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9,104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12.04 10:52
조회
48
추천
3
글자
15쪽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워스만은 평소 일상처럼

자신의 ‘아이’와 함께 전쟁에 참여했다.


구태여 참여하지 않아도 되지만,

직접 참여하는 것이

더 흥미가 있고 재미있기 때문이었는데

그렇다고 단순히 가벼운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었다.


권능에 의한 것으로

체육을 전공하는 이는 운동에

예술을 하는 이는 춤과 음악이나 미술에

의학, 해부학을 하는 이가 해부에 악의 없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는 것과 같았다.


아이 역시 전쟁의 신 ‘아이’로서

전쟁에 잘 참여하고 있었다.


정글에서 혼자 잘 지내던 생존력 덕분인지

주변 탐색과 움직임 예측하는 능력을 보였고

그에 맞혀 잘 대응하고 있었다.


워스만이 뒤를 믿고 맡겨도 될 정도였다.


인간들의 무기가 신을 죽일 수 있을 리 만무하지만,

앞도 아니고 뒤통수를 맞으면

기분이 더러운 것은 워스만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런 기대에 부응하듯

갑옷을 입은 아이는

워스만의 뒤를 노리고 쏜 화살과 덤비는 적들을 아주 잘 막아주고 있었다.


그런 아이의 모습은 즐거워 보였다.

아, 오해는 마시길

전쟁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곁에서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즐겁다는 것이니까.


그렇게

전쟁의 신과 아이가 힘을 보태준 왕국은

나태함을 보이지 않고

더욱 전진하면서 승리를 쟁취하게 되었으며

왕국은 감사의 공물을 전쟁의 신께 받쳤다.


워스만은 예전이었다면

딱히 필요하지 않기에 술은 제외하고 거절했겠으나,


이제는 ‘아이’가 있어서

주는 공물을 마다하지 않고 받아 챙겼고,

이는 워스만한테 더 좋게 작용했다.


전쟁의 신에 대한 호감이 더 올라갔다.


마냥 거절했을 땐 호감이 그냥저냥이었는데

워스만이 이런 변화가 의아하며 신기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전쟁을 몇 차례 더 치른 후,

왕국 간의 영토 전쟁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갔다.


그리고 그에 따라

전쟁의 신 영향력이 침체가 되던 와중에도

아이의 과부하는 점점 심해지고 있었다.


아이는 ‘아이’가 되기 전 천민으로 지낼 때

남들한테 약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

참아온 습관 때문인지 미련하게 참았다.


하지만,

곧 워스만도 아이의 이상 상태를 인지하게 되었다.


아무리 잘 숨긴다고 해도

안색이나 움직임의 변화가 워스만의 탐색에 보여 들킬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알게 되었다.


아이의 몸이 ‘신의 아이’가 되면서 가지게 된 힘과 능력, 영향력을 버티지 못해 생긴 것이라는 것을.


워스만은 이대로 두면

자멸해 목숨까지 잃을 수 있기에

‘아이’로서 가진 힘과 능력을 회수해

‘신의 아이’가 아닌 평범한 아이로 돌려놓으려 했으나,

아이가 완강히 거부하면서 할 수가 없었다.


워스만은 아이를 설득했다.


전쟁 중 수많은 목숨이 사라지는 것을

오랜 세월 봐왔어도

자신과는 관계없는 자들이기에 아무런 감정변화가 없었으나,


영생을 사는 신한테 몇 년이란 시간은 엄청 짧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시간이 넘도록 자신 옆에 있는 아이가 죽는 것은 가만히 두고 볼 수가 없었다.


워스만은 아이를

좋게좋게 달래듯 설득해보기도 했고

윽박지르며 큰 소리로 위협해 보기도 했다.

심지어 버리고 간다고 협박까지 했었다.


하지만,

아이는 도통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가 한 말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고

워스만한테서 감정동요가 일어났다.


아이가 한 말은

남이 아니 당신의 ‘아이’로서 가족으로 살다 생을 마치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워스만은 더 이상 아이를 설득할 수 없었다.


아이는 그 후 계속

온몸이 깨지고 찢어질 것 같은 고통과

내부를 갈아먹고 헤집는 고통에 괴로워했고

연신 구토를 하다가 결국에는 피까지 토하기 시작했다.


