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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독왕무룡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6.26 09:57
최근연재일 :
2021.02.06 18:00
연재수 :
1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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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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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2.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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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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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글자
10쪽

사마형제

DUMMY

"와행도는 어떻게 익힌 겁니까?"


무룡의 질문에 사마영이 잠깐 눈을 감고 추억에 잠겼다.


"그냥 쭉 다 얘기해주마."


월영심법 덕분에 사마영과 사마월 모두 무공이 일취월장했다. 그러나 목소리 빼고 똑같은 쌍둥이건만, 무공에 있어 보이는 자질이 달랐다.


사마월은 익히는 재주가 뛰어나고, 사마영은 응용이 뛰어났다.


"우리 사이가 그래서 벌어졌다. 고생스럽게 무공을 익힌 건 사마월인데 정작 그거로 실력을 뽐내는 건 나였으니까."


그러나 사마월도 덕을 안 본 건 아니다. 기운 쌓는 데 천부적인 자질을 품은 사마영 덕분에 사마월의 내공 증진이 아주 빨랐다.


"서로 불만이 있지만, 형제의 정이라는 게 그리 쉽게 끊어지는 게 아니다. 그러나 그녀를 만나고 우린 남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다."


무공밖에 모르고 최고의 경지가 인생의 전부였던 둘 앞에 그녀가 나타났다.


"무공 익히는 데만 몰두했던 우린 그녀를 그저 성녀로 알았다."


말이 성녀지, 그냥 애 낳는 물건 취급을 당한다는 걸 몰랐다. 둘은 동시에 사랑에 빠졌고,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전달했다.

결국에 선택받은 건 사마영이었다.


"소교주 자리를 양보하기로 했다. 어차피 원래부터 사마월이 소교주가 되어야 하는데 내 무공이 훨씬 뛰어나서 말이 많던 참이었지."


사마영은 그녀와 혼인하여 딸 하나를 낳았고, 딸 역시 성녀가 되었다. 그리고 귀여운 손녀도 한 명 얻었다.


비극은 사마영의 손녀가 초경을 치러 여인이 된 후에 벌어졌다.


"내가 일 때문에 잠깐 떠난 사이, 교주가 내 손녀를 괴물에게 제물로 바쳤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사마영은 애지중지하던 손녀를 잃었고, 아내 역시 충격으로 쓰러져 몸을 가누지 못했다.


"교주와 대판 싸웠고, 내상을 입은 교주가 얼마 안 지나 죽었다. 그리고 내가 교주 자리를 차지했다."


강한 자가 높은 자리를 차지한다. 비록 소교주는 사마월이었지만, 교주와 싸워 이긴 사마영이 새 교주로 추대받았다.

그리고 사마월은 종적도 없이 사라졌다.


"교주가 되고서야 내가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는 걸 깨달았고, 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조치를 했다. 그리고 내 딸은 딸과 아들 그리고 또 딸을 낳았다. 그리고 괴물이 깰 시기가 됐을 때, 난 괴물을 죽이러 갔다."


그러나 괴물의 심장이 너무 많았다. 겨우 다섯 개를 없앴을 때, 첫 번째로 파괴한 심장이 재생됐다.


"절망이었지. 오죽하면 검극 그 코흘리개 손을 빌릴 생각까지 했겠느냐."


예전엔 중원의 자존심으로 마교 교주와 동급으로 쳐주던 검극이지만, 마교 교주를 이겼다고 알려진 지금은 공히 천하제일로 불린다.

그러나 사마영의 기억 속엔 여전히 부족한 게 많은 후배였다.


"그때 놈들이 나타나서 방해했다."


"혈교입니까?"


"아니. 내가 모르는 무공이었어."


당시 사마영은 이미 여든이 넘은 나이였다. 게다가 사마월 역시 무공을 익히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아 천하에 모르는 무공이 드물다고 여겨도 될 정도다.

그런 사마영이 전혀 모르는 무공이라면 확실히 특이하다. 아무리 변형해도 뿌리를 완전히 감추는 건 어렵기에, 사마영이 전혀 모른다는 건 뿌리가 어딘지 추측조차 어렵다는 말이다.


"놈들에게 잡힌 다음 단전을 뽑혔다. 솔직히 놈들이 무슨 짓을 벌였는지 모르겠는데, 단전이 온전히 사라진 건 확실하다."


단전을 잃은 사마영은 지하뇌옥에 갇혔다. 다행히 음식과 물이 꼬박꼬박 나왔고, 다른 죄수들과 달리 쾌적한 독방을 썼다.


