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전쟁의.. 결과...?
....
세자는 과연 어떻게 적들과 싸웠을까? 물론 최선을 다했다. 그것 만큼은 그 어떤 누구라도 인정 할 수 밖에 없을 만큼... 선봉에 서서 자기 목숨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군사들의 사기와 승리를 위해서 칼을 빼 들었다. 그런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장수들과 군사들은 그의 뒤를 무조건 따라갈 것이라 하였고 5만 5천이라는 적은 수로 8만에서 9만 정도 될 것이다.
"나를 따르라! 공격은 곧 최선의 방어라 하였다! 서둘러 진군 준비를 하고 또 화포 부대는 최대한 끝쪽에 있는 군사들을 노려 공격하라! 마지막으로 보병은 우리 기병들이 길을 열면은 우리가 뚫지 못한 군대들을 너희들이 속히 제압해 죽여라! 그러다 우리는 말 머리를 돌려 너희들의 뒤를 도을 것이다!"
"예!"
"그러면 전투개시!!"
이러던 순간 일 이다.
콰앙-!
"....?"
어디선가 들려온 화포 발사 소음에 놀라 뒤로 돌아 혹시 누군가 쏳았는가 하였지만 아무도 쏘지 않은 듯 서로를 바라 볼 뿐이였다. 그런데 그 순간..
콰앙-!
"크윽..!"
세자를 비롯해 세자의 주변에 화포가 날라온 것이다. 그 바람에 말들이 놀라서 전부 제각각 흩어져 버렸지만 그래도 몇몇은 남아 있었다. 한편 이 상황에 대한 원인이 어디서 날라온 것인지 파악한 아군은 세자를 일으키면서 그쪽을 가리켰다.
"제..젠장.. 적들이 어째서... 어째서.... 우리의 화포를...!"
그렇다. 화포로 무장한 그들이 나타나 우리를 향해 발포하고 있던 것이다. 그 바람에 세자는 정신 없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든 상황을 정리하고서 서둘러 우리쪽에서도 화포를 발포하라고 명했고 반격탄을 내세워 적들의 기세를 한층 꺾으려 하였으나, 그들의 수와 아군의 수가 차이가 나듯 화포 수 역시 차이가 났다.
"크윽..! 보병은 어서 전진해 저들을 막아라!"
"저하! 무리하지 마시옵소서!"
기습 발포로 인하여 세자와 그 주변에 있던 장수들이 맞았다. 장수들 중에는 죽은 장수들도 있어 세자는 괜찮은 것인지 신경이 쓰였던 차였는데 그는 더욱 냉정 하였고 또 어서 지휘를 하고 있었다. 허나 장수들이 모두 세자를 신경 쓰는 이 판국에 어찌 군사들이 이동을 하고 또 누구를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는가. 그래서 세자는 어서 말을 가져오라며 화를 내었고.. 그들은 그런 그를 만류하고서 서둘러 세자의 뜻에 따라 적들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다.
"어서 빨리 말을 준비해 달라 하지 않는가!!"
"....."
그에 세자의 말을 거역할 수 없어 결국엔 말 한필을 내어 주었다. 그 말에 올라타더니 서둘러 적들 앞으로 진격했다. 이렇게 까지 승리해 내려는 이유가 무엇일까....? 정녕 이 나라를 위한 마음이 저리도 강해서...? 그를 바라보면 무엇이 옳은지 모를 때가 있다. 그렇지만 수하들은 그를 끝까지 따라 그의 뒤를 쫓았다.
"전군 진군하라!!!"
허나 결과는....? 결과는 어땟을까...? 본래 작전대로 제대로 되지도 않아. 적들은 화포도 가지고 있어. 그리고 또 조총병이 가만히 나두었을까? 아니다. 적들은 한층더 포위를 하면서 동시에 화포군과 조총군을 안전하게 막아줌으로써 자기들이 유리한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 덕분에 세자는 큰 곤욕을 겪게 되었고 더군다나 기세 마저도 밀리게 되었다. 그 원인중 하나가 세자가 적들의 왜장 하나를 베어 넘겨 사기를 높이던 도중 적군 조총 한명이 그를 쏳아 맞춘 것이다. 다행히 급소는 피했다지만... 조총의 위력은 대단하다. 조총 한발로 아군 장수 한명을 쓸어트릴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해 본다면은....
"세자저하!!!"
이렇게 기세는 꺾이고 점차 아군은 뒤로 밀리면서 한명 한명 죽어나가고... 그에 이제는 기병 1천만 남은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제 그들은 더이상의 희망이 없었다. 하지만 꺼져가는 희망을 다시 활활 태울 수 있는 기회는 있었다.
"서둘러 돌아가야되... 자네들은 어서 저하를 대리고서 길을 돌아 평양성으로 향하시게."
"자..장군..."
마지막 남은 장군이 이 말을 맡음과 동시에 세자를 향해 마지막 절을 올렸다. 그걸 본 부하들은 그를 따라 어떻게든 시간을 벌 것이라는 듯 나섰고 남은 100명은 그들을 향해 경래를 함과 동시에 어서 자리를 떳다. 900명은 필사적으로 시간을 벌려 하였고 계속 적들을 베어 대열을 와해시켜 감으로 싸웠다. 이로 인해 시간을 버는 중에 그들은 어떠했을까...?
"...우리들 역시 나누어야 겠군. 10명은 어서 저하를 대리고 피신하라. 90명은 저하를 위해 목숨을 다할 것이다."
후퇴하던 중에 왜적들을 만났다.
- 작가의말
허허. 오늘은 빨리 들어온 만큼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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