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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뱅이 님의 서재입니다.

The Root : 대악마의 직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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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느림뱅이
작품등록일 :
2021.12.15 17:17
최근연재일 :
2022.05.18 09:20
연재수 :
1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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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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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
글자수 :
1,135,544

작성
22.05.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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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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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4쪽

알파테스트 종료 - 1부 완결 -

DUMMY

* * * * *


흐르는 세월은 같아도, 저마다 각자 체감은 달랐다. 특히 수명의 길이가 다른 종족들 사이에서는 그 간극이 더 심한 편이었다.


그러나 장장 7년이란 기간은, 그 어떤 필멸자라 할 지라도 다짜고짜 짧다고만 우기기 어려운 세월임에는 분명했다.


만약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존재할 경우, 타행성 침략 전쟁이 종식된 뒤로 말끔하게 재건축된 메디오스페라의 남부 지역을 한 바퀴 구경시켜주면 그 대다수는 자연히 수긍할 터였다.


비단 도시의 외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 것은 아니었다. 오드노아 정부가 서방대륙은 물론 동방대륙과의 무역과 교류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면서, 인간을 비롯한 여타의 종족들이 수도 내에서 돌아다니는 광경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교류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마법. 또 그 핵심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국제 마법사 영재교육원’은, 각국의 엄격한 자격심사와 선별과정을 통과한 아이들로 인해 매일매일 다사다난했다.


“선생님~, 쟤 혼자 우유에 쬬꼬 타서 먹어요!”

“선생님, 저도 저거 갖고 와도 돼요?”

“선생님~! 반장이 누구만 주고 저는 안 줘요!”

“”“선생님! 선생님! 선생님선생님선생님선생님선생님...”””


“아휴! 시끄러워! 니들 그냥 흰 우유만 마셔! 누구도 예외 없어!!!”


위와 같이 ‘질서정연’이란 단어가 절대로 확립될 수 없는 초등부를 제외한 중등부 이상부터는, 대체로 신분상승에 대한 열망에서 비롯된 학구열이 활활 불타는 편이었다.


다국적 학생들은 마법학을 비롯한 모든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두루 거두고자, 비율이 다소 낮은 세계사 과목까지 꼼꼼히 챙기곤 했다.


“......(중략)...... 그렇게 패배한 트로돈들은 오늘날 대표적인 노예계층으로 전락하게 됐죠. 지금에 와선 결정권자들의 조금 어리석은 판단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겠지만, 그때 그 당시에는 그게 최선의 대책이었어요. 본래는 그들의 행성으로 쫓아내려 했었는데, 그 행성의 정령왕이 라호나바스와의 전투 이후 완전 기진맥진해졌다는 이유로 완강히 거부 하셨거든요. 그래서 많은 궁리 끝에 그들을 소수 인원으로 잘게 쪼개서 세계 각국의 노예로 보냈던 거랍니다.”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침략전쟁에 대한 기나긴 설명을 이어가던 베라는, 어느덧 종료시간이 임박했음을 깨닫고서 서둘러 마무리했다.


"엇? 시간이 벌써? 자자,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엔 현재 모든 국가에서 시행 중인 '트로돈 종족의 5인 이상 모임금지' 등의 각종 제한법령에 대해서 다루도록 할게요. 반장."


"차렷! 인사!"

"""수고하셨습니다~."""


수업 마친 베라는 띵동땡똥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며 교실에서 나갈 채비를 했다. 그러나 그녀의 앞에서 우물쭈물 거리며 서 있는 갈색 곱슬머리의 남학생을 발견한 탓에 분주한 손을 잠시 멈춰야 했다.


"무슨 일이니, 모건?"

"어... 저어... 베라 선생님..."


그녀는 굉장히 소극적인 성격의 모건이 이만큼이나 용기를 내고 있다는 점이 좀처럼 믿기지 않았기에, 짐짓 호기심마저 크게 동하기도 했다.


"응? 뭐든 괜찮으니까 말해보렴."

"호, 혹시... 나, 나디아는... 조금 괜찮아졌는지... 아실까요? 며칠 째 계속 학교에 안 나오고 그러니까 많이 걱정되는데... 베, 베라 선생님은 나디아의 담임선생님이시고 해서..."


