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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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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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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글자수 :
1,38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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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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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무슨 상황인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얼이 빠져 어리벙벙하고 있는 테즈를 향해

심판자의 사념체가 밝은 얼굴로 반가이 인사를 건넸다.


그에 테즈도 인사를 건넸다.


-어? 반갑습니다. 퇴물신이 되어있지만, ‘융화의 신’ 테즈라고 합니다.


-오오! 융화의 신이라고? 그렇군, 그래서 어린 신의 권능들이 충돌 없이 서로 어우러져 제대로 자리한 것이었군. 고맙군, 그래. 고마워.


심판자의 사념체는 아주 고마워했다.

어린 신이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아도 되었기에.


그런 심판자의 사념체를 물끄러미 보며

테즈는 자신의 의문을 풀기 위해 말을 했다.


-저··· 제가 왜 여기 있는지··· 아십니까?


-응? 자네가 모르는 것을 나한테 묻는 건가?


-???


모르기에 묻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라고 테즈가 어이없어하는 와중에 답이 들려왔다.


-미련이 남은 것이겠지


-!!!!!!!


-그래서 ‘사념체’가 된 것이고, 어린 신한테 권능을 넘겨주면서 사념체가 된 자네도 덩달아 넘어온 것 아니겠나?


사념체 테즈는 심판자의 사념체가 하는 말의 의미를 인지하면서도 멍하니 있다가

조심스레 질문을 하나 더 던졌다.


-그런데··· 제가 ‘방’에 있어도 되는 겁니까?


-왜 그냥 사라지고 싶었던 것인가?


- ···!!!


심판자 사념체의 말에

사념체 테즈는 저도 모르게 세차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런 모습에

심판자의 사념체는 예전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피식하고 웃음이 나오려는 것을 상대방에 대한 예의로 드러내지 않고 삼켰다.


-그럼, 그냥 있어도 되는 거네.


심판자의 사념체는

그 당시 류안이 자신한테 해주었던 말을

사념체 테즈한테 고대로 말해 주었다.


-경험자로서 하는 말이니, 이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면 되네. 허허허.


너털웃음을 보이는 심판자의 사념체를 보며

사념체 테즈도 왠지 웃음이 나왔다.


심판자의 사념체는

사념체 테즈를 위해 한 가지 더 말해 주었다.


-혹, ‘방’에 더부살이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거라면 걱정할 것 없네. ‘방’값을 하면 되거든.


-네?


심판자의 말에 테즈는 무슨 말인가 싶어

‘방’을 둘러보았다.


드넓은 밤하늘이 내려와 있는 듯한 분위기의 ‘방’.


그동안 방주인이 수집한 투명한 돌, 하얀 창, 그 외 이것저것이 보관해 놓았거나 진열해 놓은 가구 몇 점과

심판자의 사념체가 뒹굴 때 사용하는 중형 소파와 탁자 그리고 작은 조명이 전부인 소박한 방이라고

사념체 테즈가 감상하고 있을 때.


-놀라지 말게.


-으헉!!!


심판자의 경고와 동시에

수많은 영상?

아니, 감히 그 수를 셀 엄두도 낼 수 없는

무수한 영상들이 심판자와 테즈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주변에 둘러싸이면서 광활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가히, 장관을 넘어

전율을 일으키는 광경에

사념체 테즈의 입이 떡하니 벌어졌다.


-이··· 이걸 어린 신은 전부 보고 있었다는 것입니까? 기록의 신도 이정도까지는 아닌데···.


테즈는 어린 신. 류안의 걱정이 급격히 밀려왔다.


-아, 아무리 지켜보는 권능의 신이라고 해도 이··· 이렇게 셀 수도 없는 어마어마한 것을 보고 몸이 버틸 수가 있습니까? 과부하 걸리지 않나요?


안절부절못하고 걱정하는 모습에

심판자의 사념체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음, 이해는 한다만, 걱정하지는 말게.


-네?


-몸에 과부하 생기지 않기 위한 방어 수단으로 것인지 이 ‘방’의 주인인 어린 신의 기억력이 형편없다네. 보고 관심 없으면 그냥 기억에서 지워버리기에 보고도 봤다는 것을 인지를 못 할 정도이지.


-아······.


사념체 테즈는 심판자 사념체의 말에

그건 그것대로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과 걱정이 새로이 생기려던 중,

심판자의 뒷말이 이어졌다.


-그러니, 어린 신이 보는 걸 자네와 내가 같이 봐주면서 필요하거나 중요하다 싶은 상황을 기억해주고 알려주면 되는 것이지. 아, 그렇다고 억지로 볼 필요는 없네. 우린 이걸 봐야 하는 의무는 없으니까 말이야.


-아닙니다. 더부살이하게 된 이상. ‘방’값은 제대로 해야죠,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념체 테즈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어린 신을 위해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에 진지한 태도로 임했으며

심판자의 사념체는 흡족함을 보였다.


-그래, 앞으로 잘 부탁하고 잘 지내보세. 내 장담하는데, 심심하거나 지루할 일은 결코 없을걸세.


