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 조선 대신들이 평민 출신들이 과거에 응시하는 걸 반대하는 걸로 나오는데요 조선은 이미 일반 평민들도 과거시험 봐서 벼슬하는게 가능합니다 조선은 공식적으로 양천제입니다 천인을 제외한 모든 계층 (중인 양반 양민)들은 과거를 통해 관직에 나아가 양반이 될 법적 기회를 보장받았습니다
양반이나 농부나 법적으로는 같은 양민 계급입니다. 또한 양반이라는 것은 문반과 무반으로 문과 급제자와 무과 급제자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세습되는 계급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다. 양반의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대 내에 조그마한 벼슬이라도 해야했는데 그게 아니면 양반 신분이 박탈되었습니다. 시대에 따라 차이가 크긴 하지만 조선 시대에 들어서는 과거 급제자의 40~50%가 평민이었습니다! 다만 부유한 지주들이 여유가 있으니 공부를 해서 과거에 급제하기 쉬웠을 뿐이죠. 땅을 마을 몇 개에 걸친 지주도 공부 안 해서 과거에 붙지 않았다면 그냥 양민입니다.
서울대의 연구에 따르면 순조 시기의 과거합격자 중에 평민은 54%, 헌종조는 50.9% , 철종조에는 48.1%에 달했다고 합니다 고종 시기에는 60%가 평민이었고요. 평민 비율이 제일 낮았던 시기는 연산군과 숙종 시절이지만 그때도 30% 정도는 평민이었죠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121021003
출처글에 나온대로 양민과 중인도 과거시험을 볼 수 있고 과거 시험에 합격한 중인 가문에서 문과 급제자를 배출한 경우 스스로를 양반이라고 자처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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