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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Owner의 상상력 창고

마법을 만든 화학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SF

영혼지배자
작품등록일 :
2017.12.21 16:58
최근연재일 :
2018.10.3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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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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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55,086

작성
17.12.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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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부전자전 (1)

DUMMY

부전자전 (1)


“박진성 아들이 혀를 깨물어 자살 시도했답니다. 형님”


“뭐?”


김정만은 그 보고를 받고 바로 일어났다.


“그놈은 절대 죽으면 안 돼. 그러니까 꼭 살려”


“죽지는 않을 겁니다. 그놈이 혀를 깨물자마자 연구원들이 질식하지 못하게 조치를 했다고 합니다.”


“한 성격하는 놈이군. 앞으로 혀를 깨물지 못하도록 이빨을 모두 뽑아버리라고 전해”


“예 알겠습니다”


“박진성은 도착했나?”


“회사 근처에 거의 다 도착했다고 합니다.”


“지금 저 모습으로 상봉시켜 봐야 좋을게 없으니 그들의 만남은 며칠 뒤로 미루지.”


“예 알겠습니다”


이곳의 연구원들은 어느 정도 의료 행위도 같이하고 있었다. 어차피 모든 것이 불법인데 의료 행위가 무슨 대수겠는가? 설사 의료 행위 중에 실수로 실험체가 죽더라도 다른 실험체를 가져오면 그만인 것을.


그렇게 난 살아났다. 며칠 뒤 아버지는 만신창이가 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살아 있었구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난 대꾸하지 않았다. 아버지로 인해 죽으려 했기에 아버지의 말을 무시했다.


“그때 너를 보내고 나는 연구실로 돌아왔다. 그곳에서 아직 챙기지 못했던 연구자료를 가지고 도망치려 했지만, 그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나를 두목에게 데리고 가더구나. 그곳에는 두목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네가 사라졌다고 하더구나.

나는 네가 도망갔다고 확신하고 너를 보호하기 위해 네게 준 것과 같은 앰플 중 하나를 깨 방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방으로 들어오는 조폭들도 모두 죽였다. 건물 밖으로 나오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복도에 쓰러져 있던 조폭들을 CCTV로 본 다른 조폭들이 엘리베이터의 전기를 끊어 버렸단다.

그곳에서 탈출하려 했지만, 탈출에 실패했고 시간이 지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방역복을 입은 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그들에게 잡혀 너에게 갈 수 없었단다. 내가 준비한 음식이 1년 치 밖에 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지금 보니 잘 살아 있었구나. 보고 싶었단다 성민아.”


'이건 또 무슨 소리야? 며칠 전에 봐 놓고서 보고 싶었다니? 병 주고 약 주는 건가? 가만 목소리가 좀 다른 것 같은데? 설마 이놈들이 내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아버지의 목소리로 나를 현혹한 건가?'


만약 그렇다면 이 목소리가 진짜 아버지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10년이 지나 아버지의 목소리도 가물가물한데다 며칠 전에 아버지라고 한 자도 지금 목소리와 똑같았다. 둘의 목소리를 비교해보았다. 그런데 지금 이 자의 목소리는 감정적이면서 떨리고 있었다.


'아 모르겠어. 10년 전 새벽에 아버지가 나에게 했던 말들로 아버지가 맞는지 실험해보자. 아버지가 주신 앰플은 총 5개였으니 그것으로 물어보면 될 거야.'


“아버지가 저녁에 주신 앰플 1개를 제가 돌연변이 시켰어요. 물론 백신도 만들었고요”


찢어진 혀를 꿰매서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지만, 상대는 그 말을 제대로 알아들었는지 대답했다.


“네가 해낼 줄 알았다. 새벽에 내가 한 말을 잘 기억하고 있었구나”


'새벽이라고? 그럼 정말 아버지인가?'


이때 아주 작은 소리로 딱딱 소리가 들렸다. 손톱으로 뭔가 때리는 듯한 소리가 아주 미세하게 들렸다.


'이 소리. 설마 우연인가?'


“아버지가 주신 그 1개의 앰플을 실수로 깨서 주워 담는데 상당히 고생했어요. 덕분에 제 주위에 모든 생명체가 다 죽어버렸거든요”


“그랬구나. 앰플을 1개밖에 주지 않아 나도 걱정했는데 그래도 깨진 곳에서 바이러스를 잘 회수했나 보구나”


그 말을 하면서 또다시 딱딱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바로 들려오는 아버지와 나만의 모스 부호.


