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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Owner의 상상력 창고

마법을 만든 화학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SF

영혼지배자
작품등록일 :
2017.12.21 16:58
최근연재일 :
2018.10.3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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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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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전쟁터에서 흔한 일 (5)

DUMMY

전쟁터에서 흔한 일 (5)


백두산에 도착해보니 위성으로 보는 것보다 상황이 심각했다.


내가 만들어 놓은 구멍은 상당히 넓어졌고 그곳에서 나오는 화산재와 가스로 한 치 앞도 볼 수 없었다.


수십 킬로미터까지 흘러내린 마그마는 이미 그 지역 전체를 초토화했다.


“이건 공중 회전판을 설치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네.”


나는 바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연락했다.


“지금 백두산인데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공중 회전판으로 처리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


“그 정도로 심각한가?”


“그렇습니다.”


“그럼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겠는가?”


“제 생각에는 화산을 막아 마그마와 화산재가 퍼져 나가는 것을 막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가능한가?”


“어렵기는 하겠지만, 한번 시도해 볼 만합니다.”


“그곳이 중국 땅이라 민감한 부분이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잠시 말을 끊었다가 말했다.


“내가 직접 대통령님과 이야기해보고 진행 여부를 알려 주겠네.”


“알겠습니다. 이 작업은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그마는 그렇다 치더라도 분출되는 가스는 빨리 막아야 합니다. ”


“알겠네.”


전화를 끊고 미카에게 말했다.


“미카. 건물 설계도와 완성도를 만들어서 보여줄래? 마그마를 이용해 에너지와 광석을 채취할 거야.


“마그마 운송은 어떻게 하실 거에요?”


“땅속에 신포로 만든 관을 마그마에 연결해 한국 쪽으로 가지고 와서 작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럼 공장은 마그마 위와 한국 두 곳에 나눠서 건설해야겠네요.”


“마그마 위쪽은 그냥 막기만 할 거야. 그러니 공장은 필요 없어. 화산처럼 보이게 디자인 해줘.”


“알겠어요. 그럼 한국에 건설할 공장은 어디에 만드실 건가요?”


“괜찮은 장소가 있으면 추천해줄래?”


“화산에서 22km 지점에 도로가 연결된 건물이 있습니다. 화산이 터지기 전까지 관광호텔이 운영 중이었으나 화산으로 인해 대피한 상태거든요.”


모니터에 해당 장소가 지도로 표시되었다.


“여긴가?”


“맞아요.”


“중국 국경과 가깝네.”


“국경과 3km 정도 떨어져 있으니 상당히 가까운 편이에요.”


“공장을 건설할 곳에 있는 땅과 건물을 모두 매입하라고 법무팀장에게 전해줘. 최대한 빨리.”


“전했어요.”


“주변에 화산도 있고 중국이 전쟁 중이라 직원을 채용해 운영하긴 무리가 있겠는데? 어쩔 수 없이 무인 공장으로 운영해야겠어.”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나는 나의 사람들을 만들고 있었다.


방법은 간단했다.


우리가 들어가는 공장 주변에 사람들을 채용하고 그들을 위해 공원과 문화 시설, 교육 시설 등을 만들어 줬다.


그들은 우리가 만든 공간에서 즐기며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쌓아갔다.


AIR-2023에 내장된 모니터 화면에 여러 형태의 건물 설계도와 완성된 조감도가 보였다.


나는 그중에 하나를 골랐다.


“난 이게 좋겠어.”


내가 고른 건물은 투명한 신포로 만든 돔 형태라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은 한 건물이라고 알아보기 힘들었다.


“이 설계도대로 지오 건설에 발주하도록 할게요.”


”한국 쪽만 건설하라고 해. 중국 쪽 건설은 아무래도 나 혼자 하는 것이 좋겠어.”


“그럼 그렇게 전할게요.”


“이제 슬슬 아래 상황을 정리해야겠지?”


나는 창문을 열고 밑을 내려다보았다.


진한 유황 냄새가 나의 코를 자극했고 검은 화산재가 쉴 새 없이 날렸다.


“화산이 폭발한 것도 한참 됐으니 이제 화산재가 날리지 않아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거야. 대신 마그마는 계속 흘러야 사람들이 이쪽으로 몰려들지 않을 테니 우선 급한 대로 마그마 위에 돔만 설치하고 가자.”


