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9,097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07.24 09:20
조회
64
추천
4
글자
13쪽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신의 처형식이 있고 난 후,


그것을 본 각 왕국은 겉으로는 별 반응 없이 평소처럼 흘러가는 듯했다.


그러나,

수호신을 들인 몇몇 왕국의 분위기가 묘해지는 흐름이 있었다.

과연 수호신이 자신의 왕국을 지켜줄 수 있을지 하는 의문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신[神]’이기에 함부로 할 수 없었던 것도 있지만,

체면으로 인해 차마 수호신을 내치지 못하는 애물단지 취급하는 왕국도 있었다.


그러한 흐름 속에도 그와 상관없이

수호신이 건재한 왕국.


초대 수호신을 영입한 ‘레쉬아’ 왕국과

전쟁의 신을 영입한 ‘듀아’ 왕국.


이런 상황과 함께

대부분 왕국이 검은 옷 조직과 연관이 있다고 추측만 할 뿐인 기이한 사건, 사태로 골머리를 앓는 방면,

레쉬아 왕국과 듀아 왕국은 그런 사태들을 잘 처리하고 대응하고 있었기에

이 두 왕국은 어느새 다른 왕국들이 눈치 보며 예의주시하는

강국으로서 높은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로 인해

안 그래도 고생 중인데 더 고생하는 신.

레쉬아 왕국의 수호신 벨드라엔.


걸핏하면 재상들한테 붙잡혀 국정을 보느라

인형을 두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눈 밑에 다크서클이 드러나고 날이 갈수록 진해지고 있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수호신 전용 집무실까지 생겼으며,

이제는 외교 관련 업무까지도 하게 되어 환장하고 펄쩍 뛰기 일보 직전에 있는

멸[滅]의 신 벨드라엔 이었다.


그러면서 더 환장하겠는 것이

자신의 ‘아이’인 쌍둥이 제우와 네우가 너무나 흐뭇해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주 적극적으로 보좌하고 있었다.


‘뭐야···? 얘들 왜 이래? 무서운데···.’


그런 그에게 구원의 손길이 내려왔으니.


덜컹─!!!

“기록의 신 만나러 갈 건데, 너도 갈 테냐?”


느닷없이 집무실 문이 열리면서

워스만이 류안 아닌 벨드라엔을 만나러 왔고

벨드라엔은 정말 생전 처음으로 워스만이 반가웠으며 바로 승낙했다.


“그래, 가자!”


덕분에 신[神]과 관련된 일이라는 핑계를 대며 재상들로부터 도망칠 수 있게 되었다.


* * *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 그리고 워스만은 드물게 리아인과 류안이 없는 상태로

‘기록의 신’을 만나기 위해 움직였다.


그리고 도착한

듀아 왕국에 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

그곳에 있는 작은 서점.


『세월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곳.』


벨드라엔, 워스만은 눈을 가늘게 뜨고 무표정한 얼굴로 서점의 간판을 보고 있었다.


‘언제봐도 오글거리는군···.’


워스만은 서점 문을 밀었다.


딸랑♪.

끼익──···.


“어서 오세요. 손님 예약하신 책 찾으러 오셨나요?”


서점 점원이 깔끔한 복장에 앞치마를 두르고 손에는 먼지떨이를 쥔 모습으로 맞이했다.


“네, 세월의 일기장을 예약했습니다.”


워스만은 닭살이 올라오는 것 같은 오글거림을 꾹꾹 누르고 웃어 보였다.

그 모습을 벨드라엔이 몰래 안쓰럽게 봤다.


“네, 알겠습니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점원의 안내에 따라

워스만, 벨드라엔과 쌍둥이는 서점 구석 끝에 있는 창고로 들어갔다.


창고 안쪽에 있는 낡은 나무문을 열자

아담한 서재가 있었다.


“이곳에서 기다리고 계시면 곧 예약하신 책을 들고 오실 겁니다. 기다리시는 동안 차라도 드시겠습니까?”


“음─, 술은 없나?”


점원은 눈에 호선을 그리며 미소를 지었다.

감정 없는 예의상의 미소였다.


“죄송합니다. 서점에 술 냄새가 배게 되면은 안되기에 드릴 수 없습니다. 차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점원은 공손히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 서재를 나가면서 문을 닫았다.


탁─!


문이 완전히 닫히자

서재 안의 공기가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런 느낌과 동시에

서재 벽 쪽에 새로이 문이 생겼다.


끼이익───.


문이 열리면서

네모난 안경에 도서관 사서 복장의 남자.

‘기록의 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왔냐?”


피곤함에 쉰듯한 목소리의 기록의 신.

‘모제’는 손에 든 책 한 권과 병 하나를 탁자 위에 놓으며 의자에 앉았다.


“서 있지 말고 앉아.”


모제가 손을 움직이자

나무 의자가 조용히 움직이며 자리했고

워스만,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은 각자 의자에 앉았다.


뾱-!


