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9,108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10.15 09:27
조회
54
추천
3
글자
13쪽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류안은 구겨진 예언서를 손에 들고는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는

돌돌 말아서는 리본으로 묶었다.


그런 후,

워스만을 보며 손을 내밀었고

워스만은 예언서가 들어있었던 빈 유리병을 류안한테 주었다.


류안은 그 병을 받아 예언서는 넣고는

봉인하듯이 코르크 마개를 끼워 닫았다.


“뭐 알아낸 거라도 있나?”


“음-, 어느 정도는?”


워스만의 물음에

류안은 예언서를 넣은 작은 유리병을 손가락 위에 올리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답해주었다.


워스만은 잠시 침묵하면서

류안을 가만히 바라봤다.


예언서에 있는 문장을 모두 보면

검은 천사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있을 듯했는데,

오히려 류안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 더 확실해 졌다.


“예언서의 검은 천사··· 아무래도 너를···.”


“음, 그런 것 같기는 해.”


예상과는 달리 류안은

검은 천사가 자신을 칭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럼, 예언서는 일단 진짜라는 건데.”

“무슨 미래를 봤길래···.”


“어- 아냐.”

“진짜라고 하기에는 좀 이르다고 해야 하나?”


“뭐? 이르다니? 무슨 말이야?”


“간단히 말하자면 진짜가 되려는 가짜?”


“진짜가 되려는 가짜라고?”


“일단 난 절대자를 선택하지 않을 거라.”

“이 예언서에 있는 예언은 실현되지 않기에 지금은 가짜라고 할 수 있지.”


“그럴 일이 없는 것은 알지만.”

“혹, 네가 어떤 이유에 의해 선택해야 할 상황이 생기지는 않겠어?”

“미래라는 것이 불확실하니까.”


워스만의 말에

류안은 고개를 한쪽으로 갸웃하고는

미소를 머금으며 말했다.


“그런 귀찮은 선택할 이유 없지만.”

“행여나 어쩔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생긴다 해도 난 선택하지 않아.”

“그냥 소멸시키는 쪽이 더 편하니까.”


선택할 바에야,

그 신을 소멸시키겠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류안을 보며

격식의 신만이 경악할 뿐,

다른 이들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렇군, 그럼 이 예언서의 예언을 진짜로 만들기 위해 뭔가 꼼수가 있었다는 건데.”

“그렇다고는 하나.”

“검은 옷 조직도 그렇고 조력하는 신들도 그렇고 순진한 바보가 아닌 이상.”

“예언서의 예언만 믿고 행동했다기에는 뭔가 미심쩍은데···.”


워스만은 말을 하다 문득 생각한 것이 있었다.


예언서에서 뻗어 나왔던 금빛 실들.

자신들을 엮으려는 듯이 덮쳐왔던 금빛 실.


그와 더불어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마리오네트.


“하-, 그런 거냐?”


“아직 확신하기에는 그렇지만.”

“다른 신들의 반응을 좀 더 확인해보면 확실해질 것 같아.”


“다른 신들이라면 검은 옷 조직을 조력하는 신들?”


“응, 금빛 실뭉치를 내가 없애버렸으니.”

“새로 확인할 방법은 없고.”

“이 예언서를 보고 금빛 실에 엮인 신들을 통해 확인해봐야지.”


“···확인해보고 네가 알아낸 그것이 맞는 거라면?”


“흐음─.”


류안은 잠시 침음을 하고는

얼음처럼 싸늘한 눈을 하고서 답했다.


“아주 X 같은 욕 나오는 상황인 거지.”


류안의 말의 의미를 인지한 것과는 별개로

리아인, 벨드라엔은 움찔하며 눈이 커지고 동그래져서는 굳어져 버렸다.

드물게 류안의 입에서 거친 욕이 나왔기에.


“류안···.”


“응?”


리아인은 조심히 류안을 불렀다.


분명 한 말이 있어서

류안을 부르기는 했으나···.

리아인은 더 이상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


원인은 워스만이 제공했다고 해도

자신들은 그렇게 욕을 해댔는데

류안한테 되도록 욕을 하지 말라고 말할 자격이 있나 싶어서였다.


그런 리아인의 모습에

류안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다, 시선을 돌려 워스만을 봤다.


“이 예언서 내가 보관해도 되지?”


“그래, 애초에 네가 찾아낸 것이니.”

“네 맘대로 해.”

“이걸로 검은 옷 조직 뒤통수를 좀 쳐볼까 했는데, 딱히 그럴만한 내용도 없어 보이고.”


워스만은 조금 허탈한 감을 보이며

팔짱을 끼며 등받이에 기대었다.


그러던 중.

멀뚱히 바라보고 있는 격식의 신이 눈에 들어왔다.