모건이 나디아를 짝사랑하고 있음을 반짝 떠올린 그녀는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후훗, 그렇게 걱정되면 네가 직접 찾아가보지 그러니?"

"가, 갑자기 찾아가는 건 예, 예의도 아닌 것 같고... 나, 나디아가 많이 힘들어 하는데... 제, 제가 괘, 괜히 별 이유도 없이 불편하게 하기도 그렇고..."

"에이~, 남자가 그렇게 용기가 없으면 못 써요~. 뭔가 쟁취하고 싶으면 팍팍 들이대야 해. 그건 선생님의 남편만 봐도 알 거 아니니?"

"저, 저도 그러고는 싶은데... 그게 잘... 아, 안 됩니다."

"으이그~, 좋아. 그럼 이 선생님이 특별히 우리 중등부 수석님에게 기회를 내려줄게."

"?"


베라는 서류가방 속에서 몇 장 묶음으로 이뤄진 가정통신문을 꺼내며 말했다.


"자, 이거 받아. 네가 나디아에게 가져다 주렴."

"제, 제가요?"

"응. 이것보다 좋은 핑계가 있니? 네가 이걸로도 부족하다 싶으면, 그동안 노트필기한 것도 미리 복사해서 챙겨주려무나."

"예? 제 노트도요?"

"그래, 조금 있으면 중간고사잖니~. 아무리 집에 우환이 있었다지만, 그건 그거잖아. 나디아가 낙제점은 면해야 하지 않겠어? 겸사겸사 공부를 도와준다고 찔러도 보고 말이지."

"아!"

"아참,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도 사가. 우리 남편이 그러는데, 나디아는 딸기&바나나 아이스크림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하더라고."


하늘 같은 스승님의 은혜에 왈칵 감동한 모건이 허리를 90도로 숙였다.


"가, 감사합니다! 선생님!"

"훗, 힘내~. 그리고 만약 나디아의 반응이 시원찮아도 네가 그냥 그러려니 해. 그건 네가 싫은 게 아니라, 나디아가 아빠랑 헤어진 상심이 너무 커서 그러는 걸 테니까 말이야. 계속 우직하게 옆을 지켜주렴. 지금은 그게 최고의 위로야."

"네-!"

"그리고 이참에 엄청 노력해서 말 더듬는 습관도 고쳐 봐. 남자는 무조건 자신감이다?"

"해, 해볼게요!"


엉겁결에 기똥찬 연애상담을 마친 모건은, 방과 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그리곤 포리스트 영약상점 맞은 편에 위치한 나디아의 집을 향해 힘차게 달렸다.







* * * * *


심각한 우울증에 빠진 판관들은, 그 임명자인 아리사엘에게도 적잖은 걱정거리였다.


"이긍... 또 밥을 깨작깨작 먹는 둥 마는 둥 하네."

"왕왕."

"그래, 브레드. 나도 알아, 벌써 나흘 내내 저러는 거."


루카스가 마계로 후르륵 돌아가고 나면 만사 후련해질 줄 알았는데, 그와 인연 맺은 필멸자들의 망연자실한 행동을 가만 지켜보고 있자니 마음이 영 불편했다.


"쯧, 어쩜 저리도 지지리 궁상인지... 대체 그 마귀 새끼의 어디가 그렇게 좋다고 말이야."

"아르르르릉..."


바싹 털까지 세운 강아지의 모습은 아리사엘을 몹시 섭섭하게 만들었다.


"야, 진짜 서운하다. 솔직히 너랑 나랑 보낸 시간이, 이제 니 주인이랑 네가 보낸 시간보다 훨씬 길거덩?"

"왕! 왕! 왕!"

"아씨! 알았어! 니 주인 욕 그만하면 될 거 아냐! 아우~~~, 서럽다~! 서러워! 내가 널 얼마나 예뻐하는데, 나한테 이럴 수 있니?"

"헥헥헥."

"칫! 귀여워서 봐준다!"


그렇게 재롱을 한껏 부려 아리사엘의 기분을 풀어주고 난 브레드가 그녀를 새삼 조르기 시작했다.


"끄으응, 끄으응~."

"뭐? 안 돼. 테스트 기간 끝났어. 그건 이제 내 권한 밖이야."

