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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뱅이 님의 서재입니다.

The Root : 대악마의 직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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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느림뱅이
작품등록일 :
2021.12.15 17:17
최근연재일 :
2022.05.18 09:20
연재수 :
1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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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135,544

작성
22.02.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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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5쪽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2)

DUMMY

번쩍하고 촉촉한 감성에서 벗어난 그가 나디아의 뒤에 붙은 네 사람을 발견했다. 그들 모두 겨우 변성기나 지났을까 싶은 청소년들이었지만, 그깟 겉모습 따위야 루카스의 물리력 행사에 영향을 끼치는 방해요소가 아니었다.


"이것들이!"


순간 욱하고 일어난 분노는 좀 전의 싱그러운 감정선을 한 입에 꿀꺽 집어삼켜 버렸다.


- 팟!


100미터는 족히 될 법한 거리를 단숨에 좁힌 그는, 나디아의 머리채를 잡으려는 놈의 따귀부터 날렸다.


- 짜악!


그가 죽일 작정으로 임하지 않은 덕에 피해자는 부러진 이빨을 우수수 게워내는 수준에 그쳤다.


"악-!"


땅바닥에 널부러진 대상의 전의상실을 확인한 루카스는 곧바로 표적을 달리 했다. 그는 그 다음으로 거리가 가까웠던 청소년의 목을 콱 움켜쥐었다.


- 꽈아악.


"케흑, 켁, 켁!"


자칫하면 그대로 질식하거나 목뼈가 으스러질 상황. 아직 루카스의 공격을 받지 않은 나머지 청소년들은, 친구를 위기에서 구하고자 대차게 난동 피우며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 좀 보세요! 도와주세요!"

"흉악한 깡패가 애들을 때린다아-!"

"사람 살려! 사람 살려요!"


그러나 이런 어설픈 잔꾀는 루카스의 짜증과 함께 그 손아귀의 힘만 더욱 가중시킬 따름이었다.


- 끄드드드드...


"으웨에엑, 켁!"

"그, 그만둬!"

"안 돼! 그러다 진짜 죽겠어!"


아이들은 새파랗게 질린 친구의 상태에 발을 동동 구르며 목청을 한층 더 꽥 높였고, 때마침 인근을 순회중이던 경비대가 이 소란을 접하고 개입해왔다.


"멈춰라!"


루카스를 반원으로 에워싼 9명의 병사 중 최고 선임으로 보이는 자가 앞으로 나오며 재차 위협했다.


"당장 그 아이를 놔주고 무기 버려! 이 영지 내에서 외부인의 무력행사는 즉결처형ㅇ..."


허나 선임병사의 경고는, 뚜껑 열린 루카스가 실수로 찔끔 뿜어낸 마기에 의해 싹뚝 잘렸다.


"...으헙!"


- 짱그랑~.


무기를 떨구며 땅에 주저 앉은 병사들의 모습은 그나마 양호한 편이었다.


"꺅-!"

"으어어어어..."


소년들의 고함에 이끌려와 루카스를 향해 손가락질 하던 군중의 대부분은, 치명적인 마기에 짖눌려 거품을 물고 있는 중이었다.


"아, 아삐... 나, 나 슘 쉬기... 히드러...요..."

"앗, 이런."


루카스가 덩달아 까무러치려는 나디아를 의식하여 재빨리 기운을 수습했 망정이지, 까딱 늦었으면 오늘 중에 무덤 밑에서 분향냄새를 맡았을 인간이 쇄도했을 것이다.


어쨌든 의도치 않게 경비대를 단숨에 제압해버린 루카스는, 반쯤 넋을 잃었던 소년들을 재차 압박했다.


"말해라, 왜 그랬지?"

"저, 저흰 그, 그저! 제, 제 여동생이랑 술래잡기를 하고 있었을 뿐이에요!"

"그건 완벽한 개소리다."

"진짜에요!"

"이 아이는 내 딸이다. 그리고 난 너희를 전혀 모른다."

"......"


귀염둥이 나디아가 루카스의 외견을 좁쌀만큼도 닮지 않았다란 객관적인 사실은, 현재 별다른 논쟁거리가 되질 못했다.


"아삐.. 흑흑... 어니도... 어니도... 흐아앙~!"


이렇게 나디아가 울먹이며 루카스의 다리 뒤에 숨은 이상, 악동들에겐 반전된 상황을 재차 뒤엎을 수단이 없었다.


