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a beautiful day outside.
...
한 해의 끝을 장식하네요...
올해의 눈을 맞으면서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제가 소설을 쓴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났다는 생각과 함께 올해, 저는 제 모교를 졸업합니다. 3년의 시간과 함께 같이 글을 써온 와중 학교는 제 게 방해꾼이며, 글을 쓰는 직업 보다는 성적을 고집해 두는 그런 느낌이 강했지만 제 건강이 나날이 안 좋아 짐을 보고서 성적이라는 핑계를 이용해 제 게 글을 쓰는 것을 멀리하게 하신 듯 했던 감이 드는군요.
지나간 세월을 살피면서 비록 엉뚱하고 이상한 글을 쓰지만 서도 제 후배를 자초하고 나서준 이들이 고마웠고 또 감사했습니다.
비록 올해는 글을 자유롭게 쓰지 못했지만
그래도 여러분께 말할 것은 딱 한 가지 밖에 없네요.
올 한 해 동안 행복했습니다.
제 게 독자가 있다는 것이 행복했고 또 이렇게 수 많은 사람들이 선호 작품을 준 것 역시 행복했습니다. 또 더해 임진왜란: 피로물든 칼이 조회 10만을 넘었을 때는 남모르게 제 방에 와서 울면서 감격에 젖었습니다.
그렇지만 제 모교와 마지막을 장식 한다는 것이 매우 씁쓸하고 또 떠나면서 마주하지 못하는 후배들을 생각하면 조금 섭섭하네요. ㅎㅎ...
- 작가의말
크리스마스 후 복귀 하겠습니다.
지금은 감정에 젖어 있어서 그런지...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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