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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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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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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글자수 :
1,38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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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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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오두막 거실 소파에 긴장한 듯

경직된 채 앉아있던 까마귀 수인 ‘쿠우카’.


그는 죽음의 사막에서 돌아온

리아인과 류안, 벨드라엔과 쌍둥이를 보더니

앉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오···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어? 어, 오랜만이네.”


‘왜 저래?’


쿠우카는 이상하게 당황하면서 어리둥절하고 있는 것이

이곳에 오긴 했지만, 왜 온 것인지 스스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무슨 용건이 있어서 온 것 아닌가?”


벨드라엔의 질문에


“아, 저 그것이 용건이 있다기보다는···. 어쩌다 보니··· 하. 하. 하.”


쿠우카는 뻘쭘 거리며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있었다.


리아인은 어이가 없어

차와 간식을 가지고 나오는 쇼트한테

눈빛과 고갯짓으로 무슨 상황인지 물었다.


쇼트는 일단 들고 있는 차와 간식을

쿠우카와 벨드라엔이 있는 거실 탁자에 두고

주방으로 돌아와 리아인의 물음에 답했다.


“나도 제대로 설명해 줄 수 있는 상황이면 좋겠는데···. 앞마당에서 오늘따라 이상하게 바람이 요동치며 휘몰아치고 있다 싶더니, 그 속에서 쿠우카가 짐처럼 떨궈지듯이 튀어나왔어.”


쇼트는 거실에 앉아있는 쿠우카를 힐끗 보고는 뒷말을 이었다.


“그래서인지 본인도 무슨 영문인지 몰라 저렇게 어리둥절하고 있어.”


“바람이 떨궜다고?”


“응,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어.”


“음··· 그렇단 말이지.”


리아인은 뭔가 시기적으로 봤을 때,

바람 원소의 기운이 깃든 투명한 돌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슬며시 류안을 봤다.


류안은 별 반응 없이 식탁 의자에 앉아 평소처럼 기생 마수의 입에 쿠키를 넣어주고 있었다.


리아인은 괜한 생각이었나 여기며

거실에 있는 쿠우카를 봤다.


쿠우카는 여전히 뻘쭘함을 보이다가

탁자 위 차를 마시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크흠, 전··· 그 뭐냐··· 암튼, 이만 가보겠습니다. 실례 많았습니다.”


말이 앞뒤 두서없이 혼란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쿠우카는 이곳에 용건 없이

정말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얼떨결에 오게 된 것이었기에···.


그런 쿠우카는 거실 현관문으로 가며

주방에 앉아있는 류안을 슬쩍 보고는 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 순간.


휘이이이잉────···, 쾅!!!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오더니,

그로 인해 쿠우카는 바람에 정면으로 맞부딪혀 거실 밖으로 한발도 내밀지 못했고

현관문도 닫혀버렸다.


“·········.”


쿠우카는 사방팔방 삐친 바람머리가 된 채

망연자실 서 있었다.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였다.


그래도 이전,

류안과 일행이 돌아오기 전에는

쿠우카는 오두막 밖으로 나갈 수는 있었다.


단지,

날 수가 없게 바람이 방해를 했을 뿐.


그래서

이왕 온 것 얼굴이나 보고 가자는 마음으로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고

얼굴도 봤기에 가려고 하니,

이젠 아예 못 나가게 문을 닫아버릴 줄은···.


어째 ‘날지 못하면 걸어서라도 간다’라는

쿠우카의 생각을 알아챈 듯한

바람의 반응이었다.


“하아─···.”


쿠우카는 한숨을 쉬며

바람에 의해 삐친 머리를 손으로 대충 정리하면서 거실 소파에 도로 앉았다.


그런 쿠우카를 보며

다들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할지 난감했고

거실에는 침묵만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기생 마수한테 쿠키를 먹일 만큼 준 류안이 자리에서 일어나 거실로 갔다.

그리고는 쿠우카 앞에 섰다.


“오카리나 좋아해?”


“네?”


갑작스러운 물음이었으나,

쿠우카는 류안의 말에 바로 답해주었다.


“피리 종류는 모두 좋아합니다.”


“불 줄 알아?”


“네, 불 줄은 압니다.”


“한번 불어 볼래?”


“네? 아 네···.”


쿠우카는 뭔가 싶었지만,

옷 주머니를 뒤지며 피리를 찾았다.

그때.


탁─!


탁자 위에 투명한 오카리나가 놓였다.

정확하게는

오카리나를 닮은 투명한 돌이었다.


“불어 봐.”


“아··· 네.”


쿠우카는 머리 위로 물음표를 띄우며

투명한 돌 오카리나를 조심히 집어 들고는 입으로 가져가 입구에 숨을 불어넣었다.

