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독왕무룡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6.26 09:57
최근연재일 :
2021.02.06 18:00
연재수 :
170 회
조회수 :
541,715
추천수 :
9,572
글자수 :
827,284

작성
20.08.25 12:00
조회
3,623
추천
76
글자
10쪽

물물교환

DUMMY

독은 어렵다.


인간이 내공을 발견한 건 삼천 년 전이다. 그러나 내공을 이용할 방법을 찾은 건 천 년도 안 됐고 체계화한 건 이백 년 전이다.

내공을 연구하는 과정에 몸을 여러 방식으로 자극하다가 외공이 생겼다. 외공은 내공보다 빠르게 체계화되었지만, 내공이 깊이 연구되고 널리 알려지면서 점차 외면을 받았다.


이렇듯 내공과 외공이 어느 정도 체계를 갖추기까지 긴 시간이 흘렀다.


독은 내공보다 먼저 발견되고 사냥에 쓰였지만, 내공처럼 깊이 연구된 적이 없어 지금도 여전히 정립된 이론이 없다.


독은 활과 화살과 비슷하다.


한 번 쏜 화살은 회수하여 재사용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촉이 망가지거나 대가 부러지거나 하여 대부분은 한 번 쓰고 버린다.


독 역시 한 번 쓰면 회수할 가능성이 작다. 독사나 전갈 등을 이용해 사람을 죽이면 회수가 가능하지만, 인간이 제작 혹은 가공한 독은 한 번 쓰고 버리는 게 일반적이다.


독이라는 큰 범주에서 볼 때, 뱀독은 화살이고 독은 활이다. 독이라는 활로 뱀독이라는 화살을 쏴서 사람을 죽이는 것이기에 독은 활이기도 하고 화살이기도 하다.


활은 한 번 쓰고 망가지지 않지만, 화살은 대체로 일회용이다. 명궁이 되려면 활 수십 개를 부러뜨리고 화살 수만 대를 쏘아야 한다.


독을 연구하기도 어렵지만 연마하기가 더 어려운 이유다. 독이라는 활을 잡기도 어렵지만 화살을 구하는 것 역시 힘들다.


뱀독, 전갈독, 오공독, 섬여독, 벽호독. 대표적인 오독만 해도 크게 다섯이지만 안으로 파고들면 뱀독만 최소 수백 가지로 나뉜다.


활은 하나지만, 화살이 굵고 얇고 길고 짧고 무겁고 가볍고 제각각이어서 웬만큼 연습해서는 독이라는 활에 익숙해질 수 없다.


다행이라면 인간은 지식의 축적이라는 게 있어 문자와 언어로 후대에 선대의 지혜를 물려줄 수 있다. 덕분에 오독교 같은 단체는 직접 체험한 것 이상으로 독에 대한 지식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여기서는 침을 이만큼 꽂은 다음 살짝 뽑아줘야 해. 민감한 혈도여서 계속 침을 꽂아두면 오히려 병이 생길 수 있어. 그래서 한 번 찔러준 다음 뽑아서 침을 혈도 근처에 두고 위협만 하는 거지. 위협을 받은 혈도가 활발히 움직이면 몸이 허약해서 기운이 없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둔감한 혈도는 침을 꽂아두고 실질적으로 위협해야 한다. 그러나 민감한 혈도는 지속적인 위협에 폭주하여 오히려 병을 만들 수 있기에 찌른 다음 근처에 두고 위협만 가해야 한다.

자신을 한 번 찌른 침이 근처에 있으면 혈도는 불안을 느끼게 되고, 그 불안감으로 주변의 기운을 모아 자신을 보호하려 한다.


단전보다는 아니지만, 모든 혈도는 기운을 쌓아두려는 본능이 있다. 위협을 받은 혈도가 주변으로부터 기운을 모으면 주변 혈도들이 거기에 반응한다.

뺏기기 싫은 혈도들이 힘을 써서 자기 기운을 지키노라면 자연스럽게 주변 기운을 모으게 된다.


