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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9,112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09.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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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 제 150 화 – 방문자.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50 화 – 방문자.


세계의 모든 신을 죽여서라도

리아인의 영혼을 찾겠다고 말하는 류안의 얼굴은 아무런 표정 없이 서늘하기만 했다.


* * *


“허억-!!!”


은은한 촛불만이 비추고 있는 어두운 방.

소파에서 한 여성이 질겁하며 일어났다.


여성은 식은땀을 흘린다거나

거친 숨을 내뱉지는 않고 있었지만,

눈동자에는 공포와 두려움이 가득했다.


덜컹-!!


아랍풍의 의상과 외모의 한 남성이

다급히 문을 열고 여성의 ‘방’에 들어왔다.


“괜찮으십니까? 미후라 님.”


남성을 본 여성.

미래를 보는 신 ‘미후라’는

남성의 옷을 부여잡으며 겁에 질린 얼굴로 힘겹게 말했다.


“마··· 막아야 해요.”


미후라는 미래를 보던 중.

희미해지던 대재앙이라 할 수 있는 ‘대학살’이 다시금 선명하게 보였고

그 미래에서 ‘대학살’의 중심에 있는 자와 시선이 마주치자마자 또다시 튕겨 나와버렸다.


남성의 옷을 잡고 몸을 웅크린 채

바들바들 떨던 미후라는 겨우 마음 진정시키고는 웅크린 몸을 피며 일어났다.


“···레이쉴한테 가도록 하죠.”

“준비하세요.”


“···네.”


미후라는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제2의 대학살 중심에선 존재 옆을 지키고 있는 이들 중 한 명.

레쉬아 왕국의 국왕 ‘레이쉴 에피아’를 만나러 가기 위해 움직였다.


* * *


류안은 한시라도 빨리 리아인의 영혼을 찾기 위해 침대에서 내려오려고 하던 순간,

핑- 하는 현기증과 함께 몸의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아, 이런-!”


다행히 침대 밑바닥으로 꼬꾸라지기 전,

워스만이 받아서는 침대에 도로 눕혔다.


“너 지금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태야.”


“···어?”


류안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당연한 거였다.


타지헤 왕국에서 전쟁 선포를 한 후,

류안이 지켜봄의 힘으로 그들의 동태를 보며 영상장치를 통한 시각공유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었었다.


보는 것 자체는 힘이 거의 안 든다고 해도

시각공유와 계속 집중해서 본다는 것은 상당히 피로를 요구하는 일이었고,


거기에 다가 전쟁 시작 후,

키메라의 투명한 돌에 묶여있던 어린 사념체들과 뒤틀린 사념체의 자유를 찾아주기 위해 하얀 창도 사용하면서

그 사념체들이 길을 잃지 않고 갈 수 있게 보듬는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해주었었다.


또한,

어둠의 영역을 펼치고

수십 명의 신을 학살하느라 힘을 썼으니,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당연히 몸에 무리가 왔을 것이다.


무엇보다

리아인의 영혼을 지키지 못한 것에

심리적으로 엄청 불안한 상태일 테니···.


“그러니, 지금은 몸 회복과 안정시키는 것에 집중해.”


“···하지만.”


“입 다물고 얼른 자.”


류안은 말을 하려다가

워스만의 단호한 말에 입 다물기는 했으나,

두 눈을 한번 깜빡이고는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휴-.”


워스만은 한숨을 쉬고는

건장한 체격에 맞게 커다란 손을 움직여

류안의 눈 위를 덮었다.


워스만의 손 크기에 비하여

류안의 얼굴은 작다 보니 얼굴의 반 이상이

워스만의 손에 가려졌다.


잠깐의 시간이 흐르고

워스만은 손안에서 눈꺼풀이 감기는 속눈썹의 움직임을 느끼고는 조금 있다가 손을 천천히 들었다.


스──.


워스만은 나지막한 숨소리를 들으며

류안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의자에서 일어나

옆 침대에 누워있는 리아인한테로 가기 위해 발을 움직였다.


그리고

리아인을 지그시 내려다봤다.