치유 능력을 지닌 신한테 데려가 부탁해 볼 수도 있었으나

소용없음을 알 수 있었다.


전쟁의 신인 자신의 힘에 의한

자신의 ‘아이’가 되었기에 겪는 고통이기에

다른 신들은 치유할 방법이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워스만이 상위급 그 이상의 영향력이 지닌 신이 되어

웬만한 상위급 신들도 그 힘이 미치지 못해

‘아이’에게 관여할 수가 없었다.


워스만은 자신의 힘과 영향력 때문에

고통 속에 괴로워하며 죽어가는 아이가 옆에 있었다.


혼자 둘 수 없었다.


그리고

거침 숨을 몰아쉬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손끝으로 전해져오는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서서히 식어가는 온기,

점점 굳어가는 육체,

조금씩 느려지고 미약하게 뛰는 심장박동,

빛을 잃어가는 생명.


이 모든 죽음의 느낌이

손끝에서 전해져 와 워스만을 괴롭혔지만

아이한테서 손을 떼지 않았다.


아이는 마지막 남은 힘을 모두 짜낸 듯

힘겹게 눈을 뜨고는

워스만을 보면서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모습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였고,

이젠 힘도 없지만

아이는 손을 움직여 곁에 있는 자신의 신 워스만을 향해 뻗었다.


그렇지만,

그 손은 안타깝게도 신한테 닫지 못하고

그대로 힘을 잃고 아래로 떨어졌으며

워스만은 황급히 그 손을 잡았다.


그와 함께

아이의 영혼이 육체를 떠난 것을

생명의 빛이 사라지고 죽음의 어둠을 맞이한 것을 느껴야 했다.


워스만은 처음 느끼는 감정에

며칠 동안 멍하니 죽은 아이의 옆에 계속 있었다.


그러다,

그냥 이대로 아이를 방치를 할 수 없기에

감정을 정리하고 아이의 장례를 치러주었다.


전쟁 중인 곳에서 으레 하는

화장장례를 하고 유골함을 만들어서는 어딘가로 향했다.


전쟁의 신이라고도 엄연히 감정이 있기에

심란하고 뭔가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찾는

친구와도 같은 존재.


길잡이의 신 ‘위세라’가 있는 곳으로 갔다.


이미 영혼은 오래전에 떠났고

육체도 태워 뼛가루만 남았지만,

길을 잃지 않게 헤매지 않게 해주고 싶어서였다.


오랜만에 방문한

처음 보는 전쟁의 신 워스만의 모습에

위세라는 놀라면서도

차분히 워스만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유골함에 있는 뼛가루에 ‘길의 가호’를 내려주었다.


‘길의 가호’를 받은 뼛가루는 유골함에 나와

공중에 흩날리며 바람을 타는가 싶더니

워스만의 주위를 한 바퀴 돈 후,

어느 한 곳이 아닌

자유로이 사방으로 흩어져 사라졌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아이가 곁에 있을 때는

늘 있는 일상처럼 지내왔었는데

곁을 떠난 지금 깊은 허전함이 자리했다.


그런 워스만을 본 위세라는

꽁꽁 숨겨 놓았던 과일주를 꺼내서 주었고

워스만은 말없이 과일주로 허전함을 채웠다.


그렇게 ‘아이’ 없이 예전처럼 혼자 지내다가

우연히도 정말 오랜만에

‘어린 신’ 시절 함께 지냈었던 벨드라엔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런데,

워스만은 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처음에는 잘못 본 것인가 했다.


‘대학살’ 사태 이후, 천사가 멸족되고

대부분 신이 ‘아이’를 곁에 두고 있었는데

드물게 ‘아이’를 두지 않는 신도 있었고

벨드라엔이 그런 신에 속해 있었다.


