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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뱅이 님의 서재입니다.

The Root : 대악마의 직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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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느림뱅이
작품등록일 :
2021.12.15 17:17
최근연재일 :
2022.05.18 09:20
연재수 :
179 회
조회수 :
5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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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1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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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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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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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2쪽

열린 문과 닫힌 문 (5)

DUMMY

* * * * *


마계의 지저분한 제약들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된 마족들은, 그 큰 희열을 만끽하듯이 성공을 서로 기뻐했다.


“메티, 정말로 해냈군요! 그것도 단번에 완성시키니 과연 대단합니다! 저로선 흉내내기도 힘든 솜씨에요!”

“호호호, 과찬이세요. 제게 마력핵과 아지프-케이온이 없었더라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답니다. 게다가 써먹기 딱 좋은 통로까지 나타나는 행운까지 따라줬네요. 물론 제 출중한 실력이 한 몫한 일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요, 오호호호!”

“근데 이 웜홀은 재활용하실 건가요? 그냥 버리기엔 조금 아까워서 말이에요.”

“아, 그게 좋겠네요. 이왕 말 나온 김에 바로 차원문을 고정시키고 단단히 봉인해두도록 하죠. 아 잠시 조금 더 이쪽으로 비켜주시겠어요?”


한편 천상의 아리사엘은 두 마족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지금 덫을 발동시켜야 할까? 아니야,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리자. 저 두 마귀들이 발광할 도마뱀 무리를 처단할 때까지만 더...’


가브리엘이 유리아나와 메티갈로사를 속이고 하위차원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면서 아리사엘에게 내린 명령은 1가지였다.


[마족들이 그 땅을 밟는 즉시 목줄을 채워라.]


마계에서 벗어난 마족은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았으므로, 가브리엘의 지시는 당연한 후속절차이기도 했다. 이번에 불러드린 마족들의 용도는 어디까지나 루카스를 마계로 돌려보내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자의적인 판단에서 아리사엘이 범한 실수가 2가지나 있었다.


첫 번째 실수는 유리아나와 메티갈로사를 이용하여 트로돈 병력을 처리하고자 시간적 여유를 허락했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불과 하루 전에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야스민에게 빙의해버렸던 본인의 과오였다.


“앗, 유리아나. 이거... 제가 아는 그거... 맞죠?”

“...그래요, 메티. 당신 생각이 맞아요, 틀림 없어요.”


그녀들의 심각한 반응은 갑작스런 웜홀 봉쇄로 난리가 난 트로돈 병력 때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힘의 격차를 느낀 아르카니토가 전사들의 돌발행위를 제제하고 있는 모습으로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현재 고위마족과 타락천사의 주된 관심은 어제의 흔적, 다시 말해 잔향처럼 흐릿하게 느껴지는 아리사엘의 신성력에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유리아나와 메티갈로사가 마계 탈출이 너무 무난했던 일에 대한 의구심마저 잔뜩 품게 만들었다.


“어쩐지... 실패 없이 한 번에 되더라니만...”

“공감해요. 우리가 바보 같았네요.”


께름칙한 위화감을 인지한 그녀들은 곧바로 의미심장한 시선을 맞교환했다.


‘일단 튈까요?’

‘...일단 튀죠.’


그녀들은 아리사엘이 뭔가 잘못 됐음을 느끼고 대응을 해오기도 전에 이면세계 너머로 줄행랑을 쳤다.


“아! 앙대-!!!”


결국 수습할 방도를 찾지 못한 아리사엘은, 직속상관인 가브리엘에게 쭐래쭐래 찾아가 이실직고와 함께 용서를 청했다.


“...죄송합니다, 가브리엘 님.”

“하아......”


가브리엘은 차마 그녀를 크게 꾸짖지 못했다. 그동안 날이 갈수록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있는 그녀 때문에 적잖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어서였다.


“끄응... 알겠다. 이 건은 내가 계속 주시하면서 어떻게든 수습하도록 하지.”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그래, 그거면 됐다. 우선 네 판관을 통해 루카스에게 연락하거라. 거기 뒷수습하는 일을 좀 도와주라고 말이다."

"......네."





* * * * *


그래도 지금 일어난 난감한 현상 자체는 오드노아의 입장에선 그렇게까지 최악은 아니었다.


“어?”

“음?”


오히려 오드노아 관측병과 정찰병들은 뛸 듯이 기뻐하며 지휘체계를 거쳐 상부에 보고했다.


“웜홀생성기의 가동이 멈췄습니다!”

“보고 드립니다! 트로돈의 병력증원이 갑자기 중단된 현상을 육안으로 확인했습니다!”

