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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뱅이 님의 서재입니다.

The Root : 대악마의 직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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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느림뱅이
작품등록일 :
2021.12.15 17:17
최근연재일 :
2022.05.18 09:20
연재수 :
1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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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60
추천수 :
1,940
글자수 :
1,1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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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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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추천
10
글자
13쪽

그가 잘 하는 일 (4) +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1)

DUMMY

커티스 글랜. 그는 과거 레플로의 동기이자, 선의의 경쟁자였다. 또한 6년 전 어느 날 '마법의 비약적인 발전은 현세와 이면세계와의 연결에 있다.'는 엉뚱한 주장과 함께 홀연히 사라졌던 인물이기 했다.


"그 친구가 흑마법을?! 심각한 별종이긴 했어도 무척 올곧은 친구였다는 걸 자네도 알잖은가?!"

<하지만 현재 그 자가 마수군대를 부리고 있다는 것만큼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베스퍼는 껍데기만 커티스 형상이고, 알맹이는 전혀 다른 사람 같았다는 부연설명은 구태여 덧붙이지 않았다. 이는 다분히 주관적인 생각이었던 데다가, 레플로의 이성적인 결단에 전혀 도움 되지 않을 게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그, 그럴 리...가..."

<방금 전에 루카스 씨의 도움을 받아 제가 확인 마친 사항입니다. 커티스의 노예로 전락한 산적들의 기억을 읽으면서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만... 그 자가 분명 했습니다.>

"후우... 그래. 6년이란 시간은 어떤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해도 전혀 이상치 않을... 그런 긴 세월이지."


베스퍼는 레플로가 얼굴을 전체적으로 훓는 손동작에서 그의 큰 상심을 엿볼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그가 한 조직의 우두머리답게 냉철한 이성을 굳게 유지했다는 점일 것이다.


"일단 알겠네. 우선 진실여부를 떠나 상황 대처부터 논하세나. 내가 뭘 어찌 지원해주면 되겠는가?"


이미 준비된 대답이라 그런지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요구사항이 막힘없었다.


<저흰 생존자들을 구할 생각입니다. 루카스 씨 이야기론 메토 씨와... 레이첼 양?...이었던가? 아무튼 그 둘이면 충분할 거라 했습니다. 제가 좌표를 알려드릴 테니 중급 마나석 15kg을 그들 편으로 보내주십시오. 또한 전이마법 사용허가도 긴급히 신청 부탁드립니다.>

"겨우 그건가? 나야 그 정도로 우리 식구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야 대환영이네만... 도대체 특별한 계획이 있나?"

<최대 가용인원수로 공간이동을 수차례 반복하게 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정찰 중인 루카스 씨가 돌아온 직후에 세울 예정입니다.>

"······"


순간 레플로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회계장부의 소동화 1개 오차까지 용납하지 않는 깐깐한 성격인 그녀가, 이 뜬구름 잡는 계획에 찬동하고 있다는 게 도무지 믿기지 않아서였다.

혹시 현재 대화 중인 이가 베스퍼로 위장한 다른 존재가 아닐까 의심스러워진 그는, 예산에 민감한 그녀의 심기를 일부러 건드리며 곧 되돌아올 반응을 유심히 살폈다.


"정말로 그게 단가? 긴히 필요하다면 마나석 뿐만 아니라 마정석이라도 보내줄 수 있다네!"

<마정ㅅ...?! 안 돼, 결코 안 됩니다! 그건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절대로! ...흠흠, 아무튼 값비싼 마정석까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계획입니다.>

"아하하하, 알겠네, 알았어."


레플로는 지부예산과 관계되기만 하면 시퍼런 날이 서는 그녀의 변함없는 모습에 안도하며 물었다.


"...이보게, 베스퍼. 내가 돌리지 않고 바로 묻겠네. 자네가 볼 적엔 고작 그 정도의 지원만으로 생존자 구출이 가능할 거 같은가?"