[내가 준 앰플은 5개였다. 그리고 지금 이 방에 6명이 있다. 나도 감시를 받고 있기에 많은 대화를 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꼭 방법을 찾아 주마. 그러니 살아만 있거라]


'아버지가 확실하다.'


어머니가 도망가시고 아버지가 먹고살기 위해 조폭과 손을 잡았을 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리 둘만이 알 수 있는 모스 부호와 비슷한 암호를 만들어 나에게 알려주셨다. 원래 이런 상황에서 사용될 줄은 몰랐지만, 아버지는 그 신호로 나에게 메시지를 남기셨다. 살아만 있으라고.


“피곤하네요. 오늘은 그만 이야기해야겠어요. 발음도 제대로 안 되니 나중에 이야기해요”


“그래 알았다. 푹 쉬고 죽겠다고만 생각하지 말아라”


“예 아버지”


아버지는 내가 또 자살을 택할까 봐 다른 사람이 듣는데도 불구하고 죽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을 끝으로 아버지가 밖으로 나가셨는지 문 열리는 소리와 누군가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런데도 내 주위에 아직 여러 사람이 있는 것이 느껴졌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몸은 움직일 수 없겠지만 아버지와 같이 살 수만 있다면 이 상태도 나쁘지는 않을 텐데'


어렸을 때부터 혼자 살아와서 외로움이 많아진 걸까?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내 상황을 비관하며 죽으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살아 계신 것을 확인한 이상 살려주기만 한다면 이런 상태라도 괜찮으니까 저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모두 넘겨서라도 살고 싶었다. 힘든 일로 인해 나의 성격이 낙천적으로 변한 건지 살고 싶은 욕망이 강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죽고 싶지 않았다.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자 지금 이 상황을 분석하기 시작했고 여러 가지 정황을 미루어 보아 지금 당장은 나를 죽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필요 없었다면 내가 혀를 깨물었을 때 죽도록 내버려 뒀겠지만 지금 상황은 내가 빨리 쾌유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봐서 나에게 얻을 정보가 많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많은 일이 한꺼번에 닥쳐 지금까지는 몰랐지만 입을 다물기 위해 움직이다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건 그때였다. 나의 이빨이 모두 뽑혀 있었다.


'이런 나쁜 새끼들. 내 이빨을 모두 뽑아 버렸잖아? 이 갈아 먹어도 시원찮을 놈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욕하는 것밖에 없었다.


다시 며칠이 지났고 아버지가 나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만들어 주신 약으로 인해 나의 회복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 약을 나에게 주사하려 할 때마다 감시자들이 막아섰고 다른 연구진들이 분석을 끝내고 나서야 투약할 수 있었다. 그들이 아버지가 만든 약을 분석하는데 꼬박 하루가 걸렸고 분석 결과 일반 영양제와 회복제, 면역제들을 섞어서 만든 복합 치료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주사할 때마다 꼭 분석 과정을 거쳐야 했다.


아버지가 직접 만든 약물이라 그런지 그 주사를 맞을 때마다 나의 회복 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졌다. 일주일이 넘자 나는 말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졌다.


“아버지랑 있으니까 참 좋네요. 10년 동안 너무 외로웠거든요”


“사람이 많아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란다”


아버지의 말투가 10년 전과는 다르게 좀 더 부드러워져 있었다.


“저도 여기서 일하면 안 될까요? 어차피 저들은 돈에만 관심이 있잖아요? 저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바이러스를 만들어 퍼트린 후 백신을 보급해 매출을 올리는 것 같은데 제가 발견한 바이러스와 백신이 수십 가지가 넘거든요. 아마 그것만 퍼트려도 수십조는 벌 수 있을 거예요”


“그 얘기는 나중에 천천히 하자구나. 지금은 너의 회복에만 전념하거라”


“네 알았어요”


우리의 대화는 평범한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나를 만날 때마다 우리만이 아는 암호를 통해 나에게 의사를 전달하셨다.


[지금 너의 몸에 내가 만든 특별한 치료제를 투약하고 있다. 10년 전 너에게 주사했던 물질과 합쳐지면 회복 속도가 수십 배로 활성화되지만, 저들이 너에게 주사하는 약을 매일 분석하기에 치료제에 딱 한 개의 세포만을 넣을 수밖에 없단다. 그러니 회복에만 전념하거라]


“푹 쉬어라. 오늘은 이만 가볼 테니”


“예 내일 봬요”


휠체어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렸다 닫혔다. 아버지가 가신 모양이었다.


