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독왕무룡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6.26 09:57
최근연재일 :
2021.02.06 18:00
연재수 :
170 회
조회수 :
540,360
추천수 :
9,402
글자수 :
827,284

작성
21.01.11 18:00
조회
1,292
추천
22
글자
10쪽

구왕회동

DUMMY

무공에는 공수탈인空手奪刃이라는 초식이 있다. 이는 빈손으로 상대의 무기를 빼앗는 걸 이르는 말이다.


추영은 마중구문의 최대 무기가 뭘지 고민했고, 추향에게 들은 금고가 떠올랐다. 고작 하수인 하나가 그렇게 많은 재물을 보유할 정도면, 마중구문이 얼마나 부유할지 유추할 수 있다.


"이미 열 곳이 넘게 털렸습니다. 빨리 조치하지 않으면 힘겹게 모은 세력이 흩어집니다."


암중 세력의 하수인 중에 구왕이 있다. 각자 세상을 이루는 큰 축 하나씩 담당한 것으로, 현재 발언하는 건 추향에게 금고를 털린 상왕이었다.

그리고 상왕의 편을 드는 건 군대를 맡은 군왕軍王과 산적과 수적 및 대규모 상단을 맡은 마왕馬王이 있었다.


군왕은 어렵게 포섭한 군벌들이 연이어 죽어 나가면서 입지가 줄었고, 마왕 역시 마찬가지다. 난세가 되면 산적과 수적이 창궐하기 마련인데, 마교의 백만이 넘은 무리가 휩쓸고 지나면 숨 쉬는 입 하나 남지 않았다.


본인들도 필요에 따라 약탈을 서슴지 않지만, 마교는 기본적으로 일하지 않고 재물을 축적하는 자를 멸시한다.


"난 모두의 의견에 따르겠소."


병왕兵王은 철로 된 무기와 농장기의 제작 및 유통을 책임진다. 물론, 유통에는 상왕의 밑에 있는 표국들이 움직이지만, 어디에 얼마를 보낼지는 병왕이 책임진다.

원래는 야왕冶王으로 불렸는데, 마음에 안 든다고 병왕으로 바꿨다.


병왕 입장에선 마교 역시 훌륭한 고객이기에 무조건 상왕의 뜻에 따라 적대하긴 힘들었다.


"윗선에서 지시가 없소?"


유왕儒王이 고개를 저었다. 선비의 무리를 규합한 유왕은 얼핏 가장 약한 듯 보이나 실질적으로 구왕의 우두머리다.

이들이 붓을 놀려 무지한 백성을 현혹하면 검은 것도 희게 되고 사슴이 말이 된다.


태평성세에도 붓의 위력은 여실하나, 난세인 지금은 더하다. 부르기 쉬운 동요 따위를 만들어 민간에 널리 퍼뜨리면 그거로 왕이 바뀌고 다음 황제가 바뀐다.


"어렵게 경영한 강산이 다 무너지게 생겼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이오?"


상왕이 발을 구르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나 본데, 사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은 윗분들에게 소꿉장난일 뿐이오."


유왕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자는 둘밖에 없었다. 남은 자들은 천하를 경영하는 일이 어찌 소꿉장난이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부터 그분들을 모셨소. 그분들의 뜻은 고작 중원이 아니라 더 큰 곳에 있소.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당금의 사태는 우리 손에 있는 자원으로만 해결해야 하오."


상왕이 땅이 꺼지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푹 숙였다.


마교의 백만 대군은 이미 혈교 영역으로 갔다. 문제는 이기든 지든 마교가 다시 세세겁화봉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미 한 차례 홍역을 치렀는데, 돌아가는 길은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거다.


혈교와 큰 전투를 벌이고 흥분한 마교 무리가 더 포악한 모습을 보일 게 자명한 일이니까.


회의는 결국 흐지부지 끝나고 자칭 아홉 왕은 하나씩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무왕武王과 도왕盜王은 마지막까지 남았다.


"특별 지시라는 게 뭐요?"


