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자(A.J.A)의 서재입니다.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아자aja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7
최근연재일 :
2022.12.21 20:12
연재수 :
232 회
조회수 :
19,102
추천수 :
970
글자수 :
1,384,956

작성
22.10.11 09:24
조회
57
추천
3
글자
13쪽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자한테 누군가가 봐준다는 것이 참 힘이 되고 고마운 것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리아인은 침대 옆 바닥에 앉아서는

잠들은 류안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다.


류안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이후,

이상했다.


이상하게 불안감이 왔다.


이유라도 알면 이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뭐라도 하겠지만,

이유를 알 수가 없으니

날이 갈수록 불안감은 커져만 갔다.


“하아─.”


리아인은 한숨을 쉬며 천장을 바라봤다.


그러다,

문득 어떤 기척을 느꼈다.


작지만 익숙한 기척.

기분 나쁜 기척.


리아인은 쓴웃음을 흘리고는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났다.


그리고

그 작은 기척을 따라 발을 움직였다.


오두막을 나가

앞마당을 지나고

정원을 뒤로해서 도착한 곳.


누군가의 영역 안으로 들어갔다.


그 영역 안에서

리아인을 기다리고 있는 자가 있었다.


“호오-, 이렇게 와 줄 줄은 몰랐는데.”

“기쁘구나.”

“우리의 '뒤틀린 아이'여.”


리아인은 그 말에 불쾌감을 그대로 드러내며

눈앞의 존재를 매서운 눈으로 봤다.


“우리한테서 늘 도망치더니 이렇게 온 것을 보면, 이제 너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한 거냐?”


‘운명?’


리아인은 눈앞의 존재

‘작음의 신’ 말에 헛웃음이 나왔다.


그딴 지나가던 개한테 주기도 미안한 운명 따윈 집어치우라고 소리치고 싶었다.


하지만,

인내심을 끌어모아 일단 참았다.


소름 끼치고 끔찍하게 싫은 자를

구태여 만나러 온 이유가 있었기에.


작음의 신은 리아인한테 천천히 다가갔다.

그러면서

주변을 조심히 살피는 것이 보였다.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왜? 검은 천사가 근처에 있을까 봐 겁나나?”


리아인의 말에

작음의 신은 크게 움찔했다.


“하-, 겁나냐고?”

“그래, 겁나더군.”

“신을 죽일 수 있는 천사인데, 겁나지 않는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겠지.”


작음의 신은 리아인의 바로 앞까지 다가왔고

리아인은 본능적으로 한 걸음 물러섰다.


그 모습에

작음의 신은 슬며시 미소 지었다.


“겁낼 것 없다.”

“믿지 않겠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린··· 난 너를 해칠 생각이 없으니까.”


그 말에 리아인은 더 경계심을 보이며

한 발 더 뒤로 물러나려 했다.

그런데

할 수가 없었다.


영역의 경계에 걸려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다.

또한,

그 경계는 리아인의 몸을 움직임을 옥죄기 시작했다.


“이런··· 젠장.”


리아인은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그럴수록 몸과 움직임은 더 옥죄어질 뿐이었다.


그런 리아인을 보며

작음의 신은 미소지은 채 다가와 서 있었다.


리아인은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몸속 깊은 곳에서

혐오, 공포, 분노, 짜증, 불쾌감 등

안 좋은 감정들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네가 우리한테 안 좋은 감정을 품고 있고 싫어하는 것 다 안다.”

“그리고 넌 검은 천사 옆에 있고 싶어 하는 것도 잘 알고 있지.”


작음의 신은

리아인의 표정을 살피며 말을 이었다.


“내가 검은 천사 옆에 있을 수 있게 도와주겠다.”


“뭐? ···어떻게?”


리아인의 물음에

작음의 신 미소가 짙어져 갔다.


“너의 뒤틀림을 나한테 주면 된다.”

“그럼, 넌 자유로워질 것이고 검은 천사 옆에 계속 있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오랫동안 널 괴롭혀 온 뒤틀림.”

“너도 알다시피 신들이 원하는 것은 그 뒤틀림뿐이다.”


“······.”


“너한테서 그 뒤틀림이 없어진다면.”

“신들은 더 이상 널 찾지 않을 것이고.”

“너 또한 더 이상 괴롭지 않게 될 것이다.”


