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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독왕무룡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6.26 09:57
최근연재일 :
2021.0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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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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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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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영약체질

DUMMY

자하동의 비밀을 밝혀낸 무룡은 마교의 괴물을 처단하고 영웅이 되었다. 소교주가 무룡을 얼싸안았고 교주 역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추영과 아이를 내게 돌려줘."


갑자기 교주와 소교주가 사라지고 추영이 나타났다. 추영의 품엔 오매불망 그리던 아이가 있었다.


'아이가 다섯 살인데 왜 저리도 작지?'


생각을 마치자마자 아이의 덩치가 커졌다. 그제야 마음이 놓인 무룡이 다가가 추영의 품에 안긴 아이를 받아 들었다.


"왜 날 죽였어?"


화들짝 놀란 무룡은 아이를 땅에 떨어뜨렸다. 가류의 흉측한 얼굴을 했던 아이는 바닥에 떨어지자마자 대제자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왜 날 죽였어?"


대제자의 입에서 칠홍지주가 가득 쏟아졌다. 도망치려던 무룡은 자신이 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신형을 멈추고 추영을 바라봤다.


"왜 날 구하러 안 와?"


갑자기 추영이 사라지고 피투성이 사내 수십 명이 나타났다.


'소금 섬에서 죽인 자들이다.'


익숙한 얼굴은 하나도 없지만, 무룡은 본능적으로 상대가 누군지 알아챘다.


"왜? 우릴 왜 죽인 거야? 고작 돈 몇 푼 때문에 살인한 거야?"


상대의 모함에 화가 난 무룡은 허리에서 검을 뽑았다.


"네가 왜 내 검을 들고 있어?"


갑자기 나타난 노혼이 호통쳤다. 어리둥절한 눈으로 손을 바라보니 노혼이 애지중지하던 검이 자기 손에 들려 있었다.


'사부 검은 마교와 싸울 때 부서졌는데.'


갑자기 장안 근교의 야장촌에서 봤던 중년 야장이 나타났다.


"그걸 제가 다시 합쳤습니다. 그러니 은자 삼십 냥을 주십시오."


거짓말하지 말라고 크게 외쳤다. 그러나 소리가 나가지 않았다.


"은혜도 모르는 자식. 단전이 다친 걸 구해줬는데 내 작은 부탁도 안 들어주고."


갑자기 나타난 후문영이 무룡을 질책했다. 그러더니 노혼과 서로 통성명하고 술을 나눠 마시며 노래도 불렀다.


"무룡, 우리 아이야."


갑자기 난화봉이 커다란 배를 보여주며 말했다.


#


"호교 장로님, 악몽을 꾸셨나 봅니다."


무룡은 덕구의 손에 들린 천을 빼앗아 얼굴과 목의 땀을 닦았다.


"정말 무서운 꿈이었어."


앞부분은 기억나지 않는다. 단, 마지막에 난화봉이 커다랗게 부푼 배를 내밀며 회임했다고 말한 장면은 여전히 생생했다.


"아쉽네요. 사흘 동안 잔치를 열었는데 장로님은 주무시기만 하고."


몸은 흘린 땀으로 찝찝하고 마음은 악몽으로 찝찝했다. 무룡은 덕구가 열을 식히려고 떠 놓은 물로 몸을 닦았다.


그새 덕구가 푸짐하게 한 상 차렸다.


뽀얀 국물이 일품인 뱀과 병아리를 함께 곤 용봉탕. 껍질을 뜯으면 김이 뽈뽈 나는 속살이 별미인 전갈 구이. 닭고기와 식감이 비슷하나 맛은 백 배 나은 삶은 벽호. 씹을수록 고소한 오공 튀김.


오독교 사람들이 수명도 짧고 사고로 죽는 사람도 많은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비결이다. 구체적으로 언급할 순 없지만, 하나같이 남자한테 좋은 음식이다.


"독을 분해하는 데 며칠 걸린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만들기엔 시간이 너무 걸린다. 무룡은 필요한 성분을 이미 만든 음양강수에 섞어 독성을 강화할 생각이다.

그러나 다루기 까다로운 독들이어서 분리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내친김에 무룡은 붉은 뱀의 영역으로 향했다. 자하구 혹은 흑백석처럼 뭔가 특이한 물건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

오독교가 자하동과 어떻게든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고, 그렇기에 오독신충을 있게 한 이 특별한 물건들이 자하동의 비밀을 푸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었다.


