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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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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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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08.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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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가짜가 진짜한테 덤벼서 되겠어?”


검은 옷 무리의 주둔지에서 전장의 상황을 재밌고 흥미 가득한 영화를 관람하듯이 보고 있던

하얀 로브를 입은 신이 혀를 차면서 미간을 살짝 구겼다.


검은 옷 조직의 검은 천사.

까마귀 수인 카밀의 돌발행동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는 있었다.


가짜가 진짜를 마주하면 보이는

본능적이라고 할 수 있는 행동이었기에,


허나, 저리 심하게 급발진할 줄은 몰랐다.


하얀 로브의 신은 엄지와 검지를 맞부딪혔다.


딱─★.


선명하게 울리는 소리와 함께

전장 한가운데에서

이성을 잃은 카밀이 휘두르는 하얀 창과

맞대응하는 리아인이 빛의 창이 부딪히려는 순간.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듯

둘 사이의 허공이 일렁거렸다.


“······───!!!”


“·········.”


듀아 왕국과 스체스 왕국의 병사들이 아군을 공격하게 한 농간을 부린 일렁임이

카밀의 몸 전체에 휘감기기 시작하더니 형체가 일렁거리면서 강제 이동 당한 듯이

리아인과 류안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카밀 본인도 몰랐던 것인지

사라지기 직전 그의 표정은 놀람과 함께 불쾌감이 가득했다.


그런 뒤,

일렁임은 검은 옷 무리의 전투원들에게도 휘감기기 시작했으며

그들이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기도 전에

쓰러져 있는 창술사들과 사냥꾼들한테도 휘감기더니 모두 강제 이동시키면서 사라졌다.

남은 마수들과 키메라 마수들도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


고요함이 흐르며

적들이 사라지고 아군들만이 남은 전장.


하늘에서 홀연히 모습을 보인

검은 천사와 빛의 전사로 인해 전장에 닥친 아군들의 위기가 순식간에 해결이 되고

적들이 퇴각당한 모습과 상황에

성벽 위의 지켜보던 모두는 어리둥절하면서 저도 모르게 긴장감이 풀어져 버렸다.


그로 인해 몇몇 마법사들이 주저앉으며

병사들을 보호하고 있던 막[膜]들 일부가 풀려버렸다.


“·········.”

“······.”

“·········???”


그렇게 풀려난 병사들 역시 어리둥절하여

막[膜]이 풀어진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허나,

모두가 얼이 빠져있지는 않았다.


검은 옷 무리가 모두 사라진 것을 확인한

루카테르와 카르티아가 서둘러 비행 마법을 병사들한테 걸어서 성벽 안쪽으로 옮겼다.


일렁임이 이동 경로를 방해해 병사들을 옮기고 싶어도 못했던 좀 전과는 달리

그런 방해물이 사라졌기에 무리 없이 신속하게 옮겨졌다.


그 모습에 스체스 왕국의 지휘관 텀스도 정신 차리며 소리높여 명했다.


“부상병들을 후송하라─!”


이에 정신을 차린 마법사들은 대답 대신

서둘러 부양 및 비행 마법을 걸어 부상병들을 옮기는 것을 거들었고

성벽 안에서 마음 졸이면서 대기하던 병사들 모두가 너 나 할 것이 없이 일제히 성벽 안으로 옮겨진 부상병들을 챙기고 간호하기 시작했다.


포션 소진은 대부분 체력과 기력 및 마력 회복용 포션에 집중되어있었기에

상처 치료용 포션은 어느 정도 남아 있었다.


그러한 가운데

전장 여기저기에는 바닥에 단단히 뿌리박고 고정이 되어 있어 옮기지 못한 돔 형태의 식물 줄기와 나무로 된 막[膜]들이 남아 있었다.


신의 힘이 깃든 하얀 창의 영향 탓인지

두 드래곤의 힘에도 꼼짝하지 않았다.


그것을 본

류안은 그중 한 곳으로 발걸음을 움직였고

리아인도 당연히 뒤따라 갔다.


저벅. 저벅. 저벅. 저벅─.


느릿하면서 유유히 걸어가서 멈춰 선 곳.

그곳에 있는 넝쿨 줄기 막[膜]에서부터 다른 식물 줄기와 나무의 막[膜]들로 기운이 흘러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류안은 고개를 갸웃하며 한 손을 들더니

문 두들기듯이 넝쿨 줄기 막[膜]을 가볍게 톡톡 두들겼다.


그 손짓에,


파라라라─락───······.


넝쿨 줄기들은 녹색의 국화꽃이 개화[開花]하는 것처럼 유려하게 풀어지기 시작하면서

그 안에 있는 기절 직전인 얼굴과 코피로 상의가 피범벅인 다미엔이 눈이 커진 채 바닥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


다미엔은 순간 자신이 기절해서 꿈을 꾸는 건가 싶었다.

보고 싶었던 존재가 눈앞에 있었기에.