그렇게 정확한 혈도를 자극하여 원하는 혈도들이 활동하게 하는 것으로 아픈 증상을 완화하고 한발 더 나아가서 치료하는 게 침술이다.


"좋아. 훌륭한 강의였다. 덕구는 호교장로에게 적혈사의 독을 내주어라."


덕구의 입을 통해 오독교가 보유한 독 중에 독무곡에서 만든 음양강수보다 더 강한 놈이 없음을 알아냈다.


무룡은 낙심하지 않고 두 가지 해결책을 찾아냈다.


하나는 독을 공부하여 음양강수를 강화하는 방법을 얻는 것이다. 하나는 강해져서 추영과 아이를 마교의 마수에서 구원하는 것이다.


두 가지 해결책은 같은 방향으로 통했다. 무룡이 당장 강해지는 방법은 역시 독을 배우는 것이다.


독을 무기로 써도 좋고, 독을 연구하다 단전을 회복할 방법을 찾아도 좋다.


안타까운 점이라면 오독교의 지식은 문자보다 언어로 전해진다. 무감정한 책과 달리 인간의 입으로 지식을 들으려면 뭔가를 내줘야 한다.

더 안타까운 건 외부와 근절된 오독교에선 무룡의 품에 있는 은자 오십 냥의 가치가 그리 대단하지 않다.


무룡은 자신의 침술과 의술을 가르치는 거로 오독교의 독을 배우기로 했고 교주 난화봉과 벌인 협상에 성공했다.


무룡은 덕구한테서 받은 적혈사의 독을 바로 입에 털어 넣었다.


'확산이 빠르고 체액과 혈액에 잘 녹는다. 심장을 비롯한 장기를 공격하여 몸을 약하게 하여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이다.'


그간 쌓은 지식으로 무룡은 적혈사의 독을 빠르게 분석했다.


'신경독의 성질은 전혀 없는 것 같고, 혈액독으로 분류할 수 있겠구나.'


신경神經은 정기신 중에 신이 지나는 곳으로 알려진 신비한 경맥이다. 기가 흐르는 경맥은 수련에 따라 흐름을 바꿀 수도 있지만, 신경은 아니다.

다친 혈도는 치료와 단련으로 회복할 수도 있지만, 손상된 신경은 영원히 되살리지 못한다.


신경독은 마비 혹은 혼절을 유발해 무력화하는 대신 살상력은 부족하다. 그러나 독이라는 게 그렇게 깔끔한 존재가 아니어서 대부분 생물독은 여러 가지 성질을 복합적으로 지녔다.


'약한 존재일수록 혈액독의 비중이 높고 강한 존재는 신경독이 많다. 상대를 죽여야 먹을 수 있는 놈과 저항 능력만 없으면 먹을 수 있는 놈의 차이다.'


정해진 일과를 마친 무룡은 오독장의 연구에 몰입했다.


그냥 몸으로 익히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지만, 내공을 운기 할 수 없는 무룡은 머리 아프게 구결을 들여다보며 상상해야 했다.


오독장의 초기 단계는 내공으로 독을 감싸 몸에 저장하고 장법을 펼칠 때 꺼내 쓴다. 자칫 충격으로 내공이 흔들리면 독이 발작해 본인이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단계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독을 나눠 저장한다. 독을 작은 덩어리로 나눠서 저장하면 실수로 한둘이 발작하더라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


중급 단계에 이르면 독을 분해하여 저장한다. 독을 무해한 여러 성분으로 분리하여 몸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조합해 사용한다.

독을 분해하는 데 지식과 감각이 필요하고 분해한 성분을 저장하는 것도 일이어서 중급 단계에 이른 자가 드물다.


실수로 일부 성분이 몸에 흡수되면 정작 필요할 때 독을 조합할 수 없는 약점도 있다.


고급 단계는 난화봉의 화봉장처럼 임의로 성분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독을 만든다.


조합 방법을 알려줘도 쉽게 따라 할 수 없기에 구결 따위도 없이 본인의 재능과 노력으로 어두운 길을 더듬어 나가야 한다.


어차피 익힐 수 없는 무룡이기에 주로 고급 단계를 연구했다.


