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프로젝트 (11)
미래도시 프로젝트 (11)
“그건 아직 모르겠습니다. 첩보 작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미론이 필요합니다.”
“아. 미론.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에는 미론을 넣지 않았구나. 지금 당장 미론을 뺄 수 있는 곳이 어디지?”
“하루 정도는 티베트와 위구르 쪽에서 수십 기 정도의 미론을 뺄 수 있습니다.”
“그걸로는 어림도 없겠어. 차라리 내가 만드는 것이 빠르겠는데? 김승우 법무팀장이나 W.L Construction 대표에게 파이 알리 빈 알사우드와 접촉해 보라고 해.”
“계속 시도하고 있으나 전혀 연락되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 직원들은 어디에 있는 거야? 모두 무사한가? 혹시 모두 갇혀 있는 건 아냐?”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공항에서 출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항에 있다고? 어디 다치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그들이 착용한 비상용 안경으로 확인 한 바에 의하면 특별한 충돌은 없었습니다. 일하던 도중에 사우디아라비아 경찰에 의해 강제로 버스에 태워져 공항으로 이동됐을 뿐입니다.
그로 인해 그들이 가지고 간 짐도 챙기지 못하고 공항에서 대기 중입니다. 그들의 대화로 미루어 볼 때 왜 추방당하는지 그들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 혹시 우리 직원이랑 통화 가능해?”
“비공식적으로는 가능하나 공식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들이 착용하고 있는 보호용 안경으로 통신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 회사에서 직원들을 감시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었고 법적으로 소송을 거는 직원이 나올 수도 있었다.
“그들이 무사하다면 딱히 위험을 무릎 쓰고 그들과 대화할 필요는 없겠지. 관광용 드론을 보내 나미비아로 모두 무사히 귀환시켜.”
“바로 시행하겠습니다.”
'무슨 일로 추방된 걸까? 작업자들이 혹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걸까?'
사우디아라비아에 들어가기 전 루퍼가 준 정보에 의하면 2013년도에 너무 잘생겨서 추방된 사람이 있었고, 2002년에는 여학교에서 불이 났는데 여학생들이 아바야를 입지 않았다고 종교 경찰이 그냥 타죽으라고 했을 정도다.
그로 인해 여학생 15명이 죽고 60명이 중상을 입었다. 당시에 그 자리에 있던 소방관과 경찰이 종교 경찰에 격분했으나 여학생들이 불에 타 죽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을 정도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근본주의 막장 국가이며 독재 국가였다.
이런 이유로 직원들에게도 여러 번 조심하라고 당부했던 것이다.
“역시 미론이 없으면 일이 안 되잖아? 이럴 줄 알았으면 미론을 최소한 한 개라도 붙여 둘걸. 매번 잘하다가 딱 한 번 실수했는데 하필 이럴 때 일이 터져버렸네. 다른 기업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사업을 하는지 모르겠네.”
모든 미론은 중국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였다.
한국이 베이징을 공격한다고 해 중국과 일본, 몽골, 베트남, 인도, 독립군 외에도 아직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주변국까지 광범위하게 감시하고 있었다. 이 중요한 순간에 제일 허튼짓을 많이 하는 한국 정부까지 포함해서.
“이만대가 넘는 미론을 만들었는데도 언제나 부족하네. 미론도 공장에서 찍어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배터리 문제와 특수 합금으로 만든 몸체를 해결하지 못해서 매번 내가 직접 만들어야 하는 게 단점이야.”
나는 원소 모드로 들어가 미론을 만들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동안 수십 번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초기 미론 10기 분량의 일을 혼자 처리할 정도로 성능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주위에 널리고 널린 바닷물을 이용해 그곳에서 원소를 뽑아다 미론을 만들었고 만들어진 미론은 내 옆에서 대기했다.
내가 정신없이 미론을 만들고 있는 동안 관광 드론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공항에 도착해 우리 직원들을 태우고 있었다.