<저는... 루카스 씨를 의지해도 좋다고 봅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요.>

"허어~, 참나... 자네가 막연한 계획에 찬동하는 건, 내 일평생 처음 보는 거 같네만?"

<루카스 씨는 그동안 제가 숱하게 겪은, 입만 살아있는 자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사람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현재로썬 더 잃을 것도 없으니, 다소 무리해서라도 시도해봄직하다 여깁니다.>

"흠... 그것도 그렇긴 해. 아주 틀린 말이 아니야."


지부의 인원손실이 이미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 휘하의 유능한 마법사들을 구할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라면, 눈앞의 동아줄이 썩었는지 멀쩡한지 따윈 일단 매달려보고 걱정할 문제였다.


"그래, 알겠네. 대규모 전이마법이니만큼 아예 지하 강당 전체를 깨끗이 치우고, 더불어 삼중사중의 방어장치도 구축해두겠네. 아, 방금 언급한 그 두 사람들도 최대한 빨리 보내도록 하지. 아니, 아니지. 이곳은 디마우스에게 맡기고 내가 직접 가야 옳겠군."


레플로가 실패의 가능성을 책임지고 끌어안으려 의지를 표명했으나, 이번에도 베스퍼가 의견을 사뭇 달리했다.


<아니요, 지부장님께서 자리를 비우시면 안 됩니다. 우선적으로 해주실 일이 있습니다.>

"아이고 이 사람아, 내 사람들을 구출하는 일이야말로 내가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이야!"

<그 일은 제게 맡겨두십시오. 그보다 지부장님께선 영주님과 함께 영지방어를 논의하셔야 합니다.>

"...그건 또 무슨 말인가?"


쉬이 납득 못하고 고개를 갸웃하는 레플로를 향해, 베스퍼는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피력했다.


<커티스와 그가 부리는 약 880마리의 마수무리 행방이 묘연합니다.>

"무어? 팔백 팔십?!"

<모건의 기억단편에서 보셨던 그 흉물과 유사한 형태의 강력한 변종괴수들이 현재 떼지어 이동 중에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목적지까진 알아내진 못했습니다만, 소기의 목적이 있는 건 틀림없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개척마을 등의 영지 외각 촌락에 닥칠 위협을 대비해야 합니다.>

"......"


레플로가 그녀에게 착란증세를 운운하기엔 수정구 너머로 보이는 베스퍼의 차분한 총기가 여느 때와 다름없이 꼭 같았다.


"베스퍼, 자네... 도대체 뭘 본 겐가...?"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부장님.>

"......"







#########################

###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1)

#########################


* * * * *


차가운 공기에 코끝이 시큰한 새벽. 어느 동굴 속 4개의 인영들이 약 1m 간격으로 땅위로 볼록 튀나온 4개의 머리들을 뒤로한 채 숲속을 날렵하게 가로지르기 시작했다.


- 휘이이이이이.

- 다다다다다다.


이들의 쾌속한 움직임은 모두 일사분란하단 공통점을 보였다. 그러나 이 중 셋은 유유히 허공을 날고, 나머지 하나는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고 있다는 분명한 차이점 1개가 존재했다.


"어이, 메토. 내가 마나석 좀 나눠서 들어줄까?"

"후욱~, 훅! 지금 말 시키지 마! 십쇼! 엘로디! 훅, 후욱! 아가! 씨이! 훅! 훅!"

"쯧, 거 묘하게 욕설로 들린다?"

"씁! 기분탓! 이겠지! 말임다! 하! 쓰흡! 하!"

"...뭐 지금은 개같이 고생하고 있으니까 이번만은 특별히 용서해줄게."


공중을 훨훨 가르는 세 마법사, 그리고 마나석이 포함된 두둑한 내용물이 담긴 배낭을 짊어진 상태로 뒤따라 잡는 메토. 이와 같은 강행군은 일출 직전에 이르러서야 종료되었다.