워스만도 떠나보낸 ‘아이’ 이전에는

그 드문 사례에 속하긴 했지만,


암튼,

흥미와 필요가 없어

‘아이’를 두지 않았던 워스만과는 다르게

벨드라엔은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영역이나 영향력은 적어도

멸[滅]하는 권능 자체의 힘이 원체 강하기에

‘아이’가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지를

확실하게 판단 내릴 수가 없었고

괜히 그로 인해 화를 입는 아이가 생기지 않게 곁에 두지 않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떠올린 워스만은 움찔했다.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을

아둔하다고 여기고 있던 벨드라엔은 진즉 알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웠고,

그런 벨드라엔이 멀쩡하게 ‘아이’를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두 ‘아이’를 곁에 두고 있는 것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워스만은 예전이었다면 그냥 그러려니 넘겼을 터이지만,

지금은 다르기에

벨드라엔한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벨드라엔은 조금 도박하는 심정으로

일란성 쌍둥이를 동시에 ‘아이’로 받아들였고

힘이 분산된 덕에 두 ‘아이’ 다 잘 받아들여지고 괜찮아졌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쌍둥이 제우와 네우가

눈을 가늘게 뜨고 벨드라엔을 노려봤으며

벨드라엔은 황급히 그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렸다.


그 이후로도

벨드라엔의 쌍둥이 ‘아이’들이 멀쩡히 있는 것을 보게 된

워스만은 저도 모르게 기대감이 생겼다.


다시 ‘아이’를 곁에 둘 수 있다는 기대감.


그렇다고

아무나 강제로 ‘아이’로 받아들일 수 없어

넌지시 전쟁의 신이 아이가 될 후보를 찾는다는 소문을 퍼트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쟁의 신으로서 명성 덕분인지

많은 아이가 자신을 ‘아이’로 받아달라고 간청의 기도를 했다.


워스만은 그중에서 일란성 쌍둥이를 찾았고

동의하에 쌍둥이를 ‘아이’로 받아들였다.


다행스럽게도

그 후 몇 년간 아무런 문제 없이

‘전쟁의 신’과 두 ‘아이’는 잘 지내왔다.


서로 투닥투닥 다투는 일도 많았지만,

‘전쟁의 신’이고 그 ‘아이’들이기에

오히려 그 투닥거림을 즐기며 아주 잘 지내고 있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한 자리에서 두 자리의 수 년도가 지나가자

쌍둥이 둘한테서 이상 증상이 보이면서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했다.


그 후, 역시나 얼마 버티지 못하고

결국에는 생을 마감했다.


워스만은 ‘아이’에 대한 욕심에

허전함을 가릴 누군가를 곁에 두기 위해

받아들이는 ‘아이’의 수를 늘리면 그만큼 힘이 분산되어 괜찮지 않을까 여기고

이번에는 희귀하다고 할 수 있는

일란성 세쌍둥이를 동의하에 ‘아이’로 받아들였다.


그러자,

두 자리의 수 년도가 지나도 세쌍둥이 ‘아이’는 괜찮았다.


그래서 워스만은 안도했다.

이대로 계속 괜찮을 거라 믿었다.


그러던 중,

다시 왕국 간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전쟁의 영역, 영향력이 더 커지자

야속하게도 세쌍둥이 ‘아이’ 역시 이상 증상과 과부하가 걸리면서

얼마 버티지 못하고 결국에는···.


워스만은 인지했다.

인지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많은 아이를 동시에 받아들여서 힘을 분산시킨다 해도

시간 차이만 있을 뿐,

결국에는 전쟁이 있는 한 계속 커지는 자신의 영향력에 ‘아이’들은 버티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워스만은 ‘아이’를 곁에 두는 것을 그만두었다.


자신의 욕심 때문에

아이들을 더 이상 희생시킬 수 없었다.


그러했던 와중에도

전쟁의 신 ‘아이’가 되었던 아이들은

각자 개성을 뚜렷하게 보이며 잘 지내왔고

마지막 숨이 끊어질 때 그 누구 하나 워스만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워스만이 강제로 ‘아이’로서의 힘을 거두려 했을 때,

누가 전쟁의 신 ‘아이’가 아니랄까 그런지

하나같이 한 성깔을 보이면서 완강히 거부해

워스만이 두 손을 들어야 할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워스만은 마음 한편 저 구석에 자리한

‘아이’에 대한 욕심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다.


그리고,

욕심과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워스만은 친구라 할 수 있는 길잡이 신 ‘위세라’를 자주 찾아갔었고

위세라는 그런 워스만을 잘 대해주며 위로해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위세라의 영역에 어마어마한 양의 뒤틀린 기운이 이상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런 뒤틀린 기운을 가두고 막기 위해

위세라가 신전을 세우고 스스로 소멸한 것을

워스만은 뒤늦게 알게 되었다.