무왕은 강호에 큰 영향력이 있고 도왕은 온갖 시정잡배를 부릴 수 있다. 사람이나 물건을 찾는 데 있어 이 둘이 손을 잡으면 세상 누구보다 확실하다.


"나도 이해는 잘 안 가는데, 오행의 기운을 품은 짐승을 찾으라고 했소."


유왕과 달리 무왕과 도왕은 바로 알아들었다.


"새끼인지 성체인지 요구가 없소? 그리고 품은 기운은 얼마나 강해야 하오?"


"일단 닥치는 대로 잡아서 마왕에게 맡기면 되오."


#


추영은 손가락으로 탁자를 톡톡 두드렸다. 촉씨 가문이 소식을 보낸 덕분에 추향 일행이 무사함을 알았고, 아미파의 문제도 추향이 해결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리고 마교가 혈교의 영역에 침입했다는 정보도 받았다. 아직 진법에 진입하진 않았으나 사마영이 호언장담한 걸 생각하면 혈교를 지우는 건 그냥 시간문제다.


"뭔가 걸리는 겁니까?"


당백호를 따르는 자들은 이대로면 제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같이 들떴다. 추영의 지시는 어긋남 하나 없이 실행되었고 대부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놈들의 대응이 문제다. 발버둥은 있어도 조직적인 반격은 아직 없었다. 저토록 치밀한 조직이 이렇게 대응이 없는 게 정녕 이상하지 않으냐?"


그제야 들떴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놈들에겐 천하보다 더 중요한 뭔가가 있다. 그게 뭔지 모르지만. 그리고 그걸 모르면 이 싸움의 끝에 우린 패배자로 남을 것 같구나."


그때 오지열이 자리에서 일어나 발언했다.


"조금 이상한 정보긴 하지만, 거슬리는 게 있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뭐지?"


"정의연이 갑자기 사람을 풀어 영물을 찾는다고 합니다. 저는 그저 영물의 내단으로 무공을 증진하는 방법을 찾아낸 게 아닌가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는데, 태후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보니 조금 달리 보입니다."


오지열은 당백호한테서 호국공護國公의 칭호를 얻었다. 실질적인 관직은 아니지만, 제帝와 왕王 다음으로 쳐주는 공公이다.

이는 대대손손 자랑거리로 남길 수 있는 큰 명예다. 왕조가 바뀌더라도 충신의 후손은 함부로 손가락질을 받지 않는 법이니까.


"조사는 어떻게 되었지?"


추향이 보낸 정보는 충격적이었다. 정의연을 만든 남궁세가가 암중 세력의 하수인이었고, 종남파와 더불어 장안 근처의 큰 문파였던 화산 역시 암중 세력의 하수인이었다.


소위 강호로 불리는 무림은 주로 동부와 강남에 집중됐다. 관과 군의 세력이 강하면 문파가 자리를 잡는 데 불편함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산파나 종남파는 강호에 영향력이 강한 문파가 아니다. 그러나 실력으로만 따지면 종남파는 열 손가락 안에 들고 화산파도 스무 손가락 안엔 여유 있게 들었다.


지금에야 실력도 명성도 부족하지만, 화진악이 장문일 때만 해도 화산의 위세는 꽤 대단했다. 그런 화산이 암중 세력의 하수인이었다니.

그리고 화진악이 도망치면서 백 명에 가까운 화산 고수를 대동했다. 그런 자들을 일거에 없앤 세력이 늘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쓸모를 다한 사냥개를 암중 세력이 팽한 듯하다.


"오랜 문파일수록 통째로 넘어간 경향이 강하고, 새롭게 부상한 문파는 수뇌부가 모르고 암중 세력의 조종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 확실히 피아를 구분하려면 교차 검증이 필요한데,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추영은 정의연에 아직도 연줄이 남은 오지열에게 조사를 지시했고, 오지열은 갖은 수단을 다해 정의연 위주로 강호의 문파들을 조사했다.


아주 확실치는 않지만, 뜬금없는 행동을 일삼은 문파들을 가려냈고 일차 분류 작업은 끝냈다.