"헉... 허억... 죽겠다, 죽겠어! 후욱, 후우~."

"여기요, 메토 씨. 회복에 도움이 될 거예요."

"헉헉... 아이고~, 감사합니다! 레이첼 양!"


- 벌컥, 벌컥.


이렇듯 메토가 땅바닥에 주저앉아 치유수를 들이키는 가운데 구멍난 체력을 회복하는 모습과, 비행마법으로 마나가 텅텅 고갈된 마나석을 아무렇게나 주변에 휙휙 던져버리는 마법사들의 행태는 참으로 판이하게 달랐다.


참고로 이와 같은 상이함은 마법사들이 장거리 비행시 자신들의 마나를 태우지 않았기 때문에 이와 같을 수 있었음을 염두해야 할 것이다.


"저 곳이 틀림없어요."


어느덧 지도를 펼친 베스퍼가 멀찌감치 내려다보이는 바위계곡을 가리키자, 그 인근을 유심히 관찰하던 레이첼의 안색이 다소 어둑해졌다.


"레이첼 양, 저쪽에서 뭔가 느껴지는 게 있나요?"

"아! 아무 것도 아니에요, 베스퍼 씨! 제가 좀 긴장했나봐요. 하핫."

"...네."


베스퍼는 그녀의 대답에서 묘한 위화감을 느꼈지만, 시간 관계상 혼잣말처럼 임무에 대해 중얼거리는 엘로디에게로 관심을 옮겼다.


"계곡 안쪽 마법으로 파여진 인위적인 동굴. 50미터 직진. 첫번째 갈림길은 왼쪽. 이후 30미터 두 번째 모퉁이에서 오른쪽. 10미터 직진. 출입통로가 하나뿐인 토굴형태의 감옥 시설."

"네, 정확하십니다. 제가 다시 상기시켜 드릴 필욘 없겠네요."

"에이, 뭘 이 정도로~. 호호홋!"


그녀의 칭찬을 들은 엘로디는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손짓을 하며 물었다.


"저랑 메토가 얼마나 버텨야 하죠?"

"단순 예측으론 90분입니다."

"적진 내부에서 90분이라... 좀 애매하네요?"

"레이첼 양과 제가 교대로 임한다고 해도, 종착지의 안전이 확보된 이후에나 다음 마법을 발동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두 분이서 동시에 공간이동마법을... 아... 급조된 마법진이이라 그건 정신부담이 엄청 크겠군요."

"네, 더불어 상대적으로 마나소모가 비효율적이기도 하고요."


단거리 순간이동을 포함한 모든 전이마법에 있어서, 핵심중의 핵심은 다름 아닌 '안전'에 있었다. 혹시라도 목표지점에 다른 물체나 장애물이 존재할 경우, 마법의 결과는 자연스럽게 끔찍한 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었다.


이렇듯 공간이동과 전이마법이 오랜 세월에 걸쳐, 오늘날과 같이 탐색과 탐지마법을 포용한 복합 상위마법으로써 발전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하겠다.


"포로는 몇 명인가요?"

"잔당이 실토한 바로는 300명이 넘었습니다.”

“조금 많군요?”

”그래도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레이첼 양은 무려 34명까지 한 번에 동반전이가 가능하고 하셨고, 저도 무리하면 16명씩은 어떻게든 됩니다만..."


베스퍼의 상황설명을 듣고 있던 엘로디가 감탄했다.


"와우~, 대단하네요! 저 같은 3성 마법사는 끽해봐야 6명이 한계일 텐데!"

"흠흠, 감사합니다. 아무튼 꽤나 장거리 전이를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무리 않는 선에서 진행하려 합니다. 다소 지체되겠지만 또 어떤 변수가 발생하지 말란 법이 없으니···"

"그래도 굉장하네요."

"...어떻게 대처가 가능하시겠습니까?"


