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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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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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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7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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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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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뒤틀려 있는 기록.


‘뒤틀려? ···─!!!’


뒤틀림이라고 하면

그 누구보다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존재.


“이 문서 내가 갖고 가도 되나?”


워스만은 문서를 류안한테 보여줄 생각이었다.


“어, 그래. 가지도 가도 돼. 그럼, 볼일 끝난 건가?”


“일단 예언서에 관한 볼일은 끝났고, 다른 볼일이 하나 더 있지.”


“다른 볼일?”


“최근 태어난 어린 신의 기록을 봤으면 한다.”


“응? 어린 신?”


워스만의 말에 모제 뿐 아니라,

벨드라엔의 표정도 묘해졌다.


“최근이라면 어느 정도를 말하는 거지?”


“100년. 찾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지?”


“없어.”


“뭐?”


모제의 단답에 워스만은 순간 당황했다.


“찾고 말고 할 것도 없어. 근래 100년간은 태어난 신이 한 명도 없거든. 덧붙여 200년 전에 두 명의 신이 태어나긴 했지만, 그 이후로는 이례적일 정도로 태어난 신이 없어. 신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서 그런가···?”


모제는 필요 이상으로 주절주절 답해주고 있었다.


워스만은 필요 없는 말은 거르기 위해

다음 질문을 했다.


“200년 전에 태어난 두 신은 어디에 있지?”


모제는 뭔 질문을 하냐는 퀭한 얼굴을 하고

워스만을 봤다.


“어디에 있긴 각자의 영역에 있지?”


“각자의 영역?”


“그래, 아. 그 이상은 두 신의 동의 없이는 알려줄 수 없으니, 더 이상 묻지 마라.”


모제가 손사래를 치는 사이,

워스만은 생각이 깊어져 갔다.


류안은 외형과 상관없이 분명 어린 신이다.

그것도 태어나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상당히 어린 신.


그러한데,

이 세계에 태어난 기록이 없다.


‘혹시, 그 아이도···?’


워스만은 류안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면서

이상하게 그럴수록 그에 대한 감정이 커져만 가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대로라면···

어쩌면 ‘---- 아이’가 되어줄 것 같은.


덜컹.


“볼일 끝났으면, 이만 돌아가는 것이 어때?”


그의 표정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낀 벨드라엔이 의자에서 일어나면서 말했고

워스만은 생각에서 빠져나오며


“···그러지.”


의자에서 일어났다.


끼이익───.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이 먼저 서재 문을 열어 밖으로 나갔으며,

뒤이어 워스만이 나갔다.


“고생해라.”


탁─!


모제의 배웅의 말과 함께 문이 닫혔다.

그리고 그 문은 스르륵 사라졌다.


창고에서 나온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

뒤이어 나온 워스만의 손에는 ‘세월의 일기장’이란 책이 들려 있었다.


“안녕히 가십시오.”


점원의 인사를 받으며 서점을 나온 그들은

곧장 류안이 있는 오두막으로 향했다.


* * *


오두막 거실.


“어···?”


잠이 덜 깬 류안은 어벙한 소리를 내며 멍하니 의자에 앉아 워스만이 건네준 책.

‘세월의 일기장’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책을 펼쳐 책장 사이에 있는 문서를 집어 들었다.


류안의 짙은 회색 눈동자가

투명할 정도로 옅은 청회색으로 변했다.


“운명의 예언서.”


류안은 문서에 있는 문구를 읽었고

워스만, 벨드라엔은 조용히 류안을 주시했다.


리아인은 류안 뒤에서 그런 두 신을 못마땅한 눈으로 노려보듯 보고 있었다.

왠지 저 문서 때문에 이상한 일에 엮이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였다.


류안이 든 문서에서 희미하게 뒤틀린 기운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더니 이내 사라졌고

뒤틀림이 사라진 문서에서는

가려져 있던 뭔가가 스르륵 생겨났다.


그것을 본 류안은

일순 잠이 깬 듯 두 눈을 깜박이더니.


“아─?”


어이없다는 듯한 이상한 소리를 냈다.

워스만, 벨드라엔은 뭔가 싶었으며

리아인은 긴장했다.


“뭐야? 잃어버렸다더니···, 감춰두어서 그런 것이었나?”


“뭐? 그럼, 그 예언서 어딨는지 알았어?”


워스만은 류안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며 문서를 확인했다.


문서에는 얼핏 지도인 듯한 것이 보였으나,

흐릿하면서 선들이 뒤틀려 있어 정확하게 어디를 나타내는 건지는 알 수가 없었다.


“넌 어디인지 알아볼 수 있는 건가?”


“·········.”


류안은 워스만의 물음에 묵묵부답하면서

주방에 있는 쇼트를 봤다.


쇼트는 류안의 시선에 절 부르는 것인가 싶어 거실로 발을 옮겼다.


“왜? 뭐 필요한 것이라도 있어?”


류안은 쇼트를 빤히 봤다.

쇼트는 그 시선에 뻘쭘하며 머리 위로 물음표만을 떠올렸다.


“???”


“미지의 숲.”


흠칫.