오독교는 중급 단계의 독을 분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독을 미리 분리하여 따로 흡수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모든 독은 아니지만, 흔한 독은 대부분 끓이고 식히는 과정을 통해 여러 성분으로 나눌 수 있다.


무룡은 그렇게 분리한 성분들을 조합하는 거로 여러 성질의 독을 만들어 연구하며 음양강수를 강화할 방법을 찾으려 했다.


"독성. 뭐 새로운 발견이 있습니까?"


덕구가 붓과 종이를 들고 질문했다. 첫인상과 달리 덕구는 독무곡에 몇 없는 중급 단계에 이른 고수다. 그리고 그런 고수 중에서 유일하게 글을 배운 자다.


심지어 교주인 난화봉마저 자기 이름조차 못 쓰는 독무곡에선 독보적인 석학이다.


"이거랑 이거 그리고 이걸 일곱과 둘과 하나 비율로 섞으니 몸에 넓게 퍼질 때까지 독을 느끼기 어려웠다."


"어느 놈의 역할일까요?"


"둘의 역할인 것 같구나."


오독교는 대부분 사람의 수명이 채 사십도 안 되는 곳이다.


독이란 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몸을 야금야금 축낼 수밖에 없다. 난화봉처럼 스물도 안 된 나이에 오독장을 고급 단계까지 익혀내면 몰라도, 대부분 사람은 겉만 건강하고 속은 골병이 들었다.


그래서 장로라고 해도 이립을 겨우 넘긴 자들이 많고, 교에서 꽤 높은 지위인 덕구 역시 난화봉의 아버지뻘로 생각했던 게 무안하게 무룡보다도 어렸다.


이들에게 오독불침과 백독불침을 넘어 만독불침으로 추측되는 무룡의 존재는 구원과 같았다.

오독불침은 물론 백독불침도 독이 몸을 해치는 걸 완전히 피해갈 수 없다. 그러나 백독불침을 뛰어넘은 만독불침의 경지가 진짜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독교 사람들에겐 큰 희망을 준다.


그리고 무룡의 침술은 몸을 건강하게 바꿔 독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거로 오독교 사람들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그런 존재가 독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겠다고 하니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오독교는 석학인 덕구를 곁에 붙여 무룡의 연구를 돕게 하고 분해한 성분을 무제한으로 제공했다.


그렇게 시간은 빠르게 흘러 반년이 되었다.


'슬슬 떠나야겠구나.'


오독교는 주로 오독을 다룬다. 그러나 오독의 하나인 뱀만 해도 수백 가지 독이 있다. 하나로 뭉뚱그리는 전갈의 독도 세세한 차이를 따지면 수천 가지가 된다.


덕분에 무룡은 독에 대해 넓게 배우고 깊이 연구할 수 있었다.


'오독신충을 잡아야 해.'


음양강수를 강화할 방법은 이론뿐이지만 무룡은 꽤 확신을 가졌다.


만나고 살아서 돌아온 사람이 몇 명 없다는 검은 전갈, 오독교 사람들도 발길을 절대 안 하는 깊은 늪지에 사는 붉은 뱀, 소청룡으로 불리는 푸른 벽호를 먹이로 삼는 하얀 벽호, 얼핏 청개구리로 오해할 수도 있는 푸른 섬여, 나무와 사체가 썩으며 생긴 오독汚毒이 가득해 시야조차 불분명한 오지汚地에서 사는 적안 오공.


이 다섯의 독을 얻어 분해한 후 필요한 성분을 얻으면 음양강수의 부식성을 몇 배로 강화할 수 있다.


'침술 밑천도 다 털렸고.'


무룡의 침술은 기본이 탄탄하고 전장에서 꽤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필경 배운 시일이 짧고 본인도 깊이 연구하지 않았기에 더 가르칠 게 남지 않았다.


"교주께 뵙자고 전해라."


난화봉의 교주전은 교주 외에 덕구만 출입할 수 있다. 그래서 난화봉을 찾을 때면 늘 덕구가 안으로 들어가 말을 전했다.