“고생 많이 했나 보네. 괜찮아?”


류안의 목소리에 다미엔은 꿈이 아님을 인지했다.

그리고는 살며시 미소지으며 말했다.


“···피곤하네요.”


“음, 그래 보여. 수고했어.”


류안의 덤덤한 말투에

다미엔은 웃으며 일어나려고 움직였다.


그 모습에

류안이 도와주기 위해 움직이려 할 때,

리아인이 먼저 앞으로 나오며 다미엔한테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을 본 다미엔의 얼굴에 일순 불만 어린 뚱한 표정이 스쳐 지나갔지만,

곧 평소의 얼굴로 돌아와 리아인의 손을 잡고 일어났다.


그렇게 일어난 다미엔은 긴장과 피곤으로 뻐근한 몸을 풀 듯 허리를 한번 쫙 폈다.

허리에서 우두둑 울리는 개운함을 느낀 후,

땅에 박은 자신의 하얀 창을 잡아 뽑았다.


그와 동시에

주위에 있던 상당한 수의 식물 줄기와 나무로 된 막[膜]들이 풀리면서 병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슈르르르르────······.


“·········.”

“······.”

“·········???.”


병사들은 갑자기 잠잠해진 전장의 상황과

적들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어리둥절하며 얼이 나가 있었다.


그러다 병사들은 몸이 둥실 떠오르는 것에 ‘어? 어?’ 거리며 더 얼이 나가게 되었고

성벽 위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루카테르가 병사들한테 비행 마법을 걸어 마저 옮기고 있었다.


그렇게 모든 병사를 빠짐없이 옮긴 뒤,

마지막으로 리아인과 류안, 다미엔을 옮겨왔다.


성벽 안으로 온 리아인과 류안, 다미엔의 눈에 제일 먼저 비추어진 것은···.


비릿한 피 냄새,

약품과 포션에 알코올의 냄새가 뒤섞인 미간이 저도 모르게 구겨지는 악취와 함께

숨 바삐 분주하게 움직이는 의무병들과 치유 술사들 사이로 보이는

처참한 병사들의 모습이었다.


“으으으─······.”

“아아아악──···!”


“여기, 소독약과 붕대 가져와─!!”

“윽··· 봉합용 도구가 필요해! 빨리 갖고 와!!!”


“아악! 악─!!”

“으아아아악──!!!”

“마취제! 마취제 빨리─!”


“이런, 안돼. 빨리 의료실로 옮겨야 해!!”

“여기 누가 좀 도와줘!!!”


“허억··· 허억··· 커억─···.”

“이, 이봐! 정신 차려!! 정신 놓지 마!!!”

“젠장! 살고 싶으면 정신 차리라고─!!!”


“피··· 피가 멈추지 않아! 지혈제[止血劑] 어딨어?”


“으아아아──······.”


전투에 참여한 병사들은 하나같아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일반의약품과 포션으로 치료할 수 있는 부상병들도 있었으나,

중상인 병사가 상당수인 것을 넘어

사지라도 멀쩡하면 그나마 다행일 정도로 신체 일부를 잃은··· 병사들도 있었다.


다미엔의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일그러졌다.


병사들도 다미엔의 초췌하고 피투성이의 모습에 심히 마음이 좋지가 않았다.


왕자이면서 전장에 앞서나가

어마한 힘을 선보이며 적들을 상대하고

아군들을 지키느라 심히 망가진 모습에

듀아 왕국의 병사들은 그가 존경스러우면서 자랑스러웠으며

그의 병사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그런 병사들한테 자책감으로 인해 수고했다는 격려의 말을 전하지 못한 채,

우두커니 서 있는 다미엔한테

레이쉴이 수건 하나를 건네주며 말했다.


“정말 수고 많았어.”


“·········.”


다미엔은 말없이 그 수건을 건네받아 얼굴의 피를 닦으면서

병사들의 상태를 찬찬히 살펴봤다.


단순한 상처 치료는 다행히 순조롭게 진행되어가고 있는 듯했다.

하지만,

회복용 포션이 현저히 모자라 탈진한 마법사들과 병사들이 기절하듯 쓰러져 있었고

중상자들을 치료할 의료품도 너무 빨리 소진되어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다미엔은 혹시 모를 상황에

2차 지원으로 동생들인 듀아 왕국의 2 왕자와 1 왕녀한테 부탁해 놓았으나,


그 지원물자가 아직 오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 이상으로 포션이 소진된 것과

하얀 창을 가졌다는 자만심으로 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대처하지 못한 것에

자신의 병사들을 위험에 빠트린 것에···

누구보다도 자존심과 책임감이 강한 다미엔이 자신을 다시 책망하려던 그때.


쿵-!!!


묵직한 소리와 울림에

다미엔은 자책하던 것을 멈추고 소리가 난 곳을 봤다.


다미엔뿐만 아니라

소리를 들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리아인이 마법 장치를 이용해 아공간에서 대형 상자 다섯 개를 꺼내고 있었다.