전혀 예상 못 한 류안의 말에

쇼트의 몸이 크게 움찔하더니··· 이내 몸도 표정도 굳어졌다.


“갈래?”


류안의 물음에 쇼트는 잠시 고민했다.

그리고는···,


“···갈게.”


답했다.


“가다니? 어딜 간다는 거지?”


“미지의 숲에 있는 ‘덮음의 신’이 지냈던 저택.”


워스만의 물음에 류안은 답해주었고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은 쇼트를 바라봤다.

그중 쌍둥이 네우가 걱정하면서 봤다.


쇼트는 그런 네우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난 괜찮아.”


* * *


수도 서쪽 성벽 문에서 성인의 보통 걸음으로 한나절 걸리는 곳에 자리한

미지의 숲.


그 숲의 깊숙한 곳

덮음의 신 ‘디케’가 머물렀던 저택.


행여나 그 저택에 검은 옷 조직이 설치해 놓은 마법 감지나 침입 감지 알림 장치가 있을 수 있었기에

리아인과 류안,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 워스만, 쇼트.

그들은 미지의 숲에서 좀 떨어진 장소로 텔레포트를 해서 은밀히 도착한 이후,

걸어서 저택으로 향했다.


쌍둥이 네우는 연신 쇼트의 표정을 살펴보았다.


쇼트의 트라우마가 있는 곳.


쇼트는 겉으로는 표정 변화 없이 덤덤하게 앞장서 일행들을 저택이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저벅. 저벅. 저벅. 바스락 저벅─.


울창하게 우거진 숲.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햇살.

여기저기 들리는 짐승들의 경계하는 소리.


미지의 숲 자체는

일반 숲과 별다를 것이 없었다.


다른 것이 있다고 하면

공간이나 지형 교란은 없는 상태에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기이한 공기가 숲 전체에 흐르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간이 큰 모험가나 개척자들이 이 숲으로 들어왔다가 길을 잃고 행방불명되기 일쑤였다.


그러한 이유로

개인 책임 서약서를 제출한 자들한테 한하여 숲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 주고 있었다.

출입금지로 막으면 이상하게 더 악착같이 꾸역꾸역 들어가려는 자들이 있었기에,


이곳을 빠져나왔던 쇼트가 안내해서인지

아니면 교란이나 허상이 통하지 않는 류안의 힘이나 길잡이의 신 위세라가 남겨준 힘이 작용한 것인지 길 헤맴 없이 숲을 지나고 있었다.


그렇게 수풀을 헤치며

미지의 숲 깊숙이 들어가 도착한 곳.


류안을 뺀 모두의 눈이 동그래졌다.

그중에서도 쇼트의 눈이 유독 커져 있었다.


있어야 할 화려한 3층 구조의 저택이 흔적도 없이 부서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왜 이렇게······.”


쇼트는 잔해만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서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감정이 있었다.


홀가분.


‘쇼트’로 이름을 바꾸기 전,

‘쇼티스’였던 때 몸과 마음을 옥죄고 있던 괴로움, 고통, 슬픔 등 안 좋은 감정들이

눈앞의 부서지고 사라져 버린 건물처럼

부서지며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감정이 복받쳐 눈가가 촉촉해진 쇼트는

고개를 돌려 류안을 바라봤다.


이곳에 오는데······

굳이 안내인이 필요하지 않은 류안이 자신을 데리고 온 이유를 쇼트는 알 수 있었고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 리아인도 같은 심정으로 류안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류안은 그냥 아무런 의미 없이

쇼트와 관련된 곳이라 ‘갈래?’라고 물어봤을 뿐이었으며

쇼트가 ‘갈게’라고 답해서 같이 온 것이었다.


이렇게 날이 갈수록

류안은 아무 의미, 생각 없이 한 행동을

다른 이들은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이면서 마음이 여리고 배려심이 깊다는 오해를 불러왔으며,

그 오해는 점점 깊어져 갔다.


“음─, 저택이 이 모양인 것을 보면, 덮음의 신은 도망간 것인가?”


“소멸[消滅]되었어.”


“!!!!!!!”


워스만은 쇼트에 대해 류안의 뒷바라지를 한다는 거 말고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고, 저들의 분위기에 낄 이유가 없었기에 혼잣말을 하던 중,

이에 답해준 말에 류안을 뚫어지게 봤다.


그리고 그 대답에

가장 큰 반응을 보일 듯했던 쇼트는

‘손길’을 강제로 주어 자신을 뒤틀리게 한 신. ‘디케’를 류안이 죽여주겠다고 약속해 줬던 것이라 고마움이 스쳐 지나갔을 뿐,

별 반응 없었다.


“네가 한 거냐?”


“응? 저택은 검은 옷 사냥꾼이 부숴 버린 거야.”


질문에 류안이 다른 답을 해주어

워스만은 다시 제대로 물었다.


“아니, 신 네가 소멸시켰냐고.”


“아, 응. 내가 소멸시키긴 했어. 쇼트한테 있던 신의 ‘손길’에 의한 뒤틀림을 하얀 창에 담아서.”


“언제─?”

