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9,094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11.28 12:26
조회
56
추천
3
글자
12쪽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심연을 닮았으나,

심연과는 다른 깊은 어둠이 드리워진 곳.


저벅. 저벅. 저벅.


아무도 없을 그곳에

발걸음의 소리가 울려 퍼졌고

밤하늘을 닮은 검고 긴 머리카락 휘날리며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소년이

앞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저벅. 저벅. 저벅.


막연하게 걸음을 옮기는 듯했던

소년은 어느 정도 걸어가더니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고는 하얀 손을 들어 펼쳤다.


살랑~.


하얀 손바닥에서 금방이라도 끊어질 것 같은

금빛의 실이 한 가닥이 빠져나오더니,


쉬리리리──릭─···.


소년의 눈앞 허공으로 날아가 자리하면서

직사각형의 테두리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테두리만 겨우 형성하고

위태위태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금빛 실.


검고 긴 머리카락의 소년은

그 테두리의 중심부에 손을 가져다 대었고

주변의 어둠이 짙어지면서

위태롭던 빛이 조금은 선명해지더니

테두리 안으로 문의 형태가 모습을 보였다.


소년은 희미하게 보이는 문손잡이를 잡고는

가볍게 돌려 문을 열었다.


끼이이─익.


문이 열렸다는 것을 알리기라도 하듯이

경첩 소리가 거칠게 울리면서 문은 열렸고

그 안으로 옅은 빛에 휩싸인 공간이 드러났다.


소년은 문 안쪽 희미한 빛의 공간 안으로

발을 움직여 한걸음 내디디고 있었다.


그 순간.


슈라라라──라─락!


그 안쪽에서부터 금빛 실뭉치의 무리가

소년을 향해 매섭게 뻗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파──앙!!!


분명히 소리는 들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들린 듯한 착각과 함께

마치,

영상 필름 중간을 잘라내고 보여준 것처럼

아무런 징조도 전조도 없이

소년을 향해 맹렬하게 뻗어오던 금빛 실뭉치 무리는 갑자기 거대한 포격을 맞은 듯이 원형으로 뚫리고 뒤틀어진 채

끼긱- 거리며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소년은 그런 금빛의 실뭉치들 사이를

아무렇지 않게 유유히 스쳐 지나가면서

금빛 실들이 뻗어 나온 시작점으로 갔다.


그곳에는

금빛 실들이 서로 뭉치더니 얽히고설키면서

뭔가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형태는 얼핏 사람의 모습을 닮아 있었다.


끼리릭─ 끼리─···.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사람의 형태를 유지하며 움직이던

금빛 실 가닥들이 다시 소년을 덮칠 듯 뻗어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좀 전처럼 포격을 맞은 듯

그 중간 과정이 잘려 사라진 것 같이

갑자기 원형으로 뒤틀어졌다.


그러면서 그 뒤틀림은

금빛 실을 타고 그 중심부 쪽으로 향해가기 시작했다.


금빛 실로 엮인 사람의 형태는 움찔하면서

뒤틀려 오는 금빛 실들을 서둘러 끊어버렸고

끊어진 금빛 실들은 가는 모래 알갱이가 된 것처럼 바닥으로 떨어지고 흩어지면서

작은 빛의 물결을 보였다.


차라라라───락─···.


검고 긴 머리카락의 소년은

빛을 잃어가는 금빛의 실 잔해들을 밟으며

사람의 형태를 엮고 있는 금빛 실 무리

바로 앞까지 가서 발을 멈추고 섰다.


그리고는

웅크린 듯 있는 사람 형태의 시선에 맞혀

자세를 낮추며 쪼그려 앉았다.


그러한 소년의 행동에

사람 형태의 금빛 실 무리는 움찔하면서

경계를 강하게 하며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소년은 천천히 입을 움직여 말했다.


“그 아이를 강제로 차원 이동을 시켜 ‘가쉬’로 보낸 범인 너야?”


“·········.”


사람 형태의 금빛 실 무리는

아무런 대답도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너 맞나 보네.”


“·········.”


소년이 말한 것에

사람 형태를 한 금빛 실 무리는 여전히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소년은 확신했다.


소년의 손 위에서

금방이라도 끊어지고 빛이 사라질 것 같은

금빛 실 한 가닥이 살랑거리며

사람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얽히고설키며 있는 금빛 실들 틈 사이로 스며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그 아이.

리아인을 강제로 차원 이동시키고 남은

빛의 잔재 속에서 발견한 한 가닥의 금빛 실.


그 당시에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세계 ‘가쉬’에 오고 난 후.


