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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뱅이 님의 서재입니다.

The Root : 대악마의 직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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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느림뱅이
작품등록일 :
2021.12.15 17:17
최근연재일 :
2022.05.18 09:20
연재수 :
179 회
조회수 :
54,632
추천수 :
1,940
글자수 :
1,135,544

작성
22.02.03 09:15
조회
251
추천
7
글자
15쪽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2)

DUMMY

"지금부터 3위계 파괴마법을 이용해 불화살을 쏘겠습니다! 모두들 제게서 널찍하게 떨어지십쇼! 괜히 주변에 있다가 다쳐도 전 책임지지 않을 겁니다!"


적당히 자리잡은 샤뤼달의 힘찬 외침은, 이게 뭔 일인가 싶어 추가로 모여든 구경꾼들이 때문이었다.


- 스윽.


이윽고 루비로 장식된 지팡이까지 추켜든 그는, 본격적인 영창을 시작하기 전에 루카스를 노려보며 말했다.


"긴장해라, 사기꾼아. 이 한 방으로 네 놈의 말이 헛소리라는 게 완전히 까발려질테니까."

"얼마든지."

"흥!"


곤봉 크기의 화염 가닥 5개가 약 30초에 걸쳐 생성됐다. 그 각각의 투사체마다 집약된 마나가 상당한 것이, 아무래도 사기꾼의 민낯을 드러내고자 하는 샤뤼달의 의지가 반영된 것만 같았다.


"푸리마 코렉티오(Purima Corretio, 화염 투창)!"


마지막 시동어를 끝으로 마법의 트리거가 당겨졌다. 샤뤼달의 완성된 주문은 특별 제작된 연노가 화살을 쏘아내듯,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발사체들을 제각각 다른 목표를 향해 날려보냈다.


- 쉬쉬쉬쉭-!


포물선을 그리는 5개의 화염들은 5개의 돛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비록 표적이 마법의 유효사거리보다 멀기 때문에 큰 파괴력을 기대할 순 없었으나, 그래도 적중하기만 한다면 돛의 일부를 홀라당 불태워 도주에 적잖은 도움이 될 터였다.


하지만 루카스가 지적했던 문제점들이 속속들이 움직이며 그 수작을 허용치 않았다.


- 파바밧!


배의 돛대를 밟고 공중으로 튀어오른 5개의 인영들이 저마다 무기를 휘둘러 화염마법에 대응했다.


- 스각-! 퍼퍼벙!


"...마, 말도... 안 돼..."


주요관계자들이 받은 충격은 구경꾼들이 받은 그것과는 조금 남달랐다. 프라나를 두른 무기로 파괴마법을 와해시키는 전투사들의 기예는, 최소 5급에 준하는 자만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훗, 잘 봤나? 너는 방금 4급 전투사 5명을 확인했다. 나머지 3급의 모습도 보고 싶다면 더 강력한 마법을 써라. 저곳과 저곳에."

"......"


추격 무리의 선두 2척을 가리키며 비웃는 루카스의 모습에 샤뤼달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 시대의 실력잣대인 공인자격이 없다는 말을 듣고서 한도 끝도 없이 얕잡아 봤던 것이 가장 큰 실책이었다.


“제, 제 식견이 너무나 비좁았습니다!”


재판장으로 끌려나온 사형수처럼 무릎 꿇고 고개를 조아리는 샤뤼달의 행동력은, 빠른 처신의 좋은 예시라고도 할 수 있었다.


"귀, 귀인을 몰라뵀습니다!"

"하하, 나는 귀인 아니다. 헛소리 사기꾼일 뿐이지."

"헉, 용서해주십쇼!"


이번에도 란디프 선장이 슬쩍 끼어들었다. 이 둘을 무작정 방치하기엔 해적들의 추격속도가 경각심을 자극할 정도로 매서워진 까닭이었다.