"어... 저..."


설마 아빠 본인이 등판했을 줄은 짐작 못했던 그들은 서둘러 다른 수작을 부리려 했다. 허나 백이면 백, 무의미한 시간낭비에 지나지 않았다. 일단 시선 싸늘해진 군중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 같지도 않거니와, 심지어 현재 사태를 파악한 경비대들마저 슬금슬금 손절할 기회를 엿보는 중이었던 것이다.


“그게... 그러니까...”


제 꾀에 자기가 걸려 넘어진 꼴이었다. 소년들에게 탈출이란 선택지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제 그들은 스스로가 자초한 악몽을 여과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다.


"긴 말 안 한다. 가서 내 여자 데려와라, 당장."

"......"

"어쭈? 계속 버텨봐라. 난 우선 이 놈부터 죽일 거다. 그 이후에 나는 너흴 전부 죽일 것이다. 도망쳐도 지옥 끝까지 쫓을 거다."

"......"

"너희에게 딱 5분 준다. 지금부터 5분 후에도 내 여자가 내 눈에 안 보이면, 이놈을 시작으로 니 놈들을 차례차례 잡아죽일 것이다."


소년들은 저승행 승차권을 편도로 예약중인 친구를 바라보면서 발만 동동 굴렀다.


"케, 켁... 켁... 사, 살려..주... 케헥... 그, 그마안..."

"""으으, 으으으..."""


그렇다고 소년들이 어떤 반항의 조짐을 보인다거나 나름의 반전기회를 기디리는 건 아닌 듯 했다. 샛노랗게 젖어들어가는 그들의 아랫도리로 볼 적엔, 루카스의 살기에 짓눌려 이성이 마비됐다고 판단해야 옳았다.


"자, 잠깐만요!!!"


이때 의외의 인물이 등장하여 루카스의 정면을 가로막았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빌께요!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


대노한 그에게 무릎을 꿇고 자비를 구하기 시작한 그 누군가는, 놀랍게도 좀 전까지 그의 마음을 어수선하게 했던, 맑고 순수한 영혼이었다.





* * * * *


- 휘-릭~, 짜악! 짜악-!


도시의 형 집행장에서 공개적으로 채찍질을 당하고 있는 소년들의 수는 무려 10명이나 됐다.


""읔! 흐윽! 악!""


그들은 이제 겨우 15대씩 맞았을 뿐이지만, 보통 성인 남성을 40대 내외로 혼절시키는 이 체벌의 통계수치를 생각하면, 아이들의 눈에 벌써 흰자만 보이는 일도 충분히 납득됐다.


"옴마나~, 대체 무슨 일이래요?"

"뭐? 납치? 납치이?! 벌건 대낮에?!"

"세상에, 저 솜털도 안 자란 어린 것들이?"

"이래서 부모도 없는 천한 고아들이란! 쯧!"


미수로 그친 중범죄 소식을 접한 영지민들은 혀를 끌끌 찼다.


"으이구, 이 화상들아! 어쩐지 니들이 웬일로 따라와서 솔선수범을 다 하나 싶었었다!"


특히 소년들의 범죄동기를 아는 사람일수록 더 크게 성을 냈다. 개중엔 채찍 휘두르는 걸 돕겠다며 괜히 목소리 높이는 사람도 왕왕 있을 지경이었다.


"어머, 어머! 점마들이 단단히 미쳤나봐 증말!"

"더! 더! 더 쳐맞아야 해!"

"도대체 왜 사냐, 해충 새끼들아! 왜 살아!"


그래도 그들의 이러한 유난 속엔 애매모호한 희망이 묻어 있었다. 그것은 자신들이 맹비난을 퍼부우면 루카스의 노기가 조금이나마 가라앉을지 모른다는, 그런 막연하기 짝이 없는 기대심리의 일종 같았다.


만약 루카스가 소년들에게 각각 약식 선고된 태형 20대로 만족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으므로, 사람들이 이런 비논리적인 행위를 기도처럼 의존하는 건지도 몰랐다.


때문에 속사정에 훤한 사람들의 눈이란 눈들이 모두 루카스에게 집중되는 것도 당연했다. 그들은 루카스가 마취제의 효과에서 막 깨어난 야스민을 챙기는 광경을 흘끗흘끗 쳐다보며, 제발 이쯤에서 마무리되길 빌고 또 빌었다.