"무슨 일입니까?"


"오독신충을 잡아 연구해야 할 것 같구나."


무룡의 말에 덕구는 기쁜 얼굴로 난화봉이 있는 교주전으로 달려갔다.


작가의말

침술에 관해 아는 게 없습니다. 침술 관련 내용은 제 나름대로 상상한 겁니다. 너무 그럴듯해서 진짜로 여기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오독장에 관한 설정을 풀었습니다. 독과 오독장을 익히기 어려운 이유는 수련 환경을 조성하기 어렵고 수련 과정에 죽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오독교처럼 오랜 기간 연구하여 비교적 안전한 방법을 찾은 단체가 아니면 독을 배우고 연구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독왕무룡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70 대종장大終章 +20 21.02.06 2,151 27 25쪽
169 양자택일 21.02.06 1,251 16 12쪽
168 혈농어수 21.02.05 1,147 20 12쪽
167 전신도록 21.02.04 1,105 21 11쪽
166 무신기의 21.02.03 1,154 19 11쪽
165 호구발아 +1 21.02.02 1,082 17 10쪽
164 괴독승천 +2 21.02.01 1,184 21 12쪽
163 환환상구 21.01.31 1,150 21 13쪽
162 전면소탕 21.01.30 1,128 23 10쪽
161 거대결계 21.01.29 1,130 22 11쪽
160 일망타진 21.01.28 1,143 24 12쪽
159 번천복지 21.01.27 1,185 24 10쪽
158 천리추흉 21.01.26 1,140 21 11쪽
157 이가난진 21.01.25 1,182 20 11쪽
156 제검시신 21.01.24 1,199 21 10쪽
155 분리성공 +2 21.01.23 1,197 25 11쪽
154 비밀기록 21.01.22 1,194 25 11쪽
153 오행신수 21.01.21 1,192 22 11쪽
152 필살지독 21.01.20 1,243 25 11쪽
151 인피요괴 +2 21.01.19 1,521 22 11쪽
150 만초지적 21.01.18 1,324 20 11쪽
149 절대고수 21.01.17 1,260 26 11쪽
148 독왕재림 21.01.16 1,228 25 11쪽
147 사자대립 +2 21.01.15 1,226 26 11쪽
146 생사관두 +2 21.01.14 1,190 25 12쪽
145 절체절명 21.01.13 1,226 23 12쪽
144 환신강림 21.01.12 1,276 26 11쪽
143 구왕회동 21.01.11 1,299 23 10쪽
142 전면반격 21.01.10 1,273 25 11쪽
141 천생연분 +4 21.01.09 1,338 25 10쪽
140 정체탄로 21.01.08 1,335 26 10쪽
139 백만대군 21.01.07 1,306 26 10쪽
138 교주귀환 21.01.06 1,310 26 11쪽
137 혈교비사 +2 21.01.05 1,385 30 11쪽
136 오살마공 21.01.04 1,407 29 11쪽
135 통천선사 +2 21.01.03 1,319 27 10쪽
134 심산도화 +1 21.01.02 1,372 27 10쪽
133 남행아미 21.01.01 1,501 27 10쪽
132 암중세력 +4 20.12.31 1,454 26 11쪽
131 불사혈괴 +2 20.12.30 1,461 29 11쪽
130 도역유도 20.12.29 1,401 28 11쪽
129 음양귀조 +2 20.12.28 1,416 28 10쪽
128 요괴산란 20.12.27 1,492 26 10쪽
127 삼두마수 20.12.26 1,462 31 11쪽
126 암도형로 20.12.25 1,433 28 10쪽
125 사마형제 20.12.24 1,486 28 10쪽
124 불안견불 20.12.23 1,403 31 11쪽
123 응비와행 +2 20.12.22 1,464 32 11쪽
122 지하뇌옥 +2 20.12.21 1,483 30 10쪽