"저어... 바리온 님. 저도 조금은 의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당신은 그럴 수 있습니다. 마나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으... 바리온 님을 어중이떠중이로 의심한 일에 대한 사죄는 나중에 몇백 번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부디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일러주십시오."

"흠..."


루카스는 일련의 사태를 파악하고 새파랗게 질린 군중들의 심리를 읽었다. 그리곤 잠시 진중하게 고민한 후에 다시 입을 열었다.


"좋습니다. 어쨌든 이것으로 우리는 2가지 사실을 새롭게 알았습니다."

"?"

"저들에겐 정령사나 마법사가 없습니다. 또한 저들 배엔 마법에 대한 방어장비도 없습니다."

"예, 그렇군요."


척 보면 누구나 아는 걸 굳이 왜 물어보냐는 표정에 루카스가 말을 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란디프 선장, 나는 묻고 싶습니다."

"네, 어떤...?"

"저들의 배는 우리의 것보다 튼튼합니까?"

"딱히 그렇진 않을 겁니다. 군함이 아니면 거기서 거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 난간이랑 하부의 강도도 비슷합니까?"

"아닙니다. 선체 하부는 암초의 위험 때문에, 재질 강화마법이 부여된 강철로 외판을 보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음, 마법부여된 강철이라... 알겠습니다. 나는 먼저 당신에게 사과하겠습니다."

"?"


선장의 의문은 루카스의 다음 행동으로도 풀리지 않았다. 아니, 더욱 커졌다.


- 우직!


"엌! 멀쩡한 난간은 왜?!"

"아, 조금 시험했습니다. 이 정도라면 내 마법으로도 어렵지 않겠습니다."

“???”


난간 일부분을 악력으로 파손시키며 대략적인 강도를 가늠해본 루카스는, 외부 마나에 냉기속성을 부여하여 응집시켰다.


- 트드드드드!


"와아......"


군중들은 루카스가 눈 깜짝할 새에 송곳모양의 얼음기둥 2개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그 하나 하나의 크기는 성인 남성용 관짝의 2배 이상이었다.


‘허걱...’


하지만 그 누구도 삽시간에 파리해진 샤뤼달의 행색에 비할 만큼 경악하진 않았다.


'으, 응축된 마나량도 마나량이지만, 이 정신나간 결정화 속도는 대체... 아니, 그보다 이걸 날릴 수나 있긴 한거야? 헉, 맙소사! 그렇다면 최소한 5성 이상의 마법사란 뜻인데?!'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샤뤼달이 루카스를 대마법사의 준하는 실력자로 오인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 터텁.


"...응?"

"에이, 설마..."

"엥? 저걸 직접 던진다고?"


대다수의 구경꾼들이 얼음기둥을 한 손에 하나씩 거머쥔 루카스의 자세를 보며 어처구니 없어하는 것과는 달리, 샤뤼달은 또 다른 오해에 봉착해 있었다.


'뭐 저런 무식한... 아하! 옳커니! '마법의 부족함을 육체로, 육체의 부족함은 마법으로!' 그래, 틀림 없어! 이 인물은 분명 헬퍼드 가의 사람이야!'


그렇게 루카스의 몸뚱이는 도움닫기 이후 소용돌이처럼 빠르게 회전했고, 이에 많은 군웅이 설마설마했던 상상은 그들의 눈앞에서 현실이 됐다.


- 탓, 탓, 탓! 부웅, 부-웅-!


공기를 찢는 듯한 두 줄기의 연이은 파공음은, 도무지 인간에게서 비롯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 쐐애애애애애애애액-!


또한 그 맹렬한 얼음기둥의 궤도조차 포물선이 아닌 거의 직선에 가까울 정도였으니, 루카스의 주변은 물론이고 목표로 설정된 범선 안의 고수들조차도 까무러쳤다.


“이, 이건 또 뭐야!”

“다 비켜!”


- 팟! 팟!