맞는 말이었다.


리아인의 영혼이

노록원이란 자의 육체에 잠시 빙의했을 때

겉모습이 다르다고는 하나,

마찰의 신은 뒤틀림이 느껴지지 않는 리아인한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다.


리아인한테서 긍정의 표정의 본

작음의 신은 자신의 목적을 다시 말했다.


“그러니, 그 뒤틀림 나한테 주면 된다.”

“그러면 넌 뒤틀림에서 자유로워져 네가 원하는 검은 천사의 곁에 계속 머무를 수 있고.”

“검은 천사도 선택의 족쇄에서 벗어나 너와 함께 할 수 있게 되는 거지.”


작음의 신 말에

리아인의 입가에 옅은 미소가 자리했다.


작음의 신은 그 미소를 좋게 보았으나,

아니었다.


뒤틀림은 넘겨주면 자유로워진다는 말.


작음의 신은 리아인한테 처음으로 말했을지 모르겠으나.


리아인은 류안을 만나기 전,

자신을 뒤틀어버린 신들로부터 수도 없이 들어왔던 말이었다.


초반에는 순진하게

뒤틀린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으나,

절망과 괴로움만이 더 해질 뿐이었다.


그중에는 정말로 뒤틀림만 가져가

리아인을 놓아 줄 생각이었던 신도 있었지만

손길을 내밀지 않은 신이라 그런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뒤틀림을 가져가지 못하고

결국에는 리아인을 더 뒤틀리게 했다.


잠시 오래전 생각에 빠졌던 리아인은

작음의 신을 향해 말했다.


“···뒤틀림만 넘겨주면 나와 검은 천사한테 더 이상 관심 가지지 않고 놔준다는 거냐?”


“음··· 그렇다고 할 수 있지.”


“!!!!!”


뭔가 불확실한 대답에

리아인의 미간이 구겨져 갔다.


“아, 이런. 그런 눈으로 안 봤으면 좋겠는데···.”


작음의 신은

리아인의 반응을 예상한 듯 보였지만

그러면서도 난감함을 보였다.


“너는 뒤틀림만 넘겨주면 되지만.”

“아무래도 신들한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검은 천사는 그냥 둘 수가 없어서 말이야.”

“제 본분을 제대로 하지 않은 죄도 있기에 벌을 조금은 받아야 하지.”


리아인은 몸이 영역에 옥죄어 제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

손끝을 꿈틀거리고 인상을 더 구기며

적개심을 표출했다.


“아, 그렇다고 크게 걱정할 것 없다.”

“날개를 잃고 천사 자격을 박탈당해 힘없는 보통 인간처럼 살게 되는 것일 뿐이니까.”

“그러면 검은 천사는 너한테서 떠날 수 없게 될 터이니, 너한테도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하─?’


리아인은 황당했다.


뒤틀림은 넘겨주면 검은 천사를 그냥 두지 않는다는 말을 저렇게 하면서

자신과 검은 천사한테 자유를 주겠다는 말을

어떻게 믿으라는 것인지

어이가 없었다.


“다른 절대자 후보 신들한테 밀릴까 많이 초조한가 봐.”

“검은 천사까지 운운하는 것을 보면···.”


리아인의 말에

작음의 신 표정이 일순 굳어졌었으나

이내 미소를 머금었다.


리아인이 다른 것보다 검은 천사에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며

감을 잡은 듯 보였다.


“그래, 솔직히 내가 다른 신들에 비해 뒤틀림이 좀 부족하거든.”

“하지만, 걱정하지마.”

“너의 뒤틀림만 있으면 난 충분히 절대자가 될 수 있고.”

“검은 천사도 고통 없이 평범한 인간처럼 살 수 있게 해줄 테니까.”


‘하··· 검은 천사를 그냥 둔다는 말은 하지 않네.’


리아인의 표정을 본

작음의 신은 말을 덧붙였다.


“검은 천사의 일은 어쩔 수 없다.”

“본보기도 필요하고, 아까도 말했지만.”

“위험한 힘을 가진 검은 천사를 그냥 둘 수는 없는 노력이니··· 이해해 줬으면 하는데.”

“다른 신들의 관심에서 벗어나려면 천사로서 자격과 힘이 없어야 가능하거든.”

“그리고···.”