“언제 한 거야?”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이 놀라 동시에 물어보는 와중에

리아인은 짐작할 수 있었다.

류안이 처음으로 혼자 밤 외출하고 온 그때라는 것을.


“쇼트를 오두막에 데리고 온 그날 밤. 아니, 다음 날 새벽인가?”


류안이 답해주면서 밤인지 새벽인지 헷갈려 고민하는 모습에.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잖아.’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것 또한 중요한 것이 아니기에 벨드라엔과 쌍둥이 둘은 입을 닫고 있었다.


그러다

왜 말해주지 않았냐고 물어보려고 했으나,

그 당시 아무도 묻지 않았기 때문으로

류안은 묻지 않으면 말을 안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는 다시 입을 다물었다.


따지는 것도 상대와 때를 봐서 해야 하는 것이었기에.


“류안.”


리아인이 류안을 불렀다.


“이렇게 부서졌는데 찾을 수 있겠어?”


류안은 잔해만이 남은 곳을 바라보며

답을 했다.


“지하. 덮음의 신 디케가 덮어놓아서 그런 것인지 검은 옷 조직도 지하에 공간이 있는 줄은 몰랐었나 봐.”


“그렇단 말이지. 그럼, 힘 좀 써야겠군.”


워스만은 류안의 말에 바로 팔 거둬 붙였고

쌍둥이 네우는 부양 마법을 발동시켰다.

벨드라엔과 쌍둥이 제우도 지렛대를 손에 들고 거들기 시작했으며

리아인도 가세했다.


팍! 파박!! 콰직─ 쿵!!! 털퍽─!


류안과 쇼트를 뺀 모두가 잔해를 치우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지하로 통하는 입구 같은 구덩이에 커다란 돌덩이가 막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때,


철컥, 탕─!!!


벨드라엔이 머스킷을 쏘았다.


투명한 돌 탄환이 날아가 돌덩이에 박히더니 이내 부서져 사라지면서

지하로 내려가는 원형 계단이 보였다.


혹시라도 돌덩이가 사라지고 뒤틀린 기운이 흘러나올까 해서

벨드라엔이 자신의 권능인 멸[滅]의 기운이 깃든 투명한 돌 탄환을 이용한 것인데

다행히 계단 입구에서는 뒤틀린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다.


타닥. 타닥. 타닥─.


벨드라엔이 먼저 원형 계단을 내려간 후,

워스만, 쇼트, 류안과 리아인 순으로 뒤따라 내려갔다.


쌍둥이 제우와 네우는 혹시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밖에 남았다.

그리고

네우는 교란 마법으로 입구를 가렸다.


타닥. 타닥. 타닥. 타닥. 타닥─.


어두운 원형 계단.


벨드라엔은 네우가 준 전등으로 앞을 밝혔고

맨 뒤에 있는 리아인도 전류 파편을 모아 빛 덩어리를 만들어 주변을 밝혔다.


설명을 덧붙이자면

리아인의 빛 덩어리는 지하 안에서 있을 수 있는 정체불명의 무언가와 마주쳤을 때 던져버릴 공격용이기도 했다.


타닥─. 탁.


다행히도

계단 끝까지 내려오는 동안 아무 일 없었고

계단 끝 바로 앞에 문이 보였다.


문에는 잠금장치가 없었지만,

뒤틀린 기운이 희미하게 감돌고 있었다.


벨드라엔과 워스만은 뒤를 돌아봤다.

그 시선에 뒤쪽에서 소리 없이 하품하던 류안이 앞으로 나와 문으로 다가갔다.


덜컹, 끼이익──···.


다들 긴장한 가운데,

류안이 문손잡이를 잡고 힘을 주어 밀자

문에 감돌고 있던 희미한 뒤틀림이 사라지면서 문이 열렸다.


문 안에는 작은 방이 있었다.


“뒤틀림 없어.”


류안은 방 안에 뒤틀린 기운이 없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주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벨드라엔, 워스만, 쇼트, 리아인도

차례대로 문을 지나 방으로 들어갔다.


방 안에는

낡은 책장, 책상과 의자, 대형 보관함.

용도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물건들.

흉물스러워 보이는 장식 가구들.

이가 빠지고 녹슬어 방치된 창과 검.

이런저런 잡다한 소품들 같은 온갖 잡동사니가 어지럽게 널려있었다.


이런 곳에 중요한 것을 감춰뒀을까 싶지만,

오히려 그런 의구심을 이용해 중요한 것을 숨겨 놓았을 확률이 더 높았다.


“이거··· 시간이 좀 걸리겠는데.”


방에 들어온 모두가 원체 많은 양에 난감함을 보이며 안을 훑어보는 사이,

류안은 용도 불명의 물건들이 가득 쌓인 곳으로 갔다.


그리고

그 물건들 틈으로 한 손을 쑥 집어넣었다.


절그럭─.


“예언서는 왜 찾는 거야?”


“응?”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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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48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49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8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4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6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8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3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6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2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0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6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0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0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3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6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59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6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6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59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1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0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7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9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8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0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2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6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7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8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2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0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69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8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7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0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59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2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69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0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7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1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2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79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3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8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79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6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1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5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1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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