그렇게 갑판에 머물던 양측 모든 이가 두 눈으로 목격했다. 선체 하부를 노리며 날아든 얼음기둥을 막고자, 황급히 배에서 뛰어내린 두 명의 전투사를.


- 카가가가가!!!


"이이익!"

"크윽! 제기랄!!!"


더불어 실감했다. 어딜 가도 만나기 힘든 실력자들의 필사적인 저항에도 불구하고, 궤도를 조금 비껴내는 게 고작이었던 그 무시무시한 위력을.


- 콰, 쾅-!


"선실 내부로 물이 들어찹니다!"

"파손상태가 심각합니다! 침수를 막을 수 없습니다!"

"구명정! 구명정 다 내려! 배가 침몰한다!!!"


저 멀리 해적들의 아우성들이 란디프 선장의 귓가에도 희미하게 들려왔을 무렵, 루카스는 이미 또 다른 얼음기둥 1개를 추가로 완성한 상태였다.


"오우, 세상에......”

”맙소사...”

”어떡해. 저 마법사 님은 자비를 모르시나봐.”

“...내가 해적을 불쌍하게 여기는 날이 올 줄이야.”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 모두가 루카스의 투척 자세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해적들의 명복을 빌어줬다.


- 쐐애애애액-! 쿠쾅-!!!


그것을 마지막으로 쫓고 쫓기던 추격전은 깔끔하게 종식됐다.


다행히 적들의 모든 배가 망망대해 속에 수장돼버린 참극엔딩은 아니었다. 루카스가 남은 2대의 해적선이 침몰 중인 3대의 인원들을 구조하기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광경을 보고선 더이상 손 쓰지 않은 덕분이었다.


그렇다고 만사가 조용하게 갈무리된 것은 아니었다. 이번 항해로 화사하게 꽃피운 뜬소문 하나가, 많은 정보단체와 몇몇 인물들을 자극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끔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 타미아르 헬퍼드 공작가의 최종병기. 신분을 감춘 채 주변국 정세를 탐문 정찰 중인 것으로 추정. 』






* * * * *


루카스가 바리온이란 위장신분으로 이넨카에 도착, 이후 그들의 행적이 불분명해진 지도 어느덧 사흘하고도 한나절이 흘렀다.


전체적으로 평화롭지 못하고 어수선한 것은 물리적으로 엄청나게 먼 거리에 있는 타미아르 헬퍼드 공작가 또한 마찬가지였다.


긴장감이 맴도는 저녁만찬. 비록 국왕을 알현하겠다며 득달같이 뛰쳐나간 '라이언(Ryan)' 헬퍼드 공작은 자리에 없었으나, 그를 제외하면 공작부인은 물론 장녀부터 늦둥이 막내 아들까지 가족구성원 전원이 참석중이었다.


여느 때 같았으면 다른 귀족가들이 몹시 부러워할 만큼 도란도란한 시간이었을테지만, 오늘만큼은 오만상을 쓰고 있는 어머니 '이자벨(Isabelle)'과 엘로디 덕분에 다른 구성원들은 소화불량에 걸릴 지경이었다.


"얘야, 내 의견도 네 아빠와 같단다. 그만한 혼처를 어디서 또 구한다니, 응? 너도 슬슬 가정을 꾸리고 안정을 가질 시기가 됐단다."

"아잇, 그만 하세요, 쪼옴! 엄마! 저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니까요?! 여행 돌아온 후부터 지금까지 몇 번이나 말씀드렸잖아요!"


엘로디의 거센 주장은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십수 년에 걸쳐 누적된 그녀의 행실은, 당장 정면에서 대치중인 어머니는 물론이고 차녀 '베레니스(Berenice)'와 10살배기 막내 '로저(Roger)'까지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게 만들었다.


"참나! 거짓말을 해도 정도껏 하렴! 내가 널 낳고 키워온 어미야! 그런 내가 네 성격 하나 모르겠니?! 그런데 뭐어? 니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아이고~, 베레니스도 아닌 엘로디, 네가?!"