웬만한 신들은

영혼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리아인의 육체는 숨을 쉬고

혈색도 그대로였다.


보통, 육체가 영혼과 분리되어 버리면

숨소리 없는 산송장처럼 있다가

점점 체온을 잃고 부패도 일어나게 되면서

결국에는

영혼을 찾아도 육체로 돌아올 수 없게 되어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다.


아니면, 좀비가 되거나···.


리아인의 영혼을 찾는 동안,

육체에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류안이 힘쓴 것일 터.


워스만은 미동도 없이 누워있는 리아인을 안쓰럽게 보면서도

류안을 보던 눈빛과는 사뭇 달랐다.


워스만은 다시 발을 움직여

방문 쪽으로 향했다.


끼익-.


문 바로 앞에 쇼트가 불안,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서 있었다.


워스만은 그런 쇼트한테 미소를 보이며

쇼트의 어깨를 가볍게 툭 쳤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 부탁해.”


“···네? 네.”


쇼트는 꾸벅 인사하고는 방 안으로 들어갔고

워스만은 헨즈 공작부인의 집무실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의 방문자들을 보았다.


미래를 보는 신 미후라.

그리고 그녀를 보좌하는

예측의 신 말흐.


“호-, 미후라께서 여긴 어인 일이신지?”

“인간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 것 아니었나?”


워스만의 말에

레이쉴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응? 왜 그러지?”


“아, 아닙니다. 아무것도···.”


레이쉴은 자신이 어릴 적부터 잊을만하면 와서는 오지랖 같은 조언을 해주던

미후라를 잠시 보고는 그냥 입을 다물었다.


두 명의 신 사이에서

괜히 새우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중요한 것이 생각났다.


“아, 류안 군은 어떻습니까?”

“깨어났다더니, 괜찮은 겁니까?”


레이쉴의 말,

정확하게는 ‘류안’의 이름에

미후라가 미세하게 움찔하며 반응을 보였다.


다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겠으나

워스만의 눈에는 보였다.


“잠깐, 깬 것이라 다시 잠들었어.”

“피곤이 쌓여서 그런 것이고 쇼트가 돌보고 있으니 맡기고 넌 너의 일에 집중하도록 해.”


“아··· 네.”


레이쉴은 맞는 말이라 대답하고는

한발 물러섰다.


그 모습을 본 미후라는 시선을 돌려

워스만을 봤다.


원래는 레이쉴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온 것이었지만,

그 말을 워스만한테 하기로하고

입을 움직였다.


“전쟁의 신, 나와 얘기 좀 할 수 있나요?”


“그러지.”


미후라와 워스만은

장소를 옮기기 위해 움직였고

말흐가 따라나서려 하자

미후라는 손을 내보이며 대기하라고 명했다.


부탁이 아닌 명령에

말흐는 움찔하며 불안함이 얼굴에 스쳐 지나갔다.


* * *


공작 저택의 뒤 정원.


따닥!


워스만이 손가락을 맞부딪혔고

워스만, 미후라의 주위로 결계가 드리워졌다.


방음도 방음이지만,

엿보는 자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 미래의 신께서 나하고 하고픈 얘기가 뭐지?”


워스만은 미래를 보는 신 미후라를 보고 있었다.

별로 좋지 않은 눈빛이었다.


“···어린 신이 별말 안 하던가요?”


“별말? 무슨 말?”

“이번 전쟁에서 힘을 좀 써 피곤한 아이가 뭐 딱히 할 말이 있겠어?”


‘아이?’


미후라는 일순 ‘어린 신’을 ‘아이’라고 칭하는 것에 의문이 들었으나,

지금 중요한 것이 아니기에 접어두고

할 말을 하기 위해 입을 움직이려던 그때.


워스만이 먼저 입을 움직였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혹, 긁어 부스럼이란 말을 알고 있나?”


긁어 부스럼.

안 해도 될 일을 괜히 건드려

일을 더 크게 혹은 악영향을 준다는 의미.


미후라는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크게 동요했다.


“다행히 아는 듯하니.”