'10년 전에 내가 맞은 주사와 합쳐지면 회복력이 수십 배가 된다고? 10년 동안 연구하며 아버지보다 내가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역시 아버지를 따라갈 수가 없네'


매일 누워 있는지라 딱히 할 것도 없기에 아버지를 만난 후부터 단전 호흡을 하며 내 몸에 에너지를 제어하는데 모든 시간을 투자했다. 아버지가 그 말을 해서일까? 나의 몸에 이전과 다른 변화가 생겼다.


끊어진 인대를 무언가가 두드리듯이 톡톡 건드렸다. 전신에 끊어진 인대들이 약간 간질거리기도 하고 무언가 두드리는 듯하더니 손가락 끝에 감각이 돌아왔다.


지금 이 방에 누군가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움직여 볼 수는 없었다. 또 그렇게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나갔다. 내가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생각했는지 김정만은 나와 아버지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우리에게 말했다.


“박진성 박사. 당신의 아들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당신을 봐서 이렇게 살려 두었으니 이제 그만 고집을 버리고 X-288의 백신을 주지그래?”


'이 새끼가. 몸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살려줬다고 생색을 내다니.'


그때 아버지가 대답하기 전에 내가 김정만에게 말했다.


“그 백신 내가 만들어주지. 대신 나를 아버지와 함께 살려준다면 그 백신 말고도 앞으로 수십조 원을 벌 수 있게 해주겠어.”


내가 반말을 해서일까? 김정만의 행동대장인 장진호의 오른팔인 김진철이 그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없었던지 나에게 욕을 하며 말했다.


“어린놈의 새끼가 하늘 같은 우리 큰 형님에게 반말지거리야. 아예 눈알을 뽑아 버리고 팔, 다리를 잘라 버릴까 보다”


“너는 눈깔이 없냐. 이 똘마니 같은 새끼야. 눈알을 뽑아버리고 팔다리를 자른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어차피 지금도 보이지 않고 팔, 다리도 사용 못 하는데 말이야. 그리고 반말은 너희가 먼저 했거든. 이런 어처구니없는 개자식들아.”


장진호가 나에게 한마디 했다.


“젊은 친구가 입이 걸군”


“이게 다 너희 때문에 성격이 더러워진 거야. 이 새끼들아. 그러니 자극하지마.”


이때 김정만이 나에게 말했다.


“그래도 부탁을 하려면 공손해야지. 나는 네가 살든 너의 아버지가 살든 상관이 없어. 아무나 하나만 살려두고 괴롭히다 보면 나에게 정보를 넘기게 되어 있거든.

그리고 정보를 얻어낼 방법은 고문만 있는 게 아니야. 마약의 황홀함에 빠지게 되면 네가 좋든 싫든 나에게 모든 정보를 주게 되어 있어. 한 달 후면 너의 장기도 꺼내줄걸?”


번개보다 빠르게 공손 모드로 전환했다.


“선생님. 10 조입니다. 아니 수십 조를 버실 수 있습니다. 죽이면 돈도 안 되는 두 개의 목숨으로 말입니다. 저와 아버지는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널리고 널린 인간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알고 계시잖아요. 지금의 선택이 선생님의 미래를 부강하게 만들어 드린다는 것을요?

저희를 살려주시면 1~2년 안에 한국 제일의 부자가 되시는 겁니다. 삼별 기업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실 거고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대기업 회장이 되시는 겁니다. 그러니 한 번만 믿어 보십시오. 1~2년 안에 돈으로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최고 중의 최고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이쪽 계열에서 역사의 큰 획을 그으실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내가 한 말로 인해 김정만의 입꼬리가 올라갔을 것이다. 누가 들어도 기분 좋은 소리이니까.


“나는 입만 살아 있는 자들을 믿지 않아”


“당연히 그러시겠죠. 지금 당장 배양할 수 있는 바이러스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하면 일주일 후에 바이러스를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백신도 같이 배양시켜 드리겠습니다. 이 바이러스를 국회에 퍼트려 국회의원들을 감염시키면 순식간에 값어치가 올라갈 겁니다.