AIR-2023의 천장을 열고 전기를 공급받았다.


전기의 양이 점차 쌓여 내 몸이 사라지자 내 몸에 연결한 전기를 끊었다.


'우선 위쪽과 양옆은 마그마가 더 퍼지지 못하게 막아야겠어.'


원소를 끌어모아 마그마가 흘러내리고 있던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모두 막아 화산이 더 넓어지지 못하게 했다.


그 위에는 화산재를 막는 투명한 돔을 만들었다.


마그마를 완전히 막아 버릴 수도 있겠지만, 마그마를 완전히 막아 버리면 또 다른 곳이 터질 수도 있었다.


“마그마를 충분히 빼기 전까지 이 상태로 두자.”


화산재와 가스는 마그마가 흐르고 있는 구멍으로 올라왔다.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지네. 백두산 화산을 막는 것도 침공인데 말이야.'


나는 원소 모드를 풀었다.


“이제 돌아가자.”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 AIR-2023이 압록강을 따라 서해상으로 이동하던 중 뭔가 화면에 잡혔다.


“저건 뭐지?”


압록강의 중국 방향으로 수없이 많은 사람이 진을 치고 있었다.


“중국의 피난민들이에요.”


“중국의 피난민들이 왜 저곳에 있는데?”


“전쟁 중 피난민이 적으로 돌변할 수 있기에 중국과 전쟁을 치르는 나라 모두 중국인 피난민을 받지 않기로 했답니다.

한국은 아직 중국과 전쟁을 하지 않고 있는 나라인 데다 치안이 좋고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줘서 중국인들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어요.”


“중국인들이 국경에 저러고 있으면 중국 공격이 결정 나도 문제가 있겠는데?


나는 곰곰이 생각하다 루퍼에게 말했다.


“지금부터 압록강 및 만주 지역의 중국인들을 모두 내륙이나 러시아 쪽으로 밀어낼 거야.”


“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백두산 화산이 터지면 한국뿐 아니라 만주 전 지역이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모든 통신 수단을 이용해 퍼트려 줘.

한국과 만주 지역에 있는 것 자체에 불안감을 키우게 말이야. 우선 저들의 반응을 보고 다음 작전을 생각해보자.”


“알겠습니다.”


'화산을 좀 더 뒤집어 놀까? 아니면 만주에 화산을 하나 더 뚫어야 하나? 아니지 그러다 정말 감당하기 어렵게 되면 골치 아파져. 지금도 모든 경제적 수단이 바닥을 치고 있는데. 우선 대통령을 만나보고 난 후에 결정하자.'


“루퍼. 대통령에게 전화 연결해줘.”


그렇게 대통령과 약속을 잡았다.




같은 시간.


난퉁시 끝자락에 수십 척의 중국 어선에서 많은 사람이 내리고 있었다.


야쿠자로 만든 군인이었다.


총리와 방위성 장관이 의견을 나누고 겨우 한 달여 만에 초특급으로 이 작전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말이 군인이지 훈련은 2주를 받았을 뿐이고 그조차도 훈련이라고 말하기에도 민망할 수준이었다.


원래는 강력한 훈련을 통해 정신개조를 하려 했으나 반발이 거세 약식 훈련으로 대체됐다.


야쿠자들이 워낙 말을 듣지 않아 훈련소에서도 포기한 상태였고 대충 시간만 때우다 이곳으로 보내진 것이다.


어차피 이들이 진행할 작전은 전방을 교란하는 것이기에 훈련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외면한 것이다. 작전 중에 죽더라도 그것은 훈련을 게을리 한 본인 탓인데 어쩌겠는가?


“자 빨리빨리 내려.”


“반말하지 마. 우리는 군인이 아니야.”


“우리는 위대한 야쿠자다. 그러니 우리에게 명령하지 마라.”


“우리에게 명령할 수 있는 자는 구미초뿐이다.”


“우리가 이렇게 나서서 도와주면 알아서 기어야지. 어디서 함부로 지랄이야.”


이들이 군인이었다면 명령 불복종으로 지금 당장 총살했겠지만, 지금은 이들을 자극해봐야 좋을 것이 없었다.


위에서도 될 수 있는 한 이들과 충돌하지 말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그러나 이들의 행동은 일본에서 하던 행동 그대로 하고 있었다.


이대로 두면 작전은 고사하고 정말 죽도 밥도 되지 않을 것이 분명했기에 이들에게 뭔가 보여줘야 했다.


