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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독왕무룡전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6.26 09:57
최근연재일 :
2021.02.06 18:00
연재수 :
1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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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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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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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오살마공

DUMMY

형주 천검산장.


"화무룡 나와!"


햇빛에 보기 좋게 그을린 고동색 피부. 권태로운 가운데 날카로움을 숨긴 눈빛. 거의 벗다시피 한 상의. 덕분에 드러난 오밀조밀한 근육.


하나로 크게 뭉친 것보다 저렇게 잘게 쪼개진 잔 근육이 싸움에 훨씬 적합하다는 걸 외공을 조금이라도 익혀본 무인이라면 다 알 것이다.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푸른 장삼을 입은 청년 넷이 검을 뽑아 사내를 덮쳤다.


"나 마교 소교주 사마귀다. 화무룡이나 불러."


사마귀가 귀찮은 파리 쫓듯이 휘저은 손에 네 청년이 비칠거리며 물러났다.


"그만 덤벼. 경지가 낮아서 안 죽이는 게 너무 어렵단 말이야."


사마귀는 두 번째 공격을 보법으로 피했다. 오랜만의 전투에 흥분한 오살공이 날뛰는 바람에 힘 조절이 어려웠다.


서문세가의 청년들도 사마귀의 말이 진실임을 알고 오기를 부리지 않았다.


"무룡 사백에게 무슨 용건이 있습니까?"


"절검문주를 만나야겠는데, 방법을 몰라서 그래."


서로 눈짓으로 상의한 후, 네 청년 중 가장 앳된 자가 안으로 들어가 종을 울렸다. 황동으로 만든 어른 머리 크기의 종이 울리자 천검산장의 기세가 고요하게 가라앉았다.


겉으로 표를 내진 않았으나, 사마귀는 천검산장의 일사불란함에 감탄했다. 군대도 아닌 무인의 기세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건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다.


잠시 후, 화무룡이 검을 손에 들고 나타났다.


"제길."


오살공이 화무룡을 공격했다. 사마귀한테 화무룡을 미워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면 오살공이 아무리 난리를 피워도 상관이 없다. 첫 대면에 사마귀가 오살공을 억제해 화무룡을 안 죽일 수 있었던 이유다.


그러나 그 일 이후로 사마귀는 화무룡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고, 그래서 오살공의 분노에 마음이 동조하고 몸도 따라갔다.


"대화하려던 게 아니었나?"


화무룡의 검이 허공에 장벽을 그려 사마귀의 주먹을 막았다.


"미안. 아직 화후가 부족해서."


입으로는 미안하다고 하지만, 사마귀의 표정은 물론 손속도 전혀 미안함이 안 담겨 있었다.


"그때 그쪽이 사정을 둔 걸 알고 나도 굳이 목숨을 취하지 않았다. 그 정도면 비긴 거 아닌가?"


무공에는 변하지 않는 진리가 하나 있다. 수비할 때 상대를 수비권 안에 두고, 공격하려면 상대를 내 공격권에 끌어들여야 한다.


검을 든 화무룡은 공격권이 사마귀보다 크다. 동시에 수비권도 사마귀보다 넓다. 수비권이 넓으면 쉽게 돌파당하고, 수비권을 지나 근접한 사마귀 상대로 화무룡은 목숨을 부지하기 어렵다.


상대가 손속에 사정을 두면 또 다른 얘기지만, 마교 소교주가 반드시 상대를 죽여야 하는 마공을 익힌 건 강호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힘을 낭비해 검막을 치는 거로 사마귀의 접근을 철저히 막았다.


"잘 버텨라."


갑자기 사마귀의 기세가 한층 강해졌다. 오살공이 저절로 멈출 리는 없으니 사마귀가 잘 어르고 달래야 한다.

문제는 오살공을 달래려면 대화를 해야 하는데, 첫걸음이 오살공과 동화하는 것이다.


오살공의 움직임을 제한하려고 애쓸 때도 화무룡의 손에 땀을 쥐게 한 사마귀인데, 완전히 오살공과 동화하면 화무룡의 목숨은 장담하기 힘들다.


'대단하다.'


삼백 개가 넘은 검법을 익히며 자신감이 꽤 붙었는데, 진심으로 공격하는 사마귀를 상대하자 살짝 자괴감이 들었다.

경지만 보면 화무룡이 더 높은데, 살상력을 따지면 오살공에 한참 못 미친다.


