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상황
...
"정녕 국세가 이렇게 돌아간단 말인가?"
"예. 그러합니다. 중화민국과 청의 정세가 이렇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후우..."
한숨만 나온다. 중화민국을 세운 낙안지는 이제 군사들을 본격적으로 징병하고 서양 열강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천천히가 아닌 빠르게 힘을 키우려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런 그들이 과연 우리가 눈에 뵐까?
한편 청은 이상하게 김흥도의 세력이 점점 커져만 가는 기분이다. 중앙과 현장의 사람들 끼리 싸우면서 피 튀기는 혈전이 일어 나리라 생각 하였지만 김흥도의 존재를 청 황제는 별 의식하지 않고 있었고 어째서 인지 중앙 관리들은 그의 이름만 들으면 벌벌 떤다고 한다.
'저들일 벌벌 떨 정도라면 무슨 일이 한 개 터졌어야 하는데, 어째서 그런 일 한 개가 없는 건지... 궁금하기 짝이 없지만 지금은 거기에 집중 하면 안돼.'
상황을 고려했다. 해전을 통해 수 많은 승리와 또 여러 혜택을 발휘해 지금은 전쟁을 질질 끌면서 저들이 지칠 때 까지 기다리는 중이다. 상황은 우리에게 유리하게로 돌아왔다. 판은 우리의 결정 아래에 결정되는 수준까지 몰아온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과연 도요토미는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궁금했다.
이러한 와중에 잠시 지도를 살펴 보면서 왜의 존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궁금해 진다. 이제 얼마 안 지나서 우리의 모든 군을 북쪽으로 전부 배치 시킨다면 남쪽이 불안해 진다. 전쟁이 터지면서 민심이 안 좋아지면서 언제 민란이 벌어질 지도 모르고 말이다.
"흐음..."
이런 이 때 군사 대신의 말이 들려 왔다.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슬슬 가보아야 할 때인가 보다.
"전군!! 나를 따르라!!"
"국상."
"흠... 가토가 잘 싸우는 지 궁금하군."
요즘에 들려오는 소식으로는 군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해 천리장성에서 군을 빼고서 간도를 정벌하러 갔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보기에는 가토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듣기로는 간도를 정벌하러 갔다 했다지?"
"예. 그러합니다."
간도를 정벌하러 간다. 지도를 잠깐 살펴 본다. 간도에는 산으로 형성되어 자연으로 형성되어 있는 요새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런 곳에서 저들과 싸운다? 상당 수 이상의 군대를 잃을 수도 있는 도박이다. 이 땅을 차지 한다 할 지라도 이는 청과 대한제국의 부담감만 줄 뿐이지... 그리 좋은 수완을 얻지는 못할 것이다.
그곳에서 나오는 자원이 비록 좋다고 할 수 있지만.... 그걸 얻는 다고 우리에게 큰 이득이 있단 말인가? 무역을 통해 한다 할 지라도 지금은 조선 전역을 재패 해야 할 때이지 자원을 노리고 간 것이 아니다.
"간도에 주둔 중인 군은?"
"청의 100만 대군과 함께 대한제국의 4만 군대가 주둔 중이라 합니다."
"흠... 그런 곳을 정벌하려 하다니...."
간도를 얻기에는 매우 힘들어 보였다. 그런 이 때 굳이 간도를 차지하려 한다면 야 상황에서 그걸 얻어야 만이 다음 작전지로 진군할 수 있다는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해.'
간도를 침략한다면 곧장 청을 정벌하는 길목을 얻은 것과 다름 없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대한제국은 어떻게 나올까? 당연 자연스럽게 역공을 펼치려 들 것이다. 아무리 가토가 무 상식적인 인사라 할 지라도 이런 짓을 할 리는.. 이라 생각하던 와중 딱 하나가 머리에 들어왔다.
"설마... 일부로....?"
일부로 그런 짓을 벌여 자기 자신을 미끼로 삼을 생각인가..? 좀 더 신중히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 지... 지금 군대는 300만이다. 그런 와중에 뭐가 그리 두려워 300만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도박으로 해결 하려 한단 말인가.
그리 생각해 보면서 당장 히데요시는 움직였다.
"당장 가토에게 다시 천리장성을 재 침공하라 명해!!! 어서!!!"
"예..?..아..예!!"
그의 명령이 떨어지면서 동시에 그를 향해 전령이 달려갔다. 지금 히데요시는 어느 때 보다 절실했다. 설마 하니 역공을 일부로 당해 주려 하다니... 그렇게 된다면 대한제국 황제가 과연 어떻게 나올 것 같은가?
그 괴물 같은 용기와 모험심이라면 분명 치려고 달려 들겠지. 그렇게 된다면 아군은 수 시간 내로 위험해 지면서 전세는 단번에 역전. 사기는 단번에 떨어지고 군 내는 혼란스러워 혼비 백산이 될 것이다.
"어서 빠르게 가야 할 것이다!! 어서!!"
-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병원에 다녀와서 오늘은 좀 빨리 썻네요.
그런 수고하세요 !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