통솔 장교가 그들을 쳐다보았다.


“꼬우면 한번 붙어 보든가?”


“남자라면 이럴 때 힘을 써야지. 군인이라고 모두 다 남자는 아니니까.”


통솔 장교의 시선이 야쿠자 대장에게 옮겨지며 한마디 했다.


“왜 이렇게 시끄러워. 소풍 왔나? 야쿠자라고 해서 대단한 줄 알았더니 짖는 것밖에 못 하는 개새끼들 같군.”


“뭐야 개새끼라고?”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맡겨주십시오.


“정 원한다면 한번 붙어 주지. 단, 너희들이 작전을 제대로 수행했을 때 말이야.”


“뭐야. 우리를 욕보이고 결국 도망치겠다는 건가?”


“지금 이곳에서 소란을 피워 전멸당한다면 너희는 결국 실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입만 산 개새끼밖에 되지 않을 거다.

그러니 너희 실력을 보여주고 난 후에 그런 말을 해라. 아니면 이곳에서 중국군의 감시에 걸려 개죽음당하던가?”


야쿠자는 통솔 장교를 쳐다보고 한마디 했다.


“우리는 죽음 따윈 두려워해 본 적이 없다.”


“그렇겠지. 그러니 사리분간도 못 하고 적진 가운데서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것이겠지. 차라리 이곳에서 모두 죽어버려라. 그러면 너희를 위대한 야쿠자가 아닌 중국의 개새끼로 죽었다고 전해줄 테니.”


“이게 정말.”


야쿠자의 대장이 손을 들었다.


“좋다. 우리가 작전에 성공한다면 그때 너에게 결투를 신청하겠다. 야쿠자식으로.”


“받아드리지.”


“지금부터 조금이라도 떠드는 놈이 있다면 목숨을 내놔야 할 것이다.”


“예. 알겠습니다.”


야쿠자 대장의 명령이 떨어지자 어수선했던 야쿠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통솔 장교를 따라 제2 목적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한편 몽골에서는.


“한국에서 무기 수출을 보류한다고 서신이 왔습니다.”


“뭐요?”


“아무래도 한국이 만주로 진격하려나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우리에게 무기를 판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건 또 무슨 소리요?”


“지금 만주와 한국 인근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이상한 정보가 떠돈다고 합니다.”


“어떤 정보인데요?”


“백두산 화산이 터져 한국뿐 아니라 만주 일대가 초토화 된다는 정보입니다.”


“믿을 수 있는 정보입니까?”


“지금까지 떠돌았던 의문의 정보들을 분석해 본 결과 100% 정확한 정보입니다. 혹시나 해서 한국 위성으로 백두산 화산을 확인해 보니 처음보다 3배 정도 넓어져 있더군요. 게다가 마그마가 폭넓게 퍼져 나가며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한국도 지금 퍼지고 있는 정보를 무시하지는 못하겠군요.”


몽골 대통령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도 만주 공격을 중지해야 하지 않습니까?”


“조금 더 지켜보고 결정하시지요.”


“어째서요?”


“최근 한국 기술력은 믿기 힘들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화산이 터지도록 그냥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겁니다.”


“그럼 한국이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 지켜보다 그들이 화산을 막으면 만주로 진격하자는 말인가요?”


“그렇습니다.”


“좋은 작전이긴 한데 한국에서 판매하겠다는 무기가 마음에 걸리는군요.”


“어째서요?”


“보통은 성능이 100%인 무기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어느 나라든 무기를 판매하기 전 중요한 부품이나 요소를 빼내 성능을 하향시킨 후 보내주니까요.”


“그건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닙니까?”


“맞습니다. 모두 알고 있는 정보지요. 그런데 한국 대사가 말하길 우리가 본 무기를 그대로 판매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들었습니다.”


“한국 대사가 보여준 무기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지금까지 본 그 어떤 무기보다도 말입니다. 분명히 한국은 우리가 본 무기보다 더 뛰어난 무기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런 한국이 왜 우리에게 만주를 달라고 했을까요? 그 정도로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스스로 만주를 점령해도 될 텐데요. 그게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동맹국이 아닙니까? 게다가 몽골 자치구는 엄연히 우리 몽골 땅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한국에서 발견된 역사서를 제대로 보지 않으셨군요. 그 역사서에는 만주 지역의 3개 성은 물론이고 중국의 13개 성과 내몽골 자치구 3분의 2, 우리 땅인 에르데네트를 기준으로 동쪽,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에서 하바로브스키까지 한국 땅이었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일본 열도는 말할 것도 없고요. 자그마치 아시아 전체 면적에 8분의 1이나 된단 말입니다.”