"어후, 엄마! 같은 딸인데 너무 차별하시는 거 아녜욧?!!!"

"반대로 니가 엄청 뻔뻔한 거짓말을 우리에게 하고 있는 건 아니고?!"

"아오, 정말이라니까요? 왜 제 말을 안 믿으시는 건데요오!"

"그러니까, 그 좋아한다는 놈팡이가 대체 누군데?! 가상인물이 아니라면 시원하게 털어놔 보던가!"

"그건 말 못해요. 아까 아빠한테만 따로 말씀드린 일조차 기밀누설죄로 사형감이라구요!"

"...이이이!"


순간 치솟은 혈압이 이자벨의 뇌혈관을 바싹 약올리며 시비를 걸었다. 그녀는 당장이라도 나쁘고 심한 말들을 혀끝에서 쏟아내고 싶었으나, 언제나 유지해야 하는 공작 부인으로서의 품위 때문에 꾹꾹 눌러 참았다.


"루시(Lucie), 모두 데리고 나가줘. 필요하면 부를 테니."

"예, 마님."


이름 불린 하녀장과 주변의 나머지 고용인들 모두가 눈치 빠르게 문밖으로 사라졌다. 그러자 이자벨은 긴 식탁을 중심으로 결계마법을 시전했다.


- 위잉.


"이제 됐겠지, 엘로디?"

“””......”””


무려 3중첩의 방음막. 이토록 완벽한 결계 속에서 어머니의 회초리 난무를 한 번 이상 경험해본 3남매는 숨소리마저 아꼈다.


"그깟 게 뭔 대단한 비밀인지 모르겠다만 어서 말해봐."

"엄, 엄마아..."

"우리 가족 사이에 비밀은 없다. 알겠지만 그게 우리 가훈이야. 더욱이 가문의 명예와 연관된 일이라면 더 말할 나위도 없고."

"......"


이자벨이 그녀의 강력한 고집으로써 만들어진 가훈까지 운운한다는 것은, 그녀의 인내심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의미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입술에서 나오는 담담한 어조가 더욱 더 무섭게 느껴지는 건지도 몰랐다.


"얘야. 정식 소개는 둘째치고, 이름 하나 알려줄 수 없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네 아비가 이 나라의 공작이야, 공작! 니 아비는 나와 결혼하기 전에도 사석에선 이미 폐하와 호형호제하는 끈끈한 사이였어! 너도 잘 알면서 왜 그래?!"

"아이참, 그 폐하께오서 친히 함구령 내리신 극비사항이라니깐요?! 무, 무조건 안 돼요, 안 돼!"

"아니, 무조건 돼."

"......"


딸의 인생을 걱정하는 어머니는 확고부동한 존재였다.


"폐하의 성정이 아무리 지랄 같다지만, 막무가내로 친누이의 목을 쳐낼 만큼 냉혈한은 아니란다. 제 누이가 사위후보 뒷조사를 좀 했기로서니, 다짜고짜 날 단두대에 올리진 않을 거란 말이다."

"...아빠가 그 일로 폐하께 따지러 찾아가셨으니까, 나중에 돌아오시면 그때 다시..."

"얘! 나보고 니 아비가 적당히 걸러낼 이야기를 전해들으란 소리니? 남들이 내린 결정에 군말 없이 따라야 하는 경험은 소싯적에 지긋지긋하게 겪어봤다!“

"......"

”게다가 다름 아닌, 바로 내가 사랑하는 딸의 일이야. 이 엄마도, 베레니스와 로저도 알 자격은 충분해! 왜? 우린 가족이니까!"


눈을 내리깐 엘로디가 입술마저 굳게 다물었다. 선대 국왕에게 꼭두각시 인형처럼 길러진 어머니의 아픔을 모르진 않으나, 그렇다고 국왕의 신신당부를 거스를 수도 없었던 것이다.