"단전을 회복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지. 그러던 중에 죄수 중 나처럼 단전이 없는 놈이 내공을 쓰는 걸 보고 음식과 물을 양보하는 거로 와행도를 얻어냈다."


"음식과 물이요?"


"그럼. 여기선 그걸 황금보다 훨씬 비싸게 쳐주거든."


사마영이 단전을 잃을 때 경지가 무룡보다 훨씬 높았다. 당연히 몸에 품은 기운도 훨씬 많다. 덕분에 와행도를 익히고 바로 어느 정도 위력을 회복했다.


"그때부터 굴을 팠다."


사마영은 자기 뒤에 난 구멍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입구는 진법을 익힌 놈이 은폐진을 알려줘서 숨길 수 있었다. 가끔 우리 능력으로도 힘든 암벽이 나오면 또 누군가가 꾀를 내서 해결했다. 그렇게 우린 합심해서 굴을 팠지."


혈교가 나쁜 놈이라고 해서 가둔 자들이 다 좋은 사람인 건 아니다. 그러나 탈출이라는 목표 앞에서 누구도 딴생각을 품지 않고 한마음으로 뭉쳤다.


"문제가 생긴 건 진법에 통달한 놈이 죽고부터였다. 놈이 시킨 대로 하면 일이 술술 풀렸는데, 그놈이 죽고부터 굴을 파다가 엉뚱한 곳으로 옮겨지는 일이 잦았다."


한참 굴을 파다가 갑자기 주변이 바뀌는 일이 생겼다. 그러나 사마영을 비롯해 함께 구금된 자들은 낙심하지 않았다. 계속 파면서 법칙을 찾으려 애썼다.


사마영은 천재다. 그 천재성을 모두 무공에 쏟은 바람에 다른 쪽에 조금 무지한 편이었다. 그러나 뇌옥에 갇히고부터 탈출과 굴을 팔 생각에만 몰두하다 보니 점점 천재성이 빛을 발했다.


"진법이 계속 바뀌었기에 법칙을 알아내도 소용이 없었다. 밖의 진법이 변화하면 법칙도 달라지니까. 그때 몇몇은 실망한 나머지 자결했고, 대부분은 굴 파는 걸 포기했다."


"교주께선 어떻게 했습니까?"


"굴을 팠다. 어느 범위까진 바깥 진법의 영향을 안 받는다는 걸 알고 굴을 사방으로 팠다."


사마영은 혼자서 묵묵히 굴을 팠다. 가끔 손을 거드는 자가 생기기도 했지만, 사마영이 생각 없이 마구 파헤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곧 그만뒀다.


"내 생각은 간단했다. 바깥 진법을 파악할 수 없다면 그걸 파괴하자. 파괴할 수 없다면 건드려서 법칙이 간단하게 바뀌게 하자."


무룡은 몸에 전율이 일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사마영은 해결책을 찾아냈다. 대부분 사람이라면 너무 어려운 걸 알아 떠올리지도 않았을 일을 떠올리고 행동에 옮겼다.


'강한 무공을 익히고 내공이 많아서 강한 게 아니야. 검극과 마찬가지로 교주 역시 사람이 강한 거다.'


감탄하는 무룡의 뇌리에 노혼이 떠올랐다. 내공 빼고는 완벽했던 무인. 그것도 겨우 벽파공이라는 화산에서도 외면받는 심법 하나만 익혀서 이룬 성취다.


'좋은 환경을 만났다면 검극과 높이를 겨뤘을지도 모르겠구나.'


"그리고 드디어 얼마 전에 성과를 얻었다. 아마 지금쯤은 바깥의 진법에 혼란이 생겼을 거야."


"맞습니다. 그런데 왜 다른 자들이 못 들어가게 막았던 겁니까?"


'중도 포기한 너흰 들어갈 자격이 없다'는 유치한 이유는 아니었을 것이다.


"진법의 변화가 아주 단순하게 되는 시기가 있다. 그 시기에 들어가야 뇌옥을 벗어날 수 있다. 이걸 설명했는데 믿는 놈이 하나도 없었다."


"그것뿐입니까?"


무룡은 사마영이 그렇게 선한 사람이라고 믿지 않았다.


"그리고 난 뇌옥을 탈출하는 길을 뚫었지 혈교를 탈출하는 길을 뚫은 게 아니다."


내심 짐작했음에도 무룡은 등줄기에 소름이 돋았다.


"복수입니까?"