작음의 신은

리아인의 바로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밀면서 말을 이었다.


“그나마 나니까, 고통 없이 해주겠다는 것이지.”

“다른 신들이라면 결코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다.”

“아마, 넌 상상도 하지 못할 잔혹한 일을 당할 수도 있지.”

“신들은 자신의 권위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한 자를 결코, 그냥 두지 않으니까.”


그 말에

리아인의 한쪽 눈썹이 꿈틀거렸다.


‘흐음, 어지간히도 검은 천사가 신경 쓰이는가 보군.’


리아인이 동요를 보이는 것을 인지한

작음의 신은 계속해서 검은 천사를 이용해

설득을 빙자한 협박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리아인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 빌어먹을 신들이 류안한테 무슨 짓 할지

거기에다가

자신도 그냥 두지 않을 거라는 것을.


류안이 쉽게 농락당하지 않을 것은 알고 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지만,


역시,

상종할 가치 없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면서

불쾌감과 혐오가 극에 달하고 있었다.


그래서

리아인은 더 이상 시간 허비하지 않고

작음의 신을 만나러

영역 안으로 들어온 자신의 목적을 실행하기로 했다.


“···같은 말 여러 번 길게 할 것 없어.”


리아인은 말하면서 미세하게 손을 움직였다.

몸이 영역에 옥죄여 움직이기 힘들었으나

손만 움직일 수 있으면 상관없었다.


“네가 나한테 준 뒤틀림 돌려주겠어.”


“오오, 그래. 잘 생각했다. 아이여.”


작음의 신을 기쁨과 만족감을 보이면서

리아인한테 천천히 손을 뻗었다.

그리고

뒤틀린 기운을 가져오려고 했다.


그러나,

작음의 신은 이내 손을 멈칫하면서

이상함을 느꼈다.


뒤틀림을 받아들인 후,

다른 뒤틀린 기운들을 그리 어렵지 않게 가져올 수 있었고

신의 뒤틀림도 뺏어올 수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눈앞에 있는 뒤틀린 아이의

자신이 손길을 주어 뒤틀어버린 아이의 뒤틀림을 가져올 수가 없었다.


불쾌하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마치···

자격이 없다는 듯이

작디작은 종지 그릇으로는 담을 수 없다는 듯이···.


설령 가져온다 해도

그릇에 담기지 않고 튕겨 나가서는

빈 그릇인 채로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이··· 무슨···.”


작음의 신이 잘게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리고 있을 때,

리아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걱정하지마. 뒤틀림은 내가 확실히 돌려줄 테니까.”


그 말에

작음의 신은 기뻐하려 했으나

곧 리아인의 말이 자신이 생각한 의미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고

그 순간.


푸욱─!


몸이 꿰뚫리는 느낌과 함께

작음의 신 눈에 하얀 창이 보였다.


리아인의 손에서부터 뻗어 나온 하얀 창.


검은 옷 조직의 하얀 창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하얀 창.


그리고 작음의 신은

그 하얀 창에서 익숙한 뒤틀린 기운이

자신의 몸속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눈앞의 아이한테 손길을 내밀며 뒤틀었을 때 느낀 뒤틀린 기운.


“어 ···어? ···어?”


분명 자신이 원하던 뒤틀린 기운인데

분명 자신의 안으로 거부반응 없이 스며들어오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받아들여지지 않고

내부에서부터 뒤틀리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리아인은 자신의 몸에서 수많은 신의 손길에 의해 뒤틀어져 있던 기운 일부가

하얀 창을 통해서 투명한 돌을 거치면서 빠져나가 사라지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리아인의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왜? 원하던 것이잖아?”

“원하던 것을 줬는데, 전혀 기뻐하는 얼굴이 아니네.”


리아인의 말에

작음의 신은 주춤주춤 뒤로 물러섰다.


분명,

뒤틀린 아이로부터 흘러들어온 뒤틀림은

그동안 부족했던

아무리 해도 채워지지 않았던 뒤틀림을

꽉 채우고도 남았다.


그렇다는 것은

권능을 뒤틀어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바꾸고

그 누구도 함부로 자신을 건드릴 수 없는

절대자 신이 되어야 하건만···.


권능을 바꿀 수가 없었다.

뒤틀리기만 할 뿐 다룰 수가 없었다.