“그게 진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이 만주를 점령해도 우리는 할 말이 없습니다. 원래 한국 땅이었으니까요.”


“말이 그렇게 되는군요.”


“한국이 뭐가 아쉬워서 1,000조 가까이 되는 무기를 지원해 주면서 우리 지배도 아닌 만주 지역을 달라고 하겠습니까?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데 말이죠. 이상하지 않습니까?”


“혹시 한국에서 발견된 역사서가 조작된 것이 아닐까요?”


“한두 권이라면 몰라도 그 많은 역사서를 어떻게 위조합니까? 게다가 역사서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나올 때마다 각국의 역사학자들이 연대 측정을 요청했지만, 아직 연대 측정을 통과하지 못한 유물과 역사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그것들이 가짜일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무슨 연유로 한국이 우리에게 만주를 줄 것을 요청했을까요?”


“국제 분쟁을 피하려는 것이 아닐까요?”


“국제 분쟁이요?”


“한국이 만주 지역을 점령한다 해도 우리가 인정하지 않으면 내몽골 자치구는 분쟁 지역이 됩니다. 그걸 피하려는 것이지요.”


“솔직히 말해 내몽골 자치구는 땅만 넓었지 쓸모가 없는 땅이 대부분입니다. 설상가상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어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본토보다는 숲이 더 많습니다. 우리도 사막화를 늦추기 위해 한국의 도움을 받아 살림을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한국은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 도시를 건설한 국가입니다. 게다가 많은 사막 국가에 도시를 건설한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그 넓은 땅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할 겁니다.”


“그렇군요. 그 생각을 못 했습니다. 제가 독도에 갔을 때 그들은 음식물 쓰레기와 오·폐수를 이용해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들에게 내몽골 자치구는 사막화가 진행되는 황무지로만 보이지 않을 겁니다.”


“그들은 혹시 그 황무지를 이용해 농지를 만들려는 것이 아닐까요? 한국이 보여준 농지 건물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그 넓은 땅을 활용해 어마어마한 곡물을 재배할 수 있을 테니까요.”


“지금 본토는 인구보다 상당히 넓은 편이지만, 급격한 사막화로 인해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은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내몽골 자치구를 받으려는 이유도 본토의 사막화 때문이 아닙니까?

차라리 그 쓸모없는 땅을 한국에 주고 무기와 농지 건축물, 농사 기술을 받는 것이 더 이득일 듯합니다.”


“지금도 강한 한국이 그 땅을 가진다면 얼마나 더 강해질지 모릅니다. 아무리 중국보다 한국이 우호적이라고 하나 미래의 한국도 지금과 같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건 맞습니다. 지금의 중국처럼 강대해진 한국이 우리에게 어떤 위협을 가할지 모릅니다.”


“그렇다 해도 한국이 마음먹고 만주를 점령하면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보다 넓어진 땅을 지키려면 더 많은 무기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 무기 값을 우리가 지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고민이군요. 한국의 신무기를 받는다면 확실히 적은 인원으로도 넓어진 국경선을 보호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차라리 만주 지역을 한국에 넘기고 무기를 받아 상하이까지 진군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럼 우리의 염원인 바다로 나갈 수 있는데 말입니다.”


“우리에게 더 이득인 방법을 찾아봅시다.”


“지금은 화산으로 인해 만주로 진군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화산만 해결되면 한국군이 만주로 진격할 겁니다. 그때가 되면 우리의 선택권이 더 줄어듭니다. 그러니 빨리 선택을 해야 합니다.”


몽골의 대통령과 부통령, 국방부 장관은 자국에 좀 더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회의를 진행했다.

118 백두산 화산.png

백두산 화산의 진행도 입니다.

역사서에 발굴된 한국땅의 영토입니다.

118 첨부 이미지2.png

역사서에 발굴된 한국땅의 영토입니다.




추천과 선작은 작가에게 비타민이며 행복입니다.