'쉽게 눈에 띄는 거면 이미 오독교에서 찾았겠지.'


붉은 뱀의 영역으로 가는 길에 푸른 섬여를 잡았던 곳이 있다. 무룡은 발걸음을 늦추고 뭔가 특이한 걸 찾으려고 애썼다.


흑백구처럼 눈에 쉽게 띄는 물건이면 이미 누가 주웠는지도 모른다. 적안 오공이나 붉은 뱀의 영역과 달리 푸른 섬여가 주로 출몰하는 곳은 오독교 사람들도 자주 다녔다.


'저긴가?'


뭔가 있을 거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 않았다면 지나쳤을 가능성이 크다. 손톱 크기도 안 되는 연한 보라색의 꽃인데 끝부분이 살짝 파랗게 물들었다.

들꽃은 같은 종이어도 색깔이 제멋대로인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누가 봤어도 그러려니 하고 지나쳤을 보잘것없는 꽃이다.


무룡은 다짜고짜 꽃 주변을 손으로 팠다.


'아닌가?'


꽃의 뿌리가 다 드러날 때까지 팠지만 특이한 건 없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무룡은 더 넓고 깊이 팠다. 그러다 꽃과 일 장 정도 떨어진 곳에서 엄지 크기의 푸른 보석을 하나 발견했다.


그냥 돌이라고 하기엔 꽤 투명했다. 표면도 다듬은 듯 매끄러웠다.


'섬여가 겨울이 되면 땅을 파고 동면한다고 했지. 아무래도 동면하면서 이 보석과 접촉해서 특별해진 것 같구나.'


추측뿐이긴 하지만, 무룡은 꽤 확신했다.


'붉은 뱀의 영역에도 반드시 뭔가 특별한 게 있다.'


#


무룡은 붉은 뱀의 영역에서 까맣고 둥근 돌을 발견했다. 최고의 장인이 필생의 심혈을 기울여 다듬은 듯 완벽한 구체의 돌로 자하구와 비슷한 크기였다.


그리고 까만 돌을 발견한 곳에서 하수오밭도 발견했다.


하수오는 하전이라는 나이가 지천명에 이른 노인이 발견한 약초다. 원체 먹는 걸 좋아하던 하전은 하수오를 발견한 후 위험을 무릅쓰고 먹어보기로 했다.


하수오를 먹은 하전은 칠 일 동안 푹 자고 깨어나더니 이립의 장년처럼 팔팔하게 움직였다. 그리고 하얗게 센 머리도 까맣게 변했다.


흰 머리가 검게 변했다고 약초 이름을 수오首烏라고 지었는데, 거기에 하전의 성을 붙여 하수오라는 이름이 되었다.


"호교 장로는 정말 보물이야."


난화봉이 기쁜 나머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독교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독과 접촉하기에 대부분 몸이 건강하지 못하다. 평범한 사람보다 독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지만, 독에 잘 저항한다고 더 건강한 건 아니다.

그리고 몸에 알게 모르게 독이 조금씩 쌓여 보약도 먹지 못한다. 특히 산삼처럼 양기가 강한 보약은 이들에게 독이다.


하수오는 음기가 강한 약이고 성질이 순하다. 산삼은 잘못 먹으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지만, 하수오는 그런 걱정도 없다.


대신, 백 년만 되어도 어마어마하게 귀한 취급을 받는 산삼과 달리, 하수오는 천 년쯤 되어야 귀한 약재로 취급받는다. 백 년 하수오는 오 년에서 십 년 산삼 취급밖에 못 받는다.


"아직 스물도 되지 않았는데 만 년 하수오를 보게 될 줄이야."


자신보다 오백 배 이상 산 하수오를 본 난화봉이 흥분으로 얼굴이 빨갛게 달았다.


"만 년인 건 어떻게 알지?"


"보통 하수오는 어두운 갈색이야. 백 년 정도 되고부터 색이 옅어지다가 천 년이 되면 회색이 돼. 그러나 만 년이 되면 다시 까맣게 되거든. 그리고 하수오의 뿌리 끝은 나무야. 만 년이 되면 뿌리 끝의 나무가 돌이 되면서 떨어져."