다룰 수 없다.


작음의 신은 이 문장에

검은 천사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뒤틀린 기운을 다루는 검은 천사.


그리고,

왜 검은 천사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지

이제야 제대로 인지할 수 있었다.


검은 천사는

뒤틀린 아이처럼 그저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존재가 아니었다.


절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존재였다.


작음의 신은 이 사실에

눈동자 크게 흔들리며 동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가지 의문이 자리했다.


과연 하위존재인 천사가

신을 죽이거나 절대자로 만들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검은 천사가 그런 상식을 뒤틀어 가능하게 했다면

이는 더 이상 하위존재가 아닌

상위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신보다 상위존재.


“하··· 하··· 하하하···.”


쭈욱- 카랑-!


작음의 신은 뒤틀어지고 있는 손으로

하얀 창을 뽑아 바닥에 떨궜다.


“검은 천사가 만들어 준 하얀 창인가?”


“맞아.”


“···2대 심판자라 불리는 그 신은 가림막용이었나 보군.”

“검은 천사를 가리기 위한···.”


신을 죽이고

뒤틀림을 다루며

절대자를 만들 수 있는 검은 천사.


몸 대부분이 가루로 변한 작음의 신은

허무함이 밀려왔다.


절대자가 되기 위해

‘작음’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렇게 애써왔지만···.


결국,

부질없는 것이었고

이렇게 소멸이 되어 가고 있으니···.


작음의 신은

그 어떤 감정도 드러내지 않은 채

소멸해 사라졌고

리아인의 몸을 움직임을 옥죄고 있던 영역도 풀어져 사라졌다.


그러면서

작은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이 보였다.


* * *


-끝났나 보군.


오두막 2층 테라스 난간에 기대고 있는 류안의 ‘방’에 더부살이 중인 심판자의 사념체가 말했고

류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첫 시작치고는 괜찮네.”

“이대로만 하면 앞으로는 나 없이도 혼자 잘할 수 있겠어.”