직원들이 관광 드론에 모두 탑승해 공항에서 이륙하자 루퍼는 W.L Construction 대표에게 연락해 그들이 탑승한 것을 알리고 본사 메일을 통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그 지시를 받은 W.L Construction 대표는 관광 드론에 연락해 책임자와 직접 통화했다.
“혹시 다친 직원은 없습니까?”
“모두 괜찮습니다. 단지 공항에서 1박을 한 관계로 피곤할 뿐입니다.”
“혹시 왜 추방당한 건지 알고 계십니까?”
“저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종교 경찰을 대동해 우리를 둘러싸더니 강제로 버스에 태웠습니다. 도착해보니 공항이었고 우리의 짐을 뒤졌는지 모든 여권에 수속이 끝난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짐을 돌려달라고 했는데도 못 들은 것처럼 전혀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그곳에 계시면서 실수하신 것이 있으셨나요? 금기가 많은 나라이다 보니 직원들이 모르게 신을 모욕했거나 그들이 원치 않는 행동을 했을 수도 있잖아요?”
“없다고 확신합니다. 혹시 우리도 모르게 실수를 할까 봐 가이드를 붙여 계속 확인했고, 부부로 온 직원들도 혹시 그들이 오해할까 봐 남녀 숙소에 따로 재웠습니다. 식사도 현지인을 고용해 현지식으로 했고요.
거기다 그들이 신에게 예배드리는 시간에는 우리도 숙소에서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실수한 것은 전혀 없을 거로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루퍼도 의구심이 일어났다.
만약 저들이 실수했다면 그들이 착용하고 있는 보호 안경으로 정보를 모으던 미카가 바로 알려 줬거나 미카가 미리 그들의 행동을 막았을 것이다.
직원들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눈치였기에 W.L Construction 대표는 대충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알겠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1주일간 휴가를 드릴 테니 푹 쉬시고 1주일 후에 나미비아로 가십시오.
“휴가를 주신다고요?”
“그곳과 가까운 곳에 몰디브가 있습니다. 몰디브에 1주일간 예약을 잡아 두었으니 그곳에서 푹 쉬십시오. 모든 비용은 회사에서 지급한 상태입니다. 그러니 필요한 것이 있으면 안내인에게 문의해서 받아 사용하세요.
추가되는 비용은 법인 카드로 결제하실 수 있도록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자그마치 인원이 총 850명이었다. 이들이 몰디브에서 숙박한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대표님.”
“별말씀을요. 힘든 일을 겪으셨으니 몸조리 잘하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나미비아에 농장 프로젝트에 주력해 주십시오. 일주일 후에 뵙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통화가 끊어지고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모든 직원이 환호성을 질렀다.
지오 건설에서 발령받고 대우가 다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지오 건설에 다닐 때와 똑같은 대우를 해주었다.
다른 기업에는 찾아볼 수 없는 이런 이벤트가 있었기에 직원들의 충성도가 상당히 높았다.
관광 드론 8대는 나미비아가 아닌 몰디브로 방향을 바꿔 날아갔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는 동안 100기의 미론을 만들고 일을 그만둘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일주일을 만들어도 20기를 만들기 어려웠는데 그나마 익숙해져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미론이 모두 완성되자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보낼 수송기도 만들었다. 미론 자체 속도가 시속 100km 정도밖에 안 됐기에 이 속도로 타국에 보내기엔 무리가 있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론들을 고속으로 실어 보낼 수송기도 개발한 것이다.
“미론 수송기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내 줘.”
“알겠습니다.”
그 말이 끝나자 미론은 30cm 정도의 총알처럼 생긴 미론 수송기에 들어갔고 그 미론 수송기는 발포대로 날아갔다.
총을 장전해 쏘는 것처럼 미론 수송기가 발포 대에서 발사되자 바닷물을 뚫고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마하 3의 속도로 날아갔다.
“파이 알리 빈 알사우드와는 아직도 연락이 안 돼?”
하루가 지났기에 혹시나 해서 루퍼에게 물어봤다.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그와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 이상하네. 왜 연락이 안 되는 거지?”
“내일이면 우리 직원들이 왜 추방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알았어. 미론이 도착하는 대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아줘.”