농담인 듯 진담 하는 심판자 사념체의 말에

사념체 테즈는 끝없이 변하고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는 이 수많은 영상에 어떻게 심심해하며 지루해할 수 있냐는 의문이 들며 헛웃음이 지어졌다.

그러다 문뜩 생각난 한 가지가 있었다.


-저 근데···.


-응? 왜 그러나? 뭐 또 궁금한 것이라도 있나?


-그··· 사념체 둘이 더부살이하면 ‘방’주인이 불편해지지 않겠습니까?


-아아, 그것도 걱정하지 말게. 이곳 말고 어린 신이 지내는 ‘방’은 따로 있다네.


-네?!!!


신한테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게 되는

이름과 권능.

그리고 그와 함께 하나의 ‘방’이 존재했다.


그러한데,

‘방’이 하나가 더 있다는 것은

지금껏 없었던 극히 이례적인 상황이었다.


심판자의 사념체는

사념체 테즈의 표정을 보고 입을 열었다.


-내가 말하지 않았나. 심심하거나 지루해지지 않을 거라고.


테즈는 말문이 막혔다.

이건 심심하다거나 지루하다고 말할 수준이 아니었다.


-자네도 스토커처럼 어린 신 뒤를 쫓아다녀 봐서 잘 알겠지만, 앞으로도 놀랄 일 많을 터이니 각오하게나, 허허허.


그 말에 사념체 테즈는 움찔하며

자신이 쫓아다닌 걸 아는 것에 의아해하다가

‘방’에 펼쳐져 있는 무수한 영상을 보고는 곧 의문을 접었다.


이렇게

두 사념체가 ‘방’에서 오붓하게 대화하는 동안.


류안은 얼굴을 감싸고 있던 양손을 내렸다.


그러자,

바로 눈앞에 심하게 걱정하느라 축 처진 얼굴의 리아인이 보였다.


류안은 그런 리아인의 머리를 달래듯 쓰다듬었다.


“얘, 너 괜찮은 거니?”


에니 역시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물었고

류안은 순간 누구인가 하던 그때,


-자네가 용암을 닮은 불이 매개체인 투명한 돌을 습득한 화산의 영역 주인 돌봄의 신일세.


심판자의 사념체가

잘 기억하지 못하는 류안한테 알려주었고

류안은 그와 동시에 생각해 냈다.


“왜 여기 있어?”


류안은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는 신이 와있기에 별 의미 없이 물어보았으며.


“어머, 얘는 네가 걱정되니까 왔지. 너한테 내린 가호가 이상 신호를 보내서 걱정했는데··· 뭐, 괜찮아진 것을 보니 다행이야.”


‘가호’라는 말에

류안의 입꼬리가 내려가면서 표정이 급격히 뚱해졌다.


그런 류안의 모습에

에니는 어린아이의 투정을 보듯이 더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는 안심하며 몸을 움직여 문 쪽으로 향했다.


“내가 할 일도 없고 이만 갈 테니, 푹 쉬고 몸조리 잘하렴.”


그런 그녀를 쇼트가 배웅해 주었으며

에니는 손을 흔들어 보이며 밖으로 나가서는 전용통로를 열어 자신의 영역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밤중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류안은 조금 알까 말까 하고,

다른 이들은 잘 모르는

애매한 소동이 류안의 몸이 멀쩡해진 것에 다행이라는 결론으로 끝을 내면서

밤이 지나가고 날이 밝았다.


* * *


날이 밝은 아침부터

스체스 왕국 수도 성벽 안은 분주했다.


레쉬아 왕국의 국왕 레이쉴은

병사들과 함께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차근차근하고 있었고,

듀아 왕국의 1 왕자도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었으나

표정이 좋지 못했다.


“뭐야? 마중 나왔는데, 왜 이리 죽상이야?”


전쟁의 신 워스만이 전용통로를 열어서는 스체스 왕국까지 직접 마중 나왔고

다미엔은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피곤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음, 그래? 고생했다.”


“예, 저보다는 병사들이 더 고생했습니다. 어서 돌아가서 편히 쉬게들 해 줘야죠.”


그런 그들 앞에

스체스 왕국 지휘관 텀스와 참모장 히아체가 배웅하러 왔다.


“이곳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스체스 왕실에서도 지원을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정식으로 할 겁니다. 그리고 저 역시 모두를 대표해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겸허히 허리 숙여 인사를 했다.


듀아 왕국의 병사들과 마법사들은 병사단장의 통솔 아래 워스만의 전용통로를 통해서 듀아 왕국으로 돌아갔다.


또한,

텔레포트를 중간에 방해할 자들이 없었기에

루카테르, 카르티아와 제드마.

그리고 레쉬아 왕국에 있는 쌍둥이 네우.

이렇게 드래곤 셋과 신의 아이가

양쪽에서 합작으로 발동시킨

직통 대형 텔레포트 마법진을 이용해

레쉬아 왕국의 병사들과 마법사들은 레이쉴과 함께 안전하게 돌아갔다.