류안의 미소짓는 모습과 말에

심판자의 사념체는 아무 말 없이 있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 환영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빛과 어둠 속 뒤틀린 아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조금씩 수정하고 있습니다. 140화까지 수정. 23.04.02 47 0 -
공지 100화 기념 등장인물들 간단소개 추가[8/16] 22.08.04 143 0 -
공지 최대한 오타 없게 노력 하겠습니다. ㅠ.ㅠ 22.07.26 47 0 -
232 - 후기 - [그림 있어요.] 22.12.21 45 1 2쪽
231 - 제 230 화 – 그 후. 22.12.12 64 2 15쪽
230 - 제 229 화 외전. 류안. 22.12.11 44 2 12쪽
229 - 제 228 화 외전. 뒤틀린 아이의 바람. 22.12.10 51 2 20쪽
228 - 제 227 화 외전. 뒤틀려지는 아이. 22.12.09 52 3 18쪽
227 - 제 226 화 외전. 리아인. 22.12.08 50 3 13쪽
226 - 제 225 화 외전. 검은 움직임의 유혹. 22.12.07 47 2 10쪽
225 - 제 224 화 외전. 세이지와 레이쉴. 22.12.06 50 3 14쪽
224 - 제 223 화 외전. 드래곤 루카테르. 22.12.05 50 3 15쪽
223 - 제 222 화 외전. 전쟁의 신과 ‘아이’. 22.12.04 48 3 15쪽
222 - 제 221 화 외전. 전쟁의 신 워스만. 22.12.03 45 3 11쪽
221 - 제 220 화 외전. 신과 아이의 만남. 22.12.02 43 3 12쪽
220 - 제 219 화 외전. 쌍둥이 그리고···. 22.12.01 49 3 12쪽
219 - 제 218 화 외전. 쌍둥이 제우와 네우. 22.11.30 50 3 11쪽
218 - 제 217 화 외전. 멸[滅]의 신 벨드라엔. 22.11.29 49 3 10쪽
217 - 제 216 화 – 마지막으로···. 22.11.28 57 3 12쪽
216 - 제 215 화 – 시간은 흘러가고···. 22.11.27 51 3 12쪽
215 - 제 214 화 – 만찬 후···. 22.11.26 49 3 13쪽
214 - 제 213 화 – ···의 준비. 22.11.25 45 3 12쪽
213 - 제 212 화 – 뭘 하려고 하는 걸까···. 22.11.24 103 3 11쪽
212 - 제 211 화 – 한 시간 동안 있었던···. 22.11.23 53 2 11쪽
211 - 제 210 화 – 두 가지 선택지. 22.11.22 44 3 14쪽
210 - 제 209 화 – 끝난 뒤의···. 22.11.21 47 3 12쪽
209 - 제 208 화 – 끝이 나다. 22.11.20 46 3 11쪽
208 - 제 207 화 – 상자 속 존재. 22.11.19 48 2 13쪽
207 - 제 206 화 – 발동된··· 그리고 물들은···. 22.11.18 46 3 11쪽
206 - 제 205 화 – 부탁받은···. 22.11.17 47 3 12쪽
205 - 제 204 화 – 검은 옷 조직의···. 22.11.16 50 3 13쪽
204 - 제 203 화 – 검은 창[槍]. 22.11.15 43 3 14쪽
203 - 제 202 화 – 다섯 개의 하얀 창[槍]. 22.11.14 48 3 11쪽
202 - 제 201 화 – 신과 아이. 22.11.13 48 3 14쪽
201 - 제 200 화 – 이상한 의문···. 22.11.12 63 3 14쪽
200 - 제 199 화 – 뒤틀어진 권능. 22.11.11 50 3 11쪽
199 - 제 198 화 – 자신이 해야 하는···. 22.11.10 47 3 11쪽
198 - 제 197 화 – 되돌아가는···. 22.11.09 55 3 11쪽
197 - 제 196 화 – 빼앗긴···. 22.11.08 50 3 11쪽
196 - 제 195 화 – ···가 일어났다. 22.11.07 47 3 11쪽
195 - 제 194 화 – 신전에 퍼지는 신호···. 22.11.06 47 3 11쪽
194 - 제 193 화 – 신전 그리고 하얀 창[槍]. 22.11.05 57 3 15쪽
193 - 제 192 화 – 활성화되어 버린···. 22.11.04 51 3 10쪽
192 - 제 191 화 – 빛을 벗어나기 위해···. 22.11.03 51 3 11쪽
191 - 제 190 화 – 공간이 뒤틀린 곳에서. 22.11.02 47 2 11쪽
190 - 제 189 화 – 어쩌다 이런 일이···. 22.11.01 59 3 11쪽