“아, 맞다.”

“저 녀석 껍데기를 없애주기로 했었지?”


“···잊지 않고 말해주어 고맙군.”


격식의 신은 안도하면서도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워스만은 류안, 벨드라엔을 봤고

벨드라엔은 류안을 바라봤다.


“응? 왜?”


인형 수리사 메디아의 공방에 찾아왔던

신의 섞어가는 껍데기를 제거해 줄 때,

벨드라엔의 멸[滅]의 기운이 깃든 투명한 돌의 가루를 이용해 류안이 없애 주었었다.


자신을 보는 시선의 의미를 인지한

류안은 말했다.


“그냥 총으로 쏴도 돼.”


그 말에 격식의 신은 식겁했다.


총으로 쏘라니.


뭐, 총에 맞는다고 해도

심판자의 하얀 창이나

눈앞에 있는 검은··· 머리카락의 어린 신이 그 권능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같은 신의 힘으로 소멸당하지 않지만,

'기분'이라는 것이 있었다.


총살당하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은 격식의 신은 한마디 하려던 중.

벨드라엔이 먼저 말을 했다.


“류안, 그래서 말인데.”

“씨앗 탄환이 다 떨어져 가···.”


류안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리아인의 영혼을 찾아 다른 세계 갔을 당시

남겨진 육체를 노리고 습격한 자들이 있었고

벨드라엔과 다미엔이 처리했다고 들었었다.

그리고 그때,

상당수의 씨앗 탄환을 소비한 듯했다.


“혹, 여분으로 가진 것 있어?”


“─···.”


류안은 대답 대신 생각에 잠겼다.


현재 가지고 있는 투명한 돌을 품을 씨앗은 없었다.

찾으려고 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탄환으로 쓸 수 있게 처리하는 과정이 좀 번거로우면서 귀찮았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음-, 총을 개량해야 하나?”


“개량해?”


“응, 제우 좀 여기로 오라고 할 수 있어?”


“어, 뭐. 오라고 하면 바로 올 거야.”


그때,


삐──.


벨드라엔의 통신 장치가 울렸다.


쌍둥이 네우가 한 통신 요청이었고

이곳 오두막으로 텔레포트가 되지 않아

텔레포트를 허용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그 요청을 들은 워스만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곳에 신의 신변 보호 중이라

텔레포트를 허락해줄 수 없어서였다.


워스만은 앞마당으로 나가서는

전용통로를 열었고

잠시 후,

쌍둥이 제우와 네우를 짐짝처럼 양 옆구리에 끼고 왔다.

덤으로 쇼트도 따라왔다.


짐짝처럼 들려와서는

오두막 한자리에 자리한 쌍둥이 제우는 어안이 벙벙한 채로 말했다.


“어- 머스킷을 개량해야 한다고 어떻게?”


류안은 제우한테 설명했고

제우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경청했다.


“그러니까, 투명한 돌 자체를 머스킷에 장착해 일반 탄환을 사용해도.”

“씨앗 탄환을 쓸 때와 같은 효력을 내려고 하는 거라고?”


“응, 탄환에 벨드라엔의 멸[滅]의 기운을 깃들게 하고 쏘면.”

“그때 투명한 돌 일부가 깎여 탄환에 흡착되면서 씨앗 탄환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야.”


“음, 투명한 돌만 잘 관리할 수 있으면 개량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는 않은데.”

“류안 네 말대로 잘 작용할지는···.”


“그거야, 연습해 보면 되는 거고.”

“마침, 연습 대상도 있으니까.”


류안의 말에

오두막에 있는 모두는 한 사람.

아니, 한 명의 신.

격식의 신을 바라봤다.


그 시선들에 격식의 신은 크게 움찔했고

언성을 높여 말했다.


“이, 이봐. 난 총살당하기 싫네!!!”


“아, 그래?”


“그래! 아무리 죽지는 않는다고 해도.”

“그런 기분을 당해야 하는 내 입장도 좀 고려해 주게.”


격식의 신 말에

다들 아무런 말 없이 있었다.


격식의 신은 아무리 자신이 도움이 필요한 처지하고는 해도

너무한 대우라는 생각에 서러움이 밀려왔다.


“음-, 그럼 총 대신에 방법이···.”


다른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류안의 모습에

격식의 신은 안도하려 했지만,

오히려 충격적인 말을 들어야 했다.


“창은 좀 그렇고.”

“단검 형태로 만들어서 사용하면 되려나?”


류안은 투명한 돌 자체를 단검 형태로 만들어

벨드라엔의 멸[滅]의 기운을 깃들게 해

상대방한테 자상을 입혀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이건,

제우가 아닌 류안이 직접 만들어야 하는 거라 순간 귀찮았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만들어 주는 것이 나을 듯했다.