121 혈인저주 +2 20.12.20 1,473 31 10쪽
120 복원술사 20.12.19 1,519 27 10쪽
119 문전성시 20.12.18 1,542 28 10쪽
118 묘수회춘 +2 20.12.17 1,608 29 10쪽
117 파봉낭첨 20.12.16 1,627 29 10쪽
116 혈교잠입 +2 20.12.15 1,646 31 10쪽
115 차도살인 20.12.14 1,614 29 10쪽
114 노도삼객 +2 20.12.13 1,740 31 10쪽
113 무후후손 20.12.12 1,818 32 10쪽
112 월하미인 20.12.11 1,821 36 10쪽
111 심야침투 +2 20.12.10 1,814 35 10쪽
110 불괴검왕 +4 20.12.09 1,870 38 11쪽
109 무언독경 +2 20.12.08 1,936 39 11쪽
108 가출소녀 +8 20.12.07 1,936 35 10쪽
107 화산사제 +12 20.12.06 2,108 42 10쪽
106 구주대란 +12 20.10.09 2,614 51 11쪽
105 구주천하 +2 20.10.08 2,423 43 11쪽
104 천방지축 +2 20.10.07 2,464 52 12쪽
103 무자천서 +3 20.10.06 2,481 50 12쪽
102 가족상봉 +3 20.10.05 2,433 52 11쪽
101 황궁암투 +4 20.10.04 2,478 53 11쪽
100 금침신의 +4 20.10.03 2,483 56 11쪽
99 명현일선 +6 20.10.02 2,505 55 13쪽
98 괴산이노 +1 20.10.01 2,502 49 11쪽
97 세가연합 +4 20.09.30 2,582 48 11쪽
96 무언독왕 +1 20.09.29 2,697 50 14쪽
95 검룡현세 +3 20.09.28 2,640 54 12쪽
94 천검산장 +4 20.09.27 2,741 52 11쪽
93 유랑강호 +2 20.09.26 2,721 58 11쪽
92 여의여의 +6 20.09.25 2,732 55 12쪽
91 여의소실 +2 20.09.24 2,728 61 12쪽
90 각자타산 +5 20.09.23 2,664 56 11쪽
89 고산진호 +9 20.09.22 2,634 56 11쪽
88 절검참마 +4 20.09.21 2,797 55 11쪽
87 서문문검 +4 20.09.20 2,854 54 11쪽
86 원영출각 +4 20.09.19 2,868 61 11쪽
85 뇌정만균 +6 20.09.18 3,011 59 11쪽
84 괴태이룡 +4 20.09.17 3,171 59 12쪽
83 물진기용 +10 20.09.16 3,366 67 12쪽
82 진로방해 +5 20.09.15 3,451 61 11쪽
81 독룡유담 +5 20.09.14 3,647 66 11쪽
80 상고기서 +6 20.09.13 3,386 75 10쪽
79 용봉육걸 +7 20.09.12 3,436 71 12쪽
78 절대검법 +6 20.09.11 3,378 78 12쪽
77 검신순양 +11 20.09.10 3,386 76 12쪽
76 음기전양 +6 20.09.09 3,347 77 12쪽
75 여의행방 +5 20.09.08 3,333 75 11쪽
74 내외쌍수 +5 20.09.07 3,339 77 11쪽
73 칠신도록 +3 20.09.06 3,461 78 11쪽
72 천환서고 +2 20.09.05 3,393 77 11쪽
71 천방기사 +3 20.09.04 3,361 77 11쪽
70 검극참전 +2 20.09.03 3,434 70 11쪽
69 계혼실수 +5 20.09.02 3,391 69 11쪽
68 객잔혈투 +2 20.09.01 3,503 73 11쪽
67 강호인심 +5 20.08.31 3,510 76 11쪽
66 노도검객 +5 20.08.30 3,526 74 10쪽
65 영약체질 +3 20.08.29 3,572 77 10쪽
64 니추유공 +4 20.08.28 3,768 71 10쪽
63 견물생심 +7 20.08.27 3,519 72 11쪽
62 오독신충 +9 20.08.26 3,498 76 11쪽
» 물물교환 +2 20.08.25 3,624 76 10쪽