""“오오오오오!”""


해당 소식을 접한 군중들은 당연히 신께서 자비를 베푸셨다면서 호들갑을 떨었고, 수뇌부와 원로회 또한 이후의 행동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집중했다.


”각하, 신녀님을 당장 모셔와서 이 다음 일을 여쭤야 합니다!”

“이, 이-! 이 불경한지고! 응당 우리가 찾아봬야 하거늘!”

“앗, 죄송합니다! 모리에리 장로님! 제가 실언했습니다!”


한편, 이와 반대로 아르카니토 쪽은 세상 암울하기 짝이 없었다.


“어떤가, 드레이크? 이걸 다시 동작시킬 수 있겠나?”

“...면목 없습니다, 주군. 이건 저희가 어줍잖게 어찌할 수 있는 힘이 아닙니다. 신들의 영역입니다.”


아르카니토는 드레이크를 나무랄 수가 없었다. 그 자신도 사건의 목격자였기 때문이었다. 기계를 단번에 봉인해버린 존재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힘을 보유했는지를 여기 있는 그 누구보다 잘 알면 알았지 모를 수가 없었다.


“흠... 그러고 보니... 느껴지던 기운이 ‘악몽의 화신’과 굉장히 흡사한 것 같기도...”

“예?”

“아니다. 그냥 혼잣말이었다.”


문득 루카스를 떠올렸던 아르카니토가 정신을 차리며 말을 이었다.


“어쨌든 대단히 큰일이로군. 알겠다. 서둘러 라호나바스 님께 요청 드려야겠다. 너는 비가아르와 함께 다른 수단을 고심해보거라.”

“예, 아르카니토!”


그러나 아무리 승천을 거부한 무시무시한 초월자 라호나바스 일지라도, 3분할된 마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립세력의 2인자 메티갈로사에 비하면 하잘것없는 존재였다.


"위대한 라호나바스시여! 어서 저희를 도우소서!"

{.........}

“......재빨리 다른 수단을 물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그 잠깐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 이 말도 안 되는 봉인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터라...”


이후 아르카니토와 머리를 맞댄 드레이크는 웜홀생성기를 포기하고 워프게이트 하나를 손보기로 결정했다. 비록 오드노아들이 수도를 이탈하면서 철저히 파괴해놨지만, 수색병들이 그래도 어찌저찌 수리 가능성이 보이는 기체를 발견했던 것이다.


물론 그들의 불운이 여기서 종료됐다는 의미와는 완전히 별개였다.


“왕이시여! 저들이 공성전을 준비 중입니다! 당장이라도 진격할 기세입니다!”

“뭣이? 이것들이 제 정신이 아니로구나!”


화들짝 놀라 높은 건물 위에서 전황을 직접 살펴본 아르카니토는, 오드노아들이 결전의지를 미친 척 불태운 이유를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다.


“...이 행성의 정령왕께서 친히 납셨군.”


비단 정령왕뿐만이 아니었다. 임시야영지 부근의 대규모 마법진에서 천신의 사도와 화신체로 추정되는 존재들이 속속들이 튀어나오는 광경은 정말 눈 뜨고 보기 힘들 지경이었다.


“쯧, 이런! 만에 하나... 정말 만에 하나, 저 무리에 악몽의 화신이 합류하게 돼버리면... 아핫?!”


까마득한 하늘 위에서 운석처럼 떨어지는 무언가를 발견한 그는, 자신의 끔찍한 상상이 현실로 나타났음을 직감했다.


- 피이이이이이이이.... 쿠아아아앙-!


그의 예상대로 오드노아의 수도, 메디오스페라의 남문 입구를 엉망으로 터트린 존재는 다름 아닌 루카스였다.


- 후우우웅~!


크게 휘두른 대검의 풍압으로 먼지구름을 말끔히 흩어낸 그는, 칼끝으로 웜홀생성기 시설물을 가리켰다.


- 처억.


“허허허~, 루카스 경은 의외로 화려한 걸 선호하시는 모양이구려~.”

“음? 주소걸 님, 이 거리에서도 뭔가가 보이십니까?”

“헛헛, 보이다 뿐이겠소?”


루카스의 몸짓을 먼 거리에서 짧게 품평한 주소걸은 샌더스가 알아듣게끔 적당히 풀이해줬다.


“길이 열렸소. 루카스 경의 여유있는 신호를 보아하니, 라호나바스는 아직 이쪽으로 넘어오지 않은 모양이외다.”

“그렇군요. 확인 감사합니다.”


이때 데시무크가 앞으로 나서며 대화에 끼어들었다.


