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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독왕무룡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6.26 09:57
최근연재일 :
2021.02.06 18:00
연재수 :
1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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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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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니추유공

DUMMY

무룡은 검이 채 녹기 전에 뱀의 머리를 벴다. 그러나 뱀의 독은 검뿐이 아니라 무룡의 옷까지 녹여버렸다.


알몸이 된 무룡은 사람이 없는 곳으로 도망쳐 몸을 숨겼다.


자환신공이 뱀의 독에 맞서 힘겹게 싸웠다. 웬만한 독이면 마환기공의 성취를 높이기 위해 자하구라고 이름을 지은 혹 닮은 구체를 품어 자하신공을 멈출 텐데 지금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독이 남았으니 오지 마. 옷만 두고 가."


똥고집인 덕구도 목숨 귀한 줄은 안다. 새 옷을 담은 광주리를 멀찍이 둔 덕구가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바로 떠났다.


'자하신공을 멈추는 이상한 뿌리에 옷을 녹이는 독까지.'


다른 점이라면 붉은 뱀의 독은 흑철로 만든 검까지 녹여버렸다. 자하동의 독은 가죽과 쇠로 된 물건은 없애지 않았다.


'오독교는 분명히 자하동과 관련이 있다. 아침과 저녁에 빛이 들어오는 것도 당연히 우연은 아니겠지. 교주전 안의 진법처럼 뭔가 대단한 조치를 했을 거야.'


쥐나 뱀이 들어오는 걸 보면 분명히 구멍은 있다. 그러나 빛이 들어올 수 있는 곧은 통로라면 밖이 보여야 한다.


무룡은 자하동에도 뭔가 신비한 진법이 있는 게 분명하다고 유추했다.


붉은 뱀의 독은 홍안섬여도 혀를 찰 정도로 대단했다. 제대로 당한 것도 아니고 고작 안개였지만, 무룡은 꼬박 이틀에 걸려 몸에 들어온 독과 싸웠다.


#


"내공이 없어도 배우고 펼칠 수 있는 경공입니다."


니추유공泥鰍遊功은 정확히 따져 경공보다는 보법에 가깝다. 발을 내디딜 때 몸을 함께 움직임으로써 질척거리는 늪지에서도 쉽게 걷는 방법이다.


'덕구가 늪지에서 자라서 저렇게 질척거리는 걸까?'


독에 대한 덕구의 지식이 필요하고 첫인상과 달리 사람도 마음에 들어 둘째 제자로 들였다. 그러나 거부할 당시 얼마나 끈질기게 들러붙을지 걱정되는 마음이 전혀 없었던 것도 아니다.


'다른 사람은 안 그런데.'


무룡은 늪지에서 힘을 덜 들이고 더 빠르게 걷는 방법을 익히고 있다. 늪지에 사는 미꾸라지를 보고 깨달은 이 보법에 가까운 경공은 내공이 없어도 펼칠 수 있다.


단, 내공이 없으면 체력 소모가 엄청나다.


니추유공은 검은 전갈과 흰 벽호를 잡기 위해 꼭 필요하다. 전갈과 벽호가 선호하는 서식지들이 있기에 지름이 사백 리나 되는 늪지를 모두 뒤질 필요는 없다.

그러나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해야 잡을 가능성이 커진다. 둘 다 늪지 곳곳에서 출몰한 걸 생각하면 한곳에 정착하는 놈들이 아니다.


놈들을 잡기 위해 오독교 사람들은 세 무리로 나뉘어 각자 다른 노선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예전에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무룡 덕분에 오독신충을 셋이나 잡았기에 여느 때보다 열정이 드높았다.


음양강수는 수많은 재료가 들어가지만, 그 기본이 되는 건 다섯 가지 독이다. 무룡은 기본이 되는 다섯 독을 오독신충의 거로 대체하여 음양강수의 부식성을 높이려는 계획이다.


그래서 오독교 사람들보다 더 높은 열의로 희고 검은 두 독물을 찾아다녔다.


"지금까지 실패한 데는 이유가 있을 텐데?"


열흘이나 늪지를 헤맨 무룡은 너무 지쳤다. 그냥 걸으라면 열흘이 아니라 반년이어도 끄떡없을 무룡이다. 그러나 기척을 들켜 놈들이 숨을까 봐 니추유공을 내내 펼치느라 피곤한 나머지 더는 움직일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그게 뭡니까?"