“일단은 총도 개량하고.”

“단검도 만들어 봐야 하겠네.”


이말에 격식의 신은 눈앞이 하얘지는 것을 느꼈다.


이러나저러나

결국에는 총살 아니면 척살을 당하는 경험을 해야 할 판이었다.


“자, 잠깐.”

“그런 방법 말고도 있지 않나?”

“좀 더 인도적인 방법 말이야.”


“·········.”


류안은 말없이 격식의 신을 바라봤다.


분명 있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자신이 중간에서 조율해줘야 했다.


이런 비슷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해줄 수는 없기에

벨드라엔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드는 것인데

그 형태가 무기 형태일 뿐이었고

그게 효율적으로 높기도 했다.


그래서 류안은 이런 이유를

고대로 설명해 주었다.


벨드라엔을 포함해 다른 이들도 납득을 하며 고개를 끄덕일 때.

격식의 신만을 그러지 못했다.


자신한테까지는 그 인도적인 방법을 해주고

그다음에 성능을 시험해도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분위기를 보아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온몸에 감은 붕대 아래로 섞어가고 있는 껍데기를 보고 한숨을 쉬면서

그냥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절실하고 조급한 것은 자신이니,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어 시간만 허비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류안은 단검을 만들고

쌍둥이 제우는 머스킷을 개량해야 하는

이틀의 시간 동안

워스만의 거처용 오두막에서 지냈다.


왔다 갔다 하기 귀찮기도 했고

중간에 생길 수 있는 일에 대비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그리고, 완성된 당일.


류안이 투명한 돌을 가공해 만든

투명한 검날의 단검.


물론, 손잡이에 투명한 돌에 영향을 받지 않게 조치를 해두었고

덤으로 봉인용 검집도 만들었다.


거기에 더해

제우가 개량한 장거리용 장총과

단거리용 단총.


“호오-.”


벨드라엔은 두 눈을 반짝이면서

자신을 위한 무기들을 바라보고 있었고

워스만도 맘에 드는 장난감을 발견한 아이처럼 보다가

부러움을 비추며 류안을 봤다.


자기 것 만들어 줄 생각 없냐는 의미로.


류안은 예전에도 그랬듯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뭐가 필요하냐며 무시했다.


그 말에 워스만은 아쉬움을 뒤로 했고

반대로 벨드라엔은 알아서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지만,


벨드라엔 본인도 인정하고

쌍둥이 제우와 네우 역시 공감하기에

신경 쓰지 않았다.


“자-, 골라봐.”


류안의 말에

사형수가 된 듯한 격식의 신은 해탈한 듯 골랐다.


류안이 만든 단검으로···.


총살 느낌이 확실히 나는 머스킷보다는

단검은 단순 상처 나는 것으로 끝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한가지 신경에 거슬리는 것이 있었으니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어 구경거리가 된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모여있는 것이라

워스만이 신경 쓰지 말라고 했으나,


어떻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냐고

반문하려던 격식의 신은 이내 포기했다.


벨드라엔은 투명한 날의 단검을 손에 쥐고

절제된 동작을 보이면서

격식의 신 몸에 두르고 있는 썩어가는 껍데기에 자상을 남겼고

그 상처로부터 시작해 멸[滅]의 기운이 섞어가는 껍데기를 없애 갔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껍데기는 모두 사라지고 신의 몸체가 드러난

격식의 신은 만족감을 보였다.


그리고 감사의 말을 전한 후,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상황이 일단락되고

오두막에 침묵이 잠깐 내려오려던 중,

워스만이 입을 움직여 말했다.


“저 신 녀석 구린 짓 하지는 않겠지?”


워스만은 전쟁의 신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에

격식의 신한테서 느낀 찜찜함이 있었다.


“아, 그거라면 걱정하지마.”

“내가 제약을 걸은 멸[滅]의 기운을 심어 두었으니까.”


벨드라엔이 당당하게 말했다.


“‘방’에서 잘 자숙하고 있으면 별일 없을 거지만, 뭔 짓을 하려는 순간.”

“멸[滅]의 기운이 발휘되면서 행동에 제약을 주어, 없애버리지는 못해도 구린 짓 하지 못하게 막을 수는 있어.”


“호오-, 아주 맘에 들어.”

“잘했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140화까지 수정. 23.04.02 47 0 -
공지 100화 기념 등장인물들 간단소개 추가[8/16] 22.08.04 143 0 -
공지 최대한 오타 없게 노력 하겠습니다. ㅠ.ㅠ 22.07.26 47 0 -
232 - 후기 - [그림 있어요.] 22.12.21 45 1 2쪽
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9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1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7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5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8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9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7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60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4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3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