공허함과 허전함에 포격을 맞은 듯

가슴이 뻥 뚫리는 충격을 받은 워스만은

술로는 채워지지 않아

필요 이상으로 전쟁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전쟁의 신이기에 전쟁에 관여하는 것 자체로 반동이 온다거나 문제가 될 것은 없었지만,


그 모습은 불안한 심정을 애써 감추기 위해

과도하게 일을 찾아 헤매며 제 몸을 혹사하는

인간의 모습과도 닮아 있었다.


그러다가 결국,

워스만은 무의미하다 느낀 것인지

어느 한 순간부터 전쟁에 관여하지 않았다.

계속 서술하지만,

관여하든 안 하든 자신의 권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에.


그렇게 오랜 세월 쥐죽은 듯 조용히 있었으나,

원체 명성이 컸던 탓에

사소한 전쟁이 일어나도 인간들이 알아서 전쟁의 신을 섬기었기에

전쟁의 신 워스만의 영역, 영향력은 줄긴커녕,

더더욱 커지고 높아져만 갔다.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 없이 지내던 와중에도

‘아이’로 받아주기를 바라며 찾아오는 이들도 계속 있었으나

워스만은 그럴 때마다 힘으로 그런 아이들을 의지를 꺾으며 거절 의사를 대신해 왔다.


그중에는

‘아이’와는 전혀 상관없이

신과 한판 뜨겠다며 걸핏하면 찾아오는 드래곤이 하나 있었다.


처음에는 신을 없애버리겠다고 죽기 살기로 덤비는 모습에

워스만은 귀찮아 그냥 없애 버릴까 하다가

드래곤한테 있는 어떤 표식을 보고는 마음이 변해 계속 상대해 주었는데

이게 나름대로 쏠쏠하게 재미가 있었다.


그러다가,

뒤틀린 기운을 이용해 신의 권위에 도전하려는 조직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때 즈음,

자신을 찾아온 아이가 있었다.


듀아 왕국의 1 왕자 ‘다미엔’이었다.


워스만은 다미엔으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듣게 되었는데

그것은 듀아 왕국의 수호신이 되어 달라는 것이었다.


‘아이’가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수호신’이 되어달라고 자신을 똑 부러지게 쳐다보면서 당당하게 요구하는 모습에

워스만은 흥미와 함께 다미엔이 맘에 들었다.

하지만,

다미엔을 ‘아이’로 둘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벨드라엔이 레쉬아 왕국의 수호신이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또다시 눈이 휘둥그레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워스만은 절로 탄성이 나오던 가운데,

한 왕국에 얽매일 생각이 없어 수호신 제안을 거절하려 했으나

다미엔 수호신이 되어 주는 조건으로 내민 제안이 너무 흥미로워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워스만은 듀아 왕국의 수호신이 되었다.


그 조건을 내민 제안은 바로······.


또한,

워스만은 그 제안과는 별개로

듀아 왕국의 수호신이 된 것이 아주 맘에 들게 되었다.


덕분에 만나게 되었으니까.


신의 대리인으로 연회에 참석한 소년.


야외연회장 분수에서 터진 뒤틀린 기운을

검은 날개를 펼치며 자신과 함께 막아내고

뒤틀린 기운을 없애기까지 한 소년.


그런 뒤

쓰러지는 그 소년을 품에 부축했을 때,

워스만은 느낄 수 있었다.


따뜻한 온기와 부드러운 감촉,

나지막하게 들려오는 숨결의 소리와

일정하게 고동치는 심장박동.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이 모든 것을 지닌

자신의 곁에서 ‘아이’로 있어도

죽음의 어둠에 휩싸이지 않고

오히려 그런 어둠조차 감싸 안는 포근한 어둠을 가지고 있는

차마 놓지 못했던 욕심을 불러일으켜 준,


뻥 뚫린 공허함을 채워줄

길을 잃고 헤매지 않게 안내해 주는

별빛을 품은 밤하늘을 닮은

검고 긴 머리카락을 가진 소년.


‘어린 신’을 만났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140화까지 수정. 23.04.02 47 0 -
공지 100화 기념 등장인물들 간단소개 추가[8/16] 22.08.04 143 0 -
공지 최대한 오타 없게 노력 하겠습니다. ㅠ.ㅠ 22.07.26 47 0 -
232 - 후기 - [그림 있어요.] 22.12.21 45 1 2쪽
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9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1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7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8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60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3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