덕구가 눈을 반짝였다. 자신이 뭐라고 해도 철석같이 믿는 덕구 때문에 생긴 부담감으로 무룡의 머리가 빠르게 회전했다.


"범이 양 무리에 섞여서 살 수 있을까?"

"네?"

"범이랑 양이 함께 살 수 있냐고."

"아니요."


무룡을 그렇게 추종하는 덕구도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 흑마랑 백마가 다른 전갈이랑 벽호하고 함께 살까?"


같은 무리에 속한 오독교 사람들은 무룡의 말에 숨은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내 생각엔 이 둘이 전갈이나 벽호가 좋아하는 곳에서 살지 않아. 대신 그러한 곳들과 가까운 곳, 여기도 가깝고 저기도 가까운 곳에서 살 가능성이 커."


바로 지도를 펼쳐 확인하니 후보지로 떠오르는 곳이 몇 개 있었다. 몇 개의 대형 서식지와 모두 가까운 곳이 여럿 있는데 그중 한 곳은 겹쳤다.


"그간 백마의 허물을 한 번도 발견한 적 없다고 그랬지?"


"네."


"그럼 이런 곳들을 빠르게 살펴 허물이 있는지 확인하면 되겠네?"


무룡의 무리는 방법을 바꿔 흰 벽호부터 찾기로 했다. 그리고 드디어 한 곳에서 흰 벽호의 것으로 추정하는 허물을 여럿 발견했다.


독주머니 만큼은 아니지만 허물에도 독이 꽤 있어 덕구가 조심스럽게 가죽주머니에 담았다.


"추운 곳을 싫어한다고 알려졌는데 참 의욉니다."


허물을 발견한 곳은 전갈도 벽호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진 곳이었다. 딱히 쓸 만한 게 없어 오독교도 발걸음이 뜸하다.


'매년 그렇게 고생했는데.'


덕구는 그간 했던 헛고생들이 떠올라 눈물을 흘릴 뻔했다. 그러면서 쓸데없는 고집을 부려 해마다 몇 번씩 고생시킨 난화봉을 속으로 몰래 욕했다.


사람들이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흰 벽호가 나오길 기다리는 사이, 무룡은 천천히 돌아다녔다. 분명히 적안 오공을 있게 만든 자하구처럼 특별한 뭔가가 있을 거로 추정되었다.


'붉은 뱀의 영역도 조만간 둘러봐야겠다.'


적안 오공이 사라진 오지는 오독교 사람들이 불을 지피는 거로 오독을 없애고 있다. 적안 오공이라는 위험한 방해꾼이 사라진 덕분에 진도가 아주 빨랐다.


붉은 뱀의 영역도 아이들이 들어가 뱀을 마음껏 잡았다. 그간 독사를 잡아 독만 뽑고 풀어줬는데 이젠 그럴 필요 없이 굽거나 삶아서 맛있게 먹어도 된다.


게다가 해열에 좋은 뱀의 쓸개를 가득 채취한 덕분에 교의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은자마저 재물로 잘 취급하지 않는 오독교지만, 모든 걸 자급자족할 수 없다.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바깥으로 나가 필요한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하기도 한다.


'이놈인가?'


혼탁한 늪지에서 드물게 맑은 물을 발견했다. 그 가운데 희고 검은 색이 엇갈린 돌멩이가 하나 있었다.


무룡은 조심스럽게 접근해 손으로 돌을 잡았다. 아무 반응도 없었다.


'밑져야 본전이지.'


무룡은 돌멩이를 봇짐에 넣었다. 선명한 흰색과 검은색이 엇갈려 그냥 보기에도 아름다운 돌이다. 특별한 용도가 없더라도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다.


그리고 사흘 후, 소식을 들은 남은 두 무리도 합류했다.


검은 전갈과 흰 벽호의 문제는 잡기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오독교에서 진짜 경공 고수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강호에서 내노라하는 고수라도 검은 전갈과 흰 벽호를 잡는다는 보장이 없다.


흰 벽호의 허물을 발견했다는 말에 난화봉은 모든 사람을 이끌고 달려왔다. 수많은 목숨을 해친 검은 전갈이 더 밉기는 하지만, 벽호 숫자를 줄이는 흰 벽호 역시 반드시 없애야 할 대상이다.