"그렇게 생각해도 되겠지. 내 단전을 갖다가 뭘 했는지 확인을 해야 하고, 사라진 성화령도 찾아야 하고."


문득 예전에 후 장로가 숨을 거두며 했던 '교주에게 성화령이 없다'던 말이 떠올랐다.


'사마월이 흉수였구나.'


사마영이 사라진 다음 사마월이 사마영인 척 교주 자리에 앉았다. 목소리가 변한 건 괴물의 독 운운하며 쉽게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추영의 어머니도 어쩌면 사마월이 죽인 걸지도.'


후 장로는 사마월이 사마영이 아니라는 걸 우연히 알아챘고, 진실을 안다는 걸 숨기지 못해 목숨을 잃었다.


#


"아무래도 남화교로 한 번 가봐야 할 거 같다."


추향의 말을 들은 손청우는 이마에 깊은 골이 만들었다.


"거긴 들어간 자만 있고 나온 자는 없다고 들었소."


"예전에 덕구가 그랬어. 오독교랑 남화교가 친분이 있다고. 딱히 좋은 쪽으로만은 아닌 것 같긴 한데, 오독교로 가면 길 정도는 알려줄 거야."


"그럼 저들은?"


명황성은 잡다한 기운이 강하게 그리고 제멋대로 섞인 곳이다. 그래서 검증이 끝난 법술이 아니면 펼치기조차 힘들다.


다행히 추향이 명황성에 들어올 때마다 시도하여 일부 법술은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다.


그리고 늘 실패하던 은성진에도 성공했다. 덕분에 넷은 그간 추향 일행의 괴롭힘에 시달려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해 거지꼴이 된 동해문의 무리가 훤히 보이는 곳에 편하게 앉아 대화했다.


"계속 괴롭혀야지. 그리고 여길 나간 다음 동해문에 들러 재물을 다 훔칠 거야."


너무 당당한 말투에 석군은 추향이 동해문에 재물을 맡겨둔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사저. 그냥 다 죽이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노계혼의 말에 추향이 혀를 쯧쯧 찼다.


"저놈들 배후가 누구 같아?"


노계혼이 머리를 긁적였다. 석군은 잘 보일 기회다 싶어 무례를 무릅쓰고 끼어들었다.


"신비세력 아니겠습니까?"


"그럴 가능성이 구 할 이상이야. 그런데 그 이유를 모르겠단 말이지."


"이유요? 우리가 그간 그쪽 사람도 여럿 죽이고 비싼 기관도 파괴하고."


"몰라. 저들은 몰라. 그리고 큰일을 앞둔 놈들이 고작 원한 때문에 동해문을 고용했을까? 그리고 왜 하필 동해문일까?"


석군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동해문의 무공은 수비적이오. 아무래도 다른 일로 동해문을 고용했는데, 동해문이 기대에 못 미친 것 같소."


"그래도 말 통하는 사람 하나 있어 다행이다."


추향이 한숨을 푹 쉬며 말했다.


"아마 동해문은 계획의 일환일 거야. 그것도 꽤 중요한. 그런데 동해문이 그걸 감당할 수 없어. 대체할 자를 구하다가 우리 소문을 들은 거야."


"다 아는데 뭘 더 망설입니까?"


노계혼이 툴툴거렸다. 사부까지는 좋은데, 자신을 우러러보는 석군 앞에서 망신살이 뻗었다는 생각에 심통이 뒤틀렸다.


"그걸 확인해야지. 확신을 하고 펼치는 초식이랑 주저하면서 펼치는 초식이 위력이 같아?"