이래저래 얽히고 엮이면서

검은 옷 조직과 조력자 신들을 움직이게 한

운명의 예언서를 보고는

이 모든 것의 시작, 원흉이 눈앞에 있는 존재.


금빛 실들로 겨우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운명의 신’이라는 것을 인지했다.


“운명의 신.”


“·········.”


소년의 말에

금빛 실들로 사람 형태를 유지 중인 자는

아무런 말 없이 있었다.

하지만,


“미래를 보는 신 ‘미후라’와의 영역 싸움에서 패배하고 은둔에 들어간 신.”


움찔.


이어진 이 말에

금빛 실들로 형태를 유지 중인 운명의 신은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크게 동요하면서

분노 또한 표출하기 시작했다.


검고 긴 머리카락의 소년.

류안은 그런 운명의 신을 보며 슬쩍 미소를 보였다.


비웃을 생각은 없었지만,

감정 일부가 결핍되어 좀 둔한 류안한테는

운명의 신 모습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아 보인 미소였다.


그런 류안의 미소에

운명의 신은 격분하면서 말했다.


“네 놈도 ‘운명’을 하찮게 보는 것이냐?”

“누구에게나 정해진 운명이 있는 것이다.”

“그러한데, 미래는 정해지지 않은 변하는 것이라며 ‘운명’을 거부하고 부정했다.”


운명의 신 목소리는

점점 격양되어 가면서 높아져 갔다.


“그런 상황에서도 난 내 권능 ‘운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을 뿐이다.”

“그런데, 그것마저 부정당했고 그렇기에 난······.”


“그래서?”


“뭐─?”


“그래서 뭐 어쩌라고.”


류안은 자신한테 하소연을 해봤자

공감을 해주지 못했기에 한 말이었고

그 말에

운명의 신은 말문이 막혀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운명의 신 형태를 이루고 있는 금빛 실들이 부들거리면서

이를 악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입을 움직여 말했다.


“결국, 네 놈도 날 부정하러 온 것이군.”


“응? 부정? 내가 왜?”


운명의 신 말에 류안은 어리둥절했다.


“뭐, 예외가 있긴 하지만.”

“태어난 생명체는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기본 ‘운명’인데 뭘 부정해?”


류안의 뜻밖의 말에

운명의 신은 동요하면서도 기쁨을 옅게 내보이고 있었다.


자신조차 미처 생각하지 못한 운명의 기본.


너무나 당연한 거였기에 인지하지 못한 것인지···.


그러나,

곧 이어진 류안의 말에

운명의 신은 두려움이 밀려오고 시작했다.


“그런데, 넌 그 ‘운명’을 넘어 너무 과하게 간섭을 했어.”

“한마디로 오지랖 부렸다는 거지.”


류안의 질타가 섞인 말에

운명의 신은 말 없이 굳어가고 있었고

자신보다 상위 존재한테 혼나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것도 남의 권능에 지장 줄 정도의 오지랖.”


“···그건, 운명의 신으로서 운명에 따라가도록 인도한 것뿐이다.”

“난 내 할 일을 한 것뿐이란 말이다!!!”


“그게 과한 오지랖이었어.”

“하긴, 자각이 없으니 선을 넘은 걸 테고.”

“결국에는 다른 신과 영역 싸움까지 하게 되고 그 결과 패배한 것이겠지.”


운명의 신은 자신의 상처를 건드는 말에

격분하면서 말을 하려고 했으나,

류안의 말은 끝나지 않았다.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어떻게 흘러가든 언젠가는 그 운명대로 될 것이지만.”

“그 과정. 그 운명을 맞이하기 전까지의 과정은 당사자의 몫이야.”

“네가 오지랖 부리며 구태여 간섭할 영역이 아니란 것이지.”


“·········.”


운명의 신은 그 말에 반박하려고 입을 움직이려 하다가

류안의 눈빛에 이내 입을 다물었다.


그러던 중,

말을 잘하고 있던 류안의 표정이 뚱해졌다.


그냥 하려고 한

마지막 일을 후딱 끝내버리면 되는 것을

왜 이리 설명을 해주고 있는 것인지···.


“하아─···.”


류안은 한숨을 내쉬고는

그래도 할 말을 하고 끝맺기 위해서

다시 입을 움직였다.


“쓸데없는 말은 이쯤에서 그만할 테니.”

“하나 답해줄 수 있어?”


“·········?”


“그 아이. 리아인을 ‘가쉬’로 강제 차원 이동시킨 것 너 맞지?”


류안은 확인차 물은 것이었고,


“···그래, 나다.”


운명의 신은 답했다.