그러나 제한된 정보로 내린 결론이어서 전혀 자신할 수 없었다.


"적을 과대평가해서 두려워하면 안 되지만, 과소평가해서 얕보고 방심하는 건 더 큰 문제다. 일단 놈들이 영물을 찾는 게 현재 상황을 일거에 뒤집을 묘수라고 생각하고 정보를 캐라."


#


사마귀와 화무룡은 별을 보며 방위를 정한 다음 열심히 노를 저었다.


"비라도 퍼부었으면 좋겠다."


사마귀가 아는 게 많다지만, 바다에 나온 건 처음이다. 게다가 추영처럼 책의 지식을 자기 것처럼 쓰는 재능도 부족해 온갖 실수를 저질렀다.

거기에 말린 화무룡 역시 진짜 죽는 거 빼면 다 겪어봤다고 해도 될 정도로 고생했다.


그렇게 고생하며 둘은 수십 년을 알고 지낸 친우처럼 스스럼없는 사이가 됐다.


"저기, 저기서 하루 보내자."


지름이 열 장 정도로 보이는 바위섬이 있었다. 둘은 열심히 노를 저어 배를 섬에 갖다 댔다.


"여기에 묶으면 안 보일 거야."


배를 안 들키게 숨긴 다음, 여전히 마음이 안 놓여 바다에서 해조를 건져 배 위에 덮었다. 그리고 둘 역시 적당한 곳을 찾아 숨었다.


"태산파 도사가 아닌 자들도 우릴 쫓기 시작했다."


나무를 잘라 배를 만든 다음 방위를 판단해 중원에 돌아가려 했다. 그런데 갑자기 수많은 배가 바다에 나타났다.


둘은 자신들이 만든 배에 큰 바위를 매달아 가라앉힌 다음 잠수해서 큰 배에 올라 숨었다.

둘 다 강호에 보기 드문 수준의 고수이기에 몸 하나 숨기는 데 큰 지장은 없었다.


그런데 이놈의 배들은 도무지 바다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물과 음식도 전문적으로 공급해주는 배가 있었다.


섬이든 육지든 배가 정박하길 기다리던 둘에겐 정말 허탈한 일이었다.


그래서 음식과 물을 공급하는 배에 침투해 숨었는데, 육지가 아닌 섬에 둘을 데려갔다.


"마중구문의 목적은 뭘까?"


섬에는 바다에 뜬 백 척이 훌쩍 넘은 배를 지휘하는 자들이 있었다. 그 수뇌부엔 태산파 도사도 있었지만, 태산파가 아닌 게 분명한 자들이 훨씬 많았다.


"갑자기 왜?"


"중원을 제 주머니 속 물건처럼 취급하는 세력인데 전혀 안 알려진 것도 우습잖아. 그리고 그 섬만 봐. 쌓인 재물이 중원의 모든 사람을 몇 년 먹여 살려도 될 정도야."


둘은 그 많은 배가 자신들을 찾아다니는 거란 정보를 입수한 후, 고심 끝에 작은 배를 훔쳐서 도망쳤다.

놈들은 둘이 나무로 뗏목 정도를 만들어 움직일 거로 예상하고 해류의 영향까지 고려해 수색 범위를 정했다. 놈들이 수색 범위를 넓히거나 바꾸기 전에 서쪽으로 직진하면 중원에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확실히 수상쩍구나. 그리고 우릴 이토록 찾아다니는 것도 그래."


태산파가 마중구문의 수하 혹은 몸통이라는 정보가 지금처럼 수백 척의 배에 수만 명이나 되는 인력을 투입해서 지켜야 할 정도로 대단한지 의문이다.


"놈들의 목표가 우리한테 있다면?"


"우리한테 뭐 있나? 네 백변검이 보물이라고 하지만, 무결검을 익힌 게 아니면 차라리 자신한테 꼭 맞는 검을 드는 게 낫지."