"다섯 번만 막아라."


입으로 던진 말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사마귀가 강한 공격을 펼쳤다.


'오행인가?'


사마귀의 다섯 공격은 다섯 가지 완전히 성질이 다른 기운을 이용했다. 그러나 널리 알려진 오행의 기운과는 또 조금 달랐다.


"잘 버텼다."


다섯 공격을 마친 사마귀가 오살공을 달래서 갈무리했다. 다섯 기운이 자리를 잡고 조금씩 사라지는 모습은 흡사 오기조원과 같았지만, 화무룡은 사마귀가 그 정도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는 걸 확신했다.


"무슨 일로?"


"절검문이 싸우는 암중 세력에 관해 절검문주와 상의할 일이 있다."


화무룡은 손으로 장원 안을 가리켰다. 사마귀는 화무룡의 손짓에 따라 대문 문턱을 넘어 안으로 성큼성큼 걸었다.

손으로 안을 가리킨 채 가만히 있던 화무룡은 사마귀가 적당히 멀어지자 허리를 숙이고 피 한 모금 뱉었다.


채 굳지 않은 검은 피를 토한 화무룡은 코로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 그에 따라 화무룡의 이마에 자색 기운이 잠깐 서렸다가 사라졌다.


#


"여동빈이 실제 있은 인물이고, 아미검문의 제자이고, 신선이 된 다음 절검문을 세웠다는 말이야?"


신선이 되는 걸 목표로 한 추향은 당연히 수련으로 등선하는 일을 믿는다. 그러나 여동빈이 신선이 되었다는 소문은 믿지 않았다.

여동빈에 관한 기록을 보면 사람이 가볍기 그지없고 여자를 너무 밝힌다. 색을 밝히는 자는 등선이 어렵다는 게 정설이고, 더구나 여동빈은 정통으로 법술을 수련한 게 아니라 무공을 익힌 자다.


"사실이다. 운이 따랐지만."


"어떻게 무공만 익힌 호색한이 등선할 수 있지?"


"백원의 내단을 먹었다."


여동빈은 큰 그릇과 훌륭한 자질을 타고났지만, 됨됨이가 진중하지 못하고 여자를 너무 좋아했다.

다행히 무인으로서 딱히 흠이 되는 부분은 아니어서 아미파에서도 장래가 촉망받는 제자로 유명했다.


그런 여동빈이 신선이 되고 검신의 호칭을 받은 건 검법의 조예가 깊은 것도 있지만, 백원의 내단을 삼켜 격이 급격히 높아진 덕분이 컸다.


"그럼 절검문은 어디에 있고, 절검문주는 도대체 누구야?"


"절검문은 구중진 안에 있고, 구중진의 입구는 총 아홉 개다. 현재 강호에 알려진 건 천검산장의 입구일 거야. 그리고 절검문주는 인간이 아니다."


#


"약 줄까?"


병을 준 사마귀가 말했다. 화무룡은 최대한 마음을 다스렸다. 아직 내상을 완전히 가라앉히지 못해 격동하면 또 피를 토해야 한다.


"잔말 말고 따라와."


사마귀는 화무룡이 밟는 방위를 그대로 따라 했다. 그렇게 약 일각 정도 걷자 새로운 세상이 나타났다.


"진법이라고 하기엔 너무 대단한데?"


"그건 나도 동감이다."


갑자기 나타난 협곡에는 개울이 여럿 있고 작은 연못도 있었다. 협곡 양측의 숲에는 사슴이 뛰어다니고 새들이 지저귀었다.


그러나 사마귀의 눈엔 무릉도원과 같은 풍경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저자가 절검문주인가?"


"독룡을 잡을 때 이미 일면식이 있지 않았는가?"


"그때 그건 서문문검이었어."


#


"영물의 혼?"


"인간이 신선이 될 때 백을 버리고 혼만 올라간다. 인간의 백은 너무 무거워서 웬만한 수련으로 백까지 선계로 가는 건 힘드니까."


"선계나 천계는 높이의 개념이 아니라 성질이 다른 공간이라던데?"


"그래. 살찐 놈이 잘 뛰지 못하는 것처럼, 인간의 몸이 선계나 천계로 가면 아예 움직이지도 못해. 산을 지고 천계로 갈 순 있어도 범부를 업고 천계에 들지 못한다는 말도 있잖아."