"끼잉~, 끼잉~."

"에잇, 안 된다니까? 가브리엘 님은 요즘 진짜 완전 저기압이셔. 그리고 내가 무슨 염치로 그런 부탁을 해?"

"...끼잉......."

"야잇, 브레드! 이게 삐칠 일이니?!"


아리사엘은 크게 실망하여 자신을 등지고 돌아앉은 브레드에게 알파테스트 내부평가서를 디밀었다.


"자, 너도 이거 봐봐! 차세대 시스템 중간 평가가 너무 부정적이라고!"

"......뀨으응..."

"관리 인원이 한참 부족하대잖아, 인원이! 그리고 여기 적힌 미카엘 님의 소견 보여? '관리자와 필멸자 사이의 상식과 이해 간극이 너무 커서 불화의 소지가 있음.' 봐봐, 진짜지? 어디 그 뿐인 줄 알아? 다른 대천사 님들의 나머지 의견도 읽어보면... (하략)..."


그녀가 브레드의 삐침모드를 해제하려 아무리 용을 써봐도, 주인의 양녀 나디아에게 고정된 브레드의 충성심은 요지부동이었다.


"멍멍. 왕왕. 웍, 웍."

"참나~, 그게 말처럼 쉬운 줄 아니? 네 말대로 하려면 차세대 시스템을 얼마나 손봐야 하는 줄... 어...? 음?!"


브레드가 툭 던진 말에서 모종의 가능성을 엿본 아리사엘이 본인의 무릎을 탁 쳤다.


"아! 새로운 관리자 등급을 추가편성해서 운용하면 되는 거잖아? 어차피 대천사 님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은 시스템의 기능성에 관한 게 아니니까, 운영지침과 제도를 유연하게... 아, 물론 시스템을 아예 안 고칠 수는 없겠지만... 오호~! 잘 가다듬으면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도 있겠는데?"

"?"

"브레드! 넌 천재야!"

"???"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내가 가서 가브리엘 님을 잘 설득해볼게!"


정작 브레드는 뭐가 뭔지 몰라서 고개를 갸웃 했으나, 곧장 가브리엘에게로 향하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바램이 곧 이루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기에 헤벌레 웃었다.


"왕! 왕! 헥헥헥..."







* * * * *


나디아와 야스민, 그리고 베스퍼와 에이샤. 이렇게 4인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집안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침울하기 짝이 없었다.


그나마 루카스가 떠나기 전에 노예의 낙인을 찍어준 에이샤만이 제 정신을 유지하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봐야 했다.


"이거 잡수세요, 작은 주인!"

"아니 됐어. 난 괜찮아."

"아까 아침도 거의 안 잡수셨잖아요! 짜짠! 이 에이샤가 만든 토스트라구요! 진짜 열심히 잔뜩 만들었어요!"


에이샤가 내민 걸 바라본 나디아가 울음을 툭 터트렸다. 에이샤의 서툰 솜씨가 여실히 드러난 음식이었으나, 루카스가 종종 해주던 간식 레시피를 그대로 흉내 냈다는 걸 한 눈에 알아봤기 때문이었다.


"히잉...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

"쩝... 힘내요, 작은 주인. 그래도 이 에이샤가 있잖아요."

"...에이샤는 좋겠다. 그래도 너는 언젠가 아빠랑 다시 만날 수 있는 거잖아."

"......왠지 미안해요, 작은 주인."

"아니야. 내가 미안해. 괜히 질투해서... 어?"


에이샤가 내민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던 그녀가 갑자기 멈칫했다. 루카스가 떠난 이후로 잠잠하던 알림창이 그녀의 망막 위에 드리웠던 것이다.


<< 전체 공지 : 알파테스트 종료. >>


여기서 끝이었더라면, 나디아는 그냥 '뭐가 끝났구나.' 하며 더 이상의 의문을 품지 않았을 터였다.


<< 전체 공지 : 시스템 업데이트 시작. 진행률 0.1% >>


"이, 이게 뭐지?"

"엣? 천사님이 뭐라고 해요?"

"아니, 아니! 그거랑 달라!"

"그럼 뭔데요?"

"음...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어. 일단 기다려 봐야 할 거 같아."