일반 무인은 초식에 검을 맞추는 게 아니라 검에 초식을 맞춘다. 초식의 위력을 극대화하려는 발상으로 창안한 무결검법만 백변검이 필요하다.


"난 절대 아니니까 네가 분명하다."


사마귀는 몸에 지닌 물건을 모조리 꺼내서 쭉 진열했다.


'탐낼 만한 물건이 전혀 없는데? 설마 난화봉이 마중구문의 수뇌인가?'


작가의말

적의 무기를 빼앗아 내 무기로 쓰면 내가 강해지는 동시에 적이 약해집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공수탈인은 최고의 재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독왕무룡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70 대종장大終章 +20 21.02.06 2,144 26 25쪽
169 양자택일 21.02.06 1,246 15 12쪽
168 혈농어수 21.02.05 1,144 19 12쪽
167 전신도록 21.02.04 1,102 20 11쪽
166 무신기의 21.02.03 1,152 18 11쪽
165 호구발아 +1 21.02.02 1,080 16 10쪽
164 괴독승천 +2 21.02.01 1,178 20 12쪽
163 환환상구 21.01.31 1,144 20 13쪽
162 전면소탕 21.01.30 1,124 22 10쪽
161 거대결계 21.01.29 1,128 21 11쪽
160 일망타진 21.01.28 1,141 23 12쪽
159 번천복지 21.01.27 1,178 23 10쪽
158 천리추흉 21.01.26 1,135 20 11쪽
157 이가난진 21.01.25 1,177 19 11쪽
156 제검시신 21.01.24 1,194 20 10쪽
155 분리성공 +2 21.01.23 1,195 24 11쪽
154 비밀기록 21.01.22 1,191 24 11쪽
153 오행신수 21.01.21 1,187 21 11쪽
152 필살지독 21.01.20 1,239 24 11쪽
151 인피요괴 +2 21.01.19 1,517 21 11쪽
150 만초지적 21.01.18 1,319 19 11쪽
149 절대고수 21.01.17 1,257 25 11쪽
148 독왕재림 21.01.16 1,225 24 11쪽
147 사자대립 +2 21.01.15 1,223 25 11쪽
146 생사관두 +2 21.01.14 1,186 24 12쪽
145 절체절명 21.01.13 1,223 22 12쪽
144 환신강림 21.01.12 1,273 25 11쪽
» 구왕회동 21.01.11 1,293 22 10쪽
142 전면반격 21.01.10 1,269 24 11쪽
141 천생연분 +4 21.01.09 1,336 24 10쪽
140 정체탄로 21.01.08 1,330 25 10쪽
139 백만대군 21.01.07 1,302 25 10쪽
138 교주귀환 21.01.06 1,306 25 11쪽
137 혈교비사 +2 21.01.05 1,381 29 11쪽
136 오살마공 21.01.04 1,404 28 11쪽
135 통천선사 +2 21.01.03 1,317 26 10쪽
134 심산도화 +1 21.01.02 1,368 26 10쪽
133 남행아미 21.01.01 1,495 26 10쪽
132 암중세력 +4 20.12.31 1,449 25 11쪽
131 불사혈괴 +2 20.12.30 1,453 28 11쪽
130 도역유도 20.12.29 1,396 27 11쪽
129 음양귀조 +2 20.12.28 1,412 27 10쪽
128 요괴산란 20.12.27 1,487 25 10쪽
127 삼두마수 20.12.26 1,454 30 11쪽
126 암도형로 20.12.25 1,428 27 10쪽
125 사마형제 20.12.24 1,478 27 10쪽
124 불안견불 20.12.23 1,397 30 11쪽
123 응비와행 +2 20.12.22 1,458 31 11쪽
122 지하뇌옥 +2 20.12.21 1,475 29 10쪽
121 혈인저주 +2 20.12.20 1,466 30 10쪽