모든 분들이 추천을 눌러주시는 그날까지

어제보다 재미있는 글로 독자님들을 즐겁게 하는 것

그것 하나만 놓고 글을 쓰겠습니다.

2018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고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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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미래도시 프로젝트 (14) +13 18.10.17 1,704 6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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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미래도시 프로젝트 (12) +11 18.10.14 1,746 60 13쪽
147 미래도시 프로젝트 (11) +18 18.10.11 1,822 60 16쪽
146 미래도시 프로젝트 (10) +8 18.10.10 1,747 56 14쪽
145 미래도시 프로젝트 (9) +6 18.10.08 1,764 61 13쪽
144 미래도시 프로젝트 (8) 18.10.05 1,864 68 13쪽
143 미래 도시 프로젝트 (7) +4 18.10.04 1,950 73 14쪽
142 미래 도시 프로젝트 (6) +5 18.09.29 2,106 66 14쪽
141 미래 도시 프로젝트 (5) +3 18.09.23 2,232 72 15쪽
140 미래 도시 프로젝트 (4) +4 18.09.21 2,079 61 13쪽
139 미래 도시 프로젝트 (3) +2 18.09.19 2,132 75 14쪽
138 미래 도시 프로젝트 (2) +12 18.09.17 2,218 67 13쪽
137 미래 도시 프로젝트 (1) +15 18.09.15 2,336 72 14쪽
136 범죄 조직 이용하기 (6) +8 18.09.14 2,320 72 14쪽
135 범죄 조직 이용하기 (5) +2 18.09.13 2,220 69 13쪽
134 범죄 조직 이용하기 (4) +9 18.09.11 2,148 69 13쪽
133 범죄 조직 이용하기 (3) +12 18.09.10 2,230 71 13쪽
132 범죄 조직 이용하기 (2) +4 18.09.09 2,330 70 14쪽
131 범죄 조직 이용하기 (1) +2 18.09.08 2,527 69 13쪽
130 나라를 길들이는 여러 가지 방법 (5) +3 18.09.06 2,585 76 13쪽
129 나라를 길들이는 여러 가지 방법 (4) +9 18.09.05 2,575 66 14쪽
128 나라를 길들이는 여러 가지 방법 (3) +3 18.09.04 2,584 75 13쪽
127 나라를 길들이는 여러 가지 방법 (2) +3 18.09.03 2,684 76 14쪽
126 나라를 길들이는 여러 가지 방법 (1) +2 18.09.01 2,831 6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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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한국을 떠나 세계로 (3) +3 18.08.29 2,739 70 15쪽
123 한국을 떠나 세계로 (2) +6 18.08.28 2,764 69 14쪽
122 한국을 떠나 세계로 (1) +6 18.08.27 2,895 71 14쪽
121 전쟁터에서 흔한 일 (8) +10 18.08.24 2,864 71 14쪽
120 전쟁터에서 흔한 일 (7) +23 18.06.12 4,069 110 14쪽
119 전쟁터에서 흔한 일 (6) +16 18.04.03 5,782 131 13쪽
» 전쟁터에서 흔한 일 (5) +6 18.04.02 4,969 128 16쪽
117 전쟁터에서 흔한 일 (4) +2 18.04.01 4,858 132 16쪽
116 전쟁터에서 흔한 일 (3) +5 18.03.31 4,916 125 13쪽
115 전쟁터에서 흔한 일 (2) +3 18.03.30 4,993 118 13쪽
114 전쟁터에서 흔한 일 (1) +6 18.03.29 5,047 114 14쪽
113 일본과 중국의 교전 (5) 여기부터 다시 쓴 글입니다. +8 18.03.28 5,059 119 15쪽
112 일본과 중국의 교전 (4) +6 18.03.27 5,150 112 13쪽
111 일본과 중국의 교전 (3) +12 18.03.26 5,023 113 17쪽
110 일본과 중국의 교전 (2) +5 18.03.26 4,962 110 13쪽
109 일본과 중국의 교전 (1) +5 18.03.25 5,123 119 13쪽
108 일본의 허황된 야망 (5) +7 18.03.24 5,242 132 13쪽
107 일본의 허황된 야망 (4) +12 18.03.23 5,279 133 13쪽
106 일본의 허황된 야망 (3) +1 18.03.23 4,942 113 15쪽
105 일본의 허황된 야망 (2) +4 18.03.22 5,200 132 13쪽
104 일본의 허황된 야망 (1) +8 18.03.21 5,565 127 13쪽
103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6) +6 18.03.20 5,418 133 14쪽