엘로디는 베스퍼의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히힛, 고작 90분 내외로 300명 이상을 구조할 수 있다는데 제가 툴툴 거려선 안 되죠! 예기치 않은 방해공작은 메토랑 제가 무조건 막아내겠습니다. 겨우 외길 출입구 하나 틀어막는 것쯤이야 독하게 마음먹으면 어떻게든 가능하겠죠!"

"예, 저도 최대한 서둘러 진행해보겠습니다."

"에... 그런데요..."

"네?"


막힌 건 뚫어야 직성 풀리는 엘로디는, 상황이 급급하여 잠시 참아왔던 질문을 꺼냈다.


"그래서 언제 진입하면 되는 거죠? 신호를 줄 거라면서요?"

"아, 저... 그게 말이죠..."


어찌보면 당연한 이 물음에 관련한 정답은, 망설이던 베스퍼가 아닌 레이첼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글쎄요, 사전에 특별히 약속된 건 없었을걸요?"

"음? 그 또 무슨 황당한 말이죠? 베스퍼 씨, 저 말이 사실인가요?"

"...네... 루카스 씨께선 일출 직후에 움직일 거라고만 간단히 말씀하시곤 서둘러 돌아나가셔서......"

"엥?"


레이첼은 이번에도 나서서 대단히 곤란해 하는 베스퍼의 입장을 두둔해줬다.


"조금 쉬면서 기다려봐요, 엘로디 양. 루카스 님은 분명 우리가 단번에 알아챌 신호를 보내실 테니까."

"루카스 '님'? 그건 평민에게 어울리는 호칭이 아닌데... 아아, 뭐 그건 둘째 치고요. 당신은 그 사람에 대해 매우 잘 아는 것처럼 말하시네요?"

"그럼요, 저흰 동료니까요! 아마도 루카스 님에 대해선, 여기 있는 사람 중 누구보다 제가 잘 알 껄요?"

"동료라니... 요정족이 다른 종족, 그것도 인간이랑?"

"네, 그냥 저희 루카스 님은 뭐든지 예외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겁니다."

"······"


레이첼의 입이 아닌 다른 인간에게서 나왔다면 헛소리로 치부했을 이야기. 이로 인해 엘로디의 호기심이 씨앗처럼 발아했다. 그러나 때마침 목표지점 부근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루카스의 행보로 인해 거기서 더 성장하진 못했다.


- 쾅-! 쿠아앙~!


작가의말

오늘부로 독자미션이 끝나는군요. 

그 말인즉, 내일부턴 추천과 댓글도 없을 거란 의미겠고요;;;

 

이거이거 마음을 굳게 먹어야겠네요.

당장 월요일부턴 추천수 0의 행진이 이어질 테니까요. 파하하하!