쿵! 쿵! 쿵! 쿠웅─!!


이를 본 쇼트가 부상병들의 간호를 도와주고 있던 것을 잠시 멈추고

리아인한테로 다가와 상자를 여는 것을 도왔다.


도난이나 강탈되었을 때를 대비해 열리지 않도록 걸어둔 잠금장치를 열기 위해선

두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달칵. 달칵. 끼익-.


상자 양쪽 끝 잠금장치가 동시에 풀리며 뚜껑이 열렸다.


첫 번째로 연 상자에는

지금 당장 필요한 회복용과 치료 및 해독용 포션들이 한가득 있었다.


달칵. 달칵-.


리아인과 쇼트는 차례차례 상자를 열었고,


두 번째 상자에는

붕대와 연고, 해열진통제, 소화제, 배탈 설사약, 감기약, 안약 등 일반의약품들과

봉합 및 수술용 도구와 함께 항생제, 마취제, 지혈제, 소독약 등등 전문 의료용품들 채워져 있었다.


세 번째 상자에는

이전 저런 생활 필수용품과 위생용품이 있었으며,


네 번째 상자는 제일 큰 덩치를 자랑하면서

그 안에는

만 명이 족히 닷새간 먹을 수 있는 간편식과 함께 영양제, 생수 및 식수 정화제도 같이 있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상자.

창과 검, 활과 화살 외 각종 무기가 있었다.


참고로 설명을 덧붙이자면

상자 자체에도 아공간 마법이 걸려있어서

겉 크기보다 몇십 배 되는 물량들이 들어가 있었다.


“············.”

“······.”

“·········.”


스체스 왕국의 지휘관과 참모장, 듀아 왕국의 왕자, 심지어 신분을 감춘 레쉬아 왕국의 국왕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헨즈 공작 가문의 재력과 준비성에 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런 네 명의 얼굴을 본 류안은 고개를 갸웃했다.


“왜? 모자라?”


네 명은 류안의 말에 다시 놀랬다.


모자란다···고? 이 물량이?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전쟁이 얼마나 장기전이 될지,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아예 거절할 수도 있었던 지원물자인 만큼

충분하고도 남아 과하면 과했지,

결단코 모자라다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이렇게 우세와 열세를 넘다 들며 수많은 부상자를 낳고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희망이 나타나면서

끝이 난 2차전.


그와 함께 지원물자도 충분히 온 만큼

다들 지금 당장 집중적으로 해야 할 일을 했다.


1차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상자.

마법사들은 90%가 탈진.


그런 그들을 위한 막사들이

루카테르의 도움으로 새로이 만들어졌고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 않아 몸이 성한 레쉬아 왕국의 병사들이 적극적으로 간호를 맡아 힘썼다.


“의료용 막사 설치 완료!”


“부상병들을 조심히 옮기고, 중상자부터 치료에 집중한다.”


응급 처치 식으로 진행되던 부상자들의 치료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부상이 경미한 병사들은 일반의약품으로

치료 술사와 포션들은 중상이 심한 병사들을 치료하는 것에 집중되었다.


당연하겠지만,

이에 불만을 가지는 인간말종, 멍청이는 없었다.


상처를 치료받은 후,

움직이는데 별문제가 없는 병사들은

다른 부상자들을 간호하는 것을 도왔고,

그 외에 잔심부름이나

위생 폐기물을 치우고 소각하는 등.

잡일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어떻게든 일손이 부족하지 않게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조했다.


그리고 이날.

부상과 육체 피로도 있지만,

정신적인 충격과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특별 간식이 모두에게 하사되었다.


지형 특성상 스체스 왕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다른 왕국에서도 왕족이나 귀족이 아닌 일반 시민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꿀에 절인 고급쿠키.


스트레스 해소에 단 음식이 효과가 좋기에

다미엔이 하사한 것이었지만,

안타깝게도 효과는 그다지 이었다.


의도한 대로 달콤한 쿠키를 먹고 기운을 차리는 병사들이 있는가 하면

맛을 못 느낄 정도로 피로한 것인지 무덤덤하게 쿠키를 먹는 병사들도 있었고

식욕을 잃어 먹지 않는 몇몇 병사와

한입 베어 먹고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생사기로[生死岐路]에 서 힘들어하는 전우가 있는데 자신만 이런 호사를 누린다는 죄책감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병사가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다.


축 처진 좋지 않은 분위기에

스체스 왕국의 지휘관 텀스가 한마디 하려고 하다가 이내 그만두었다.


지금은 각자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고

중요했기에.


그렇게 시간은 흘러 깊어진 밤.


불침번을 서는 몇몇 병사.

야간 간호하는 의무병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잠들어 고요함이 감도는 가운데,

류안이 천천히 눈을 떴다.


“???”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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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9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2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4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1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8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7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5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8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9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7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2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8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60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4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9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4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4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80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3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9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8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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