102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5) +4 18.03.19 5,467 136 14쪽
101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4) +2 18.03.19 5,322 121 13쪽
100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3) +11 18.03.18 5,648 143 16쪽
99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2) +3 18.03.18 5,256 128 14쪽
98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 (1) +8 18.03.17 5,827 142 13쪽
97 격변하는 대륙 (4) +11 18.03.16 5,843 142 13쪽
96 격변하는 대륙 (3) +4 18.03.15 5,939 150 14쪽
95 격변하는 대륙 (2) +17 18.03.14 5,947 144 13쪽
94 격변하는 대륙 (1) +8 18.03.13 5,964 142 13쪽
93 마법을 만들다 (4) +7 18.03.12 6,040 143 14쪽
92 마법을 만들다 (3) +6 18.03.11 6,097 135 21쪽
91 마법을 만들다 (2) +4 18.03.11 5,957 132 13쪽
90 마법을 만들다 (1) +16 18.03.10 6,407 138 13쪽
89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8) +10 18.03.09 6,191 149 18쪽
88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7) +6 18.03.08 6,089 139 13쪽
87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6) +6 18.03.07 6,057 150 13쪽
86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5) +6 18.03.06 6,259 138 15쪽
85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4) +7 18.03.06 5,922 130 13쪽
84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3) +6 18.03.05 6,192 141 13쪽
83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2) +10 18.03.04 6,317 154 13쪽
82 독도와 이어도 프로젝트 (1) +10 18.03.03 6,564 146 15쪽
81 과학이라는 무기 (6) +4 18.03.02 6,714 157 14쪽
80 과학이라는 무기 (5) +5 18.03.01 6,784 143 13쪽
79 과학이라는 무기 (4) +8 18.02.28 6,844 136 13쪽
78 과학이라는 무기 (3) +4 18.02.27 7,210 156 14쪽
77 과학이라는 무기 (2) +8 18.02.24 7,331 158 13쪽
76 과학이라는 무기 (1) +10 18.02.23 7,457 153 13쪽
75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6) +10 18.02.23 7,171 146 15쪽
74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5) +9 18.02.22 7,591 161 14쪽
73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4) +8 18.02.21 7,396 162 13쪽
72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3) +4 18.02.20 7,364 161 14쪽
71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2) +8 18.02.19 7,775 169 13쪽
70 까부는 중국 뒤통수 때려주기 (1) +7 18.02.18 7,779 165 14쪽
69 통일된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4) +9 18.02.17 7,948 159 13쪽
68 통일된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3) +7 18.02.16 8,071 170 14쪽
67 통일된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2) +9 18.02.15 8,015 153 13쪽
66 통일된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 (1) +6 18.02.14 8,030 167 16쪽
65 화성 테라포밍 (4) +7 18.02.13 8,076 164 14쪽
64 화성 테라포밍 (3) +10 18.02.12 8,339 160 14쪽
63 화성 테라포밍 (2) +12 18.02.11 8,348 158 15쪽
62 화성 테라포밍 (1) +14 18.02.10 8,438 169 13쪽
61 남측의 놀라운 건설공법(5) +10 18.02.09 8,333 166 14쪽