병 입구 코르크 마개가 뽑히는 소리와 함께

모제는 어디서 꺼낸 것인지 컵을 꺼내더니 그 컵에 병 안에 든 액체로 채웠다.


“오랜만인데, 한 잔 마셔야지?”


서재 안으로 은은히 퍼지는 알코올 향에 컵을 채운 액체는 술인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모제가 퀭한 얼굴로 컵을 들어 입에 대려는 순간.


“차 가지고 왔습니다.”


“─!!!!!”


차를 들고 온 점원의 모습에

모제는 흠칫하면서 어색한 미소를 지은 채,

입에 댄 컵을 얌전히 내려놓았다.


“·········.”


“·········.”


아이가 보호자 몰래 간식 먹으려 하다가 들킨 것처럼 어색한 침묵이 흐르던 중,

점원은 가지고 온 홍차 다섯 잔을 탁자에 내려놓고 모제를 한번 뚫어지게 바라본 후.

말없이 서재를 나갔다.


점원이 나간 것을 본 워스만이 입을 열었다.


“너, 여전히 네 ‘아이’의 눈치를 보느라 술을 제대로 못 마시고 있나 보군.”


“하. 하. 크흠. 그렇긴 하지만···, 오늘은 너희가 왔다고 그냥 넘어가 주려나 봐.”


그러면서 모제는 내려놓았던 컵을 다시 들어 꿀꺽꿀꺽 시원하게 들이켰다.


“푸하──···.”


탁, 쪼르르륵──.


탁자에 놓인 빈 컵에는 다시 술이 채워졌고

모제는 술이 채워진 컵을 워스만한테 들이밀면서 말했다.


“그래서, 뭘 알고 싶은 것이 있기에 두 신께서 오랜만에 이곳에 행차하신 건가?”


“예언서를 찾고 있다.”


워스만은 모제가 건넨 컵을 들며 말하고는

컵 안의 술을 원샷 했다.


“예언서? 예언서는 내 분야가 아닌데.”


모제는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난 과거에 있었던 일을 기록, 관리하는 신이지. 일어날지 어떨질 모르는 미래에 관한 건 기록할 수 없다고. 나보다는 미래를 보는 신한테 직접 얘기해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은데.”


“미래를 보는 신 미후라는 예언서 같은 미래의 일을 기록해 남기는 행동은 할 수 없어. 권능 남용에 해당이 되어 반동이 오게 되니까. 뭐, 현존하는 점술가나 예언자들한테 미래의 일부를 슬쩍 보여주는 꼼수는 부리지만.”


모제는 워스만이 한 말의 의미를 알았다.


“음···, 그럼, 그 미래를 본 존재 중에 예언서를 만든 기록이 있나 보면 되는 건가?”


모제는 조끼 주머니에서 작은 통신 장치를 꺼내 들어 작동시켰다.


“아아─, 전 지점에 있는 ‘아이’들한테 알린다. 지금부터 기록 열람 준비를 하도록.”


모제는 말을 끝내고 손을 허공에 휘저었다.


그러자

벽 쪽 책장이 옆으로 움직이며 서재 벽면이 보이더니 이내 투명해지면서 사라졌고,

그 너머로 넓은 공간이 펼쳐져 보이면서

각 왕국에 있는 모제가 영역으로 둔 서점들이 연결되어 보이기 시작했다.


쿠구구구구────······.


공간 움직이는 소리가 서재 가득 채웠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규모의 기록관의 형태를 갖추었다.


그와 함께

각 구역 서점에 있는 아이들이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신 중 가장 많은 ‘아이’를 거느린 신.

기록의 신 모제였다.


“주제어는 ‘예언서’이다.”


모제의 명이 떨어지자.

수십? 아니, 수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 일사불란하게 각자의 능력을 이용해 예언서와 관련된 기록들을 찾기 시작했다.


“오호오~.”


“오──···.”


조용히 절제된 움직임을 보이며 기록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에 워스만, 벨드라엔은 절로 감탄이 나왔다.


그렇게 짧지 않은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찾은 예언서와 관련된 기록들이 모제 앞에 있는 탁자에 하나둘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많군.”


워스만은 탁자뿐 아니라, 그 주변으로도 한가득 쌓인 관련 문서들을 보며 놀라면서

순간 질려버렸다.


“점술가와 예언자들이 은근히 많아. 그리고 돈벌이용으로 점을 친 것이나 예언한 것들을 책으로 만들어 여기저기 뿌려대곤 하거든. 거기에 가짜들도 가세해 거짓 예언서를 만들어 재껴서 양이 꽤 되나 보네.”


모제는 쌓인 문서들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여기서 너희가 찾는 것이 있는지 다시 추려야 할 텐데, 무엇으로 추려줄까?”


“그럼, 이 중에서 ‘절대자’와 ‘검은 천사’가 있는 것을 추려줘.”


워스만의 말에

모제는 잔뜩 쌓인 문서들 위에 손을 뻗어 닿을 듯 말 듯 얹었다.


