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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독왕무룡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6.26 09:57
최근연재일 :
2021.02.06 18:00
연재수 :
1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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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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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2
글자수 :
827,284

작성
21.01.19 18:00
조회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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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글자
11쪽

인피요괴

DUMMY

"말로만 듣던 인피요괴구나."

사마월이 낮게 중얼거렸다.


강호에는 믿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널리 전해진 괴담이 있다. 바로 인간의 가죽을 쓴 요괴가 있는데 한 번 모습을 드러내면 최소 수백 명은 죽이고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들은 평소에 인간과 같은 모습이지만, 가끔은 괴이한 생김새의 짐승이 되기도 한다.


"방해가 없으면 어찌어찌해볼 만한데."

사마영도 중얼거렸다. 둘은 두더지를 닮은 괴물을 어찌 상대할지 고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수가 생겼습니까?"

검극은 아까 사람 모습일 때 쩔쩔맸는데 더 강해진 지금 해볼 만하다는 말이 믿기지 않았다.


"강해진 대신 확실한 약점도 드러났다."


검극은 머리가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인간의 탈을 썼을 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마찬가지로 약점도 가려졌다.

그러나 모든 힘을 개방한 현재 놈의 약점이 은연중에 느껴졌다.


검극보다 경지가 높은 둘은 아마 훨씬 선명하게 약점이 보일 것이다.


"제가 어찌하면 되겠습니까?"


"쌍룡도해와 천멸장을 동시에 적중해야 한다. 그게 될 수 있게 상황을 만들 수 있느냐?"


예전엔 마교 교주와 쌍벽을 이뤘고, 심검으로 사마월에게 큰 상처를 입힌 후에는 최고수로 추앙받았던 검극이다. 그러나 사마영의 요구는 검극이 열 명 와도 해내기 힘든 일이다.


"절검문하고 벽력문이 올 때까지 버티는 수밖에 없는 건가?"

사마월이 멍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지금 귀로 둘의 말을 듣고 입으로 둘과 대화하지만, 머리는 온통 저 괴물은 물론 남은 자들도 해치울 생각으로 복잡했다.


"멍청이. 그거 꾸며낸 말이잖아."


사마영의 타박에 사마월이 정신을 번뜩 차렸다.


"그럼 우리 힘으로 헤쳐나가는 수밖에 없겠네?"


안타깝게도 셋의 대화는 여기에서 멈춰야 했다. 바뀐 몸에 완전히 적응한 괴물이 절벽을 무너뜨리고 산을 쪼갤 것 같은 공세를 펼쳤다.


"저거 좀 이상하지 않아?"


괴물의 공세를 피한 셋은 바로 다시 합쳤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위력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검극이 내공으로 손목을 치유하며 말했다. 검을 최대한 느슨하게 잡고 흘렸는데도 손목에 큰 타격이 왔다.


"이래서 어린 것들이 늘 문제야. 그냥 보면 똥인 거 몰라?"


사마영의 타박에 검극은 이가 절로 갈렸다. 환갑이 훌쩍 넘은 나이에 강호에서 지위도 높은 검극이 이런 꾸중을 들어나 봤을까.


"제가 얻어들은 건데, 두더지는 눈이 나쁘다고 했습니다."


검극의 말에 사마 형제는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위력에 어울리지 않게 공격이 어설펐다.


"아차, 그걸 잊었구나."


검극의 말을 들은 우두머리 사내가 손을 휘저어 횃불을 모두 꺼버렸다. 굴을 파고 사는 두더지는 밝은 곳에서 오히려 더 잘 못 보는 약점이 있는데, 자신만만한 나머지 그걸 잊고 있었다.


"이래서 어린 것들은."


사마영은 미처 못한 말을 도로 삼켜야만 했다. 횃불이 모두 꺼지자 괴수가 우묵한 눈을 빛내며 방금보다 훨씬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의도치 않게 적에게 도움을 준 검극은 화를 못 이겨 검기를 날렸다. 그러나 꽤 많은 양의 내공을 실어 날린 공격은 두더지의 가죽에 흠집도 못 내고 허무하게 사라졌다.


"발톱, 발톱을 써."


원신을 드러낸 괴물은 아무래도 아주 멍청해진 것 같았다. 거듭 실패했음에도 계속 이마로 들이받는 똑같은 공격을 고집하며 구경하는 같은 편의 속을 터뜨렸다.