“각하! 트로돈 전사들을 받쳐주는 라호나바스가 없으면 충분히 싸워볼만합니다!”

“으음... 그래도 전투 중에 잃게 될 병력을 고려하면...”

“아닙니다! 우리들의 수도는 우리가 직접 탈환해야 옳습니다! 부디 저희 종족이 처한 상황을 고려하여 주십시오!”


주소걸은 고개를 주억이며 데시무크의 의견에 동의했다.


“옳커니! 나도 이 기회를 빌어 땅에 떨어진 아군의 사기를 올려두는 것도 괜찮다고 보오.”

“그렇습니다! 우리 손으로 일궈낸 첫 승리는 절망에 빠진 우리 종족에게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허허허, 그렇다면 루카스 경은 이쯤에서 물러나시라 전하리다. 그리고 나와 항사룡 또한 적진에서 군단장과 천인장급만 제거하는 선에서 날뛰도록 하겠소.”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주소걸 님!”


데시무크가 주소걸의 합의를 끌어낸 이상 샌더스가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었다. 그 역시 여러모로 훌륭한 전환점이 되리란 데시무크의 말에 공감했기 때문이었다.


“총통으로써 명령하겠습니다. 데시무크 총사령관, 가서 수도를 탈환하도록 하시오.”

“예! 각하!”


재빠르게 말 위로 올라탄 데시무크는 본인의 장창을 번쩍 들어 보이며 전투의 시작을 알렸다.


“전군은 들으라! 라호나바스는 아직 이 행성으로 넘어오지 못 했다!”

“””?!!!”””


마나를 가득 품은 그의 자신감은 오드노아 병력들의 사기를 미친듯이 고양시켰다.


“두려워 마라! 망설이지도 마라! 우두머리 없는 포식자들 따윈 우리 상대가 아니다! 전사들이여, 용기를 내어라! 무기를 들어라! 전 병력은 나를- 따르라아-!”

“””와아아아아아!!!”””


마법으로 이 모든 상황을 확인한 아르카니토는 어이가 없었다.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라면 트로돈의 병력이 모두 무장을 마친 채로 웜홀생성기 시설물 주변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과, 가장 두려워 마지 않는 악몽의 화신이 슬금슬금 뒤로 철수하기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빌어먹을! 병력 충원만 제대로 완료됐어도!”


빠른 저울질로 필패를 통감한 그는 눈물을 머금으며 전략상 후퇴를 결심했다.


“비가아르, 퇴각이다! 전력상 우리가 매우 불리하다!”

“예!”

“안 됩니다! 기다려주십시오, 주군!”


아르카니토는 눈짓으로 드레이크의 발언을 허락했다.


“퇴각하더라도 워프게이트 1개는 분해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그러기엔 시간이 불충분하다, 드레이크! 거리가 제법 멀어보여도 적들은 금방 남문 안으로 들어설 것이다.”

”하오나 저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같은 수법에 두 번 당하신 않을 겁니다! 최소한 핵심부품들이라도 챙길 수 있도록 허락해주십시오!”

“...그래, 그건 네 말이 옳다.”


그가 이 행성에 고립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선 타협이 불가능한 선택이었다.


“비가아르, 정예전사 중 일부를 차출해라! 그리고 남문에서 이쪽 방향으로 연결된 도로와 건물들을 무너뜨려 진입을 최대한 방해하도록! 단, 직접적인 교전은 불허하며, 무사복귀가 우선이다! 나머지 병력은 나와 함께 북문을 거쳐 퇴각한다!”

“왕의 뜻을 받드옵니다!”

“서둘러라! 한낱 사냥감들에게 도리어 사냥 당하는 치욕은 있을 수 없다!”