189 - 제 188 화 – 재정비라고 할까나···. 22.10.31 61 2 11쪽
188 - 제 187 화 – 다시 온 타지헤 왕국. 22.10.30 51 3 10쪽
187 - 제 186 화 – 은밀하게 아니, 당당하게. 22.10.29 54 3 11쪽
186 - 제 185 화 – 마무리를 준비하다. 22.10.28 53 3 11쪽
185 - 제 184 화 – 그때를 위한···. 22.10.27 48 3 11쪽
184 - 제 183 화 – 이제 와 보이는···. 22.10.26 47 3 11쪽
183 - 제 182 화 – 새로운 움직임. 22.10.25 55 3 13쪽
182 - 제 181 화 – 움직이게 하는···. 22.10.24 51 3 10쪽
181 - 제 180 화 – 일단락된 후···. 22.10.23 54 2 9쪽
180 - 제 179 화 – 난리는 일단락되고…. 22.10.22 58 3 11쪽
179 - 제 178 화 – 부정[否定]하는···. 22.10.21 54 3 13쪽
178 - 제 177 화 – 필요에 의한···. 22.10.20 62 3 12쪽
177 - 제 176 화 – 계속 이어지는···. 22.10.19 63 3 11쪽
176 - 제 175 화 – 한바탕 난리를 피우기. 22.10.18 56 3 11쪽
175 - 제 174 화 – 그러다 시작하게 되었다. 22.10.17 57 3 11쪽
174 - 제 173 화 – 어쩌다 오게 되었다. 22.10.16 60 3 12쪽
173 - 제 172 화 – 잊을 뻔한 할 일. 22.10.15 54 3 13쪽
172 - 제 171 화 – 예언서의 드러난 XX. 22.10.14 57 3 10쪽
171 - 제 170 화 – 또, 사고 치네···. 22.10.13 53 2 11쪽
170 - 제 169 화 – 일어나고 있는 변화. 22.10.12 61 3 11쪽
» - 제 168 화 – 혼자만의 외출. 22.10.11 58 3 13쪽
168 - 제 167 화 – 돌아왔다. 22.10.10 57 3 10쪽
167 - 제 166 화 – 망각과 함께 돌아가다. 22.10.09 63 2 10쪽
166 - 제 165 화 – 잠들어버렸다. 22.10.08 62 3 13쪽
165 - 제 164 화 – 씁쓸한 마무리. 22.10.07 58 2 10쪽
164 - 제 163 화 – 마무리에 들어가려 했으나. 22.10.06 56 3 11쪽
163 - 제 162 화 – 익숙해지고 있는 와중···. 22.10.05 57 3 10쪽
162 - 제 161 화 – 죽느냐, 사느냐. 22.10.04 65 3 11쪽
161 - 제 160 화 – 한동안 지내게 되었다. 22.10.03 65 3 10쪽
160 - 제 159 화 – 찾아왔다. 22.10.02 65 3 11쪽
159 - 제 158 화 – 순조롭던 그때…. 22.10.01 60 3 13쪽
158 - 제 157 화 – 괴수들과 맞서기. 22.09.30 58 2 11쪽
157 - 제 156 화 – 일상처럼 시간은 흐르고···. 22.09.29 60 3 10쪽
156 - 제 155 화 – 예지 속 깨어난 자. 22.09.28 62 3 11쪽
155 - 제 154 화 – 새로운 세계에서…. 22.09.27 69 3 14쪽
154 - 제 153 화 – 눈을 뜨고 마주한 세계. 22.09.26 56 3 12쪽
153 - 제 152 화 – 다른 세계로···. 22.09.25 60 3 10쪽
152 - 제 151 화 – 뒤틀린 신. 22.09.24 61 3 10쪽
151 - 제 150 화 – 방문자. 22.09.23 67 2 11쪽
150 - 제 149 화 – 끝났으나 끝나지 않은…. 22.09.22 63 3 12쪽
149 - 제 148 화 – 학살자. 22.09.21 61 3 10쪽
148 - 제 147 화 – 뒤트는 빛, 뒤틀리는 빛. 22.09.20 68 3 10쪽
147 - 제 146 화 – 본래[本來]가 드러나게 되었다. 22.09.19 68 3 10쪽
146 - 제 145 화 – 이상함 속 위기. 22.09.18 63 3 11쪽
145 - 제 144 화 – 검은 옷과 신들이 움직였다. 22.09.17 64 3 11쪽
144 - 제 143 화 – 일어난 변수. 22.09.16 70 3 12쪽
143 - 제 142 화 – 마주한 두 검은 날개. 22.09.15 60 3 13쪽
142 - 제 141 화 – 키메라의 울림. 22.09.14 61 3 10쪽
141 - 제 140 화 – 마수들 간의 격돌. 22.09.13 59 2 12쪽
140 - 제 139 화 – 각자 맞서기 시작하다. 22.09.12 62 3 13쪽