“절대자를 위한 뒤틀린 아이의 정해진 운명이었기에.”

“그 운명에 따르도록 내가 인도한 것이다.”


“···그 운명에 나도 딸려 온 것이고?”


“그래, 그 또한 너의 운명이었기에 온 ㄱ······!!!”


운명의 신은 말을 이으려고 하다가

급 입을 다물었다.


류안의 차디찬 투명할 정도의 옅은 청회색 눈동자와 마주하자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그런 운명 따윈 없어.”


류안의 이 말과 함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있던 권능 ‘부정’이 그 힘을 펼치고 있었다.


이 권능의 기운에

운명의 신은 더더욱 입을 꾹 다물고 있어야 했다.

더 말했다가는 존재 자체가 부정당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리아인이 내 영역에 들어온 그 순간부터 뒤틀림으로 인해 네가 말한 운명에서 벗어났어.”

“그런데, 넌 동의도 없이 내 영역을 침범해서는 강제로 끌고 갔으니.”

“난 그에 맞혀 합당한 대응을 해야 하지 않겠어?”


이렇게 말을 하던

류안의 표정이 또 뚱해지려고 했다.


할 말을 하려다 보니,

또다시 말이 길어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으며

자신이 이렇게 수다쟁이였나 의문이 들 정도였다.


그래서

류안은 서둘러 마지막 물음을

운명의 신한테 던졌다.


“너의 ‘운명’이 뭔지는 알고 있어?”


갑작스런 류안의 물음에

운명의 신은 저도 모르게 자신의 운명을 알아봤다.


지금껏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럴 때마다 ‘운명대로 흘러간다’로 나왔기에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을 뿐.


그런데

눈앞의 존재와 마주하고 물음을 받는 순간.

한 단어가 운명처럼 떠올랐다.


소멸.


운명의 신은 화들짝 놀라고

이 단어의 의미를 인지하기도 전에

류안의 미소와 마주했다.


그리고,

류안이 어떤 존재인지 인지하게 되었다.


신의 학살자.


운명의 신은 황급히 대응하려고 했지만,

스스로의 운명을 거부하는 것이기에

운명의 신으로 자신의 권능에 반[反]하는 행동이었기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류안의 주변에 하나둘 나타난 밤하늘의 별빛 같은 작은 빛들이

운명의 신 두 눈동자에 비추어지면서

작은 빛들에 의해 실타래가 삭아 사라지듯

형태를 이루고 있던 금빛 실들은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


그리고 그와 함께

옅은 빛의 공간도 벽이 무너지듯이 사라지며

심연과도 같은 어둠을 품은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써

류안이 마지막으로 하려 했던 개인적인 일까지 모두 끝났다.


이제 자신의 영역 공간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었는데,

류안은 고개를 들어 허공을 지그시 바라보며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심연과도 같은 깊고 어두운 이 공간이

류안 자신의 ‘방’이었기에 돌아가기 위해서 움직일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젠 잠들어도 되겠네.”


류안은 나지막하게 중얼거리고는

허공을 보던 시선을 움직여 발아래를 보았다.


퐁───.


물방울 하나가 떨어진 것처럼

류안의 발밑으로 물 파장이 일렁였고

류안은 발을 움직여 한 걸음 앞으로 내디뎠다.


그러자,

수면 위를 걷는 듯 물 파장이 다시 일렁였고

류안은 한 걸음 한 걸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류안의 몸은 그에 따라 계단을 내려가듯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런 식으로 수면 아래로 내려간 류안은

곧 깊고 깊은 바닷속 심해에 들어온 것처럼

검고 긴 머리카락을 흩날렸다.


위아래 좌우가 구분되지 않는

심연의 바닷속 한가운데서 류안은 천천히 무릎을 굽히고 양팔로 굽힌 무릎을 감싸며 몸을 웅크렸다.


그 모습은 마치,

어미의 자궁 양수 속 태아를 닮아 있었고

그런 류안은 두 눈을 감았다.


그리고,

영원처럼 이어질 깊고 깊은 잠속으로 빠져들었다.


그렇게 잠든 류안을

심연의 바닷속 어둠이 포근하게 감싸 안았다.


·

·

·

·

·

·

·

·

·

·










퐁──···.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140화까지 수정. 23.04.02 47 0 -
공지 100화 기념 등장인물들 간단소개 추가[8/16] 22.08.04 143 0 -
공지 최대한 오타 없게 노력 하겠습니다. ㅠ.ㅠ 22.07.26 47 0 -
232 - 후기 - [그림 있어요.] 22.12.21 45 1 2쪽
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8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0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6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9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0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