60 호교장로 +6 20.08.24 3,592 80 10쪽
59 오독현교 +4 20.08.23 3,672 76 10쪽
58 발본색원 +6 20.08.22 3,793 74 11쪽
57 화정도염 +3 20.08.21 4,020 72 10쪽
56 심두제혼 +4 20.08.20 3,935 72 11쪽
55 인신공분 +3 20.08.19 3,957 76 11쪽
54 계혼분투 +5 20.08.18 3,927 76 11쪽
53 검법전수 +2 20.08.17 4,016 75 12쪽
52 화산풍파 +6 20.08.16 4,036 88 11쪽
51 음양강수 +5 20.08.15 4,042 77 11쪽
50 무식의원 +5 20.08.14 3,996 85 11쪽
49 백팔요해 +4 20.08.13 4,032 85 11쪽
48 자환신공 +5 20.08.12 4,067 81 11쪽
47 인사천명 +7 20.08.11 4,056 78 11쪽
46 독중장독 +3 20.08.10 4,146 75 11쪽
45 혈류성하 +6 20.08.09 4,084 79 11쪽
44 정마대전 +7 20.08.08 4,236 78 11쪽
43 선인선과 +6 20.08.07 4,197 78 10쪽
42 홍안섬여 +7 20.08.06 4,156 77 10쪽
41 살신성인 +3 20.08.05 4,094 76 10쪽
40 수매인심 +5 20.08.04 4,146 80 10쪽
39 밀실살인 +7 20.08.03 4,139 84 10쪽
38 독살계획 +5 20.08.02 4,258 78 10쪽
37 내공외수 +11 20.08.01 4,220 77 10쪽
36 휘도훼용 +3 20.07.31 4,356 72 13쪽
35 단전치료 +5 20.07.30 4,420 79 11쪽
34 천길나락 +16 20.07.29 4,322 74 11쪽
33 풍운난측 +10 20.07.28 4,286 80 10쪽
32 당랑황작 +8 20.07.27 4,399 80 10쪽
31 음구번선 +9 20.07.26 4,411 84 10쪽
30 암도흉용 +11 20.07.25 4,512 76 11쪽
29 천산천산 +10 20.07.24 4,496 68 10쪽
28 가의신공 +7 20.07.23 4,473 76 11쪽
27 마환기공 +9 20.07.22 4,510 75 10쪽
26 천애고도 +7 20.07.21 4,504 80 10쪽
25 이이제이 +4 20.07.20 4,527 76 10쪽
24 독고지난 +7 20.07.19 4,543 82 10쪽
23 양상군자 +7 20.07.18 4,573 79 11쪽
22 제갈추영 +4 20.07.17 4,746 81 10쪽
21 정파영수 +4 20.07.16 5,070 77 10쪽
20 남궁세가 +7 20.07.15 5,258 84 10쪽
19 가면협객 +5 20.07.14 5,328 78 10쪽
18 주도면밀 +7 20.07.13 5,294 83 11쪽
17 동상이몽 +5 20.07.12 5,368 84 10쪽
16 홍검백검 +5 20.07.11 5,528 88 10쪽
15 화산무룡 +3 20.07.10 5,756 86 11쪽
14 암파유동 +15 20.07.09 5,622 83 10쪽
13 벽파검법 +4 20.07.08 5,819 91 10쪽
12 화산정기 +3 20.07.07 5,846 88 10쪽
11 대방무우 +2 20.07.06 5,936 90 10쪽
10 벽파호탕 +5 20.07.05 6,019 94 10쪽
9 자하괴독 +2 20.07.04 6,068 88 10쪽
8 사도정심 +2 20.07.03 6,042 94 10쪽
7 자하비동 +4 20.07.02 6,351 92 10쪽
6 반과일격 +6 20.07.01 6,380 95 10쪽
5 격산타우 +7 20.06.30 6,964 84 10쪽
4 자하신공 +4 20.06.29 7,940 91 10쪽
3 험난강호 +5 20.06.28 8,884 98 10쪽
2 심야진담 +3 20.06.27 10,587 112 10쪽
1 화산비검 +11 20.06.26 20,627 118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