139 - 제 138 화 – 모든 저력이 모이다. 22.09.11 61 3 12쪽
138 - 제 137 화 – 시작되었다. 22.09.10 57 3 13쪽
137 - 제 136 화 – 움직임을 보다. 22.09.09 62 3 14쪽
136 - 제 135 화 – 곧 시작되려 하다. 22.09.08 73 3 13쪽
135 - 제 134 화 – 한자리에 모였다. 22.09.07 67 3 13쪽
134 - 제 133 화 – 홀로 선 그릇. 22.09.06 58 2 14쪽
133 - 제 132 화 – 쌓이고 있는 미담. 22.09.05 64 3 13쪽
132 - 제 131 화 – 신과 아이들을 줍게 되었다. 22.09.04 80 3 15쪽
131 - 제 130 화 – 진짜 2인의 모습. 22.09.03 62 3 12쪽
130 - 제 129 화 – ···와 마주한 2인조. 22.09.02 66 3 13쪽
129 - 제 128 화 – 타지헤 왕국. 22.09.01 60 3 14쪽
128 - 제 127 화 – 2인조. 22.08.31 59 3 13쪽
127 - 제 126 화 – 어쩌다 차 한 잔의 여유. 22.08.30 63 3 13쪽
126 - 제 125 화 – 마수 숲에서의 마무리. 22.08.29 67 3 14쪽
125 - 제 124 화 – 의도치 않게 깨어난. 22.08.28 63 3 15쪽
124 - 제 123 화 – 마수의 숲으로. 22.08.27 63 3 14쪽
123 - 제 122 화 – 마수의 숲에 드리워진…. 22.08.26 68 3 14쪽
122 - 제 121 화 – 이곳 ‘가쉬’에서 맞이하다. 22.08.25 67 3 14쪽
121 - 제 120 화 – 수호자가 된 적합자. 22.08.24 71 3 15쪽
120 - 제 119 화 – 적합자 찾기. 22.08.23 66 3 14쪽
119 - 제 118 화 – 노려지다. 22.08.22 69 2 13쪽
118 - 제 117 화 – 신을 향한 감정. 22.08.21 70 3 13쪽
117 - 제 116 화 – 전달되지 못해 생긴 오해. 22.08.20 79 2 14쪽
116 - 제 115 화 – 당당한 바가지. 22.08.19 68 3 13쪽
115 - 제 114 화 – 돌아가려고 하는데···. 22.08.18 67 3 13쪽
114 - 제 113 화 – 종전[終戰] 후··. 22.08.17 66 3 13쪽
113 - 제 112 화 – 마주한 두 명의 신. 22.08.16 68 3 14쪽
112 - 제 111 화 – 신과 맞섰다. 22.08.15 71 2 13쪽
111 - 제 110 화 – 3차전이 마무리 중. 22.08.14 66 2 15쪽
110 - 제 109 화 –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 22.08.13 60 3 14쪽
109 - 제 108 화 – 어리석은 행동. 22.08.12 60 3 13쪽
108 - 제 107 화 – 3차전 임박. 22.08.11 66 2 14쪽
107 - 제 106 화 – 숨통이 트였다. 22.08.10 64 3 13쪽
106 - 제 105 화 – 2차전이 끝났다. 22.08.09 63 2 13쪽
105 - 제 104 화 – 도착은 했다. 22.08.08 65 3 13쪽
104 - 제 103 화 – 맞닿아진 위기. 22.08.07 61 3 15쪽
103 - 제 102 화 – 2차전. 22.08.06 63 2 15쪽
102 - 제 101 화 – 도착하기 직전. 22.08.05 64 2 13쪽
101 - 제 100 화 – 바다 위에서 하룻밤. 22.08.04 66 3 13쪽
100 - 제 99 화 – 각자의 현 상황. 22.08.03 66 3 13쪽
99 - 제 98 화 – 그들이 왔다. 22.08.02 66 3 15쪽
98 - 제 97 화 – 이미 시작된 1차전. 22.08.01 65 3 13쪽
97 - 제 96 화 – 출발. 22.07.31 63 3 13쪽
96 - 제 95 화 – 준비하다. 22.07.30 70 3 13쪽
95 - 제 94 화 – 움직이기 시작한 폭풍. 22.07.29 65 3 13쪽
94 - 제 93 화 – 빛에 잃어버린 색. 22.07.28 64 3 13쪽
93 - 제 92 화 – 검은 날개 수인들. 22.07.27 62 3 13쪽
92 - 제 91 화 – XX 같은···. 22.07.26 66 4 13쪽
91 - 제 90 화 – 예언서를 찾아서···. 22.07.25 66 4 13쪽
90 - 제 89 화 – 기록을 찾아서…. 22.07.24 65 4 13쪽
89 - 제 88 화 – 처형식 그리고 뒤틀린 신. 22.07.23 71 4 14쪽
88 - 제 87 화 – 뒤엎어 버렸다. 22.07.22 69 3 13쪽
