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북경전쟁- 모두가 이곳으로, 정상전쟁! (7)
...
"관선 장군! 새로운 소식입니다!!"
"무엇인가."
왜의 군세 20만이 지금 성벽을 향하여 치열한 공격을 퍼붓고 있는 이 때, 갑자기 또다른 소식이라며, 군사 하나가 허겁지겁 달려왔다. 무슨 소식이기에 저렇게 소리를 지르나 싶었던 관선은 그를 향하여 시선을 보내었다. 그러자 그의 입에서 나온 소식이란 것은...
"지금 현 동문으로 다른 군세가 진입 하고 있다 합니다!!"
"다른 군세...?"
왜세의 증원군이 왔단 말인가? 인가 하면서 관선은 그렇구나 하면서 다시 성벽 중앙에 서서 지휘를 하려 하였다만...
"유의태의 군세 20만이 지금 동문으로 향해 오고 있다 합니다!!"
"유의태...?!"
유의태 라는 말에 잠시 기겁을 하였다. 분명 후금의 신생아 장수. 명성은 연해주에서 오선과의 전투로 이르러 떨친 장수 였다. 그런 장수와 군사들이 이곳 동문으로 집결 되고 있다 한다.
"후금과 왜의 외교 관계가... 애매모하군. 이곳에 만나서 서로 동맹을 맺어 우리와 싸울지 아니면은 서로 칼을 맞댈지. 궁금해."
이곳 동문은 별 보수를 몇십년간 안함과 동시에 왜세의 침략이 없었기에 그에 대한 대비 조차 별 되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명군 조차도 현재 자기 위치를 버티기 힘든 상황에 있었다. 이런 도중에 남문으로 아군 50만이 집결되어 있으니..
"남문으로 일러라! 우리에게 증원군을 보내라...!"
"남문에서 왔..하아..하아.. 왔습니다!"
갑작스레 또다시 군사가 이곳으로 10명 정도가 왔다. 남문에서 왔다면서 인사를 올리고서 답한다.
"한나라 유헌의 군세 20만이 지금 동문 쪽으로 가고 있다 합니다!!"
"으아아아악!!! 젠장!! 제길!! 뭐야!! 도대체!!!"
관선은 어이가 없는 나머지 비명에 가까울 정도로 외쳐댔다. 한군 20만에 명장 유헌, 후금군 20만에 신생아 장수 유의태,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동문에서 치열한 사투를 버리고 있는 왜의 군세 20만. 도합 60만이 지금 동문으로 모인다고? 뭔가 한참 잘못된게 아닌가. 지금 이곳에 있는 군사는 단 명군 이라 불리는 정예 중에 최정예군 10만. 하지만 배치되었으면서 동시에 장비들 역시 별 갖춰져 있지 않아 있었다.
"크윽... 하..."
밖의 왜군을 바라보면서 관선은 한숨만 내쉬었다. 아직 까지 10만 이상은 있어 보임에 그저 묵묵한 한숨만 내쉬어 졌다.
"유헌. 분명 위치를 지키라 하였다!"
"남문에만 배치된게 50만이오! 자그마치 50만! 헌데 무얼 하란 말이오!"
"흠..."
유의태, 유헌, 히데요시가 모여 앉아 있는 이곳에서 지금 회의가 이어지고 있었다. 유의태는 잠시나마 한과 왜에 연합을 신청하고 있었고 그에 관하여 유헌, 히데요시는 상관이 없다 하고 있었지만 히데요시는 유헌에게 거래에 맞게 다시 남문으로 향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허나 명령은 여기 까지 라면서 유헌은 자기가 알아서 이제 군사들을 지휘 할 것이라는 말을 함에 두 사람은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지금 동문에만 배치된 군세가 몇인 줄 아시오? 남문은 총 50만. 북문은 총 20만. 여기만 10만이란 말이오! 이곳에 그냥 군사를 모두 집결 시켜 빠르게 성 내로 진입해 남은 자들을 진압 한다면은 곧 모든게 해결 될 것이란 말이오!"
"그러나 남문에 있는 병력이 빠르게 증원해 온다면? 더군다나 남문이 지원해 올 수 있도록 동문인 이곳에서 시간을 끈다면? 시간만 만이 들 뿐이오! 또한 병력 피해 역시 상당할 것이오!"
"흠. 저희 후금은 일단 싸우로 가겠습니다."
유의태가 전장으로 나아간다는 소식에 하는 수 없다는 듯 히데요시 역시 군사들을 이끌고 전장으로 나아갔다. 그에 뒷이어 질세라 유헌 역시 따라 나아가 군사들을 동문에 집결 하였다. 총 도합 60만의 군세가 동문으로 진군 하였다. 한편 동문 앞에 60만이 집결 됨에 관선은...
"장군! 아무래도 저들끼리 연합체제를 갖춘듯 싶습니다!!"
"젠장!! 남문과 북문에 일러 속히 지원군을 보내라 일러라!"
"장군! 북문에는 후금의 증원군이 밀어 닥쳐 지금 당장은 올 수가 없다 합니다!!"
"장군!! 남문으로 백성들로 이루어진 민군이 들이닥쳐 지금 당장은 갈 수가 없다 합니다!"
"제길!!"
남과 북 둘다 지원을 당장은 못온다. 상대는 아군에 6배. 어마어마한 군사들을 상대로 과연 관선은 지원군이 올 수 있을 때 까지 버틸 수 있겠는가.
- 작가의말
목, 금 연재 못한점 죄송합니다!!
저희 학교가 진로 캠프니 머니 하면서 서울대와 고려대 캠퍼스를 돌러 1박 2일 캠프를 하고 왔네요 ㅜ.ㅜ 가고 싶지 않았는데... 안가면 도저히 안될 눈치 보이는 자리라... 그냥 갔다 오면서
1. 스트레스성 소화 불량
2. 두통
3. 지속되는 현기증
4. 두통
5. 가슴 답답증.
만 더 심하게 얻어 왔답니다. 이상 저의 사죄를 고합니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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