"육신이 가장 무겁고, 그다음에 백이 무겁고, 그다음으론 혼이 무겁다는 말이지?"


"삼혼칠백. 혼은 셋이고 백은 일곱이다. 혼과 백 중에 하나를 버리라면 당연히 백을 버리지. 그런데 영물은 타고날 때부터 기운이 강하기에 혼을 버리고 백이 가는 경우가 많아."


"그렇게 버려진 혼이 바로 절검문주라는 거야?"


대화하는 추향과 통천선사 주변에는 주검이 일곱 개 널려 있었다. 추향이 일곱 마녀를 가볍게 제압해 죽인 덕분에 통천선사의 입이 쉽게 열렸다.


당백호와 난화봉은 장원에 갇힌 남자들을 구하러 갔다.


#


"오랜만이군."


절검문주는 사마귀가 아닌 누군가에게 인사했다.


"오살공이랑 아는 사이인가?"


"그럼. 오행을 타고나는 영물은 천 년에 한둘이니까."


"그럼 당신이 절검문주인가?"


"아니다."


"그럼 절검문주는 누군가?"


"내가 절검문주가 맞긴 한데, 난 절검문주가 아니야."


#


"인간 숙주를 하나 골라서 빙의하면 절검문주이고, 둘이 따로 있을 땐 절검문주가 없단 말이지?"


"그렇다. 사실상 절검문주가 활동하는 일은 거의 없다. 절검문주의 이름으로 뭔가를 하더라도 사실상 절검문주가 아닌 경우가 많지. 그래서 절검문이 하는 일은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다."


문주라는 사람도 절검문의 목적을 명확히 모른다. 절검문을 왜 유지해야 하는지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 그저 꿈에 나타나 절검문의 조사라고 하는 여동빈의 말에 따르는 것뿐인데, 여동빈도 여러 제한으로 자세히 얘기해주진 못했다.


"절검문주는 꼭 필요할 때만 움직인다. 왜냐면 혼이 하계에서 잘못을 저지르면 이미 천계에 간 백이 연루 받거든. 내가 알기론 구주의 절진이 발동했을 때 절검문주가 나섰고, 그전에는 절검문주가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절검문에 관한 건 나중에 얘기하고, 우선 마중구문에 관해 아는 걸 말해 봐."


"마중구문까지 아는 걸 보면 마교도 그간 놀지 않았구나. 마중구문은 이름만 구문일 뿐, 아홉 개 문파가 아니다. 그리고 이들은 수많은 수족을 부린다."


"수족이 얼마나 많은데?"


"예를 들어 남궁세가."


"남궁세가 망했는데."


"그래? 그 소문까진 못 들었다."


아미산은 궁벽한 곳이어서 소문이 느리다. 그리고 소문이 아미산까지 오는 과정에 과장과 축소 그리고 왜곡과 은폐가 진행된다.


무언독왕의 소문이 아미산까지 퍼졌지만, 그와 관련한 남궁가의 일은 전해지지 않았다. 무룡이 육천 명이 넘은 정의연 무사를 죽인 일이 훨씬 크게 회자한 탓이다.


"화산파도 마중구문의 수족이다. 정확히는 화산파의 장문 가문인 화씨 일족이지."


"그리고?"


"아미는 열세 개 문파로 이뤄졌다. 팔문 오파인데, 팔문 중 아미검문과 아미창문을 제외한 남은 여섯, 오파 중 청성파를 뺀 남은 넷 모두 마중구문의 손에 들어갔다."


추향은 무척이나 대담한 성격임에도 몸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수족이 아닌 몸통도 안다. 마중구문에 속하는 두 문파."


"어디지?"


"저 일곱 마녀가 소속한 현녀문."


오대비문의 하나인 현녀문이 마중구문의 일원이었다.


"또 하나는 태산파이다."


#


"다음 행선지가 어찌 되는가?"


사마귀는 절검문주와 나눈 대화에 아주 흡족했다. 마중구문을 상대하는 데 절검문과 마교가 연합할 가능성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사마월이 아닌 사마영이 살아 있음도 알았다.


"태산파."


"그럼 저 아이를 데려가. 도움이 될 거야."


절검문주가 화무룡을 가리켰다.