"좀 괜찮나?"

"...네에... 그런데 도대체 뭐가 뭔지... 앗! 나디아는요?!"

"지금은 깊이 잠들었다. 걱정마라. 긴장이 풀려서 그런 거다."


야스민은 루카스의 팔에 안겨 곤히 잠든 동생을 확인하곤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휴, 다행이네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애들이라고 방심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마음에 두지 마라.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보다 네 몸 상태는 어떻지?"

"약간 어지럽지만 괜찮아요."

"그럼 됐다."

"이리 주세요, 여보님. 제가 안고 있겠습니다."

"...흠, 알았다."

"그런데요... 저, 저기..."

"?"


야스민은 잠든 나디아가 깨지 않도록 천천히 넘기고 몸을 일으키는 그를 향해 물었다. 지금까지의 경험상 루카스가 이번 일을 구렁이 담 넘어가듯 우야무야 넘기진 않을 거란 염려 때문이었다.


"저 아이들은..."

"용서는 해줄 거다."


그녀는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단번에 직감했다.


"혹시 지난번 소매치기들처럼 손과 발을 하나씩 자르시려는 건...?"

"그건 당연한 거다. 지체 하나 잃고 천국에 오르는 편이 낫다, 죄진 몸으로 지옥에 떨어지는 것 보다는."

"...애들이 너무 어린데, 그건 지나치게 가혹한 형벌이 아닐까요?"

"흠, 그렇군. 네 말도 옳다. 그러면 왼쪽 눈알 하나로 마무리짓겠다."

"......"


그의 살벌한 가치관과 융통성 결여된 사고방식이 도통 적응되지 않는 야스민은 서둘러 그의 옷자락을 붙잡았다.


"자, 잠시만요, 여보님! 분명히 저 아이들에게도 어떤 말 못할 사연이 있을 거에요!"

"그렇겠지. 그러나 이해와 용서와 죗값은 제각각 다른 영역이다."

"이, 이번 한 번만은 너그러이 넘어가주시면 안 될까요? 분명 나쁜 일을 한 건 맞지만, 막돼먹은 아이들 같진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녀의 만류에 흥미를 느낀 루카스가 세세히 따져 물었다. 지금껏 야스민이 그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한 전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왜지? 너는 납치 당했었다. 이후 무슨 일을 당했을지 모른다. 그런데도 피해자인 네가 변호하는 게 이상하다. 그렇기에 나는 몹시 궁금하다, 이러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게... 나디아가 100%라고 했었거든요."

"?"

"빈민과 부랑자들에게 친절하게 빵을 나눠주셨던... 아! 저기 저 귀족 여성분께서 10일 안에 죽을 확률이 100%라고 해요."

"!"

"저 아이들을 별 의심없이 따라갔던 이유도, 저 아가씨의 선행을 돕던 저 아이들의 입을 빌려 넌지시 경고를 전해주고 싶어서였습니다. 무턱대고 본인에게 '당신은 열흘 만에 죽어요.'라고 말할 순 없는 노릇이잖아요."

"쯧, 그런 걸 오지랖이 넓다고 표현한다. 너흰 너희의 처지를 더 자각해야만 한다."

“...죄, 죄송해요.”


표정 굳은 루카스의 단호함에 야스민이 즉시 고개 떨궜다.


"제가 주제 넘었어요. 고아들을 보니까 이상하게 동질감이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그만... 정말 잘못했습니다. 다신 그러지 않을께요. 그러니 이번 한 번만은 여보님께서 너그러이..."


마음 여린 야스민의 설득은, 루카스에게서 흔치 않은 예외사항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알았다. 저들에게 이유를 묻고, 그게 납득이 된다면 지금의 태형만으로 끝낸다."

"네, 감사합니다!"


말을 마친 루카스는 본인을 조심히 흘겨보는 군중을 유유히 지나쳐, 죄인들에게 신나게 채찍을 휘두르는 고문 형리에게로 다가갔다.





* * * * *


반전은 없었다. 아니, 사태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심각해졌다.


"...잠깐. 다시 말해라. 나 방금 잘못 들은 거 같다."

"흐윽... 끄윽... 흑, 흑...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흐어엉, 잘못했어요!"