“내가 충고 한마디 하지.”

“쓸데없는 오지랖 그만 부리고 네 할 일이나 해.”


워스만은 미후라를 똑바로 보며

말을 이었다.


“일반인의 미래에 간섭하는 것도 너에게 적지 않은 반동이 올 텐데.”

“무슨 생각으로 신과 관련된 미래에 간섭하려는 거지?”


“그건···!”


미후라는 다급함에

자신이 본 미래를 얘기하려 했으나,

워스만이 손을 내보이며 막았다.


“답을 듣자고 한 말 아니야.”

“'순리의 신'도 가만히 있는데, 그쪽이 하려는 것은 엄연히 권한 침범이니 그만두라는 말이다.”


미후라는 놀랐다.


“순리의 신을 만났다고요?”

“아니, 순리의 신이 가만히 있었다고요?”


“그래.”


워스만의 말에

미후라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가만히 있었다.


워스만의 말대로 지금 자신이 하려는 행동은 엄연히 권한 밖의 행동이고,

순리의 신 권한, 영역을 침범하는 일이었다.


“아, 그리고 신의 미래를 엿본다고 이용한 이곳 국왕 레이쉴 좀 그만 괴롭히는 것이 어때?”

“보아하니 널 별로 반기지 않는 것 같던데.”


미후라는 입을 더 꾹 다물었다.


“이제 할 말 없는 거지?”

“그럼, 얌전히 돌아가서 점쟁이니, 예언가이니 하는 녀석들 관리나 잘하도록 해.”


워스만은 자기 할 말을 다 내뱉고는

미련 없이 돌아서 집무실로 향했다.


미후라는 홀로 남아 고개를 푹 숙인 채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 * *


미래를 보는 신 미후라와 예측의 신 말흐가 돌아갔다.


레이쉴은 오랜만에 와서는

아무 말 없이 돌아가는 그녀를 보고는

뭔가 싶었지만,

오지랖 조언을 듣지 않아도 되어 좋았다.


“회의는 다 끝났나?”


워스만은 레이쉴한테 물었고


“예, 우리는 침략 피해국이면서 승리했으니, 그에 따른 타지헤 왕국에 피해보상을 청구할 것입니다.”


레이쉴은 간략하게 답했다.


“그 후 타지헤 왕국이 보이는 행동에 따라 조치할 예정입니다.”


“그렇군.”


워스만은 전쟁이 끝난 순간,

할 일도 끝났으며

자신이 수호하는 왕국이 아니기에

이 이후로는 레쉬아 왕국의 수호신인 벨드라엔이 고생하면 되는 것이라

급 관심을 끊었다.


힘내라, 벨드라엔.


* * *


새벽이 오기 전, 아직 어두운 밤.


류안의 무의식 세계에 낯선 자가 방문했다.


낯선 방문자는

별빛 하나 없이 어둡고 어두운 무의식 세계에 누워 어둠과 하나인 듯 잔잔히 잠겨있는 류안한테로 다가갔다.


참방. 참방.


낯선 방문자의 발걸음에 따라

물 파장이 일렁이며 주변으로 퍼져나갔고

류안 바로 옆에 서 멈췄다.


그리고는

한쪽 무릎을 꿇고 자세를 낮춘 후

류안의 머리 이마 쪽에 손을 가져가 댔다.


그 순간,

낯선 방문자는 갑자기 바닥이 꺼지는 느낌과 함께 몸이 어두운 수면 아래로 빠져들었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목을 조르는 강한 충격을 받았다.


“뭐야? 너.”


어두운 수면 아래에 몸이 반쯤 빠져 잠긴 낯선 방문자의 목을

류안이 꽉 쥐며 말했다.


“하? 너 그 녀석이네.”

“이거 반갑다고 해야 하나?”


“!!!!!”


류안은 자신의 손에 잡혀있는 낯선 방문자를 보며 미소지어 보였고

방문자는 몸속 심연에서부터 올라오는 공포를 느껴야 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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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9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1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7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5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8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9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7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8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60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4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9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4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3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8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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