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 일본 부흥, 조선 왕권 교체
...
"일본이 이렇게 까지 발전하게 될 줄이야..."
"놀라워, 도요토미가 가 맡으면 이렇게 잘 되리 라고는 솔직히 생각조차 못했어."
수 많은 이들의 민심이 바뀌었다. 일본 각지에서 세율 조정과 또 시장에 대한 법과 제도를 나라에서 관리하기 시작했고 가난한 자들을 위한 개척 사업을 통해 좀 더 많은 이들이 밥을 잘 먹고 잘 살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 나라 안에서 하는 복지. 사당과 무예를 연마하는 곳들을 각지에 세워 훌륭한 인재를 양육하기 시작했고 또 신분이라는 차이를 조금 씩 조금 씩 없애가는 중 이였다.
"국상."
"왜 그런가."
"한이 드디어 저희와의 교역을 허락 했습니다."
"잘 되었군."
외교 적으로 변한 점 역시 많았다. 한나라의 왕인 낙안지와의 계속된 만남과 또 그곳 백성들을 위해 쌀을 풀어 나누어 준 다거나 그곳에는 없지만 필요로 하는 여러 것들을 서양에서 수입해 들여와 나누어 주어 그곳과의 호의를 점점 쌓아가고 있는 중.
하지만 다르게도 청과는 점점 척을 지고만 있었다.
"청과는...."
"이번에도 문전박대 당했다 합니다."
"쯧. 치안은 요즘은 어떻던가."
"조금씩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가 이제는 거의 산적이나 도적의 출연은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일본의 부흥이 점점 시작되고 있었다. 세금으로는 쌀 또는 화폐를 내면 되고 또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땅의 면적 만큼 세금을 내는 식으로 함으로 백성들의 불만은 사라졌다.
가주들의 반발은 상당히 심했지만 지금은 도요토미 정권. 고니시나 덴노를 따르던 자들은 이미 다렌성 전투에서 모두 사라졌다. 즉, 도요토미를 무너트릴 세력 따위는 완전히 사라진 셈. 그는 안전한 자기 정권을 맞이하면서 편안한 삶을 살고 있었다.
"문관과 무관의 차이를 두지 않는 점은 다행인 듯 싶군요. 문관이 처음에는 반발 했지만 이제 어느 덧 서로가 어디 출신 인지에 대해 별 상관을 안 쓰니 말입니다."
"과거 고려 때를 생각해 고려 한 부분일 뿐이다."
그렇게 말하지만 그는 자기 자신이 내세운 정책에 대해 자기 자신 역시 만족스러운 감을 보이고 있었다.
"그나저나 서양에서 물품을 들여 오자고 제안 할 줄은 몰랐습니다."
"전국 시대를 통일 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서양의 물품을 들여 왔었기에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안 그랬다면 조총을 어떻게 들여 왔겠는가. 그리고..... 서양이 어떻게 움직일 지도 모르니 말이다."
지금 그는 청이나 조선을 더 이상 적으로 두려 하지 않았다. 진짜 적은 서양. 그들은 이미 몇 단계나 더 높은 기술력을 보유 중인 곳들 이였다. 그런 그들이 이곳을 침략한다면 이곳은 곧 모든 곳이 불 바다가 되고 또 수 많은 이들이 노예로 끌려 갈 것이다.
"그렇게는 안되지..... 아, 그러고 보니 슬슬 새로운 직업들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라 공인 직업들을 많이 만들어야지 백성들이 들어와 그곳에서 안전하게 봉급을 타 먹을 수 있을 터이다. 그러니 어서 문관들은 이것을 토대로 하여 논의를 하고 오도록."
"윽... 국상의 명이니 따르기는 하겠습니다만... 정녕 이걸 나라 안 에서의 직업으로 삼으실 생각 이십니까?"