작가의말

우리 소교주는 속에 흑염룡 한 마리 품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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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교주귀환 21.01.06 1,333 27 11쪽
137 혈교비사 +2 21.01.05 1,410 31 11쪽
» 오살마공 21.01.04 1,436 3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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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음기전양 +6 20.09.09 3,410 77 12쪽
75 여의행방 +5 20.09.08 3,390 75 11쪽
74 내외쌍수 +5 20.09.07 3,403 77 11쪽
73 칠신도록 +3 20.09.06 3,517 78 11쪽
72 천환서고 +2 20.09.05 3,444 77 11쪽
71 천방기사 +3 20.09.04 3,424 77 11쪽
70 검극참전 +2 20.09.03 3,500 70 11쪽
69 계혼실수 +5 20.09.02 3,456 69 11쪽
68 객잔혈투 +2 20.09.01 3,556 73 11쪽
67 강호인심 +5 20.08.31 3,565 76 11쪽
66 노도검객 +5 20.08.30 3,579 74 10쪽
65 영약체질 +3 20.08.29 3,625 77 10쪽
64 니추유공 +4 20.08.28 3,835 71 10쪽
63 견물생심 +7 20.08.27 3,569 7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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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화산풍파 +6 20.08.16 4,092 8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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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백팔요해 +4 20.08.13 4,102 85 11쪽
48 자환신공 +5 20.08.12 4,123 81 11쪽
47 인사천명 +7 20.08.11 4,110 78 11쪽
46 독중장독 +3 20.08.10 4,202 75 11쪽
45 혈류성하 +6 20.08.09 4,146 79 11쪽
44 정마대전 +7 20.08.08 4,297 78 11쪽
43 선인선과 +6 20.08.07 4,255 78 10쪽
42 홍안섬여 +7 20.08.06 4,214 77 10쪽
41 살신성인 +3 20.08.05 4,152 76 10쪽
40 수매인심 +5 20.08.04 4,205 80 10쪽
39 밀실살인 +7 20.08.03 4,198 84 10쪽
38 독살계획 +5 20.08.02 4,319 78 10쪽
37 내공외수 +11 20.08.01 4,278 77 10쪽
36 휘도훼용 +4 20.07.31 4,414 72 13쪽
35 단전치료 +5 20.07.30 4,475 79 11쪽
34 천길나락 +16 20.07.29 4,385 74 11쪽
33 풍운난측 +10 20.07.28 4,341 80 10쪽
32 당랑황작 +8 20.07.27 4,460 80 10쪽
31 음구번선 +9 20.07.26 4,472 84 10쪽
30 암도흉용 +11 20.07.25 4,571 76 11쪽
29 천산천산 +10 20.07.24 4,557 68 10쪽
28 가의신공 +7 20.07.23 4,536 76 11쪽
27 마환기공 +9 20.07.22 4,573 75 10쪽
26 천애고도 +7 20.07.21 4,567 80 10쪽
25 이이제이 +4 20.07.20 4,588 76 10쪽
24 독고지난 +7 20.07.19 4,600 82 10쪽
23 양상군자 +7 20.07.18 4,637 79 11쪽
22 제갈추영 +4 20.07.17 4,811 81 10쪽
21 정파영수 +4 20.07.16 5,129 77 10쪽
20 남궁세가 +7 20.07.15 5,333 84 10쪽
19 가면협객 +5 20.07.14 5,398 78 10쪽
18 주도면밀 +7 20.07.13 5,363 83 11쪽
17 동상이몽 +5 20.07.12 5,445 84 10쪽
16 홍검백검 +5 20.07.11 5,602 88 10쪽
15 화산무룡 +3 20.07.10 5,826 86 11쪽
14 암파유동 +15 20.07.09 5,701 83 10쪽
13 벽파검법 +4 20.07.08 5,896 91 10쪽
12 화산정기 +3 20.07.07 5,927 88 10쪽
11 대방무우 +2 20.07.06 6,035 90 10쪽
10 벽파호탕 +5 20.07.05 6,099 94 10쪽
9 자하괴독 +2 20.07.04 6,142 88 10쪽
8 사도정심 +2 20.07.03 6,122 94 10쪽
7 자하비동 +4 20.07.02 6,437 92 10쪽
6 반과일격 +6 20.07.01 6,467 95 10쪽
5 격산타우 +7 20.06.30 7,066 84 10쪽
4 자하신공 +4 20.06.29 8,051 91 10쪽
3 험난강호 +5 20.06.28 9,012 98 10쪽
2 심야진담 +3 20.06.27 10,733 112 10쪽
1 화산비검 +11 20.06.26 20,921 11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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