아르카니토의 현명한 판단과 조치 덕에 트로돈 전력의 대다수가 보존될 수 있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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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번외] 정답은 따로 있다. (2) 22.04.26 165 7 12쪽
158 [번외] 정답은 따로 있다. (1) 22.04.25 170 6 16쪽
157 하늘과 땅 사이 (4) 22.04.23 166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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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번외] 의외로 치명적인 (3) + 형벌적 윤회 (1) 22.04.07 184 8 14쪽
142 [번외] 의외로 치명적인 (2) 22.04.07 184 6 14쪽
141 [번외] 의외로 치명적인 (1) 22.04.07 182 7 11쪽
140 마셔야 하는 독주 (5) 22.04.06 178 8 18쪽
139 마셔야 하는 독주 (4) +2 22.04.05 174 8 15쪽
138 마셔야 하는 독주 (3) 22.04.04 174 8 15쪽
137 마셔야 하는 독주 (2) +2 22.04.02 190 8 13쪽
136 마셔야 하는 독주 (1) 22.04.01 188 8 13쪽
135 경솔함이 빚어낸 결실 (2) 22.03.31 190 8 15쪽
134 경솔함이 빚어낸 결실 (1) 22.03.30 182 9 13쪽
133 편애와 편증 (5) 22.03.29 177 8 14쪽
132 편애와 편증 (4) 22.03.28 178 8 12쪽
131 편애와 편증 (3) 22.03.26 182 8 16쪽
130 편애와 편증 (2) 22.03.25 183 7 12쪽
129 애물단지 (5) + 편애와 편증 (1) 22.03.24 186 8 15쪽
128 애물단지 (4) 22.03.23 183 8 11쪽
127 애물단지 (3) 22.03.22 185 8 12쪽
126 애물단지 (2) 22.03.21 194 8 14쪽
125 애물단지 (1) 22.03.19 202 8 14쪽
124 [번외] 야상곡 22.03.18 189 7 19쪽
123 속상한 혼잣말 (11) +2 22.03.18 190 9 15쪽
122 속상한 혼잣말 (10) 22.03.17 194 8 16쪽
121 속상한 혼잣말 (9) 22.03.16 203 10 14쪽
120 속상한 혼잣말 (8) 22.03.15 207 8 16쪽
119 속상한 혼잣말 (7) 22.03.14 202 8 17쪽
118 속상한 혼잣말 (6) 22.03.12 205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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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속상한 혼잣말 (4) 22.03.10 211 8 13쪽
115 속상한 혼잣말 (3) 22.03.09 214 8 11쪽
114 속상한 혼잣말 (2) 22.03.08 212 9 14쪽
113 서툰 오해 (4) + 속상한 혼잣말 (1) 22.03.07 209 8 13쪽
112 서툰 오해 (3) 22.03.05 212 8 14쪽
111 서툰 오해 (2) 22.03.04 214 7 16쪽
110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7) + 서툰 오해 (1) 22.03.03 214 7 16쪽
109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6) 22.03.02 219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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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3) 22.02.26 218 8 13쪽
105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2) 22.02.25 228 7 14쪽
104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3) + 편법, 꼼수. 그리고 잔머리 (1) 22.02.24 220 8 15쪽
103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2) 22.02.23 232 8 14쪽
102 그 여자와 그 남자의 고충 (1) 22.02.22 233 8 17쪽
101 가려진 발자취 (7) 22.02.21 223 8 17쪽
100 가려진 발자취 (6) 22.02.19 223 8 13쪽
99 가려진 발자취 (5) 22.02.18 228 8 12쪽
98 가려진 발자취 (4) 22.02.17 231 8 16쪽
97 가려진 발자취 (3) 22.02.16 241 8 12쪽
96 가려진 발자취 (2) 22.02.15 242 7 13쪽
95 가려진 발자취 (1) 22.02.14 238 8 13쪽
94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6) 22.02.12 235 7 13쪽
93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5) 22.02.12 238 8 17쪽
92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4) 22.02.11 237 8 15쪽
91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3) 22.02.10 239 8 18쪽
90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2) 22.02.09 240 8 15쪽
89 기껏해야 100년, 영원같은 100년 (1) 22.02.08 253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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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내일은 영주님 (2) 22.02.05 25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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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확률을 읽는 소녀 (1) 22.01.24 293 8 15쪽
75 [번외] 드디어 알파테스트 22.01.24 285 7 15쪽