그때, 수상한 행색을 한 사내가 동해문의 무리에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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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암도형로 20.12.25 1,428 2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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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응비와행 +2 20.12.22 1,458 31 11쪽
122 지하뇌옥 +2 20.12.21 1,475 2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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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복원술사 20.12.19 1,512 2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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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파봉낭첨 20.12.16 1,619 2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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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차도살인 20.12.14 1,606 28 10쪽
114 노도삼객 +2 20.12.13 1,733 30 10쪽
113 무후후손 20.12.12 1,812 31 10쪽
112 월하미인 20.12.11 1,815 35 10쪽
111 심야침투 +2 20.12.10 1,805 34 10쪽
110 불괴검왕 +4 20.12.09 1,863 37 11쪽
109 무언독경 +2 20.12.08 1,929 3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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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구주천하 +2 20.10.08 2,415 42 11쪽
104 천방지축 +2 20.10.07 2,454 51 12쪽
103 무자천서 +3 20.10.06 2,474 49 12쪽
102 가족상봉 +3 20.10.05 2,425 5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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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용봉육걸 +7 20.09.12 3,429 70 12쪽
78 절대검법 +6 20.09.11 3,368 77 12쪽
77 검신순양 +11 20.09.10 3,380 75 12쪽
76 음기전양 +6 20.09.09 3,341 76 12쪽
75 여의행방 +5 20.09.08 3,324 74 11쪽
74 내외쌍수 +5 20.09.07 3,333 76 11쪽
73 칠신도록 +3 20.09.06 3,453 77 11쪽
72 천환서고 +2 20.09.05 3,384 76 11쪽
71 천방기사 +3 20.09.04 3,351 76 11쪽
70 검극참전 +2 20.09.03 3,426 69 11쪽
69 계혼실수 +5 20.09.02 3,375 68 11쪽
68 객잔혈투 +2 20.09.01 3,487 72 11쪽
67 강호인심 +5 20.08.31 3,499 75 11쪽
66 노도검객 +5 20.08.30 3,514 73 10쪽
65 영약체질 +3 20.08.29 3,564 76 10쪽
64 니추유공 +4 20.08.28 3,760 7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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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계혼분투 +5 20.08.18 3,918 7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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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인사천명 +7 20.08.11 4,046 77 11쪽
46 독중장독 +3 20.08.10 4,139 74 11쪽
45 혈류성하 +6 20.08.09 4,077 78 11쪽
44 정마대전 +7 20.08.08 4,227 77 11쪽
43 선인선과 +6 20.08.07 4,189 77 10쪽
42 홍안섬여 +7 20.08.06 4,149 76 10쪽
41 살신성인 +3 20.08.05 4,081 75 10쪽
40 수매인심 +5 20.08.04 4,137 79 10쪽
39 밀실살인 +7 20.08.03 4,131 83 10쪽
38 독살계획 +5 20.08.02 4,251 77 10쪽
37 내공외수 +11 20.08.01 4,212 76 10쪽
36 휘도훼용 +3 20.07.31 4,348 71 13쪽
35 단전치료 +5 20.07.30 4,413 78 11쪽
34 천길나락 +16 20.07.29 4,314 73 11쪽
33 풍운난측 +10 20.07.28 4,277 79 10쪽
32 당랑황작 +8 20.07.27 4,390 79 10쪽
31 음구번선 +9 20.07.26 4,402 83 10쪽
30 암도흉용 +11 20.07.25 4,505 75 11쪽
29 천산천산 +10 20.07.24 4,490 67 10쪽
28 가의신공 +7 20.07.23 4,465 75 11쪽
27 마환기공 +9 20.07.22 4,504 74 10쪽
26 천애고도 +7 20.07.21 4,495 79 10쪽
25 이이제이 +4 20.07.20 4,520 75 10쪽
24 독고지난 +7 20.07.19 4,537 81 10쪽
23 양상군자 +7 20.07.18 4,565 78 11쪽
22 제갈추영 +4 20.07.17 4,738 80 10쪽
21 정파영수 +4 20.07.16 5,059 76 10쪽
20 남궁세가 +7 20.07.15 5,248 83 10쪽
19 가면협객 +5 20.07.14 5,314 77 10쪽
18 주도면밀 +7 20.07.13 5,284 82 11쪽
17 동상이몽 +5 20.07.12 5,356 83 10쪽
16 홍검백검 +5 20.07.11 5,517 87 10쪽
15 화산무룡 +3 20.07.10 5,746 85 11쪽
14 암파유동 +15 20.07.09 5,611 82 10쪽
13 벽파검법 +4 20.07.08 5,807 90 10쪽
12 화산정기 +3 20.07.07 5,834 87 10쪽
11 대방무우 +2 20.07.06 5,924 89 10쪽
10 벽파호탕 +5 20.07.05 6,009 93 10쪽
9 자하괴독 +2 20.07.04 6,056 87 10쪽
8 사도정심 +2 20.07.03 6,030 93 10쪽
7 자하비동 +4 20.07.02 6,340 91 10쪽
6 반과일격 +6 20.07.01 6,370 94 10쪽
5 격산타우 +7 20.06.30 6,952 83 10쪽
4 자하신공 +4 20.06.29 7,929 90 10쪽
3 험난강호 +5 20.06.28 8,865 97 10쪽
2 심야진담 +3 20.06.27 10,564 111 10쪽
1 화산비검 +11 20.06.26 20,583 11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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