그 후 100일쯤 지나서 백신을 개발했다고 홍보하신 후 고가에 파시면 됩니다. 백신은 저 말고는 누구도 만들 수 없습니다. 아마 수천만 원이 아니라 수억이라고 해도 그들은 살 수밖에 없을 겁니다. 국회의원들을 치료할 때 지금까지 사업을 하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됐던 부분을 풀어 달라고 하십시오.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바로 치료되지 않고 1년 혹은 수년에 걸쳐 치료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 말고라도 활용 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김정만은 나의 제안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좋아 그렇다면 일주일의 시간을 주지. 너의 말이 사실이라면 너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지.”


“감사합니다.”


이렇게 일주일이란 시간을 벌었다.




추천과 선작은 작가에게 비타민이며 행복입니다.

모든 분들이 추천을 눌러주시는 그날까지

어제보다 재미있는 글로 독자님들을 즐겁게 하는 것

그것 하나만 놓고 글을 쓰겠습니다.

2018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대박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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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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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천류은검
    작성일
    18.02.08 01:42
    No. 1

    잘읽었습니다. 주인공이 끌려다녀서 조금 답답하네요... 금방 사이다 장면이 나오겠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영혼지배자
    작성일
    18.02.08 09:54
    No. 2

    평범한 주인공이 여러 시련을 겪으면서 점점 성장하는 소설이라 주인공 성격이 초반에는 좀 제멋대로 이지만 곧 정신을 차립니다. 이 모든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이후 시나리오와 연결되게 소설을 적고 있습니다.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69
    작성일
    18.02.11 00:39
    No. 3

    짧게갑시다.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영혼지배자
    작성일
    18.02.11 00:43
    No. 4

    답답한 부분은 짧게 가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사이다를 못 드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69
    작성일
    18.02.13 11:29
    No. 5

    고로췌~ 답답한부분 충분히 길다고생각됨 이제 됬음 사이다 갑시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바둥
    작성일
    18.02.15 15:31
    No. 6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합니다. 인대가 끊어지면 관절이 탈구 되는등 움직임이 불안정해지고 근육이 다칠 수 는 있지만, 일단 움직이는 것은 가능합니다. 본문에서처럼 움직임을 봉쇄할때는 뼈와 근육을 연결하는 힘줄을 끊습니다. 그런데, 힘줄도 인대도 마찬가지지만, 마치 당겨진 고무줄과 같아서 끊어지는 순간 수축되어 말려버립니다.
    기나 또 다른 신비한 에너지와 현상을 통해서 힘줄과 인대가 다시 결합하는 부분의 개연성을 충족시킨다고 하더라도, 말려버린 힘줄을 어떻게 제 위치로 당겨오느냐 하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차라리 마법이라면 마법적인 효과로 수축된 힘줄을 좍 땡겨서 원래 위치에 갖다 붙인다고 상상해볼 수 있겠으나, 기를 이용한 신체의 자가복구능력 활성화로 힘줄을 정해진 위치에 붙인다는 것은 잘 상상이 안가네요.
    옛날에 90년대 무협에도 팔다리 힘줄 잘린 쥔공이가 환골탈태를 통해 다시 회복되는 것을 보며, 작가님이 인체에 대해 조금만 더 상식이 있었으면 좀더 좋은 작품이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99 바둥
    작성일
    18.02.15 15:35
    No. 7

    아직 힘줄이 회복되어 팔다리가 정상으로 돌아오진 않았지만, 기 비슷한 무언가를 움직이는게 환골탈태의 냄새가 살포시 나길래 사족을 달아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영혼지배자
    작성일
    18.02.15 17:55
    No. 8

    제가 등산을 좋아해 인대가 끊어진 분들도 많이 보았고 그럼에도 산에 오시는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이 부분에서 조금 무리다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실제라면 인대가 끊어져도 근육으로만으로 걸을 수 있으니까요. 주인공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시 움직이게 하는 힘의 원동력을 표현하다 보니 생긴 오류를 인정합니다. 아직 그 힘의 원천을 밝힐 수는 없지만 차후 이 힘의 원천이 밝혀지면 이 부분이 이해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te******
    작성일
    18.03.11 02:11
    No. 9

    1%로만 -> 1%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영혼지배자
    작성일
    18.03.11 08:45
    No. 10