87 - 제 86 화 – 한 방. 22.07.21 71 4 13쪽
86 - 제 85 화 – 하얀 성전[聖殿]. 22.07.20 71 4 13쪽
85 - 제 84 화 – 끈기와 인내가 필요한 작업. 22.07.19 68 4 15쪽
84 - 제 83 화 – 진짜? 가짜? 22.07.18 75 4 13쪽
83 - 제 82 화 – 검은 날개, 검은 천사. 22.07.17 72 4 13쪽
82 - 제 81 화 – 뒤틀림을 저격하다. 22.07.16 73 4 13쪽
81 - 제 80 화 – 뜻밖의 손님. 22.07.15 75 4 14쪽
80 - 제 79 화 – 씨앗 속 투명한 탄환. 22.07.14 73 4 13쪽
79 - 제 78 화 – 인형 혹은 껍데기. 22.07.13 79 4 13쪽
78 - 제 77 화 – 인형 수리. 22.07.12 73 3 14쪽
77 - 제 76 화 – 돌에 깃들은···. 22.07.11 78 4 13쪽
76 - 제 75 화 – 신들의 탁상공론. 22.07.10 77 4 14쪽
75 - 제 74 화 – 초대장. 22.07.09 73 4 13쪽
74 - 제 73 화 – 빛을 가리다. 22.07.08 79 4 14쪽
73 - 제 72 화 – 뒤틀려버린···. 22.07.07 80 4 13쪽
72 - 제 71 화 – 지금에 와서 느낀…. 22.07.06 83 4 15쪽
71 - 제 70 화 – 만행의 기록. 22.07.05 75 4 13쪽
70 - 제 69 화 – 드러나게 하다. 22.07.04 73 4 14쪽
69 - 제 68 화 – 각자 할 일. 22.07.03 76 3 13쪽
68 - 제 67 화 – 우연히? 만났다. 22.07.02 74 4 13쪽
67 - 제 66 화 – 비밀 경매. 22.07.01 79 4 13쪽
66 - 제 65 화 – 잠깐의 기다림. 22.06.30 76 4 12쪽
65 - 제 64 화 – 미끼 던지기. 22.06.29 82 4 13쪽
64 - 제 63 화 – 스체스 왕국에 도착하고···. 22.06.28 84 4 13쪽
63 - 제 62 화 – 목격담. 22.06.27 83 4 12쪽
62 - 제 61 화 – 바다 위에서 생긴 일. 22.06.26 77 4 13쪽
61 - 제 60 화 – 출항[出航]을 하고···. 22.06.25 81 4 13쪽
60 - 제 59 화 – 움직이기 전…. 22.06.24 79 3 13쪽
59 - 제 58 화 – 그릇과 만들어진···. 22.06.23 83 4 13쪽
58 - 제 57 화 – 검은 호수에서 마주한···. 22.06.22 81 4 13쪽
57 - 제 56 화 – 일단락. 22.06.21 80 4 13쪽
56 - 제 55 화 – 창[槍]들의 격돌. 22.06.20 85 4 13쪽
55 - 제 54 화 – 대치하다. 22.06.19 86 4 13쪽
54 - 제 53 화 – 목소리의 홀림. 22.06.18 94 4 13쪽
53 - 제 52 화 – 투명한 물. 22.06.18 78 4 13쪽
52 - 제 51 화 – 남겨놓은···. 22.06.17 82 5 14쪽
51 - 제 50 화 – 숨어든······. 22.06.16 82 5 13쪽
50 - 제 49 화 – 보여주기. 22.06.15 80 5 12쪽
49 - 제 48 화 – 이왕 이렇게 된 것. 22.06.14 87 5 13쪽
48 - 제 47 화 – 저 망할 놈이 결국 사고 치네. 22.06.13 82 6 15쪽
47 - 제 46 화 – 어쩌다 보니 얼떨결에···? 22.06.12 87 6 16쪽
46 - 제 45 화 – 쉼표. 22.06.11 81 6 15쪽
45 - 제 44 화 – 기다리기. 22.06.10 86 6 14쪽
44 - 제 43 화 – 한판 붙은···. 22.06.09 87 6 14쪽
43 - 제 42 화 – 저기압. 22.06.08 87 6 15쪽
42 - 제 41 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22.06.07 87 5 16쪽
41 - 제 40 화 – 모습을 드러낸···. 22.06.06 87 5 15쪽
40 - 제 39 화 – 마주하다. 22.06.05 88 5 17쪽
39 - 제 38 화 – '듀아' 왕국에 오긴 했다. 22.06.04 92 5 16쪽
38 - 제 37 화 – 하면 안 되는···? 22.06.03 87 5 13쪽
37 - 제 36 화 – 잠시 온 것뿐인데···. +2 22.06.02 93 6 15쪽
36 - 제 35 화 – 사냥감의 흔적…. 22.06.01 95 5 1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