그와 함께 손가락들을 리듬감 있게 움직였다.


삐리잉~ 삐잉~♩♬♪


청아한 소리가 거실에 울려 퍼지며

3세계 음악이 생각나는 곡이 연주되었다.


그와 동시에

산들바람이 불 듯이

오카리나 투명한 돌에서 흘러나온 바람이

쿠우카의 몸을 보듬듯 둘러싸기 시작했다.


♪♬♬♩♪ ♩♩♪ ♬ ♪♬~.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을 감고 한 곡조 연주를 끝낸 쿠우카는

눈을 뜨고는 멀뚱거렸다.


모두의 시선이 자신한테도 집중되어 있어서였다.


“공명 잘됐네.”


“네?”


류안의 말에

쿠우카는 뭔가 일어난 것은 인지했으나,

정확하게 자신한테 일어난 것이 뭔지는 몰라 당혹스러웠다.


“바람 다룰 줄 알지?”


“네? 네. 새 수인족이면 날기 위해 바람을 타기 위해 기본적으로 바람을 다룰 줄 압니다.”


“음, 그럼 하루 있다가 갈래? 아니면 내일이나 모레 다시 올래?”


“네?”


쿠우카는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

의문만을 던지던 중.


“하얀 창 만들어 줄게.”


“네─에-?!!!”


상상도 못 한 말에

쿠우카의 입에서 고성이 튀어나왔다.


“응? 싫어? 싫으면 다른 적임자 찾고···.”


“아, 아뇨!!! 절대 전혀 싫지 않습니다! 하루 머물다 가겠습니다─!!!”


쿠우카는 바람이 왜 자신한테 이상하고 괴상하게 굴었는지 이제야 알 수 있었다.


‘아우- 좀 좋게 알려주면 안 되는 거냐고······?’


쿠우카는 바람을 상대로 짜증 낼 수도 없고

울컥 올라오는 것이 있었지만,


그 덕에 하얀 창을 갖게 되었고

검은 옷 조직의 검은 천사.

‘카밀’과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하며 기뻐했다.


무엇보다 누군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동족을 배신하고 버린 자를 직접 처단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정말로 기뻐하며 안심했다.


“···고맙습니다.”


쿠우카는 오카리나 투명한 돌을

류안한테 돌려주면서 감사의 인사를 했다.


류안은 별말 없이 오카리나 투명한 돌을 받은 후, 2층으로 올라갔고

리아인도 뒤따라 올라가다 잠시 멈춰서는

쿠우카를 봤다.


“오카리나 연주 듣기 좋더라. 잘 들었어.”


“네, 감사합니다. 제가 한 실력 합니다.”


쿠우카는 미소를 지었고

리아인은 피식 웃으며 2층으로 올라갔다.


그날 밤.

하루 묵기로 한 쿠우카는 까마귀 모습으로

살쾡이 모습을 한 키사 옆에 기대고 잠이 들었다.


쇼트는 귀여운 모습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으며

쌍둥이 네우도 그 둘의 모습을 감상하고 싶었으나,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것을 안 재상들한테 납치될 예정인 벨드라엔의 뒤를 따라

쌍둥이 제우와 같이 왕궁 쪽으로 향했다.


* * *


다음 날.


쿠우카는 또 당황해하고 있었다.


레쉬아 왕국의 국왕 레이쉴.

듀아 왕국의 1왕자 다미엔.

수호신이자 전쟁의 신 워스만.

스체스 왕국의 수호자 뮤리나.

드래곤 수장 카르티아.


평범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이들이

오두막 주방으로 와서는 눈동자를 초롱 거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


쿠우카는 뭔 말이라도 해야 하나 하다가

이내 그만뒀다.


가만히 있는 것이 지금은 최선일 것 같았다.


그리고

주방 식탁에 얼굴을 묻고 졸린 것을 참으며 한 손만 겨우 들어 하얀 창을 전해주고 있는

류안의 모습에

쿠우카는 더 말을 할 수가 없었고

일단 공순히 양손을 내밀어 하얀 창을 받아 들었다.


하얀 창의 회오리를 닮은 창촉에

오카리나 투명한 돌이 자리해 있었고

창대에는 깃털 무늬가 새겨져 있었다.

또한,

겉보기와 다르게 엄청 가벼웠다.


“호오- 이로써 5대 원소 중 4개의 원소 기운이 깃든 하얀 창이 만들어지고 모여있군. 이제 남은 건 하나인가?”


“응? 아아······.”


워스남의 말에

류안은 졸린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고개만 들어서 말했다.


“그 하나는 지금 여행 중이야.”


“여행? 그럼, 이미 적임자한테 줬다는 것인가? 대체 그 하나는 언제 만든 거지?”