"백마를 잡는 자에겐 큰 포상을 내리겠다."


대물 낚시꾼들만 쓴다는 뜰채를 닮은 포충망을 든 오독교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심지어 열 살이 안 된 꼬마도 여럿 보였다.


#


허물을 발견한 근처에서 매복하던 중에 덕구가 무룡의 소매를 잡고 흔들었다.


'설마.'


무룡도 자신이 본 걸 믿기 어려웠다.


일반 벽호보다 몸이 반 배 정도 큰 흰 놈이 입에 소청룡 한 마리를 물고 움직였다. 그 맞은편엔 전갈 세 마리를 얽어서 끌고 오는 검은 전갈이 있었다.


적당히 그늘진 곳에서 만난 둘이 '교환'했다. 검은 전갈은 흰 벽호가 물어온 소청룡을 먹고 흰 벽호는 검은 전갈이 갖고 온 죽은 전갈을 삼켰다.


'오독교도 잘 안 하는 짓을.'


오독교는 일처다부제를 시행하고 교주는 여자만 될 수 있다. 장로 중에도 여자가 칠 할이나 된다. 그리고 수천 년 전에 머물러 있는 듯 물물교환을 잘 하지 않는다.


내가 구한 과일을 네가 먹을 수도 있고, 네가 잡은 쥐를 내가 먹을 수도 있다. 교주전을 제외한 집도 필요에 따라 아무나 써도 된다.

예를 들어 공기가 맑고 해가 잘 드는 남쪽의 집을 임산부나 부상으로 허약해진 자들이 우선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한낱 미물인 전갈과 벽호가 물물교환을 진행하고 있다. 공평한 거래인지는 몰라도 자체로 놀랄 만한 일인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가서 교주한테 알리고 경공이 뛰어난 자들을 모아."


공을 탐할 때가 아니다. 하나도 아니고 둘 다 잡을 기횐데 포상 때문에 놓친다면 너무 아깝다.


니추유공으로 기척도 없이 떠난 덕구가 잠시 후 서른 명 정도 되는 사람을 이끌고 나타났다.


"산 채로 잡으면 좋겠으나 목숨이 더 귀하다. 여의치 않으면 죽여라."


양손에 단단한 몽둥이와 포충망을 든 오독교 고수들이 출발했다. 무룡과 덕구 역시 따라 움직였다.


흰 벽호는 조금 쉬웠다. 포위한 다음 구멍 하나를 내줘서 한쪽으로 몰다가 무룡이 몸을 던져 구멍을 막았다.

다급해진 벽호는 무룡에게 독을 뿜었고, 예상과 달리 멀쩡한 무룡의 손에 잡히고 말았다.


검은 전갈은 아니었다. 발견하기 어렵고 접근하기도 어려워서 안 잡힌 흰 벽호와 달리 검은 전갈은 빠른 방향 전환으로 포충망을 일일이 피하며 도주했다.


"놈을 줘."


난화봉이 무룡이 양손으로 꽉 잡은 흰 벽호를 요구했다. 무룡이 넘기자 바로 섬여를 괴롭히던 침을 꺼내 쿡쿡 찔렀다.


인간에겐 사혈에 해당하는 요해를 찔린 벽호가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벽호의 비명을 들은 검은 전갈이 도망을 멈추고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렸다.


'의리도 있는 놈이군.'


무룡은 기회를 엿보다가 난화봉을 덮치는 검은 전갈을 몸으로 막았다.


무룡의 검술은 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권각술을 익힌 적이 없고 내공도 쓸 수 없어 맨손으로 움직일 땐 평범한 사람과 다르지 않다. 손으로 잡으려다가 실수하면 난화봉이 전갈에 찔릴 수 있기에 몸을 날렸다.


전갈의 꼬리가 가슴에 박혔다.


예상치 못한 통증에 무룡이 기절했다.


작가의말

약 20일 접속 못 한 것 같네요. 지금도 vpn으로 겨우 접속하고 있습니다. 일단 다시 접속하지 못하는 사달이 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양의 글을 올리겠습니다.


무룡과 덕구와 난화봉 모두 고집이 셉니다.