얼굴마저 퉁퉁 부은 어느 소년들의 입에서 흘러나온 이야기는 그의 귀를 의심케했다.


'뭣이? 산제물? 사나운 괴수한테 먹이로 던져주려 했었다고?'


이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미수로 그쳐진 범죄계획은 '납치'가 아니라 '살인'이란 뜻이었다.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거듭된 실토와 사과는 분명 그가 잘못 듣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그 덕분에 야스민의 부탁대로 어물쩍 넘겨줄 마음이 싹 가시기도 했다.


- 으득.


루카스는 주저없이 손을 뻗어 고문 형리 곁에 진열된 무기들 중 도끼 한 자루를 집었다.


- 달깍.


"지금부터 너희 팔, 다리, 눈, 귀. 모두 하나씩 자른다. 나는 너흴 다시는 죄 짓지 못할 몸뚱이로 만들 것이다."

"힉! 요, 용서해주세요!"


앞으로 성큼 움직인 루카스의 발걸음은 그 무게감부터가 남달랐다. 소스라치게 놀란 구경꾼들은 불똥이 튈 세라 멀찍이 뒤로 물러났으며, 형벌집행을 참관하고 있던 경비대장마저 부하들에게 섣불리 나서지 말란 수신호를 보냈다.


"잘못했어요! 사, 살려주세요!"

"걱정마라. 맹세코 죽이진 않는다. 부디 남은 생은 착실하게 살길 바란다."


흉흉한 도끼날이 하늘 높이 들어올려졌다.


"아, 안 돼에-!"

"쯧, 발악하지 마라. 빗나가면 더 아프다."

"제발! 제발요! 다신 안 그럴께요! 흐어어엉!"


루카스에게 오른팔을 단단히 붙잡힌 소년이 눈물 콧물 흩뿌리며 필사적으로 몸부림쳤다지만 허사였다. 그가 찔찔 눈물 흘린다고 팔꿈치 위가 절단되는 기정사실을 면할 순 없어보였다.


그렇게 그의 징벌이 막 시작되려는 찰나, 이 사태의 뿌리가 되는 귀족여인이 행동에 나섰다.


"안 됩니다! '로비샤(Lovisha)' 아가씨!"

"이거 놓으세요!"

"아가씨! 아가씨!"


그녀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또 한 번 루카스의 면전 앞에 꿇어 엎드렸다.


"이름 모를 기사님! 이렇게 애원합니다! 이 아이들의 죄는 제 탓입니다! 벌 받아야 한다면 제가 받아야 마땅해요!"

"나는 듣기 싫습니다. 당신은 물러나십시오."

"아닙니다! 모두 저로 인해 비롯된 일입니다! 저 아이들의 손과 발을 자르시려거든, 제 팔다리부터 자르세요!"

"......"


루카스는 설설 기어와 소년을 감싸는 여인의 서슴없는 행동에 난감해졌다. 게다가 주변을 훑어보니 기묘함마저 느꼈다.


‘뭐지? 왜 가만히 멀뚱멀뚱 있는 건데?’


그녀의 말에 고개 끄덕이는 군중들은 둘째치고, 호위들의 소극적인 태도가 글러먹었다.


'이곳은 알푸샤리카 제후령의 포도농장보다도 작은 영지다. 그렇다면 이 근방에서 아가씨라 불릴 만한 인물은 뻔할 뻔 자일텐데?'


정상적인 기사들이라면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영주의 영애를 지켜낼 태세를 취해야 옳았다. 지금처럼 계약관계 틀어진 용병들과 같이 제 목숨을 더 중시하는 태도를 고수하는 모습이 아니라 말이다.


때문에 루카스의 의문이 거듭 간청해오는 귀족영애에 의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도 이상치 않았다.


"기사님! 아이들이 산제물로 예정된 저를 살리겠다고 이런 몹쓸 짓을 벌인 겁니다! 부디 한 번만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흐음..."


이윽고 루카스는 도끼자루에 실었던 힘을 풀었다. 야스민의 오지랖를 비롯한 그의 행동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단순한 우연은 아니란 결론에 이르렀던 것이다.


"처분을 잠시 미루겠습니다. 먼저 당신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겠습니다."

"가, 감사합니다! 우선 자리부터 옮기시죠!"


그렇게 루카스 일행은 성내 접객실로, 반면 범죄 청소년들은 영주성 내의 지하감옥으로 이송되는 선에서 납치소동이 일단락됐다.