"히히, 잘 됐네요. 그러면 토스트 먹으면서 기다려요."

"으, 으응..."


서서히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업데이트 진행률은, 나디아가 빵빵한 포만감한 느꼈을 때쯤 100%를 찍었다.


<< 전체 공지 : 시스템 업데이트 완료. 다시 시작하는 중... >>


그녀의 머릿속에 어떤 연결이 끊어졌다가, 뭔가가 새로 연결된 감각이 느껴지자 또 다른 알림창이 떴다.


<< 전체 공지 : 비공개 베타테스트 1차 - 시작. >>


그리고 그것이 사라진 지 1분도 안 되어, 아리사엘로부터 반가운 임무가 하달됐다.


<< 돌발임무 : 조력자를 모집하세요! [상세보기▼] >>


"핫?!"


곧장 '상세보기' 버튼을 눌러 세부내용을 확인한 나디아는, 그 즉시 자리를 털고 일어나 베스퍼의 침실로 뛰었다.


"엄마아-!!! 언니이이-!!!"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메세지들은 나디아에게만 나타난 것이 아니었다.


<< '아리사엘' 님께서 비밀 채팅방을 생성했습니다. 선택하신 베타테스터들을 초대합니다. >>


- [오그나드] : 하하, 이런 역사적인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입니다.

- [아리사엘] : 선뜻 수락해주셔서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양질의 피드백 부탁드려요.

- [마야키니] :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희 시간 되게 많아요.

- [밀레나] : 어머, 이게 그 소문의 '아바타 육성 시스템'인가 뭔가 하는 거죠?

- [우그딧] : 와~, 완전 개꿀! 전 하루종일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 [호라돈] : 엇? 이거 튜토리얼은 강제인가 보네요? 아아, 최초 사용자에 한해서 그런 거구나.


어쨌거나 베타테스트 시작 직후 가장 큰 수혜자는, 나디아의 집을 방문한 모건이었다.


"어서와! 모건! 와줘서 너무 고마워!"

"벼, 별 거 아냐. 그나저나 다, 다행이다. 네가 밝아 보여서."

"응! 엄청 좋은 일이 있었거든! 핫?! 딸기&바나나 아이스크림?!!!"


모건은 본인의 예상과 전혀 다른 집안 분위기에 몹시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무척이나 해맑은 나디아의 함박웃음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아무래도 딱히 상관 없어졌다.


'에헤헤, 이쁘다.'






###################

### 1부 종료 - 완결.

### 대단히 감사합니다.

###################


작가의말

이것으로 완결입니다.

   

(1) 남들과는 다른 이야기.

(2) 좀 잡을 수 없는 전개.

  

위 2가지. 한 마디로 독창성을 최우선 달성과제로 삼아

열심히 기획했고, 중도 포기 없이 부단히 달려왔습니다.

(아~, 결과는 모르겠고요~, 일련의 과정이 그랬다는 겁니다~. 하하하!)

    

이제 후기를 마지막으로

서재관리에서 [완결]로 설정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번 연재 진행중에 깨우친,

