다.


‘저 녀석 뭔가 눈치챈 건가?’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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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9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1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7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8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9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7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60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4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3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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