작가의말

괜찮습니다.

노잼이면 언제고 하차하셔도 괜찮습니다.

찍먹해봤는데 별로라며 떠나셔도 괜찮습니다.

 

90화쯤 되니까 비로소 마음이 덤덤해지네요.

 

제 글이 취향 맞는 어느 독자에게

썩 괜찮은 읽을거리였으면 하는 희망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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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서툰 오해 (3) 22.03.05 212 8 14쪽
111 서툰 오해 (2) 22.03.04 214 7 16쪽
110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7) + 서툰 오해 (1) 22.03.03 214 7 16쪽
109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6) 22.03.02 219 8 14쪽
108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5) 22.03.01 213 8 13쪽
107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4) 22.02.28 216 8 12쪽
106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3) 22.02.26 218 8 13쪽
105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2) 22.02.25 228 7 14쪽
104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3) +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1) 22.02.24 220 8 15쪽
103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2) 22.02.23 232 8 14쪽
102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1) 22.02.22 233 8 17쪽
101 가려진 발자취 (7) 22.02.21 223 8 17쪽
100 가려진 발자취 (6) 22.02.19 223 8 13쪽
99 가려진 발자취 (5) 22.02.18 228 8 12쪽
98 가려진 발자취 (4) 22.02.17 231 8 16쪽
97 가려진 발자취 (3) 22.02.16 241 8 12쪽
96 가려진 발자취 (2) 22.02.15 242 7 13쪽
95 가려진 발자취 (1) 22.02.14 238 8 13쪽
94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6) 22.02.12 235 7 13쪽
93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5) 22.02.12 238 8 17쪽
92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4) 22.02.11 237 8 15쪽
91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3) 22.02.10 239 8 18쪽
»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2) 22.02.09 241 8 15쪽
89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1) 22.02.08 254 7 15쪽
88 내일은 영주님 (3) 22.02.07 248 7 12쪽
87 내일은 영주님 (2) 22.02.05 253 8 14쪽
86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3) + 내일은 영주님 (1) +2 22.02.04 261 8 15쪽
85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2) 22.02.03 251 7 15쪽
84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1) 22.02.02 261 8 15쪽
83 확률을 읽는 소녀 (8) 22.02.01 255 8 16쪽
82 확률을 읽는 소녀 (7) 22.01.31 253 8 13쪽
81 확률을 읽는 소녀 (6) 22.01.29 253 8 13쪽
80 확률을 읽는 소녀 (5) +2 22.01.28 253 8 16쪽
79 확률을 읽는 소녀 (4) 22.01.27 254 8 14쪽
78 확률을 읽는 소녀 (3) +2 22.01.26 262 8 14쪽
77 확률을 읽는 소녀 (2) 22.01.25 270 8 19쪽
76 확률을 읽는 소녀 (1) 22.01.24 293 8 15쪽
75 [번외] 드디어 알파테스트 22.01.24 285 7 15쪽
74 어긋난 신조 (4) 22.01.22 268 7 17쪽
73 어긋난 신조 (3) 22.01.21 271 7 13쪽
72 어긋난 신조 (2) 22.01.20 274 7 16쪽
71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5) + 어긋난 신조 (1) 22.01.19 281 7 16쪽
70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4) 22.01.18 272 7 13쪽
69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3) 22.01.17 269 7 16쪽
68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2) 22.01.17 278 7 14쪽
67 그가 잘 하는 일 (4) +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1) +2 22.01.16 269 10 13쪽
66 그가 잘 하는 일 (3) +4 22.01.15 264 11 14쪽