그 부족한 점들을 되짚으며 2부를 준비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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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테스트 종료 - 1부 완결 - +8 22.05.18 212 7 14쪽
177 뺏고 빼앗기 (5) +2 22.05.17 179 8 12쪽
176 뺏고 빼앗기 (4) +2 22.05.16 173 8 12쪽
175 뺏고 빼앗기 (3) +4 22.05.14 173 8 14쪽
174 뺏고 빼앗기 (2) +2 22.05.13 172 9 13쪽
173 불공정 계약 (3) + 뺏고 빼앗기 (1) +4 22.05.12 165 9 12쪽
172 불공정 계약 (2) +2 22.05.11 175 8 15쪽
171 불공정 계약 (1) +2 22.05.10 168 8 13쪽
170 열린 문과 닫힌 문 (5) +2 22.05.09 171 9 12쪽
169 열린 문과 닫힌 문 (4) +4 22.05.07 164 9 12쪽
168 열린 문과 닫힌 문 (3) +2 22.05.06 169 9 14쪽
167 열린 문과 닫힌 문 (2) +2 22.05.05 173 9 13쪽
166 열린 문과 닫힌 문 (1) +2 22.05.04 171 8 13쪽
165 교체된 정체성 (6) +4 22.05.03 173 8 20쪽
164 교체된 정체성 (5) +2 22.05.02 166 9 12쪽
163 교체된 정체성 (4) +2 22.04.30 171 9 13쪽
162 교체된 정체성 (3) +2 22.04.29 174 8 14쪽
161 교체된 정체성 (2) +2 22.04.28 176 8 15쪽
160 교체된 정체성 (1) +2 22.04.27 167 8 12쪽
159 [번외] 정답은 따로 있다. (2) 22.04.26 165 7 12쪽
158 [번외] 정답은 따로 있다. (1) 22.04.25 170 6 16쪽
157 하늘과 땅 사이 (4) 22.04.23 166 8 13쪽
156 하늘과 땅 사이 (3) 22.04.22 165 8 16쪽
155 하늘과 땅 사이 (2) 22.04.21 162 8 12쪽
154 적의 적 (6) + 하늘과 땅 사이 (1) 22.04.20 167 8 14쪽
153 적의 적 (5) 22.04.19 166 8 16쪽
152 적의 적 (4) 22.04.18 159 8 14쪽
151 적의 적 (3) 22.04.16 169 8 12쪽
150 적의 적 (2) 22.04.15 167 8 14쪽
149 형벌적 윤회 (7) + 적의 적 (1) 22.04.14 166 8 15쪽
148 형벌적 윤회 (6) 22.04.13 168 8 13쪽
147 형벌적 윤회 (5) 22.04.12 171 8 16쪽
146 형벌적 윤회 (4) 22.04.11 172 8 16쪽
145 형벌적 윤회 (3) 22.04.09 169 8 12쪽
144 형벌적 윤회 (2) 22.04.08 174 8 12쪽
143 [번외] 의외로 치명적인 (3) + 형벌적 윤회 (1) 22.04.07 185 8 14쪽
142 [번외] 의외로 치명적인 (2) 22.04.07 184 6 14쪽
141 [번외] 의외로 치명적인 (1) 22.04.07 182 7 11쪽
140 마셔야 하는 독주 (5) 22.04.06 178 8 18쪽
139 마셔야 하는 독주 (4) +2 22.04.05 175 8 15쪽
138 마셔야 하는 독주 (3) 22.04.04 175 8 15쪽
137 마셔야 하는 독주 (2) +2 22.04.02 190 8 13쪽
136 마셔야 하는 독주 (1) 22.04.01 188 8 13쪽
135 경솔함이 빚어낸 결실 (2) 22.03.31 190 8 15쪽
134 경솔함이 빚어낸 결실 (1) 22.03.30 182 9 13쪽
133 편애와 편증 (5) 22.03.29 177 8 14쪽
132 편애와 편증 (4) 22.03.28 178 8 12쪽
131 편애와 편증 (3) 22.03.26 182 8 16쪽
130 편애와 편증 (2) 22.03.25 183 7 12쪽
129 애물단지 (5) + 편애와 편증 (1) 22.03.24 186 8 15쪽
128 애물단지 (4) 22.03.23 183 8 11쪽
127 애물단지 (3) 22.03.22 185 8 12쪽
126 애물단지 (2) 22.03.21 194 8 14쪽
125 애물단지 (1) 22.03.19 202 8 14쪽
124 [번외] 야상곡 22.03.18 189 7 19쪽
123 속상한 혼잣말 (11) +2 22.03.18 190 9 15쪽
122 속상한 혼잣말 (10) 22.03.17 194 8 16쪽
121 속상한 혼잣말 (9) 22.03.16 204 10 14쪽
120 속상한 혼잣말 (8) 22.03.15 208 8 16쪽
119 속상한 혼잣말 (7) 22.03.14 202 8 17쪽
118 속상한 혼잣말 (6) 22.03.12 205 8 14쪽
117 속상한 혼잣말 (5) 22.03.11 203 8 17쪽
116 속상한 혼잣말 (4) 22.03.10 211 8 13쪽
115 속상한 혼잣말 (3) 22.03.09 214 8 11쪽
114 속상한 혼잣말 (2) 22.03.08 212 9 14쪽
113 서툰 오해 (4) + 속상한 혼잣말 (1) 22.03.07 209 8 13쪽
112 서툰 오해 (3) 22.03.05 212 8 14쪽
111 서툰 오해 (2) 22.03.04 214 7 16쪽
110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7) + 서툰 오해 (1) 22.03.03 214 7 16쪽