120 복원술사 20.12.19 1,512 26 10쪽
119 문전성시 20.12.18 1,536 27 10쪽
118 묘수회춘 +2 20.12.17 1,602 28 10쪽
117 파봉낭첨 20.12.16 1,619 28 10쪽
116 혈교잠입 +2 20.12.15 1,636 30 10쪽
115 차도살인 20.12.14 1,606 28 10쪽
114 노도삼객 +2 20.12.13 1,733 30 10쪽
113 무후후손 20.12.12 1,812 31 10쪽
112 월하미인 20.12.11 1,815 35 10쪽
111 심야침투 +2 20.12.10 1,805 34 10쪽
110 불괴검왕 +4 20.12.09 1,863 37 11쪽
109 무언독경 +2 20.12.08 1,929 38 11쪽
108 가출소녀 +8 20.12.07 1,926 34 10쪽
107 화산사제 +12 20.12.06 2,102 41 10쪽
106 구주대란 +12 20.10.09 2,603 50 11쪽
105 구주천하 +2 20.10.08 2,415 42 11쪽
104 천방지축 +2 20.10.07 2,454 51 12쪽
103 무자천서 +3 20.10.06 2,474 49 12쪽
102 가족상봉 +3 20.10.05 2,425 51 11쪽
101 황궁암투 +4 20.10.04 2,468 52 11쪽
100 금침신의 +4 20.10.03 2,474 55 11쪽
99 명현일선 +6 20.10.02 2,498 54 13쪽
98 괴산이노 +1 20.10.01 2,491 48 11쪽
97 세가연합 +4 20.09.30 2,576 47 11쪽
96 무언독왕 +1 20.09.29 2,687 49 14쪽
95 검룡현세 +3 20.09.28 2,633 53 12쪽
94 천검산장 +4 20.09.27 2,733 51 11쪽
93 유랑강호 +2 20.09.26 2,713 57 11쪽
92 여의여의 +6 20.09.25 2,722 54 12쪽
91 여의소실 +2 20.09.24 2,722 60 12쪽
90 각자타산 +5 20.09.23 2,657 55 11쪽
89 고산진호 +9 20.09.22 2,627 55 11쪽
88 절검참마 +4 20.09.21 2,787 54 11쪽
87 서문문검 +4 20.09.20 2,847 53 11쪽
86 원영출각 +4 20.09.19 2,859 60 11쪽
85 뇌정만균 +6 20.09.18 3,004 58 11쪽
84 괴태이룡 +4 20.09.17 3,164 58 12쪽
83 물진기용 +10 20.09.16 3,358 66 12쪽
82 진로방해 +5 20.09.15 3,442 60 11쪽
81 독룡유담 +5 20.09.14 3,638 65 11쪽
80 상고기서 +6 20.09.13 3,376 74 10쪽
79 용봉육걸 +7 20.09.12 3,429 70 12쪽
78 절대검법 +6 20.09.11 3,367 77 12쪽
77 검신순양 +11 20.09.10 3,380 75 12쪽
76 음기전양 +6 20.09.09 3,341 76 12쪽
75 여의행방 +5 20.09.08 3,324 74 11쪽
74 내외쌍수 +5 20.09.07 3,333 76 11쪽
73 칠신도록 +3 20.09.06 3,453 77 11쪽
72 천환서고 +2 20.09.05 3,384 76 11쪽
71 천방기사 +3 20.09.04 3,350 76 11쪽
70 검극참전 +2 20.09.03 3,426 69 11쪽
69 계혼실수 +5 20.09.02 3,375 68 11쪽
68 객잔혈투 +2 20.09.01 3,487 72 11쪽
67 강호인심 +5 20.08.31 3,499 75 11쪽
66 노도검객 +5 20.08.30 3,514 73 10쪽
65 영약체질 +3 20.08.29 3,564 76 10쪽
64 니추유공 +4 20.08.28 3,760 70 10쪽
63 견물생심 +7 20.08.27 3,512 71 11쪽
62 오독신충 +9 20.08.26 3,491 75 11쪽
61 물물교환 +2 20.08.25 3,614 75 10쪽
60 호교장로 +6 20.08.24 3,585 79 10쪽