그리고

몸은 분명 괜찮아졌는데,

반동의 여파가 남은 것인지 잠들어 있는 류안을 업고 있는 리아인과 쇼트 역시 돌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중에

다미엔과 워스만이 남아 있는 것이 보였다.


워스만이 싱글벙글 징그럽게 웃으며 그 셋한테로 다가갔다.


“급한 일 없으면 좀 도와주겠어?”


“···부탁드립니다.”


워스만과 함께

다미엔이 절실한 목소리로 부탁했다.


“제가 직접 나서고 싶지만···. 돌아가서 해야 할 일이 있기에··· 이렇게 염치 불고하고 부탁드립니다.”


“·········.”


다미엔의 너무 간곡한 부탁에

리아인과 쇼트의 표정이 애매해졌다.

거기에다가 무슨 부탁인지 짐작되는 것이 있어서 단호히 거절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부탁은 류안이 나서야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었다.


“어려운 부탁은 아니고. 사람 몇 명만 어디 있는지 찾아주면 그 뒤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하지 마. 그런데, 이 아이는 언제 일어나려나?”


그래서인지

워스만은 말을 하면서 아직 잠자고 있는 류안을 지그시 바라보았으며,

리아인은 그 시선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뒤로 슬금슬금 물러서고 있을 때,

류안이 눈을 떴다.


“응···? 뭐야?”


눈앞에 바로 보이는

눈을 호선으로 그리며 웃는 워스만의 모습에

류안의 얼굴이 이상하게 구겨졌고

왠지 기분이 나빠져 한 손으로 워스만의 얼굴을 밀어버렸다.


류안의 손힘에

전쟁의 신 워스만이 밀릴 이유는 없었으나,

일부러인지

류안의 손 움직임에 호응하듯이 워스만의 얼굴과 상체가 뒤로 젖혀지면서 밀리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며

리아인과 쇼트는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고

다미엔은 한숨을 쉬었다.


* * *


스체스 왕국과 검은 옷 조직의 전쟁이

다행스럽게도 오래 끌지 않고 생각보다 일찍 끝난 데다가

중간에 리아인과 류안을 통해 온 레쉬아 왕국의 헨즈 공작 가문의 지원 덕분으로

듀아 왕국에서 오기로 한 2차 지원물자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그 지원물자와 식량을 가지고 오기로 한

2 왕자와 1 왕녀의 연락이 갑자기 끊겨버리면서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래서

듀아 왕국의 2 왕자, 1 왕녀와 함께 수행원으로 동행한 자들을 찾아야 했으며,

연락이 끊기기 전 마지막으로 1 왕녀한테서 들린 말.


‘검은 옷···.’


이 심상치가 않은 말에

한시라도 빨리 그들을 찾아야 했다.


그렇기에

마지막 연락이 끊긴 곳을 추적해 본 결과,

스체스 왕국의 빈민 도시 ‘디누’였다.


* * *


저벅. 저벅. 저벅─···.


눈에 띄지 않게 낡은 로브를 입은 네 명이

빈민 도시 ‘디누’에 들어섰다.


이곳은

이런저런 안 좋은 사정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도시였다.


하지만,

이 지역에 있는 산에서는 광물이 거의 나오지 않아 광업 자체가 발달할 수 없었기에

이곳을 관리하는 영주와 왕실에서 주는 구호물자를 받으면서 근근이 버텨가면서

폐광물을 재가공하는 일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었다.


“음─···, 어느 왕국이나 빈민촌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곳은 규모가 꽤 크군.”


워스만이 로브 두건을 살짝 올리고는 주변을 탐색하며 말했다.


“검은 옷 녀석들은 안 보이는 것 같긴 한데, 일단 하루 묵을 곳을 찾고 더 살펴봐야 하겠어.”


이 말에

같이 온 리아인과 류안 그리고 쇼트는

워스만의 뒤를 따라 발을 움직였다.


빈민 도시이긴 해도 여관은 있었다.


그 여관 앞에 도착한 이들의 눈에

독특한 문양과 함께

재밌는 문구를 내세운 간판이 보였다.


『바가지요금 감당할 자신 없으면

다른 곳 알아보쇼.』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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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3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3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46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1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45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6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49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48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6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3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2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6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47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8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3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7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1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48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2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6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5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6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5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5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48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2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0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49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5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3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48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6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6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5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48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49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5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7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54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0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2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7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6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1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49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3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1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4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59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3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6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2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0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6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59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59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4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5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3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4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58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59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58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5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5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57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58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6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59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0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5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6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1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0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67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7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0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8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59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58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58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2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4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6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79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1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3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8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1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5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1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5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6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69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3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8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66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8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6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4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6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68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5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59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59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2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2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0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2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2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3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4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4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2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2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2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68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3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3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3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4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69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68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0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6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2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69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69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1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7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1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7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5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2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7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77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0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5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3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5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5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1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2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0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7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1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79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79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4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4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2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1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6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1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3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0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4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4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5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5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5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6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1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5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2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3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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