“응? 안 만들었어. 액체형태라 만들기 까다롭기도 했지만, 그릇에 담기는 것을 좋아해서 적당한 그릇한테 줬어.”


“그릇?”


워스만은

식탁 위에 다시 엎어져 버린 류안의 어깨에

담요를 덮어주고 있는 리아인을 봤다.


워스만의 얼굴에는 흥미가 가득했고

얼른 설명하라는 눈빛을 강렬하게 쏘아 보내고 있었다.


오소소소─소────······.


리아인은 그 시선에 소름이 돋아나며

한기까지 느껴야 했다.


거기에 티를 안 내고 있을 뿐,

다들 귀를 쫑긋거리며 자신한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아─···”


리아인은 한숨을 쉰 후,

죽음의 사막에서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그 설명을 들은 워스만이 감탄하며 말했다.


“호오~ 그래? 그거 정말 잘된 일이군. 이젠 류안이 나서지 않아도 웬만한 뒤틀린 기운은 그 그릇이 알아서 처리해 주겠어.”


그 말에 동감하며

다들 한시름 놓았다는 얼굴을 했고,

워스만은 잠든 류안을 바라봤다.


리아인은 류안의 어깨에 덮은 담요를 다시 똑바로 덮어주는 척하면서

류안의 머리까지 덮어버리며 가려버렸다.


워스만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 바람에

류안은 오히려 잠이 깨버리며 고개를 들었다.


“아, 미안···.”


리아인은 류안한테 바로 사과했으며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는 류안은

좁은 것은 아니지만,

인구밀도가 높아진 주방을 한번 둘러보고는

검은 고양이처럼 고개를 갸웃거렸다.


“다들 왜 여기 모여있어? 식사라도 같이하려고 모인 거야?”


류안의 이 말에

새로운 하얀 창을 구경하러 온 이들 모두는

얼떨결에 다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다.


음식을 먹지 않는 두 명의 신을 빼더라도

적지 않은 인원에 뮤리나가 쇼트와 키사를 도와 식사 준비를 했다.


주방 식탁에 열 명이 다 앉기에는 자리가 모자라기에

리아인은 류안을 데리고 슬그머니 2층 방으로 가려고 했으나,


‘다 같이 식사’라는 모두의 말에

어디서 가지고 온 것인지 식탁을 하나 덧붙이고 의자도 추가로 놓아 옹기종기 앉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식탁 위에 음식들이 푸짐하게 차려졌고

모두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키사는 일부러 살쾡이 모습을 하고는 그 핑계로 식사 예절 따윈 무시한 채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어치웠고

까마귀 모습을 한 쿠우카도 음식 맛에 감탄하면서 깍깍거리고 있었다.


이유는 다르지만,

‘수인’인 둘이 각각 동물의 모습을 해준 덕에 자리에 여유가 생겨

다들 편안히 식사를 즐겼다.


“오호~ 그런가요?”


“네, 히마 할머니께서 많이 알려주셨어요. 순리대로 가는 건데도 생각지 못한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야-, 히마가 할머니라고 부르는데도 가만히 있었단 말이야? 이거 정말 재미있군,”


뮤리나는 백발노인의 모습인 카르티아한테

손녀가 할아버지한테 얘기 보따리를 풀듯이

순리의 신 히마와 세 명의 아이하고 같이 지내며 있었던 일들을 조잘조잘 얘기하고 있었으며,

워스만은 술을 마시며 얘기 중간중간에 눈치 없는 삼촌처럼 끼어들기도 했다.


우물우물. 냠냠.


리아인, 쇼트는 평소 같이 식사를 했고,

그런 그들 사이

한 사람의 몫을 거뜬히 해치우고도 남는

류안의 기생 마수도 아주 복스럽게 먹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왕족인 두 사람.

레이쉴과 다미엔은 가만히 보고 있었다.


스체스 왕국 수도 성벽 전쟁 때와는 다른

귀족들과의 형식적인 식사 자리와도

사뭇 다른 분위기의 훈훈하면서도 조금은 요란스러운 담소가 오고 가는 분위기 속에

둘 다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나중에

이런 식사 시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재상들한테 붙잡혀 회의했던 벨드라엔.

그런 그를 도와주기 위해 옆에 있던 쌍둥이 제우와 네우.

국왕인 동생 대신 회의에 참석한 세이지.

그리고 마수의 숲에서

마수들과 드래곤들 사이를 조율, 관리하며 쓴 눈물을 삼키고 있던 루카테르.


이들은 식사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많이 아쉬워했고

다음을 기약하려던 중.


알고 있었고

대비하고 있었던

곧 다가올 그 사태에 관한 정보를 듣게 되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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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49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8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6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6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0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6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59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6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169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7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1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59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8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0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7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8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8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1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4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1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8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2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1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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