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독왕무룡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6.26 09:57
최근연재일 :
2021.02.06 18:00
연재수 :
170 회
조회수 :
542,493
추천수 :
9,593
글자수 :
827,284

작성
20.12.26 18:00
조회
1,464
추천
31
글자
11쪽

삼두마수

DUMMY

추향 일행은 범 요괴의 꼬리로 검을 강화한 후 동해문을 수없이 괴롭혔다. 심지어 대소변을 볼 때 돌멩이를 던져 요해를 까는 등 입에 담기 부끄러운 만행도 저질렀다.


물론, 그 만행을 저지른 건 당연히 노계혼이다.


그리고 괴롭힘이 끝내 결실을 보았다. 배후로 짐작되는 사내가 동해문의 신호를 받고 찾아온 것이다.


추향은 순풍이를 펼쳐 대화를 엿들었다. 술사들이 기운으로 벽을 쳐서 방해하긴 했는데, 추향의 순풍이는 소리를 전해 듣는 게 아니라 특정 거리의 소리를 듣는 방식이어서 소용이 없었다.


"계약 위반이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습니다."


"계약은 끝났소. 그간 상황을 알려주시면 정산해서 잔금을 치르겠소."


백투산이 짧게 탄식했다. 금액과 비교해 참 쉬운 의뢰라고 여겨 덥석 수락했는데 이토록 곤욕을 치를지는 정말 몰랐다.


"원래 세 명이었고 나중에 한 명 추가됐습니다. 넷의 검법이 각자 다르지만, 뿌리는 하나가 분명합니다. 가장 약한 석 당주로 불린 자는 겨우 고수 소리를 들을 수준인데, 남은 셋은 제 수준으로 가늠하기 힘듭니다."


"절검문인지 아닌지 확인했소?"


"절검문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절검문의 검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절검문의 검은 절검문의 야장이 만든다. 같은 피가 흐르는 혈족이 비슷하게 생긴 것처럼, 절검문의 검 역시 일부 특징이 있다.

절검문의 특징이 있다고 꼭 절검문인 건 아니지만, 그러한 특징이 없다면 절대 절검문이 아니다.


"그럼 됐소."


방문한 사내는 잔금을 치른 다음 경공을 펼쳐 사라졌다.


#


"잠시 대화할 수 있겠소?"


동해문을 기습하려는 추향 일행의 뒤에 이틀 전 동해문을 방문했던 사내가 홀연히 나타났다.


"철수."


노계혼의 지시에 따라 넷은 경공을 펼쳐 동해문과 멀어지는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그런데 넷의 뒤에 나타났던 사내 역시 쉽게 따라붙었다.


"동해문인가?"


"아니오."


어느 정도 동해문과 멀어지자 넷은 멈춰서 사내를 포위했다. 사내는 넷의 퍼런 서슬에도 안색 하나 변치 않았다.


"노도문의 고수분들 맞으시오?"


"넌 누군데?"


추향이 치고 나왔다. 얼굴은 가려서 안 보이지만, 몸의 선이나 목소리로는 그저 소녀로 보였다. 그러나 술사들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 아는 사내는 허투루 판단하지 않았다.


"여러분을 고용하려고 하오. 사례는 명황성 기준에 다섯 배 얹어 드리겠소."


고용한 놈이 고용된 놈을 죽이고, 고용된 놈이 고용한 자를 죽이는 게 다반사인 명황성이다. 그래서 고용 비용이 중원 어디보다도 비싸다.

그런 비싼 의뢰금에 다섯 배를 더 얹는다는 말에 노계혼이 혹한 표정을 지었다.


"무슨 일인지는 얘기 못 해주나?"


추향의 질문에 사내가 고개를 저어 부정했다.


"요괴를 잡는 일이오. 대가리 셋 달린 늑대 요괴 말이오."


낙양의 터줏대감인 삼두랑三頭狼. 이 안에서 가장 강한지는 몰라도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요괴임은 분명하다.

절검문이 황금 천 냥을 현상금으로 걸었음에도 여태껏 잡히지 않은 놈이다.


"잠깐. 절검문에 가져가면 황금 천 냥인데, 고작 삼백육십 냥을 받고 너희한테 넘기라고?"


"넷이서 잡을 수 있겠소?"


"그럼 우리 넷이 도우면 잡을 수 있단 얘기야?"


"그렇소."


"거절한다."


추향이 고민도 없이 거절했으나 사내는 놀란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삼두랑의 위치는 이미 파악했소. 그런데 능력 되는 술사가 없소."


"뭐야? 나더러 진법이나 치고 있으라고?"


"팔괘진이면 넉넉하다 싶었는데 실패했소. 그래서 구궁으로 바꾸려 하는데, 우리 기준에 맞는 술사가 근방에 당신밖에 없소."


그간 이들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여겼는데, 실상은 몰래 도착해서 팔괘진을 치고 삼두랑을 잡는 시도까지 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친 추향은 상대의 용의주도함에 치가 떨렸다.