두더지는 보다못해 외친 우두머리 사내를 향해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렸다. 아무래도 원신을 드러낸 탓에 피아 식별이 어려운 모양이었다.


"놈들끼리 싸우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멍청한 소리 그만해. 저놈들이 이런 짓을 한두 번 했을까? 당연히 해결책이 있겠지."


비록 강호에서 활동하기보다 수련에 훨씬 많은 시간을 쏟았지만, 애송이 취급을 받는 경험은 검극에게 참으로 생소했다.

보통은 틀린 의견이어도 힘으로 맞게 바꿀 수 있었는데, 이곳에선 되는 게 하나도 없었다.


조언을 건넨 우두머리를 향해 이빨을 드러낸 채 한참 으르렁거리며 화를 내던 두더지가 이성을 찾고 발톱을 뽑았다. 마치 최고의 야장이 필생의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 같은 아름다운 발톱이 삐죽삐죽 존재감을 드러냈다.


"저거 스쳐도 죽으니까 무조건 피해."


#


밤이 가고 낮이 왔다.


사마영은 팔 하나 잃었고 사마월은 다리 하나 잃었다. 오직 검극만 멀쩡했는데, 그건 위기의 순간마다 우두머리 사내가 무기를 던져 구해준 덕분이었다.


"교대하자."


우두머리 사내가 두더지 괴물의 머리에 가루를 잔뜩 뿌렸다. 가루 덕분에 정신을 차렸는지 두더지 괴물이 눈을 연신 끔뻑이더니 덩치가 줄고 털도 사라졌다.

그리고 어제완 비슷하나 확연히 구분되는 인간 모습으로 변했다.


그리고 다른 사내가 원신을 드러냈다. 멧돼지를 닮은 새 괴물은 상아처럼 아름다운 뻐드렁니가 여섯 개나 있고 이마에 뿔도 하나 있었다.


"그냥 죽을 순 없지."

사마영이 이를 갈았다. 중원의 절반이 넘은 문파가 소속한 정의연과도 당당히 맞섰던 최강 단체의 교주이자 한때 천하제일로 떠받들리던 절대 고수의 말로치고는 너무 비참했다.


"그럴 거면 두더지 놈을 동행으로 삼았어야지. 저 멧돼지는 무슨 죄야."

사마월이 농을 던졌다. 차라리 이렇게 생을 마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속이 후련했다.


"저를 안 죽이려는 것 같으니까, 제가 방패 하겠습니다."

눈이 뻘겋게 충혈된 검극이 이를 갈며 말했다. 죽는 것도 마음대로 안 되는 상황은 처음이어서 화가 잔뜩 치민 상태다.


"그래. 황천길을 저놈이나 괴롭히며 걷자."


셋 모두 절대를 논하는 고수이기에 마음을 먹자마자 기세가 바뀌었다. 심검을 펼쳐야 하는 검극은 기세가 고요해졌고, 쌍룡도해를 펼쳐야 하는 사마월은 기세가 더 들끓었다.

그리고 천멸장을 펼칠 사마영은 응비도로 절대 정지를 이뤄 곧 터질 것 같은 고요한 상태가 되었다.


그때 적응을 마친 멧돼지가 뿔과 이빨을 앞세우고 달려들었다. 두더지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공격이지만, 훨씬 빠르고 정확했다.


'피하려 하다간 팔다리 하나 정도 더 잃었겠지.'

사마월은 한가한 생각을 떠올리며 쌍룡도해의 초식을 펼쳤다. 이미 목숨은 물론 모든 은원까지 다 털어버렸기에 몸이 무척이나 가볍고 원하는 대로 움직였다.


'그냥 죽고 말지.'

검극은 우두머리 사내의 도움으로 목숨은 물론 사지까지 멀쩡했다. 그러나 그게 오히려 더 큰 상처가 되어 검극의 마음을 후볐다.

그래서 생사를 도외시하고 검에 자신의 모든 마음을 담아 괴물과 정면으로 대결했다.


'처음인가?'

사마영은 응비도 덕분에 경공 만큼은 자신보다 내공이 최소 열 배 많은 사마월을 훨씬 능가한다. 그래서 남은 둘과 다르게 딴마음을 먹었다.


"이 개새끼야!"

사마월의 눈에서 피가 흘렀다.