"점점 나라는 안정을 찾고 있고 그럴 때 마다 백성들의 수는 갑자기 급증하게 되지. 그렇다면 그 백성들은 무얼 먹고 살려 하겠는가, 그러니 어서 많은 직업들을 만들어 놓아 그 직업들로 하여금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 나라가 도와주어야 한다."
말을 던져 놓고서 그는 더 이상 대화를 잇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가 건 내준 자료를 가지고서 여러 문관들이 자리를 떴다. 남은 이들은 이제 무관.
"덴노 친위 대장군 이시여. 그대가 가지고 오라 한 정보를 가져 왔습니다."
"오오, 용케도 가져 왔군."
그는 그들이 건 내준 자료를 보고서 잠시...
"이 정도 규모라면은 우리가 간단히 이기겠군."
"그렇습니다."
"좋아, 군사를 일으켜라! 도성 수비대와 덴노 친위대 그리고 각 가문의 군사들을 소집해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
"베트남 침공전을 선포한다!!"
"우리들의 전하께서 행차하신다!!!"
"와아아!!!"
수 많은 백성들이 행차에 앞서 기뻐하고 있었다. 그렇다. 지금은 대신 맡고 있던 능양군에게서 자기 자리를 다시 되찾는 것. 즉, 즉위식을 거행하려 행차를 하고 있던 것이다.
말을 타면서 수 많은 백성들이 볼 수 있게 하였고 그와 동시에 궁궐 문을 모두 열어 만 백성들이 궁궐 바깥에서도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지금의 이 즉위 식은 백성들에 의해 다시 복위 되는 것이였으니 말이다. 그의 의도를 안 모든 이들이 거의 뜻을 거스르려 하지 않았다.
"나, 광해는 다시 복위해 15대 자리를 다시 이으노라! 상당히 많이 변해버린 이 나라 조선을 보고 과인은 놀라움을 변치 못하리! 그러니 과인은 서둘러 나라 안과 바깥을 관리 할 겸 그대들을 위한 정책을 앞서 실시 할 것이며, 과인의 등에 칼을 꽂은 이들을 모두 역모로 몰아 죽일 것이다!"
즉위식 시작 중에 그의 선포.
"또한 수 많은 이들이 과인의 복위에 대해 반발을 하였다고 들었다! 이는 곧 조선의 망조를 그대로 가만히 지켜 보겠다는 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노릇이다! 여봐라 50대 장군!"
"예! 전하!!"
개성에 있던 광군들이 도성에 다다라 있었다.
"그들에게 명하노라! 즉각 하삼도로 내려가 과인을 배반한 수령들을 모조리 베어라! 허나 명한다! 포졸들이 투항할 기회를 미리 주어 그들이 투항하면 살려 두도록 하라!"
"예!! 전하!!"
그들은 즉각 움직였다. 명을 따르기 위해 말이다.
"또 상 왕의 친위 부대여."
"예. 전하."
그 중 살아남은 부장이 그의 부름에 무릎을 꿇었다.
"그대가 있어 주어 상 왕께서 힘을 내실 수 있었다. 그는 그대로 상 왕의 친위 부대로 있어 나라 안이 혼란스러울 때 상 왕 전하와 함께 국난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도록 하라."
"예! 전하!!"
그의 이름은 허 공. 그는 명예롭게 생각한 체 그의 명을 가슴 속에 새겨 들었다.
"허 겸과 허 준을 서둘러 유배지에서 불러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대엽과 이 용신에게 상을 내어 주겠다."
"예....?"
갑자기 언급 된 그 두 사람에 약간 혼란스러워 하는... 하지만 곧 이어 그의 말에 그들은 이해하였다.
"그들은 인천을 비롯한 각 성들에 전갈을 띄어 북 쪽 관리들의 선동을 해 주었다. 물론 과인의 복위 선동을 말이다. 이에 과인은 그들에게 상을 내릴 뿐이다."
그렇게 끝과 동시에 나중에 시작되는 그의 폐지된 모든 정책들을 다시 부활 시키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해야 겠군.'
-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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