65 그가 잘 하는 일 (2) +2 22.01.14 274 9 15쪽
64 난해한 정신세계 (6) + 그가 잘 하는 일 (1) +1 22.01.13 275 8 15쪽
63 난해한 정신세계 (5) 22.01.12 270 7 13쪽
62 난해한 정신세계 (4) +1 22.01.11 275 8 15쪽
61 난해한 정신세계 (3) +5 22.01.10 275 11 13쪽
60 난해한 정신세계 (2) +2 22.01.09 276 10 14쪽
59 난해한 정신세계 (1) +1 22.01.08 276 16 14쪽
58 [번외] 그 시각 그 사람들 (2) +1 22.01.07 273 11 14쪽
57 [번외] 그 시각 그 사람들 (1) 22.01.07 282 10 13쪽
56 그대는 순례자 (5) 22.01.06 273 15 12쪽
55 그대는 순례자 (4) +1 22.01.05 274 15 14쪽
54 그대는 순례자 (3) 22.01.04 288 8 15쪽
53 그대는 순례자 (2) 22.01.03 287 13 14쪽
52 그대는 순례자 (1) 22.01.03 296 9 11쪽
51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5) 22.01.02 289 10 14쪽
50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4) +1 22.01.02 291 10 12쪽
49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3) +3 22.01.01 291 12 13쪽
48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2) +1 22.01.01 295 12 13쪽
47 그날 이후 (3) + 혁명은 성공, 반란은 실패의 역사 (1) +1 21.12.31 310 9 14쪽
46 그날 이후 (2) 21.12.31 297 9 12쪽
45 그날 이후 (1) +1 21.12.30 300 10 13쪽
44 결코 다시 전쟁 (4) +1 21.12.30 298 13 14쪽
43 결코 다시 전쟁 (3) +3 21.12.29 308 12 18쪽
42 결코 다시 전쟁 (2) 21.12.29 313 10 13쪽
41 결코 다시 전쟁 (1) 21.12.29 329 15 12쪽
40 트로돈의 사냥개 (3) +1 21.12.28 310 14 16쪽
39 트로돈의 사냥개 (2) 21.12.28 307 14 15쪽
38 트로돈의 사냥개 (1) 21.12.27 313 10 13쪽
37 유적발굴 금지령 (3) 21.12.27 312 11 13쪽
36 유적발굴 금지령 (2) +1 21.12.26 318 11 15쪽
35 첫인상 (3) + 유적발굴 금지령 (1) 21.12.26 325 12 14쪽
34 첫인상 (2) +1 21.12.25 339 10 15쪽
33 궁여지책 (3) + 첫인상 (1) 21.12.25 333 10 14쪽
32 궁여지책 (2) +1 21.12.24 342 11 14쪽
31 궁여지책 (1) 21.12.24 355 10 15쪽
30 얼떨결에 강림 (4) +2 21.12.23 365 11 14쪽
29 얼떨결에 강림 (3) 21.12.23 368 10 15쪽
28 얼떨결에 강림 (2) 21.12.23 362 10 11쪽
27 얼떨결에 강림 (1) +1 21.12.22 371 10 13쪽
26 시간벌이 (3) 21.12.22 377 10 14쪽
25 시간벌이 (2) 21.12.22 379 10 14쪽
24 시간벌이 (1) 21.12.22 417 11 15쪽
23 전쟁유발자 (3) 21.12.22 392 12 15쪽
22 전쟁유발자 (2) 21.12.22 411 12 13쪽
21 전쟁유발자 (1) 21.12.22 423 14 13쪽
20 눈높이 스승 (4) 21.12.22 423 14 14쪽
19 눈높이 스승 (3) +1 21.12.22 427 16 13쪽
18 눈높이 스승 (2) 21.12.21 433 15 12쪽
17 눈높이 스승 (1) 21.12.21 487 13 13쪽
16 메마른 하늘, 흐르는 빗물 21.12.21 457 14 13쪽
15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7) 21.12.21 447 13 11쪽
14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6) +1 21.12.21 458 14 14쪽
13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5) 21.12.21 491 13 15쪽
12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4) 21.12.21 500 13 14쪽
11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3) 21.12.21 568 16 17쪽
10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2) 21.12.21 574 16 11쪽
9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1) +1 21.12.20 619 17 14쪽
8 시험과 거래와 마왕 (3) +1 21.12.20 730 18 15쪽
7 시험과 거래와 마왕 (2) +2 21.12.20 744 18 13쪽
6 [번외] 새로운 시도 (2) + 시험과 거래와 마왕 (1) +1 21.12.20 798 19 14쪽
5 빼앗긴 축복 (2) + [번외] 새로운 시도 (1) 21.12.20 904 21 14쪽
4 빼앗긴 축복 (1) 21.12.20 972 25 16쪽
3 그들이 추구하는 영광 (2) +6 21.12.20 1,195 67 15쪽
2 그들이 추구하는 영광 (1) +7 21.12.20 1,883 72 13쪽
1 어느 다큐멘터리 공식 예고편 +36 21.12.20 3,284 12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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