“알겠습니다.”
'우선, 하던 거나 마무리하자. 내가 여기서 이런다고 일이 더 잘되는 건 아니니.'
AI 몸을 모두 만들어 놓고 고민에 빠졌다.
너무 눈에 띄는 외모라 조용히 움직이긴 힘들 듯해 보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이 상태라면 여러 문제가 생길지 몰라. 스스로 몸을 성형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겠어.’
더 높은 성능을 유지하며 오랜 세월 사용하려면 현재 기술로 된 재료는 사용할 수 없었다.
‘얼굴과 몸의 뼈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뼈의 위치가 바뀌면 얼굴과 몸의 모든 모양이 달라지기에 다중 구조로 뼈를 구성했다. 내부에서 뼈를 이동시켜 얼굴과 몸매를 바꿀 수 있게 한 것이다.
뼈가 변하면서 피부가 늘어나야 하기에 피부에 사용할 재료도 특수해야 했고 색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야 했다.
기존 실리콘의 분자 구조를 바꿔 아주 질기면서 튼튼한 새로운 실리콘 피부를 만들었다. 워낙 탄력이 좋아 총알도 튕겨 낼 수 있는 놀라운 성능이었다.
머리와 골반에 CPU를 만들어 배치하고 가슴에 무한 에너지 장치를 만들었다.
기본적인 장치가 모두 만들어진 후 내부에 초고강도 나노 로봇으로 만든 액체를 채웠다.
이 액체는 외부의 충격을 막아주고 내부에 고장 난 것을 수리해 주는 역할을 했다.
그럴듯한 날개를 만들어 마무리 지었다.
그렇게 이틀을 날 새며 만들었는데 겨우 가엘이 원한 엄지손가락만 한 분신을 만들었을 뿐이다.
‘이거 하나 만드는데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데 루퍼와 미카, 라파가 쓸 몸을 만들려면 수개월은 걸리겠네.’
원소 모드에서 나와 가엘에게 말했다.
“가엘 네 몸 먼저 만들었어. 사용해볼래?”
“알겠습니다.”
가엘은 팅커벨 요정에 접속해 자신의 정보를 입력한 후 팅커벨 요정을 제어를 시작하자 엄지손가락만 한 크기에 날개가 달린 아름다운 요정이 서서히 움직였다.
“잘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우선 사용해 보고 불편한 것이 있으면 말해 줘. 바로 수정해 줄게. 그리고 얼굴과 몸은 네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으니까 혼자 연구해보고. 크기는 지금보다 반 정도로 작아지거나 두 배 가까이 커질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엘에게 AI 몸체에 관해 설명을 해주었고 그 설명이 끝나자 해가 떠올랐다.
“뭐야 벌써 아침이네. 정신없이 만들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 오늘은 종일 지영이랑 놀아줘야겠다. 맨날 혼자 놀게 하다 이혼당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아침 일찍 호텔로 돌아가는 동안 AIR-2023에서 잠을 청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미론은 첩보 작전을 시작했다.
다시 하루가 지나 사우디아라비아에 미론이 정보를 보내주었고 루퍼가 그 정보를 취합했다.
몇 년 전 살라만 빈 압둘지아 알사우드 국왕이 별세하고 그 자리를 무함마드라 빈 살라만 알사우드가 왕의 자리를 계승 받았다.
무함마드라 빈 살라만 알사우드는 왕세자일 때부터 국가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왕세자였는데, 그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아 지금도 뇌물과의 전쟁을 벌이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파이 알리 빈 알사우드가 W.L Construction 대표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를 감옥에 가둔 것이다.
그로 인해 W.L Construction의 자연 복원 프로젝트인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중지됐고 우리 직원들 모두 추방된 것이다.
왕실에서 주장하고 있는 뇌물의 증거는 공중 부양 자동차였다.
여기까지는 공식적인 이유였고 실제는 달랐다.
“그런데 저들을 이렇게 추방해도 문제가 없는 건가?”