    수정하였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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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일본과 중국의 교전 (2) +5 18.03.26 4,963 110 13쪽
109 일본과 중국의 교전 (1) +5 18.03.25 5,124 119 13쪽
108 일본의 허황된 야망 (5) +7 18.03.24 5,242 132 13쪽
107 일본의 허황된 야망 (4) +12 18.03.23 5,280 133 13쪽
106 일본의 허황된 야망 (3) +1 18.03.23 4,943 113 15쪽
105 일본의 허황된 야망 (2) +4 18.03.22 5,200 132 13쪽
104 일본의 허황된 야망 (1) +8 18.03.21 5,566 127 13쪽
103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6) +6 18.03.20 5,419 133 14쪽
102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5) +4 18.03.19 5,467 136 14쪽
101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4) +2 18.03.19 5,322 121 13쪽
100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3) +11 18.03.18 5,649 143 16쪽
99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2) +3 18.03.18 5,256 128 14쪽
98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1) +8 18.03.17 5,827 142 13쪽
97 격변하는 대륙 (4) +11 18.03.16 5,843 142 13쪽
96 격변하는 대륙 (3) +4 18.03.15 5,939 150 14쪽
95 격변하는 대륙 (2) +17 18.03.14 5,947 144 13쪽
94 격변하는 대륙 (1) +8 18.03.13 5,965 142 13쪽
93 마법을 만들다 (4) +7 18.03.12 6,040 143 14쪽
92 마법을 만들다 (3) +6 18.03.11 6,098 135 21쪽
91 마법을 만들다 (2) +4 18.03.11 5,957 132 13쪽
90 마법을 만들다 (1) +16 18.03.10 6,407 138 13쪽
89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8) +10 18.03.09 6,192 149 18쪽
88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7) +6 18.03.08 6,090 139 13쪽
87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6) +6 18.03.07 6,058 150 13쪽
86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5) +6 18.03.06 6,259 138 15쪽
85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4) +7 18.03.06 5,922 130 13쪽
84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3) +6 18.03.05 6,193 141 13쪽
83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2) +10 18.03.04 6,317 154 13쪽
82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1) +10 18.03.03 6,564 146 15쪽
81 과학이라는 무기 (6) +4 18.03.02 6,715 157 14쪽
80 과학이라는 무기 (5) +5 18.03.01 6,785 143 13쪽
79 과학이라는 무기 (4) +8 18.02.28 6,844 136 13쪽
78 과학이라는 무기 (3) +4 18.02.27 7,211 156 14쪽
77 과학이라는 무기 (2) +8 18.02.24 7,331 158 13쪽
76 과학이라는 무기 (1) +10 18.02.23 7,458 153 13쪽
75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6) +10 18.02.23 7,172 146 15쪽
74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5) +9 18.02.22 7,592 161 14쪽
73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4) +8 18.02.21 7,397 162 13쪽
72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3) +4 18.02.20 7,365 161 14쪽
71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2) +8 18.02.19 7,775 169 13쪽
70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1) +7 18.02.18 7,780 165 14쪽
69 통일된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4) +9 18.02.17 7,948 159 13쪽
68 통일된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3) +7 18.02.16 8,071 170 14쪽
67 통일된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2) +9 18.02.15 8,016 153 13쪽