무룡 - 쇠고집

덕구 - 똥고집

난화봉 - 여동생

대충 감이 잡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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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환신강림 21.01.12 1,276 26 11쪽
143 구왕회동 21.01.11 1,299 23 10쪽
142 전면반격 21.01.10 1,274 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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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교주귀환 21.01.06 1,310 2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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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오살마공 21.01.04 1,408 29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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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복원술사 20.12.19 1,519 2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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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음기전양 +6 20.09.09 3,349 77 12쪽
75 여의행방 +5 20.09.08 3,334 75 11쪽
74 내외쌍수 +5 20.09.07 3,339 77 11쪽
73 칠신도록 +3 20.09.06 3,461 78 11쪽
72 천환서고 +2 20.09.05 3,393 77 11쪽
71 천방기사 +3 20.09.04 3,362 77 11쪽
70 검극참전 +2 20.09.03 3,434 70 11쪽
69 계혼실수 +5 20.09.02 3,391 69 11쪽
68 객잔혈투 +2 20.09.01 3,503 73 11쪽
67 강호인심 +5 20.08.31 3,510 76 11쪽
66 노도검객 +5 20.08.30 3,526 74 10쪽
65 영약체질 +3 20.08.29 3,573 77 10쪽
» 니추유공 +4 20.08.28 3,769 71 10쪽
63 견물생심 +7 20.08.27 3,519 72 11쪽
62 오독신충 +9 20.08.26 3,499 76 11쪽
61 물물교환 +2 20.08.25 3,624 76 10쪽
60 호교장로 +6 20.08.24 3,592 8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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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정마대전 +7 20.08.08 4,238 78 11쪽
43 선인선과 +6 20.08.07 4,198 78 10쪽
42 홍안섬여 +7 20.08.06 4,157 77 10쪽
41 살신성인 +3 20.08.05 4,095 76 10쪽
40 수매인심 +5 20.08.04 4,147 80 10쪽
39 밀실살인 +7 20.08.03 4,139 84 10쪽
38 독살계획 +5 20.08.02 4,259 78 10쪽
37 내공외수 +11 20.08.01 4,220 77 10쪽
36 휘도훼용 +3 20.07.31 4,356 72 13쪽
35 단전치료 +5 20.07.30 4,421 79 11쪽
34 천길나락 +16 20.07.29 4,322 74 11쪽
33 풍운난측 +10 20.07.28 4,286 80 10쪽
32 당랑황작 +8 20.07.27 4,400 80 10쪽
31 음구번선 +9 20.07.26 4,413 84 10쪽
30 암도흉용 +11 20.07.25 4,513 76 11쪽
29 천산천산 +10 20.07.24 4,497 68 10쪽
28 가의신공 +7 20.07.23 4,474 76 11쪽
27 마환기공 +9 20.07.22 4,512 75 10쪽
26 천애고도 +7 20.07.21 4,505 80 10쪽
25 이이제이 +4 20.07.20 4,528 76 10쪽
24 독고지난 +7 20.07.19 4,545 82 10쪽
23 양상군자 +7 20.07.18 4,574 79 11쪽
22 제갈추영 +4 20.07.17 4,748 81 10쪽
21 정파영수 +4 20.07.16 5,071 77 10쪽
20 남궁세가 +7 20.07.15 5,260 84 10쪽
19 가면협객 +5 20.07.14 5,329 78 10쪽
18 주도면밀 +7 20.07.13 5,295 83 11쪽
17 동상이몽 +5 20.07.12 5,369 84 10쪽
16 홍검백검 +5 20.07.11 5,529 88 10쪽
15 화산무룡 +3 20.07.10 5,757 86 11쪽
14 암파유동 +15 20.07.09 5,625 83 10쪽
13 벽파검법 +4 20.07.08 5,822 91 10쪽
12 화산정기 +3 20.07.07 5,848 88 10쪽
11 대방무우 +2 20.07.06 5,938 90 10쪽
10 벽파호탕 +5 20.07.05 6,021 94 10쪽
9 자하괴독 +2 20.07.04 6,070 88 10쪽
8 사도정심 +2 20.07.03 6,044 94 10쪽
7 자하비동 +4 20.07.02 6,354 92 10쪽
6 반과일격 +6 20.07.01 6,383 95 10쪽
5 격산타우 +7 20.06.30 6,966 84 10쪽
4 자하신공 +4 20.06.29 7,943 91 10쪽
3 험난강호 +5 20.06.28 8,886 98 10쪽
2 심야진담 +3 20.06.27 10,593 112 10쪽
1 화산비검 +11 20.06.26 20,644 11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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