74 어긋난 신조 (4) 22.01.22 268 7 17쪽
73 어긋난 신조 (3) 22.01.21 271 7 13쪽
72 어긋난 신조 (2) 22.01.20 274 7 16쪽
71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5) + 어긋난 신조 (1) 22.01.19 281 7 16쪽
70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4) 22.01.18 272 7 13쪽
69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3) 22.01.17 269 7 16쪽
68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2) 22.01.17 278 7 14쪽
67 그가 잘 하는 일 (4) + 정령과 악령의 상관관계 (1) +2 22.01.16 269 10 13쪽
66 그가 잘 하는 일 (3) +4 22.01.15 264 11 14쪽
65 그가 잘 하는 일 (2) +2 22.01.14 274 9 15쪽
64 난해한 정신세계 (6) + 그가 잘 하는 일 (1) +1 22.01.13 275 8 15쪽
63 난해한 정신세계 (5) 22.01.12 270 7 13쪽
62 난해한 정신세계 (4) +1 22.01.11 275 8 15쪽
61 난해한 정신세계 (3) +5 22.01.10 274 11 13쪽
60 난해한 정신세계 (2) +2 22.01.09 276 10 14쪽
59 난해한 정신세계 (1) +1 22.01.08 276 16 14쪽
58 [번외] 그 시각 그 사람들 (2) +1 22.01.07 273 11 14쪽
57 [번외] 그 시각 그 사람들 (1) 22.01.07 282 10 13쪽
56 그대는 순례자 (5) 22.01.06 272 15 12쪽
55 그대는 순례자 (4) +1 22.01.05 274 15 14쪽
54 그대는 순례자 (3) 22.01.04 288 8 15쪽
53 그대는 순례자 (2) 22.01.03 286 13 14쪽
52 그대는 순례자 (1) 22.01.03 296 9 11쪽
51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5) 22.01.02 289 10 14쪽
50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4) +1 22.01.02 291 10 12쪽
49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3) +3 22.01.01 291 12 13쪽
48 혁명은 성공, 실패는 반란의 역사 (2) +1 22.01.01 295 12 13쪽
47 그날 이후 (3) + 혁명은 성공, 반란은 실패의 역사 (1) +1 21.12.31 310 9 14쪽
46 그날 이후 (2) 21.12.31 297 9 12쪽
45 그날 이후 (1) +1 21.12.30 300 10 13쪽
44 결코 다시 전쟁 (4) +1 21.12.30 298 13 14쪽
43 결코 다시 전쟁 (3) +3 21.12.29 308 12 18쪽
42 결코 다시 전쟁 (2) 21.12.29 313 10 13쪽
41 결코 다시 전쟁 (1) 21.12.29 329 15 12쪽
40 트로돈의 사냥개 (3) +1 21.12.28 310 14 16쪽
39 트로돈의 사냥개 (2) 21.12.28 307 14 15쪽
38 트로돈의 사냥개 (1) 21.12.27 313 10 13쪽
37 유적발굴 금지령 (3) 21.12.27 312 11 13쪽
36 유적발굴 금지령 (2) +1 21.12.26 317 11 15쪽
35 첫인상 (3) + 유적발굴 금지령 (1) 21.12.26 325 12 14쪽
34 첫인상 (2) +1 21.12.25 339 10 15쪽
33 궁여지책 (3) + 첫인상 (1) 21.12.25 333 10 14쪽
32 궁여지책 (2) +1 21.12.24 342 11 14쪽
31 궁여지책 (1) 21.12.24 354 10 15쪽
30 얼떨결에 강림 (4) +2 21.12.23 363 11 14쪽
29 얼떨결에 강림 (3) 21.12.23 367 10 15쪽
28 얼떨결에 강림 (2) 21.12.23 361 10 11쪽
27 얼떨결에 강림 (1) +1 21.12.22 370 10 13쪽
26 시간벌이 (3) 21.12.22 376 10 14쪽
25 시간벌이 (2) 21.12.22 376 10 14쪽
24 시간벌이 (1) 21.12.22 416 11 15쪽
23 전쟁유발자 (3) 21.12.22 391 12 15쪽
22 전쟁유발자 (2) 21.12.22 410 12 13쪽
21 전쟁유발자 (1) 21.12.22 422 14 13쪽
20 눈높이 스승 (4) 21.12.22 422 14 14쪽
19 눈높이 스승 (3) +1 21.12.22 426 16 13쪽
18 눈높이 스승 (2) 21.12.21 432 15 12쪽
17 눈높이 스승 (1) 21.12.21 486 13 13쪽
16 메마른 하늘, 흐르는 빗물 21.12.21 457 14 13쪽
15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7) 21.12.21 447 13 11쪽
14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6) +1 21.12.21 458 14 14쪽
13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5) 21.12.21 491 13 15쪽
12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4) 21.12.21 500 13 14쪽
11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3) 21.12.21 568 16 17쪽
10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2) 21.12.21 574 16 11쪽
9 악마는 희생을 모른다. (1) +1 21.12.20 619 17 14쪽
8 시험과 거래와 마왕 (3) +1 21.12.20 730 18 15쪽
7 시험과 거래와 마왕 (2) +2 21.12.20 744 18 13쪽
6 [번외] 새로운 시도 (2) + 시험과 거래와 마왕 (1) +1 21.12.20 798 19 14쪽
5 빼앗긴 축복 (2) + [번외] 새로운 시도 (1) 21.12.20 904 21 14쪽
4 빼앗긴 축복 (1) 21.12.20 972 25 16쪽
3 그들이 추구하는 영광 (2) +6 21.12.20 1,195 67 15쪽
2 그들이 추구하는 영광 (1) +7 21.12.20 1,883 72 13쪽
1 어느 다큐멘터리 공식 예고편 +36 21.12.20 3,284 12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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