"...정녕 한 마디도 안 하겠다는 표정이로구나."

"죄, 죄송해요. 엄마."

"쯧, 알았다. 내 더는 강요 안 하마."


이자벨의 사납게 찢어진 눈매가 최고등급의 삐짐상태로 돌입했음을 증거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최소 6주 이상은 온 집안에 냉기가 철철 흐를 것이 자명했다.


결국 이를 보다 못한 둘째 베레니스가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슬그머니 잔꾀를 부렸다.


"...저기 언니, 그... 있잖아...?"

"?"

"말 못할 그 사람이... 혹시... 메토 씨...야?"


베레니스의 참신한 도발은 대단히 성공적이었다.


"야, 미쳤어?! 진짜 제 정신이니?!"

"아니, 사실 그렇게 밖엔 생각 안 되잖아? 폐하께서 가족에게조차 함구하라고 명하실 정도면, 왕실의 안녕에 영향을 미칠 인물이란 소리 아냐? 우리나라는 현재 전쟁 중이 아니니까, 당연히 불순한 반동분자들의..."

"시끄러, 베레니스! 이 기집애가 뭐래?! 니가 아주 단단히 미쳤구나!"


이때 자녀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이자벨이 망치로 뒷통수를 얻어맞은 표정으로 소리를 꽥 질렀다.


"헉! 얘야, 안 된다! 메토는 절대 안 돼! 딸아! 넌 메토의 뿌리를 잊은 거니? 그 놈은 '엔야킨(Enyakin)'의 전승자잖아! 대역죄인 놈이 애지중지했던 수제자라고! 나는 결사 반대다! 네가 메토 그 녀석을 얼마나 마음에 품고 있던지 간에 나는 절대ㄹ..."

"에이씨! 다들 뭐라는 거야? 엄마! 산적 같이 생긴 메토는 내가 싫거든?! 감히 우리 잘생긴 루카스 님을 대체 어따가 비비고 앉았ㅇ... 으합?!"


엘로디가 베레니스의 교묘한 함정을 밟았음을 알아챘을 땐 이미 실언한 후였다.


"아하~, 장차 내 형부가 될 지도 모르는 분의 성함이 '루카스'였구나~."

"......"