사마영은 먼저 경공으로 사마월을 앞지른 다음 하나 남은 손으로 사마월의 쌍룡도해를 받았다. 받은 힘은 사량발천근의 묘용으로 돌려 자기 것으로 만들고, 거기에 천멸장까지 얹어 멧돼지의 이마에 난 뿔을 공격했다.


날카롭기 그지없는 뿔은 사마영의 손바닥을 관통했고, 몸도 관통했다. 대신 사마월의 쌍룡도해와 사마영의 천멸장은 고스란히 멧돼지의 이마에 적중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검극의 전력을 다한 심검이 사마영의 등에 맞았다. 사마영은 격산타우의 수법을 자기 몸에 써서 검극의 심검을 멧돼지 괴물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팔도 아니고 몸으로, 그것도 역으로 펼치는 격산타우여서 사마영이 받은 타격도 어마어마했다.


두더지 요괴보다 덩치가 두 배나 큰 멧돼지 요괴가 셋의 공격을 동시에 받으며 바닥에 쓰러져 거품을 물었다.


"돌아가면 또 잔소리 듣겠구나."

괴물들의 우두머리가 탄식했다. 고작 인간 둘을 죽이는 데 한 명이 희생하고 한 명은 당분간 활동을 중지해야 하니 너무 대가가 크다.


"그건 돌아갔을 때나 할 얘기지."


사마월의 눈에서 검은자가 사라졌다. 그리고 몸에 불길이 타올랐다. 사마영이 품에 간직했던 성화령이 거기에 반응해 둥실 떠올랐다.


사마월이 입을 크게 벌려 성화령을 삼켰다.


"제길."

우두머리 사내가 급히 손에 잡은 비수 같기도 하고 송곳 같기도 한 무기를 던졌다. 그러나 비수는 그저 허공을 가르기만 했다.


다시 모습을 드러낸 사마월은 자신의 다리와 동생의 팔을 앗아간 두더지 괴물이 변한 사내를 공격했다.

원신을 드러냈다가 인간 모습을 겨우 회복한 사내는 미처 사마월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버텨라."

우두머리 사내의 외침은 약간 처절하게 들렸다.


"그래. 너희도 버텨 봐라."

어느새 사마월은 남은 다리도 사라져 허공에 둥실 떠서 움직였다. 불길에 휩싸인 사마월은 몸이 조금씩 재가 되어 사라지는 중이었다.


아까 사마월 일행을 쥐 가지고 놀듯이 하던 사내들이 이번엔 메뚜기가 되어 이리저리 뛰면서 사마월을 피했다.


안타깝게도 사마월의 위용은 여기에서 그쳤다. 멧돼지와 두더지를 죽였으나 인간의 모습을 한 자들은 사마월의 공격을 곧잘 피했다.

검극이 여력이 있어서 견제라도 해주면 한 명쯤은 더 죽일 수 있었는데, 심검에 모든 걸 쏟은 검극도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억울하고 분통하구나."


어느새 불길이 꺼졌다. 다리는 물론 팔까지 모두 사라진 사마월은 바닥에 쓰러진 채 피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

죽음을 결심하며 고요해졌던 마음이 사마영의 희생으로 여지없이 흔들렸다.


"필멸자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지."

우두머리 사내가 이를 갈며 다가왔다. 아낌없이 뿌리는데도 어떻게 회수하는지 늘 손에서 무기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럼 영생자의 숙명은 뭔가?"


나직한 소리가 또렷이 울렸다. 사마월의 목숨을 끊으려고 다가가던 사내가 멈칫거렸다.


"너희도 결국 죽는 게 숙명 아닌가? 억지로 만든 영생이 진정한 영생은 아니잖아."


나직하고 평이한 말투지만, 항거하기 힘든 위엄이 서렸다.


"넌, 누구냐."

우두머리가 애써 떨리는 몸을 다잡고 질문했다.


"내게 붙여진 이름이 한둘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드는구나."

알몸을 한 건장한 사내가 느린 걸음으로 접근하며 말했다.

"무언독왕."


왕이 나타났다.


작가의말

당분간 무룡은 누드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독 때문에 옷이 다 녹아 사라지거든요.