<알림 : 정신력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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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열린 문과 닫힌 문 (5) +2 22.05.09 170 9 12쪽
169 열린 문과 닫힌 문 (4) +4 22.05.07 164 9 12쪽
168 열린 문과 닫힌 문 (3) +2 22.05.06 169 9 14쪽
167 열린 문과 닫힌 문 (2) +2 22.05.05 173 9 13쪽
166 열린 문과 닫힌 문 (1) +2 22.05.04 171 8 13쪽
165 교체된 정체성 (6) +4 22.05.03 173 8 20쪽
164 교체된 정체성 (5) +2 22.05.02 165 9 12쪽
163 교체된 정체성 (4) +2 22.04.30 171 9 13쪽
162 교체된 정체성 (3) +2 22.04.29 173 8 14쪽
161 교체된 정체성 (2) +2 22.04.28 176 8 15쪽
160 교체된 정체성 (1) +2 22.04.27 167 8 12쪽
159 [번외] 정답은 따로 있다. (2) 22.04.26 165 7 12쪽
158 [번외] 정답은 따로 있다. (1) 22.04.25 170 6 16쪽
157 하늘과 땅 사이 (4) 22.04.23 166 8 13쪽
156 하늘과 땅 사이 (3) 22.04.22 165 8 16쪽
155 하늘과 땅 사이 (2) 22.04.21 162 8 12쪽
154 적의 적 (6) + 하늘과 땅 사이 (1) 22.04.20 167 8 14쪽
153 적의 적 (5) 22.04.19 166 8 16쪽
152 적의 적 (4) 22.04.18 159 8 14쪽
151 적의 적 (3) 22.04.16 168 8 12쪽
150 적의 적 (2) 22.04.15 167 8 14쪽
149 형벌적 윤회 (7) + 적의 적 (1) 22.04.14 165 8 15쪽
148 형벌적 윤회 (6) 22.04.13 167 8 13쪽
147 형벌적 윤회 (5) 22.04.12 171 8 16쪽
146 형벌적 윤회 (4) 22.04.11 171 8 16쪽
145 형벌적 윤회 (3) 22.04.09 169 8 12쪽
144 형벌적 윤회 (2) 22.04.08 173 8 12쪽
143 [번외] 의외로 치명적인 (3) + 형벌적 윤회 (1) 22.04.07 184 8 14쪽
142 [번외] 의외로 치명적인 (2) 22.04.07 184 6 14쪽
141 [번외] 의외로 치명적인 (1) 22.04.07 182 7 11쪽
140 마셔야 하는 독주 (5) 22.04.06 178 8 18쪽
139 마셔야 하는 독주 (4) +2 22.04.05 174 8 15쪽
138 마셔야 하는 독주 (3) 22.04.04 174 8 15쪽
137 마셔야 하는 독주 (2) +2 22.04.02 189 8 13쪽
136 마셔야 하는 독주 (1) 22.04.01 188 8 13쪽
135 경솔함이 빚어낸 결실 (2) 22.03.31 190 8 15쪽
134 경솔함이 빚어낸 결실 (1) 22.03.30 181 9 13쪽
133 편애와 편증 (5) 22.03.29 176 8 14쪽
132 편애와 편증 (4) 22.03.28 178 8 12쪽
131 편애와 편증 (3) 22.03.26 182 8 16쪽
130 편애와 편증 (2) 22.03.25 183 7 12쪽
129 애물단지 (5) + 편애와 편증 (1) 22.03.24 185 8 15쪽
128 애물단지 (4) 22.03.23 182 8 11쪽
127 애물단지 (3) 22.03.22 185 8 12쪽
126 애물단지 (2) 22.03.21 194 8 14쪽
125 애물단지 (1) 22.03.19 201 8 14쪽
124 [번외] 야상곡 22.03.18 189 7 19쪽
123 속상한 혼잣말 (11) +2 22.03.18 189 9 15쪽
122 속상한 혼잣말 (10) 22.03.17 194 8 16쪽
121 속상한 혼잣말 (9) 22.03.16 203 10 14쪽
120 속상한 혼잣말 (8) 22.03.15 207 8 16쪽
119 속상한 혼잣말 (7) 22.03.14 202 8 17쪽
118 속상한 혼잣말 (6) 22.03.12 205 8 14쪽
117 속상한 혼잣말 (5) 22.03.11 202 8 17쪽
116 속상한 혼잣말 (4) 22.03.10 210 8 13쪽
115 속상한 혼잣말 (3) 22.03.09 214 8 11쪽
114 속상한 혼잣말 (2) 22.03.08 212 9 14쪽
113 서툰 오해 (4) + 속상한 혼잣말 (1) 22.03.07 209 8 13쪽
112 서툰 오해 (3) 22.03.05 212 8 14쪽
111 서툰 오해 (2) 22.03.04 214 7 16쪽
110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7) + 서툰 오해 (1) 22.03.03 214 7 16쪽
109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6) 22.03.02 219 8 14쪽
108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5) 22.03.01 213 8 13쪽
107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4) 22.02.28 216 8 12쪽