59 오독현교 +4 20.08.23 3,664 75 10쪽
58 발본색원 +6 20.08.22 3,784 73 11쪽
57 화정도염 +3 20.08.21 4,013 71 10쪽
56 심두제혼 +4 20.08.20 3,925 71 11쪽
55 인신공분 +3 20.08.19 3,950 75 11쪽
54 계혼분투 +5 20.08.18 3,918 75 11쪽
53 검법전수 +2 20.08.17 4,007 74 12쪽
52 화산풍파 +6 20.08.16 4,026 87 11쪽
51 음양강수 +5 20.08.15 4,033 76 11쪽
50 무식의원 +5 20.08.14 3,989 84 11쪽
49 백팔요해 +4 20.08.13 4,025 84 11쪽
48 자환신공 +5 20.08.12 4,056 80 11쪽
47 인사천명 +7 20.08.11 4,046 77 11쪽
46 독중장독 +3 20.08.10 4,139 74 11쪽
45 혈류성하 +6 20.08.09 4,076 78 11쪽
44 정마대전 +7 20.08.08 4,227 77 11쪽
43 선인선과 +6 20.08.07 4,189 77 10쪽
42 홍안섬여 +7 20.08.06 4,149 76 10쪽
41 살신성인 +3 20.08.05 4,081 75 10쪽
40 수매인심 +5 20.08.04 4,137 79 10쪽
39 밀실살인 +7 20.08.03 4,131 83 10쪽
38 독살계획 +5 20.08.02 4,251 77 10쪽
37 내공외수 +11 20.08.01 4,212 76 10쪽
36 휘도훼용 +3 20.07.31 4,348 71 13쪽
35 단전치료 +5 20.07.30 4,413 78 11쪽
34 천길나락 +16 20.07.29 4,314 73 11쪽
33 풍운난측 +10 20.07.28 4,277 79 10쪽
32 당랑황작 +8 20.07.27 4,390 79 10쪽
31 음구번선 +9 20.07.26 4,402 83 10쪽
30 암도흉용 +11 20.07.25 4,504 75 11쪽
29 천산천산 +10 20.07.24 4,488 67 10쪽
28 가의신공 +7 20.07.23 4,463 75 11쪽
27 마환기공 +9 20.07.22 4,503 74 10쪽
26 천애고도 +7 20.07.21 4,494 79 10쪽
25 이이제이 +4 20.07.20 4,519 75 10쪽
24 독고지난 +7 20.07.19 4,536 81 10쪽
23 양상군자 +7 20.07.18 4,564 78 11쪽
22 제갈추영 +4 20.07.17 4,737 80 10쪽
21 정파영수 +4 20.07.16 5,058 76 10쪽
20 남궁세가 +7 20.07.15 5,247 83 10쪽
19 가면협객 +5 20.07.14 5,313 77 10쪽
18 주도면밀 +7 20.07.13 5,283 82 11쪽
17 동상이몽 +5 20.07.12 5,356 83 10쪽
16 홍검백검 +5 20.07.11 5,517 87 10쪽
15 화산무룡 +3 20.07.10 5,746 85 11쪽
14 암파유동 +15 20.07.09 5,611 82 10쪽
13 벽파검법 +4 20.07.08 5,807 90 10쪽
12 화산정기 +3 20.07.07 5,833 87 10쪽
11 대방무우 +2 20.07.06 5,924 89 10쪽
10 벽파호탕 +5 20.07.05 6,009 93 10쪽
9 자하괴독 +2 20.07.04 6,056 87 10쪽
8 사도정심 +2 20.07.03 6,030 93 10쪽
7 자하비동 +4 20.07.02 6,340 91 10쪽
6 반과일격 +6 20.07.01 6,370 94 10쪽
5 격산타우 +7 20.06.30 6,951 83 10쪽
4 자하신공 +4 20.06.29 7,929 90 10쪽
3 험난강호 +5 20.06.28 8,865 97 10쪽
2 심야진담 +3 20.06.27 10,564 111 10쪽
1 화산비검 +11 20.06.26 20,583 117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