작가의말

어서오세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그럼 안녕하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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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열린 문과 닫힌 문 (3) +2 22.05.06 169 9 14쪽
167 열린 문과 닫힌 문 (2) +2 22.05.05 173 9 13쪽
166 열린 문과 닫힌 문 (1) +2 22.05.04 172 8 13쪽
165 교체된 정체성 (6) +4 22.05.03 173 8 20쪽
164 교체된 정체성 (5) +2 22.05.02 166 9 12쪽
163 교체된 정체성 (4) +2 22.04.30 172 9 13쪽
162 교체된 정체성 (3) +2 22.04.29 174 8 14쪽
161 교체된 정체성 (2) +2 22.04.28 176 8 15쪽
160 교체된 정체성 (1) +2 22.04.27 168 8 12쪽
159 [번외] 정답은 따로 있다. (2) 22.04.26 165 7 12쪽
158 [번외] 정답은 따로 있다. (1) 22.04.25 170 6 16쪽
157 하늘과 땅 사이 (4) 22.04.23 167 8 13쪽
156 하늘과 땅 사이 (3) 22.04.22 165 8 16쪽
155 하늘과 땅 사이 (2) 22.04.21 162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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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적의 적 (5) 22.04.19 166 8 16쪽
152 적의 적 (4) 22.04.18 159 8 14쪽
151 적의 적 (3) 22.04.16 169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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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속상한 혼잣말 (3) 22.03.09 214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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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6) 22.03.02 219 8 14쪽
108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5) 22.03.01 214 8 13쪽
107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4) 22.02.28 217 8 12쪽
106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3) 22.02.26 219 8 13쪽
105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2) 22.02.25 228 7 14쪽
104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3) +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1) 22.02.24 221 8 15쪽
103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2) 22.02.23 232 8 14쪽
102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1) 22.02.22 233 8 17쪽
101 가려진 발자취 (7) 22.02.21 224 8 17쪽
100 가려진 발자취 (6) 22.02.19 223 8 13쪽
99 가려진 발자취 (5) 22.02.18 229 8 12쪽
98 가려진 발자취 (4) 22.02.17 231 8 16쪽
97 가려진 발자취 (3) 22.02.16 241 8 12쪽
96 가려진 발자취 (2) 22.02.15 242 7 13쪽
95 가려진 발자취 (1) 22.02.14 238 8 13쪽
94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6) 22.02.12 235 7 13쪽
93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5) 22.02.12 238 8 17쪽
92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4) 22.02.11 238 8 15쪽
91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3) 22.02.10 240 8 18쪽
90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2) 22.02.09 241 8 15쪽
89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1) 22.02.08 254 7 15쪽
88 내일은 영주님 (3) 22.02.07 249 7 12쪽
87 내일은 영주님 (2) 22.02.05 253 8 14쪽
86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3) + 내일은 영주님 (1) +2 22.02.04 262 8 15쪽
»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2) 22.02.03 252 7 15쪽
84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1) 22.02.02 262 8 15쪽
83 확률을 읽는 소녀 (8) 22.02.01 255 8 16쪽
82 확률을 읽는 소녀 (7) 22.01.31 254 8 13쪽
81 확률을 읽는 소녀 (6) 22.01.29 253 8 13쪽
80 확률을 읽는 소녀 (5) +2 22.01.28 254 8 16쪽
79 확률을 읽는 소녀 (4) 22.01.27 254 8 14쪽
78 확률을 읽는 소녀 (3) +2 22.01.26 262 8 14쪽
77 확률을 읽는 소녀 (2) 22.01.25 270 8 19쪽
76 확률을 읽는 소녀 (1) 22.01.24 294 8 15쪽
75 [번외] 드디어 알파테스트 22.01.24 285 7 15쪽
74 어긋난 신조 (4) 22.01.22 268 7 17쪽
73 어긋난 신조 (3) 22.01.21 271 7 13쪽
72 어긋난 신조 (2) 22.01.20 275 7 16쪽