106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3) 22.02.26 218 8 13쪽
105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2) 22.02.25 228 7 14쪽
104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3) +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1) 22.02.24 220 8 15쪽
103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2) 22.02.23 232 8 14쪽
102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1) 22.02.22 233 8 17쪽
101 가려진 발자취 (7) 22.02.21 223 8 17쪽
100 가려진 발자취 (6) 22.02.19 222 8 13쪽
99 가려진 발자취 (5) 22.02.18 228 8 12쪽
98 가려진 발자취 (4) 22.02.17 231 8 16쪽
97 가려진 발자취 (3) 22.02.16 241 8 12쪽
96 가려진 발자취 (2) 22.02.15 242 7 13쪽
95 가려진 발자취 (1) 22.02.14 237 8 13쪽
94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6) 22.02.12 234 7 13쪽
93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5) 22.02.12 238 8 17쪽
92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4) 22.02.11 237 8 15쪽
91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3) 22.02.10 239 8 18쪽
90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2) 22.02.09 240 8 15쪽
89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1) 22.02.08 253 7 15쪽
88 내일은 영주님 (3) 22.02.07 248 7 12쪽
87 내일은 영주님 (2) 22.02.05 253 8 14쪽
86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3) + 내일은 영주님 (1) +2 22.02.04 261 8 15쪽
85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2) 22.02.03 251 7 15쪽
84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1) 22.02.02 261 8 15쪽
83 확률을 읽는 소녀 (8) 22.02.01 255 8 16쪽
82 확률을 읽는 소녀 (7) 22.01.31 253 8 13쪽
81 확률을 읽는 소녀 (6) 22.01.29 252 8 13쪽
80 확률을 읽는 소녀 (5) +2 22.01.28 253 8 16쪽
79 확률을 읽는 소녀 (4) 22.01.27 253 8 14쪽
78 확률을 읽는 소녀 (3) +2 22.01.26 262 8 14쪽
77 확률을 읽는 소녀 (2) 22.01.25 270 8 19쪽
76 확률을 읽는 소녀 (1) 22.01.24 293 8 15쪽
75 [번외] 드디어 알파테스트 22.01.24 284 7 15쪽
74 어긋난 신조 (4) 22.01.22 268 7 17쪽
73 어긋난 신조 (3) 22.01.21 271 7 13쪽
72 어긋난 신조 (2) 22.01.20 274 7 16쪽
71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5) + 어긋난 신조 (1) 22.01.19 281 7 16쪽
70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4) 22.01.18 272 7 13쪽
69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3) 22.01.17 268 7 16쪽
68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2) 22.01.17 278 7 14쪽
» 그가 잘 하는 일 (4) +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1) +2 22.01.16 269 10 13쪽
66 그가 잘 하는 일 (3) +4 22.01.15 264 11 14쪽
65 그가 잘 하는 일 (2) +2 22.01.14 274 9 15쪽
64 난해한 정신세계 (6) + 그가 잘 하는 일 (1) +1 22.01.13 275 8 15쪽
63 난해한 정신세계 (5) 22.01.12 270 7 13쪽
62 난해한 정신세계 (4) +1 22.01.11 274 8 15쪽
61 난해한 정신세계 (3) +5 22.01.10 274 11 13쪽
60 난해한 정신세계 (2) +2 22.01.09 276 10 14쪽
59 난해한 정신세계 (1) +1 22.01.08 274 16 14쪽
58 [번외] 그 시각 그 사람들 (2) +1 22.01.07 272 11 14쪽