모제의 손에서 옅은 빛이 감돌더니

그 빛은 곧 문서들 전체로 퍼져가면서 겹쳐진 문서들이 한 장 한 장 분리되듯이 사이가 아주 옅게 벌려지며 떠 올랐다.

그리고는.


팔랑─··· 팔랑팔랑 팔랑─.


문서들 사이사이에서 몇 장이 빠져나와 허공에 자리해 쌓여갔다.


대략 50장의 문서.


모제는 손으로 문서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확인해 봐.”


워스만,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은 문서를 한 장씩 들어 살펴보기 시작했고

한 장 한 장 꼼꼼히 잃어 본 그들은 한숨을 쉬었다.


“하아─···.”


“·········.”

“······.”


⅔이상은 예언서를 빙자한 절대자와 검은 천사 단어만 나오는 소설에 가깝거나,

아예 소설인 것도 있었다.

나머지는 예지몽으로 본 것을 기록한 것으로

찾고 있는 예언서와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무엇보다 절대자 후보인 ‘다른 세계의 신’에 관한 것이 어디에도 없었다.


“···찾는 것이 없나 보군.”


모제는 병에 남은 술을 마저 컵에 따라 마시며

문서들을 살펴본 신 두 명과 아이들의 표정이 시큰둥한 것을 보고 짐작했다.


“단서나 실마리라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기대가 너무 큰 것이었나?”


워스만은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꾹 누르며 손에 들고 있던 문서를 내려놓는 그때,

팔랑거리면서 문서 한 장이

새로이 쌓인 문서 사이에서 빠져나와 탁자 위에 자리했다.


워스만은 그 문서를 들어 봤고

간략한 문장이 있었다.


┌─────···∴∵∴···─────┐

 절대자가 되고자 하는 후보들이여.

 검은 천사와 함께

 ‘운명의 예언서’를 찾아라.

 거기에 그대들이 나아갈 길이 있나니.

└─────···∵∴∵···─────┘


“운명의 예언서?”


문서에서 묘한 기운을 느낀 모제는


“아아─, 전 지점의 아이들한테 알린다. 기록의 알람을 마치고 각자 맡은 본 일에 돌아가도록. 모두 수고했다.”


아이들한테 임무가 끝났음을 알렸고

그와 동시에 연결되어 있던 각 지역의 서점들이 차례로 사라지면서 원래의 아담한 서재로 돌아갔다.


“흐음─···.”


모제는 눈앞 문서의 글귀를 뚫어지게 보며 침음을 삼켰다.


“운명의 예언서.”


한 번 더 글귀를 읊조리더니

모제는 뭔가 생각이 난 듯 말을 더했다.


“운명이라···, 그러고 보니 ‘운명의 신’이 있었지.”


“운명의 신?”


워스만, 벨드라엔과 쌍둥이는 생소했다.


“아, 너희는 잘 모르겠구나.”


모제는 안경을 치켜들며 자세를 고쳐 앉아

‘운명의 신’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영역과 영향력이 큰 나름 유명한 신이었는데, 여러 존재들한테 미래에 관한 예언, 각자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권능을 펼치고 다녔지.”


“정해진 운명이라고? 미래는 고정된 것이 아닌 언제라도 변할 수 있는 유동적인 것 아닌가?”


벨드라엔이 의문을 내보였다.


“그렇지, 그런데 운명의 신은 미래 중 하나를 운명으로 고집했고 운명대로 흘러야 한다며 권능을 과하게 펼치는 바람에 결국, 미래를 보는 신 미후라와 한바탕 영역싸움을 했지. 결과는···.”


“졌나 보군.”


워스만이 모제의 뒷말을 이어 말했고,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맞아. 운명의 신은 미후라한테 패하고는, 자신의 ‘방’에 들어가 은둔했지. 대학살이 일어나기 전의 일이라 지금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거야.”


모제는 병에 남은 술이 없나 확인하고는

한 방울도 남지 않은 것을 보고는 아쉬워하며 병과 컵을 치우고 말을 마저 했다.


“아무도 찾지 못하게 자신의 ‘방’을 자체적으로 폐쇄한 것인지··· 어떻게 지내는지 아는 신도 이젠 없어.”


“혹, 이 문서가 그 예언의 신과 관련이 있는 건가?”


워스만의 말에

모제는 문서가 만들어진 시기와 만든 자의 기록을 알아보려 했다.


“어라? 기록이 뒤죽박죽이야. 이상한데···.”


모제의 표정이 묘해지면서 심각해졌다.

그리고는

재차 문서의 기록을 확인해 봤다.


“마치, 알 수 없도록 기록을 뒤틀어 놓은 것 같아.”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140화까지 수정. 23.04.02 47 0 -
공지 100화 기념 등장인물들 간단소개 추가[8/16] 22.08.04 143 0 -
공지 최대한 오타 없게 노력 하겠습니다. ㅠ.ㅠ 22.07.26 47 0 -
232 - 후기 - [그림 있어요.] 22.12.21 45 1 2쪽
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8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0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6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9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