난화봉의 손에 들린 하수오는 다른 하수오보다 뿌리가 짧았다. 끝이 여전히 남아있는 다른 하수오와 달리 떨어져 나간 탓이다.


"하나는 교주인 내가 먹고, 하나는 하수오를 발견한 호교 장로가 먹는다. 남은 하나는 교주전에 보관했다가 요긴하게 쓰겠다."


오독교 사람들이 발을 구르며 환호했다. 누구도 난화봉과 무룡이 만 년이나 되는 하수오를 먹는 데 질투하거나 부러워하지 않았다.


'추영과 아이를 구하면 여기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


여긴 삶이 단순하고 사람이 순박하다. 먹을 게 지천으로 널렸고 사람들도 다툼이라는 걸 모르고 산다.


독만 아니면 정말 편하게 살 수 있는 곳이다.


"호교 장로, 빨리 안 먹고 뭐 해?"


생각을 멈추고 살피니 난화봉은 이미 하수오를 우물거리고 있었다.


'바깥세상 같으면 저 한 뿌리를 두고 전쟁이 일었을 텐데.'


무룡은 하수오 뿌리를 입에 넣고 와그작와그작 씹어 삼켰다.


"하하하."


천금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만 년 하수오다. 만 년 하수오를 먹으면 신선이 되어 하늘로 간다는 전설도 있다.

그런 귀한 물건을 그냥 씹어서 먹어 치우니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오오, 호랑이 기운이 솟는다."


하수오의 기운을 받은 난화봉이 경공을 펼쳐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난화봉이 원래 격식을 차리는 교주가 아닌 것도 있지만, 몸에 힘이 넘쳐나면서 주체하기 힘든 이유가 컸다.


반면, 무룡은 조용히 서 있었다.


'대단한 기운이다.'


자환신공이 하수오의 기운을 고스란히 내공으로 바꿔 혈도들에 저장했다.


독은 어쨌든 몸을 해치려는 적이다. 그래서 내공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매질보다는 나으나 꽤 작은 편이다.

그리고 독으로 전환한 내공의 일부는 독과 싸우는 데 소모한다.


하수오는 보약이다.


몸에 이로운 기운이어서 내공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다. 게다가 전환한 내공은 전혀 소모되지 않고 혈도들에 차곡차곡 쌓인다. 성질까지 순해서 마환기공이 하수오의 기운을 다루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영약을 복용해도 채 삼 할의 기운을 얻기 힘들다. 그러나 무룡은 단양환을 먹었을 때처럼 거의 십 할에 가까운 기운을 얻었다.


안타까운 점은 무룡이 익힌 자하신공이 양기가 구 할을 차지하는 양강계열의 무공이라는 것이다. 음기가 양기보다 훨씬 많은 하수오는 무룡에게 많은 양의 내공을 줬지만, 무룡의 무공 경지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음기가 너무 강하여 자환신공의 발전에 나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무룡은 몸에 품은 내공의 양이 갑자기 몇 배로 늘어난 데 감격했다.


단전만 회복하면 순식간에 자하신공을 대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되면 굳이 자하동의 비밀을 풀지 못해도 추영과 아이를 구하는 데 지장이 없을지도 모른다.


자하동의 문을 열어도 비밀을 푼다는 보장이 없기에 걱정이 가시지 않았는데, 이젠 문을 열고 자하신공을 대성하기만 해도 된다는 생각에 전보다 훨씬 큰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만년 하수오의 청량한 기운이 자환신공의 이끎에 따라 쉬지 않고 흘렀다.