71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5) + 어긋난 신조 (1) 22.01.19 282 7 16쪽
70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4) 22.01.18 272 7 13쪽
69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3) 22.01.17 269 7 16쪽
68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2) 22.01.17 278 7 14쪽
67 그가 잘 하는 일 (4) +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1) +2 22.01.16 269 10 13쪽
66 그가 잘 하는 일 (3) +4 22.01.15 265 11 14쪽
65 그가 잘 하는 일 (2) +2 22.01.14 275 9 15쪽
64 난해한 정신세계 (6) + 그가 잘 하는 일 (1) +1 22.01.13 275 8 15쪽
63 난해한 정신세계 (5) 22.01.12 271 7 13쪽
62 난해한 정신세계 (4) +1 22.01.11 275 8 15쪽
61 난해한 정신세계 (3) +5 22.01.10 275 11 13쪽
60 난해한 정신세계 (2) +2 22.01.09 277 10 14쪽
59 난해한 정신세계 (1) +1 22.01.08 277 16 14쪽
58 [번외] 그 시각 그 사람들 (2) +1 22.01.07 273 11 14쪽
57 [번외] 그 시각 그 사람들 (1) 22.01.07 283 10 13쪽
56 그대는 순례자 (5) 22.01.06 273 15 12쪽
55 그대는 순례자 (4) +1 22.01.05 274 15 14쪽
54 그대는 순례자 (3) 22.01.04 288 8 15쪽
53 그대는 순례자 (2) 22.01.03 287 13 14쪽
52 그대는 순례자 (1) 22.01.03 296 9 11쪽
51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5) 22.01.02 289 10 14쪽
50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4) +1 22.01.02 292 10 12쪽
49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3) +3 22.01.01 291 12 13쪽
48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2) +1 22.01.01 295 12 13쪽
47 그날 이후 (3) + 혁명은 성공, 반란은 실패의 역사 (1) +1 21.12.31 311 9 14쪽
46 그날 이후 (2) 21.12.31 298 9 12쪽
45 그날 이후 (1) +1 21.12.30 300 10 13쪽
44 결코 다시 전쟁 (4) +1 21.12.30 298 13 14쪽
43 결코 다시 전쟁 (3) +3 21.12.29 308 12 18쪽
42 결코 다시 전쟁 (2) 21.12.29 313 10 13쪽
41 결코 다시 전쟁 (1) 21.12.29 329 15 12쪽
40 트로돈의 사냥개 (3) +1 21.12.28 310 14 16쪽
39 트로돈의 사냥개 (2) 21.12.28 307 14 15쪽
38 트로돈의 사냥개 (1) 21.12.27 313 10 13쪽
37 유적발굴 금지령 (3) 21.12.27 312 11 13쪽
36 유적발굴 금지령 (2) +1 21.12.26 318 11 15쪽
35 첫인상 (3) + 유적발굴 금지령 (1) 21.12.26 325 12 14쪽
34 첫인상 (2) +1 21.12.25 339 10 15쪽
33 궁여지책 (3) + 첫인상 (1) 21.12.25 334 10 14쪽
32 궁여지책 (2) +1 21.12.24 342 11 14쪽
31 궁여지책 (1) 21.12.24 355 10 15쪽
30 얼떨결에 강림 (4) +2 21.12.23 366 11 14쪽
29 얼떨결에 강림 (3) 21.12.23 368 10 15쪽
28 얼떨결에 강림 (2) 21.12.23 362 10 11쪽
27 얼떨결에 강림 (1) +1 21.12.22 371 10 13쪽
26 시간벌이 (3) 21.12.22 377 10 14쪽
25 시간벌이 (2) 21.12.22 380 10 14쪽
24 시간벌이 (1) 21.12.22 418 11 15쪽
23 전쟁유발자 (3) 21.12.22 393 12 15쪽
22 전쟁유발자 (2) 21.12.22 411 12 13쪽
21 전쟁유발자 (1) 21.12.22 424 14 13쪽
20 눈높이 스승 (4) 21.12.22 423 14 14쪽
19 눈높이 스승 (3) +1 21.12.22 427 16 13쪽
18 눈높이 스승 (2) 21.12.21 434 15 12쪽
17 눈높이 스승 (1) 21.12.21 487 13 13쪽
16 메마른 하늘, 흐르는 빗물 21.12.21 458 14 13쪽
15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7) 21.12.21 449 13 11쪽
14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6) +1 21.12.21 458 14 14쪽
13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5) 21.12.21 491 13 15쪽
12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4) 21.12.21 500 13 14쪽
11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3) 21.12.21 568 16 17쪽
10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2) 21.12.21 574 16 11쪽
9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1) +1 21.12.20 619 17 14쪽
8 시험과 거래와 마왕 (3) +1 21.12.20 730 18 15쪽
7 시험과 거래와 마왕 (2) +2 21.12.20 744 18 13쪽
6 [번외] 새로운 시도 (2) + 시험과 거래와 마왕 (1) +1 21.12.20 799 19 14쪽
5 빼앗긴 축복 (2) + [번외] 새로운 시도 (1) 21.12.20 906 21 14쪽
4 빼앗긴 축복 (1) 21.12.20 972 25 16쪽
3 그들이 추구하는 영광 (2) +6 21.12.20 1,195 67 15쪽
2 그들이 추구하는 영광 (1) +7 21.12.20 1,883 72 13쪽
1 어느 다큐멘터리 공식 예고편 +36 21.12.20 3,286 12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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