66 통일된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1) +6 18.02.14 8,030 167 16쪽
65 화성 테라포밍 (4) +7 18.02.13 8,077 164 14쪽
64 화성 테라포밍 (3) +10 18.02.12 8,340 160 14쪽
63 화성 테라포밍 (2) +12 18.02.11 8,348 158 15쪽
62 화성 테라포밍 (1) +14 18.02.10 8,438 169 13쪽
61 남측의 놀라운 건설공법(5) +10 18.02.09 8,334 166 14쪽
60 남측의 놀라운 건설공법 (4) +6 18.02.08 8,497 168 13쪽
59 남측의 놀라운 건설공법 (3) +9 18.02.07 8,384 183 13쪽
58 남측의 놀라운 건설공법 (2) +2 18.02.06 8,470 179 14쪽
57 남측의 놀라운 건설공법 (1) +4 18.02.05 8,723 182 13쪽
56 하루 만에 통일된 한국 (4) +5 18.02.04 8,853 178 13쪽
55 하루 만에 통일된 한국 (3) +8 18.02.03 8,936 163 13쪽
54 하루 만에 통일된 한국 (2) +6 18.02.02 8,925 174 14쪽
53 하루 만에 통일된 한국 (1) +2 18.02.01 9,161 166 13쪽
52 초대형사고를 치다 (4) +13 18.01.31 9,164 176 13쪽
51 초대형사고를 치다 (3) +1 18.01.30 9,226 168 13쪽
50 초대형사고를 치다 (2) +3 18.01.29 9,292 172 13쪽
49 초대형 사고를 치다 (1) +4 18.01.28 9,492 176 13쪽
48 아버지의 조언 (4) +11 18.01.27 9,228 165 13쪽
47 아버지의 조언 (3) 18.01.26 9,181 189 13쪽
46 아버지의 조언 (2) +7 18.01.25 9,509 174 13쪽
45 아버지의 조언 (1) +3 18.01.24 9,612 177 13쪽
44 시비를 거는 기업들 (4) +7 18.01.23 9,365 194 13쪽
43 시비를 거는 기업들 (3) +2 18.01.22 9,349 180 13쪽
42 시비를 거는 기업들 (2) +2 18.01.21 9,714 180 13쪽
41 시비를 거는 기업들 (1) +1 18.01.20 9,675 184 13쪽
40 다시 만난 아버지 (4) +8 18.01.20 9,602 183 13쪽
39 다시 만난 아버지 (3) +3 18.01.20 9,509 178 13쪽
38 다시 만난 아버지 (2) +2 18.01.19 9,425 176 13쪽
37 다시 만난 아버지 (1) +4 18.01.18 9,872 173 13쪽
36 발전기로 국방부 등쳐먹기 (3) +2 18.01.17 9,551 177 13쪽
35 발전기로 국방부 등쳐먹기 (2) +5 18.01.16 9,557 172 14쪽
34 발전기로 국방부 등쳐먹기 (1) 18.01.15 9,588 176 13쪽
33 발전기를 만들다 (4) +2 18.01.14 9,645 177 13쪽
32 발전기를 만들다 (3) +2 18.01.13 9,784 173 13쪽
31 발전기를 만들다 (2) +3 18.01.12 9,948 182 14쪽
30 발전기를 만들다 (1) +2 18.01.11 10,190 174 13쪽
29 새로운 발견 (3) +5 18.01.10 10,282 178 14쪽
28 새로운 발견 (2) +2 18.01.09 10,299 195 14쪽
27 새로운 발견 (1) +6 18.01.08 10,702 176 13쪽
26 독한 놈에게 물린 개새끼들 (4) +11 18.01.07 10,841 172 13쪽
25 독한 놈에게 물린 개새끼들 (3) +4 18.01.06 10,412 171 13쪽
24 독한 놈에게 물린 개새끼들 (2) +9 18.01.05 10,563 148 13쪽
23 독한 놈에게 물린 개새끼들 (1) +6 18.01.04 11,223 157 13쪽
22 꼭 해보고 싶었던 것과 보은 (5) +8 18.01.03 11,094 163 13쪽
21 꼭 해보고 싶었던 것과 보은 (4) +2 18.01.02 11,558 167 13쪽
20 꼭 해보고 싶었던 것과 보은 (3) +5 18.01.01 11,879 185 13쪽
19 꼭 해보고 싶었던 것과 보은 (2) +2 18.01.01 12,215 173 13쪽
18 꼭 해보고 싶었던 것과 보은 (1) +8 18.01.01 13,111 172 14쪽
17 죽음 직전에 얻은 깨달음 (4) +7 17.12.31 13,738 199 13쪽
16 죽음 직전에 얻은 깨달음 (3) +17 17.12.30 13,536 208 14쪽
15 죽음 직전에 얻은 깨달음 (2) +7 17.12.29 13,653 208 13쪽
14 죽음 직전에 얻은 깨달음 (1) +5 17.12.28 13,932 221 13쪽
13 또 다른 시작 (4) +6 17.12.27 14,432 259 13쪽
12 또 다른 시작 (3) +4 17.12.26 14,509 248 13쪽
11 또 다른 시작 (2) +8 17.12.25 15,599 248 13쪽
10 또 다른 시작 (1) +11 17.12.25 16,525 263 13쪽
9 부전자전 (4) +15 17.12.25 16,250 258 13쪽
8 부전자전 (3) +6 17.12.25 16,361 249 13쪽
7 부전자전 (2) +9 17.12.24 16,878 246 13쪽
» 부전자전 (1) +10 17.12.23 17,844 257 13쪽
5 침입 (4) +15 17.12.22 18,722 263 13쪽
4 침입 (3) +11 17.12.21 20,593 306 13쪽
3 침입 (2) +11 17.12.21 21,766 371 13쪽
2 침입 (1) +20 17.12.21 24,223 389 15쪽
1 탈출 (프롤로그) +35 17.12.21 32,331 46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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