57 [번외] 그 시각 그 사람들 (1) 22.01.07 282 10 13쪽
56 그대는 순례자 (5) 22.01.06 272 15 12쪽
55 그대는 순례자 (4) +1 22.01.05 274 15 14쪽
54 그대는 순례자 (3) 22.01.04 288 8 15쪽
53 그대는 순례자 (2) 22.01.03 285 13 14쪽
52 그대는 순례자 (1) 22.01.03 296 9 11쪽
51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5) 22.01.02 289 10 14쪽
50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4) +1 22.01.02 291 10 12쪽
49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3) +3 22.01.01 291 12 13쪽
48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2) +1 22.01.01 295 12 13쪽
47 그날 이후 (3) + 혁명은 성공, 반란은 실패의 역사 (1) +1 21.12.31 310 9 14쪽
46 그날 이후 (2) 21.12.31 297 9 12쪽
45 그날 이후 (1) +1 21.12.30 299 10 13쪽
44 결코 다시 전쟁 (4) +1 21.12.30 298 13 14쪽
43 결코 다시 전쟁 (3) +3 21.12.29 308 12 18쪽
42 결코 다시 전쟁 (2) 21.12.29 312 10 13쪽
41 결코 다시 전쟁 (1) 21.12.29 328 15 12쪽
40 트로돈의 사냥개 (3) +1 21.12.28 310 14 16쪽
39 트로돈의 사냥개 (2) 21.12.28 307 14 15쪽
38 트로돈의 사냥개 (1) 21.12.27 313 10 13쪽
37 유적발굴 금지령 (3) 21.12.27 312 11 13쪽
36 유적발굴 금지령 (2) +1 21.12.26 317 11 15쪽
35 첫인상 (3) + 유적발굴 금지령 (1) 21.12.26 324 12 14쪽
34 첫인상 (2) +1 21.12.25 337 10 15쪽
33 궁여지책 (3) + 첫인상 (1) 21.12.25 333 10 14쪽
32 궁여지책 (2) +1 21.12.24 342 11 14쪽
31 궁여지책 (1) 21.12.24 354 10 15쪽
30 얼떨결에 강림 (4) +2 21.12.23 363 11 14쪽
29 얼떨결에 강림 (3) 21.12.23 367 10 15쪽
28 얼떨결에 강림 (2) 21.12.23 361 10 11쪽
27 얼떨결에 강림 (1) +1 21.12.22 370 10 13쪽
26 시간벌이 (3) 21.12.22 376 10 14쪽
25 시간벌이 (2) 21.12.22 376 10 14쪽
24 시간벌이 (1) 21.12.22 416 11 15쪽
23 전쟁유발자 (3) 21.12.22 391 12 15쪽
22 전쟁유발자 (2) 21.12.22 409 12 13쪽
21 전쟁유발자 (1) 21.12.22 421 14 13쪽
20 눈높이 스승 (4) 21.12.22 421 14 14쪽
19 눈높이 스승 (3) +1 21.12.22 425 16 13쪽
18 눈높이 스승 (2) 21.12.21 431 15 12쪽
17 눈높이 스승 (1) 21.12.21 482 13 13쪽
16 메마른 하늘, 흐르는 빗물 21.12.21 454 14 13쪽
15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7) 21.12.21 442 13 11쪽
14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6) +1 21.12.21 453 14 14쪽
13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5) 21.12.21 489 13 15쪽
12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4) 21.12.21 497 13 14쪽
11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3) 21.12.21 567 16 17쪽
10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2) 21.12.21 572 16 11쪽
9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1) +1 21.12.20 618 17 14쪽
8 시험과 거래와 마왕 (3) +1 21.12.20 728 18 15쪽
7 시험과 거래와 마왕 (2) +2 21.12.20 743 18 13쪽
6 [번외] 새로운 시도 (2) + 시험과 거래와 마왕 (1) +1 21.12.20 797 19 14쪽
5 빼앗긴 축복 (2) + [번외] 새로운 시도 (1) 21.12.20 902 21 14쪽
4 빼앗긴 축복 (1) 21.12.20 969 25 16쪽
3 그들이 추구하는 영광 (2) +6 21.12.20 1,193 67 15쪽
2 그들이 추구하는 영광 (1) +7 21.12.20 1,880 72 13쪽
1 어느 다큐멘터리 공식 예고편 +36 21.12.20 3,282 12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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