109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6) 22.03.02 219 8 14쪽
108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5) 22.03.01 213 8 13쪽
107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4) 22.02.28 216 8 12쪽
106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3) 22.02.26 218 8 13쪽
105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2) 22.02.25 228 7 14쪽
104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3) +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1) 22.02.24 220 8 15쪽
103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2) 22.02.23 232 8 14쪽
102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1) 22.02.22 233 8 17쪽
101 가려진 발자취 (7) 22.02.21 223 8 17쪽
100 가려진 발자취 (6) 22.02.19 223 8 13쪽
99 가려진 발자취 (5) 22.02.18 228 8 12쪽
98 가려진 발자취 (4) 22.02.17 231 8 16쪽
97 가려진 발자취 (3) 22.02.16 241 8 12쪽
96 가려진 발자취 (2) 22.02.15 242 7 13쪽
95 가려진 발자취 (1) 22.02.14 238 8 13쪽
94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6) 22.02.12 235 7 13쪽
93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5) 22.02.12 238 8 17쪽
92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4) 22.02.11 237 8 15쪽
91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3) 22.02.10 239 8 18쪽
90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2) 22.02.09 240 8 15쪽
89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1) 22.02.08 254 7 15쪽
88 내일은 영주님 (3) 22.02.07 248 7 12쪽
87 내일은 영주님 (2) 22.02.05 253 8 14쪽
86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3) + 내일은 영주님 (1) +2 22.02.04 261 8 15쪽
85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2) 22.02.03 251 7 15쪽
84 헬퍼드 가의 최종병기 (1) 22.02.02 261 8 15쪽
83 확률을 읽는 소녀 (8) 22.02.01 255 8 16쪽
82 확률을 읽는 소녀 (7) 22.01.31 253 8 13쪽
81 확률을 읽는 소녀 (6) 22.01.29 253 8 13쪽
80 확률을 읽는 소녀 (5) +2 22.01.28 253 8 16쪽
79 확률을 읽는 소녀 (4) 22.01.27 254 8 14쪽
78 확률을 읽는 소녀 (3) +2 22.01.26 262 8 14쪽
77 확률을 읽는 소녀 (2) 22.01.25 270 8 19쪽
76 확률을 읽는 소녀 (1) 22.01.24 293 8 15쪽
75 [번외] 드디어 알파테스트 22.01.24 285 7 15쪽
74 어긋난 신조 (4) 22.01.22 268 7 17쪽
73 어긋난 신조 (3) 22.01.21 271 7 13쪽
72 어긋난 신조 (2) 22.01.20 274 7 16쪽
71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5) + 어긋난 신조 (1) 22.01.19 281 7 16쪽
70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4) 22.01.18 272 7 13쪽
69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3) 22.01.17 269 7 16쪽
68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2) 22.01.17 278 7 14쪽
67 그가 잘 하는 일 (4) +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1) +2 22.01.16 269 10 13쪽
66 그가 잘 하는 일 (3) +4 22.01.15 264 11 14쪽
65 그가 잘 하는 일 (2) +2 22.01.14 274 9 15쪽
64 난해한 정신세계 (6) + 그가 잘 하는 일 (1) +1 22.01.13 275 8 15쪽
63 난해한 정신세계 (5) 22.01.12 270 7 13쪽
62 난해한 정신세계 (4) +1 22.01.11 275 8 15쪽
61 난해한 정신세계 (3) +5 22.01.10 275 11 13쪽
60 난해한 정신세계 (2) +2 22.01.09 276 10 14쪽