“저들이 아무리 국제 형사 재판소에 제소한다 해도 판결 나는 데만 3년 이상은 걸릴 겁니다. 거기다 저들이 공중 부양 자동차를 뇌물로 주었다는 증거가 확실하니 쉽게 제소하지는 못할 겁니다.
설사 저들이 뇌물을 주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는 저들이 뇌물을 주고 공사를 수주했다고 밀어붙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야 최소 3년이란 시간을 벌 수 있으니까요.”
“그들을 쫓아내는 거야 별 상관없지만, 사촌까지 뇌물죄로 엮은 것이 신경 쓰이네.”
“그런 나약한 마음을 가지신다면 이 나라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사라질 겁니다.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하십시오. 우리의 자손들이 저 황폐한 사막이 아닌 드넓은 초원과 숲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생각하시면서 말입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 것으로 생각하십시오. 나중에 삼촌도 이해해 주실 겁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도 뇌물죄는 큰 범죄입니다. 오죽하면 세계에서 가장 부정부패가 적은 나라 1위로 선정됐겠습니까? 그만큼 국민도 뇌물죄를 큰 범죄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국왕님이 진행하시는 뇌물에 관한 정책과도 잘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다른 기업들에도 뇌물을 주지 못하게 선례를 만드시는 겁니다.”
“그건 나도 알고 있네. 그러나···.”
국왕의 말을 유일하게 막을 수 있는 보좌관은 왕의 말을 잘랐다. 상당히 예의 없는 행동이었으나 그가 가진 특권 중 하나였다.
“저들은 오아시스 프로젝트에 엄청난 비용을 요청했습니다. 거기다 숲을 확장하려면 추가 비용을 지급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넓은 땅을 모두 숲으로 만들려면 우리가 가진 모든 금액을 쏟아부어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가진 원유도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갈될 것입니다. 그때를 생각하십시오. 지금, 이 상태로 간다면 우리도 나우루 공화국처럼 변할지도 모릅니다.”
“그건 너무 심한 비약이 아닌가?”
“심한 비약이 아닙니다. 지금 전 세계는 많은 이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화산 폭발로 황폐해지고 있고 그 피해로 북아메리카는 물론 남아메리카까지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또한 남아메리카에 있는 아르헨티나는 마피아와 전쟁 중입니다.
아시아는 어떻습니까? 그곳도 전쟁의 소용돌이입니다. 이 전쟁으로 세계 2위를 자처하던 중국이 풍비박산 났고 일본은 수소폭탄 실험을 하다 터져 큰 피해를 보았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습니다.
이 일은 비단 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째서 그런가?”
“중동과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가 식량을 수입해야 하는데 지금 전쟁에 휘말리거나 화산으로 피해를 보는 나라에서 생산되는 식량이 세계 소비량의 반이 넘습니다.
이 말은 우리도 곧 식량난을 겪는 대열에 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제 곧 식량은 부르는 게 값이 되는 시기가 올 겁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저들의 힘을 빌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저들의 기술을 우리가 습득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입니다. 저들에게 줄 돈의 일부만으로도 이 넓은 지역을 숲과 농지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이 일은 국왕님의 위대한 업적으로 길이 남을 겁니다. 그러려면 판결이 나기 전까지 저들의 기술을 무슨 일이 있어도 습득해야 합니다.”
“알겠네. 그렇다면 우리가 얼마 만에 저들의 기술을 모두 습득할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의 능력 있는 과학자들이 그들의 건물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만간 건물의 원리를 알아낼 겁니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우리가 만든 이 놀라운 기술을 훔치기 위해 이 상황을 만든 것이다.
추천과 선작은 작가에게 비타민이며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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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재미있는 글로 독자님들을 즐겁게 하는 것
그것 하나만 놓고 글을 쓰겠습니다.
2018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대박나세요
- 작가의말
기존 쓰는 것보다 20% 정도 분량을 늘렸습니다.
곧 주말이네요. 이틀 행복하게 보내시고 주말에 등산이나 가보세요.
단풍이 아름답게 졌을 듯 하네요.
아~ 나도 산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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