작가의말

그간 그렇게 고생했는데 특전을 조금 얻어야죠. 무룡은 영약을 낭비 없이 흡수하는 특별한 재능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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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전면반격 21.01.10 1,274 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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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교주귀환 21.01.06 1,310 2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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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복원술사 20.12.19 1,519 2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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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물진기용 +10 20.09.16 3,369 67 12쪽
82 진로방해 +5 20.09.15 3,453 61 11쪽
81 독룡유담 +5 20.09.14 3,648 6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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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용봉육걸 +7 20.09.12 3,439 71 12쪽
78 절대검법 +6 20.09.11 3,380 78 12쪽
77 검신순양 +11 20.09.10 3,387 76 12쪽
76 음기전양 +6 20.09.09 3,349 77 12쪽
75 여의행방 +5 20.09.08 3,334 75 11쪽
74 내외쌍수 +5 20.09.07 3,339 77 11쪽
73 칠신도록 +3 20.09.06 3,461 78 11쪽
72 천환서고 +2 20.09.05 3,393 77 11쪽
71 천방기사 +3 20.09.04 3,362 77 11쪽
70 검극참전 +2 20.09.03 3,434 70 11쪽
69 계혼실수 +5 20.09.02 3,391 69 11쪽
68 객잔혈투 +2 20.09.01 3,503 73 11쪽
67 강호인심 +5 20.08.31 3,510 76 11쪽
66 노도검객 +5 20.08.30 3,526 74 10쪽
» 영약체질 +3 20.08.29 3,573 77 10쪽
64 니추유공 +4 20.08.28 3,768 71 10쪽
63 견물생심 +7 20.08.27 3,519 72 11쪽
62 오독신충 +9 20.08.26 3,499 76 11쪽
61 물물교환 +2 20.08.25 3,624 76 10쪽
60 호교장로 +6 20.08.24 3,592 8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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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인신공분 +3 20.08.19 3,958 76 11쪽
54 계혼분투 +5 20.08.18 3,927 7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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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정마대전 +7 20.08.08 4,237 78 11쪽
43 선인선과 +6 20.08.07 4,197 78 10쪽
42 홍안섬여 +7 20.08.06 4,157 77 10쪽
41 살신성인 +3 20.08.05 4,095 76 10쪽
40 수매인심 +5 20.08.04 4,147 80 10쪽
39 밀실살인 +7 20.08.03 4,139 84 10쪽
38 독살계획 +5 20.08.02 4,258 78 10쪽
37 내공외수 +11 20.08.01 4,220 77 10쪽
36 휘도훼용 +3 20.07.31 4,356 72 13쪽
35 단전치료 +5 20.07.30 4,421 79 11쪽
34 천길나락 +16 20.07.29 4,322 74 11쪽
33 풍운난측 +10 20.07.28 4,286 80 10쪽
32 당랑황작 +8 20.07.27 4,400 80 10쪽
31 음구번선 +9 20.07.26 4,412 84 10쪽
30 암도흉용 +11 20.07.25 4,512 76 11쪽
29 천산천산 +10 20.07.24 4,496 68 10쪽
28 가의신공 +7 20.07.23 4,473 76 11쪽
27 마환기공 +9 20.07.22 4,511 75 10쪽
26 천애고도 +7 20.07.21 4,504 80 10쪽
25 이이제이 +4 20.07.20 4,527 76 10쪽
24 독고지난 +7 20.07.19 4,544 82 10쪽
23 양상군자 +7 20.07.18 4,573 79 11쪽
22 제갈추영 +4 20.07.17 4,747 81 10쪽
21 정파영수 +4 20.07.16 5,070 77 10쪽
20 남궁세가 +7 20.07.15 5,259 84 10쪽
19 가면협객 +5 20.07.14 5,328 78 10쪽
18 주도면밀 +7 20.07.13 5,294 83 11쪽
17 동상이몽 +5 20.07.12 5,368 84 10쪽
16 홍검백검 +5 20.07.11 5,528 88 10쪽
15 화산무룡 +3 20.07.10 5,756 86 11쪽
14 암파유동 +15 20.07.09 5,623 83 10쪽
13 벽파검법 +4 20.07.08 5,820 91 10쪽
12 화산정기 +3 20.07.07 5,846 88 10쪽
11 대방무우 +2 20.07.06 5,936 90 10쪽
10 벽파호탕 +5 20.07.05 6,019 94 10쪽
9 자하괴독 +2 20.07.04 6,068 88 10쪽
8 사도정심 +2 20.07.03 6,043 94 10쪽
7 자하비동 +4 20.07.02 6,353 92 10쪽
6 반과일격 +6 20.07.01 6,382 95 10쪽
5 격산타우 +7 20.06.30 6,965 84 10쪽
4 자하신공 +4 20.06.29 7,942 91 10쪽
3 험난강호 +5 20.06.28 8,885 98 10쪽
2 심야진담 +3 20.06.27 10,591 112 10쪽
1 화산비검 +11 20.06.26 20,643 11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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