59 난해한 정신세계 (1) +1 22.01.08 276 16 14쪽
58 [번외] 그 시각 그 사람들 (2) +1 22.01.07 273 11 14쪽
57 [번외] 그 시각 그 사람들 (1) 22.01.07 282 10 13쪽
56 그대는 순례자 (5) 22.01.06 273 15 12쪽
55 그대는 순례자 (4) +1 22.01.05 274 15 14쪽
54 그대는 순례자 (3) 22.01.04 288 8 15쪽
53 그대는 순례자 (2) 22.01.03 287 13 14쪽
52 그대는 순례자 (1) 22.01.03 296 9 11쪽
51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5) 22.01.02 289 10 14쪽
50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4) +1 22.01.02 291 10 12쪽
49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3) +3 22.01.01 291 12 13쪽
48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2) +1 22.01.01 295 12 13쪽
47 그날 이후 (3) + 혁명은 성공, 반란은 실패의 역사 (1) +1 21.12.31 310 9 14쪽
46 그날 이후 (2) 21.12.31 297 9 12쪽
45 그날 이후 (1) +1 21.12.30 300 10 13쪽
44 결코 다시 전쟁 (4) +1 21.12.30 298 13 14쪽
43 결코 다시 전쟁 (3) +3 21.12.29 308 12 18쪽
42 결코 다시 전쟁 (2) 21.12.29 313 10 13쪽
41 결코 다시 전쟁 (1) 21.12.29 329 15 12쪽
40 트로돈의 사냥개 (3) +1 21.12.28 310 14 16쪽
39 트로돈의 사냥개 (2) 21.12.28 307 14 15쪽
38 트로돈의 사냥개 (1) 21.12.27 313 10 13쪽
37 유적발굴 금지령 (3) 21.12.27 312 11 13쪽
36 유적발굴 금지령 (2) +1 21.12.26 317 11 15쪽
35 첫인상 (3) + 유적발굴 금지령 (1) 21.12.26 325 12 14쪽
34 첫인상 (2) +1 21.12.25 339 10 15쪽
33 궁여지책 (3) + 첫인상 (1) 21.12.25 333 10 14쪽
32 궁여지책 (2) +1 21.12.24 342 11 14쪽
31 궁여지책 (1) 21.12.24 354 10 15쪽
30 얼떨결에 강림 (4) +2 21.12.23 363 11 14쪽
29 얼떨결에 강림 (3) 21.12.23 367 10 15쪽
28 얼떨결에 강림 (2) 21.12.23 361 10 11쪽
27 얼떨결에 강림 (1) +1 21.12.22 370 10 13쪽
26 시간벌이 (3) 21.12.22 376 10 14쪽
25 시간벌이 (2) 21.12.22 376 10 14쪽
24 시간벌이 (1) 21.12.22 416 11 15쪽
23 전쟁유발자 (3) 21.12.22 391 12 15쪽
22 전쟁유발자 (2) 21.12.22 410 12 13쪽
21 전쟁유발자 (1) 21.12.22 422 14 13쪽
20 눈높이 스승 (4) 21.12.22 422 14 14쪽
19 눈높이 스승 (3) +1 21.12.22 427 16 13쪽
18 눈높이 스승 (2) 21.12.21 433 15 12쪽
17 눈높이 스승 (1) 21.12.21 487 13 13쪽
16 메마른 하늘, 흐르는 빗물 21.12.21 457 14 13쪽
15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7) 21.12.21 447 13 11쪽
14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6) +1 21.12.21 458 14 14쪽
13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5) 21.12.21 491 13 15쪽
12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4) 21.12.21 500 13 14쪽
11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3) 21.12.21 568 16 17쪽
10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2) 21.12.21 574 16 11쪽
9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1) +1 21.12.20 619 17 14쪽
8 시험과 거래와 마왕 (3) +1 21.12.20 730 18 15쪽
7 시험과 거래와 마왕 (2) +2 21.12.20 744 18 13쪽
6 [번외] 새로운 시도 (2) + 시험과 거래와 마왕 (1) +1 21.12.20 798 19 14쪽
5 빼앗긴 축복 (2) + [번외] 새로운 시도 (1) 21.12.20 904 21 14쪽
4 빼앗긴 축복 (1) 21.12.20 972 25 16쪽
3 그들이 추구하는 영광 (2) +6 21.12.20 1,195 67 15쪽
2 그들이 추구하는 영광 (1) +7 21.12.20 1,883 72 13쪽
1 어느 다큐멘터리 공식 예고편 +36 21.12.20 3,284 12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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