여주물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59 독찾
    작성일
    21.01.19 18:43
    No. 1

    캬 무언독왕! (이지만 말 잘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21.01.20 09:18
    No. 2

    이제부턴 독왕시대.
    안녕하세요. 독왕시대에서 메인 보컬과 서브 보컬 그리고 댄서와 래퍼를 담당한 무언이라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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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여의행방 +5 20.09.08 3,332 7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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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천방기사 +3 20.09.04 3,357 77 11쪽
70 검극참전 +2 20.09.03 3,432 7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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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객잔혈투 +2 20.09.01 3,502 73 11쪽
67 강호인심 +5 20.08.31 3,510 76 11쪽
66 노도검객 +5 20.08.30 3,526 7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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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심두제혼 +4 20.08.20 3,935 72 11쪽
55 인신공분 +3 20.08.19 3,957 76 11쪽
54 계혼분투 +5 20.08.18 3,926 76 11쪽
53 검법전수 +2 20.08.17 4,015 75 12쪽
52 화산풍파 +6 20.08.16 4,036 88 11쪽
51 음양강수 +5 20.08.15 4,041 77 11쪽
50 무식의원 +5 20.08.14 3,996 85 11쪽
49 백팔요해 +4 20.08.13 4,032 85 11쪽
48 자환신공 +5 20.08.12 4,067 81 11쪽
47 인사천명 +7 20.08.11 4,054 78 11쪽
46 독중장독 +3 20.08.10 4,146 75 11쪽
45 혈류성하 +6 20.08.09 4,084 79 11쪽
44 정마대전 +7 20.08.08 4,236 78 11쪽
43 선인선과 +6 20.08.07 4,197 78 10쪽
42 홍안섬여 +7 20.08.06 4,156 77 10쪽
41 살신성인 +3 20.08.05 4,093 76 10쪽
40 수매인심 +5 20.08.04 4,146 80 10쪽
39 밀실살인 +7 20.08.03 4,139 84 10쪽
38 독살계획 +5 20.08.02 4,258 78 10쪽
37 내공외수 +11 20.08.01 4,219 77 10쪽
36 휘도훼용 +3 20.07.31 4,355 72 13쪽
35 단전치료 +5 20.07.30 4,420 79 11쪽
34 천길나락 +16 20.07.29 4,322 74 11쪽
33 풍운난측 +10 20.07.28 4,286 80 10쪽
32 당랑황작 +8 20.07.27 4,399 80 10쪽
31 음구번선 +9 20.07.26 4,410 84 10쪽
30 암도흉용 +11 20.07.25 4,512 76 11쪽
29 천산천산 +10 20.07.24 4,496 68 10쪽
28 가의신공 +7 20.07.23 4,472 76 11쪽
27 마환기공 +9 20.07.22 4,510 75 10쪽
26 천애고도 +7 20.07.21 4,503 80 10쪽
25 이이제이 +4 20.07.20 4,526 76 10쪽
24 독고지난 +7 20.07.19 4,543 82 10쪽
23 양상군자 +7 20.07.18 4,571 79 11쪽
22 제갈추영 +4 20.07.17 4,746 81 10쪽
21 정파영수 +4 20.07.16 5,070 77 10쪽
20 남궁세가 +7 20.07.15 5,258 84 10쪽
19 가면협객 +5 20.07.14 5,325 78 10쪽
18 주도면밀 +7 20.07.13 5,294 83 11쪽
17 동상이몽 +5 20.07.12 5,367 84 10쪽
16 홍검백검 +5 20.07.11 5,527 88 10쪽
15 화산무룡 +3 20.07.10 5,756 86 11쪽
14 암파유동 +15 20.07.09 5,622 83 10쪽
13 벽파검법 +4 20.07.08 5,819 91 10쪽
12 화산정기 +3 20.07.07 5,845 88 10쪽
11 대방무우 +2 20.07.06 5,936 90 10쪽
10 벽파호탕 +5 20.07.05 6,019 94 10쪽
9 자하괴독 +2 20.07.04 6,067 88 10쪽
8 사도정심 +2 20.07.03 6,041 94 10쪽
7 자하비동 +4 20.07.02 6,351 92 10쪽
6 반과일격 +6 20.07.01 6,380 95 10쪽
5 격산타우 +7 20.06.30 6,964 84 10쪽
4 자하신공 +4 20.06.29 7,940 91 10쪽
3 험난강호 +5 20.06.28 8,883 98 10쪽
2 심야진담 +3 20.06.27 10,586 112 10쪽
1 화산비검 +11 20.06.26 20,623 11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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