60 남측의 놀라운 건설공법 (4) +6 18.02.08 8,497 168 13쪽
59 남측의 놀라운 건설공법 (3) +9 18.02.07 8,383 183 13쪽
58 남측의 놀라운 건설공법 (2) +2 18.02.06 8,470 179 14쪽
57 남측의 놀라운 건설공법 (1) +4 18.02.05 8,723 182 13쪽
56 하루 만에 통일된 한국 (4) +5 18.02.04 8,852 178 13쪽
55 하루 만에 통일된 한국 (3) +8 18.02.03 8,936 163 13쪽
54 하루 만에 통일된 한국 (2) +6 18.02.02 8,925 174 14쪽
53 하루 만에 통일된 한국 (1) +2 18.02.01 9,161 166 13쪽
52 초대형사고를 치다 (4) +13 18.01.31 9,163 176 13쪽
51 초대형사고를 치다 (3) +1 18.01.30 9,226 168 13쪽
50 초대형사고를 치다 (2) +3 18.01.29 9,292 172 13쪽
49 초대형 사고를 치다 (1) +4 18.01.28 9,492 176 13쪽
48 아버지의 조언 (4) +11 18.01.27 9,228 165 13쪽
47 아버지의 조언 (3) 18.01.26 9,180 189 13쪽
46 아버지의 조언 (2) +7 18.01.25 9,508 174 13쪽
45 아버지의 조언 (1) +3 18.01.24 9,612 177 13쪽
44 시비를 거는 기업들 (4) +7 18.01.23 9,365 194 13쪽
43 시비를 거는 기업들 (3) +2 18.01.22 9,348 180 13쪽
42 시비를 거는 기업들 (2) +2 18.01.21 9,713 180 13쪽
41 시비를 거는 기업들 (1) +1 18.01.20 9,675 184 13쪽
40 다시 만난 아버지 (4) +8 18.01.20 9,601 183 13쪽
39 다시 만난 아버지 (3) +3 18.01.20 9,509 178 13쪽
38 다시 만난 아버지 (2) +2 18.01.19 9,425 176 13쪽
37 다시 만난 아버지 (1) +4 18.01.18 9,871 173 13쪽
36 발전기로 국방부 등쳐먹기 (3) +2 18.01.17 9,551 177 13쪽
35 발전기로 국방부 등쳐먹기 (2) +5 18.01.16 9,556 172 14쪽
34 발전기로 국방부 등쳐먹기 (1) 18.01.15 9,588 176 13쪽
33 발전기를 만들다 (4) +2 18.01.14 9,645 177 13쪽
32 발전기를 만들다 (3) +2 18.01.13 9,784 173 13쪽
31 발전기를 만들다 (2) +3 18.01.12 9,947 182 14쪽
30 발전기를 만들다 (1) +2 18.01.11 10,190 174 13쪽
29 새로운 발견 (3) +5 18.01.10 10,281 178 14쪽
28 새로운 발견 (2) +2 18.01.09 10,299 195 14쪽
27 새로운 발견 (1) +6 18.01.08 10,701 176 13쪽
26 독한 놈에게 물린 개새끼들 (4) +11 18.01.07 10,841 172 13쪽
25 독한 놈에게 물린 개새끼들 (3) +4 18.01.06 10,411 171 13쪽
24 독한 놈에게 물린 개새끼들 (2) +9 18.01.05 10,563 148 13쪽
23 독한 놈에게 물린 개새끼들 (1) +6 18.01.04 11,222 157 13쪽
22 꼭 해보고 싶었던 것과 보은 (5) +8 18.01.03 11,094 163 13쪽
21 꼭 해보고 싶었던 것과 보은 (4) +2 18.01.02 11,557 167 13쪽
20 꼭 해보고 싶었던 것과 보은 (3) +5 18.01.01 11,878 185 13쪽
19 꼭 해보고 싶었던 것과 보은 (2) +2 18.01.01 12,215 173 13쪽
18 꼭 해보고 싶었던 것과 보은 (1) +8 18.01.01 13,110 172 14쪽
17 죽음 직전에 얻은 깨달음 (4) +7 17.12.31 13,737 199 13쪽
16 죽음 직전에 얻은 깨달음 (3) +17 17.12.30 13,536 208 14쪽
15 죽음 직전에 얻은 깨달음 (2) +7 17.12.29 13,653 208 13쪽
14 죽음 직전에 얻은 깨달음 (1) +5 17.12.28 13,932 221 13쪽
13 또 다른 시작 (4) +6 17.12.27 14,432 259 13쪽
12 또 다른 시작 (3) +4 17.12.26 14,509 248 13쪽
11 또 다른 시작 (2) +8 17.12.25 15,598 248 13쪽
10 또 다른 시작 (1) +11 17.12.25 16,524 263 13쪽
9 부전자전 (4) +15 17.12.25 16,248 258 13쪽
8 부전자전 (3) +6 17.12.25 16,360 249 13쪽
7 부전자전 (2) +9 17.12.24 16,877 246 13쪽
6 부전자전 (1) +10 17.12.23 17,842 257 13쪽
5 침입 (4) +15 17.12.22 18,721 263 13쪽
4 침입 (3) +11 17.12.21 20,592 306 13쪽
3 침입 (2) +11 17.12.21 21,763 371 13쪽
2 침입 (1) +20 17.12.21 24,220 389 15쪽
1 탈출 (프롤로그) +35 17.12.21 32,329 46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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