"그럼 이 셋은?"


"당신을 지킬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날 믿어? 내가 갑자기 사라져서 진법이 무너지면 그쪽도 피해가 클 텐데?"


"그러려면 당신이 남은 여덟 술사가 합친 것보다 더 큰 기운을 다룰 수 있어야 하고, 우리한테 받을 황금 삼백육십 냥을 못 받게 되고, 평생 쫓기며 살아야 하오. 난 당신들이 멍청하다고 생각지 않소."


"하겠소."


노계혼이 나섰다.


"사제!"


추향의 외침에 노계혼이 고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저, 내가 장문이오."


추향이 발을 탕 구르며 씩씩거렸다. 그러나 사내는 둘이 해결을 볼 기회를 주지 않고 노계혼의 손을 덥석 잡았다.


"잘 생각했소. 안전하고 확실하게 황금을 벌 기회를 놓치면 쓰겠소."


사내와 노계혼이 어깨 나란히 앞장서고 손청우와 석군이 뒤를 따랐다. 그리고 추향은 좀 더 거리를 두고 마지못한 걸음으로 어기적어기적 따라갔다.


"노도문은 처음 듣소."


"고작 수십 년 된 문파요. 그리고 난 노도문의 두 번째 장문인이오."


"그런 것 치고는 검법이 대단하오."


"과찬이오. 아직 완성하지 못한 검법이오."


"그런데 왜 다들 가면을 쓰는 거요?"


"투구처럼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이오."


"미안하지만, 얼굴 좀 볼 수 있소?"


"어려운 거 없소."


노계혼은 얼굴에 쓴 가면을 벗었다. 사내는 노계혼의 얼굴을 자세히 살폈으나 변장한 기미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사내가 본 수천 장의 고수 그림과도 일치하지 않은 얼굴이었다.


"강호엔 처음 나오시오?"


"아니오. 명황성이 생긴 초기부터 드나들었소. 그때도 가면을 써서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오."


명황성의 기운이 무공 증진을 돕는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물론, 일정 경지가 되어야 도움을 받지, 아니면 그냥 숨 쉬는 귀찮음을 없애주는 곳이다.

지금이야 많은 게 알려져서 어중이떠중이도 드나들지만, 초창기엔 고수가 아니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웠다.


이에 사내는 노계혼에 대한 평가를 상향했다.


"그러다 문 열던 술사가 다른 무리랑 눈이 맞아 떠났소.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돌아가 수련하다가 술사가 생겨서 다시 온 거요."


"저 사저라는 분 말이오?"


"사조 손녀요. 말이 사저지 정식으로 문파에 소속하지도 않았소."


고개를 돌려 추향의 위치를 확인한 노계혼은 짐짓 목소리를 낮춰서 말했다.


"그래서 말인데, 의뢰금은 문주인 나한테 일괄로 지급해 주시오. 그러면 내가 섭섭지 않게 사례하겠소."


#


"갔던 일은?"


"절검문이 아닌 걸 확인했습니다. 문주라는 자는 마교 출신으로 보입니다. 흑응조를 어설프게 익힌 것 같더군요."


"술사는?"


"사조 손녀라는 걸 봐선 역시 마교랑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주라는 자는 항주 말투를 쓰는 걸 보면 마교 출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기운이 차갑고 맑은 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경지는 넷 중에 가장 깊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정작 싸우면 문주라는 자와 술사가 이길 겁니다."


"화산파의 검법은 아닌가?"


"검법 자체가 화산파와 거리가 멉니다. 게다가 넷이 내공 심법이 다릅니다."


화산처럼 역사가 유구한 문파라면 같은 검법을 익혔는데 심법이 다를 순 없다. 그것도 넷 모두.


"그럼 됐다."


"사람을 붙여 엄중히 감시할 겁니다. 게다가 어차피 구궁진을 펼치기만 하면 한 명 빠져도 유지하는 데 문제없습니다."


"그럼 펼친 다음 돈 주고 떠나라고 해라. 시간이 촉박한데 괜한 변수는 없었으면 한다."


"분부대로 시행하겠습니다."


#


추향은 작게 쌓은 제단 위로 올라가서 물에 빠진 사람처럼 팔을 허우적댔다. 추향의 몸에서 용솟은 기운이 제단을 통해 사라지는 게 보이지는 않지만, 감각으로 확실히 느껴졌다.


그런 추향과 스무 걸음 떨어진 곳에 노계혼과 손청우 그리고 석군이 검을 들고 있었고, 또 서른 걸음 밖엔 수십 명 무사가 뒷짐을 지고 엄숙한 얼굴로 서 있었다.


"좋은 소식이 있소."


느닷없이 나타난 사내가 노계혼에게 다가가 말했다.


"진법을 펼치기만 하면 의뢰금을 지급하겠소. 당신들은 바로 떠나면 되오. 진법을 유지하는 고생은 안 해도 되오."


원래는 진법을 다 펼친 다음 나흘 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계약을 맺었다.


"바라던 바요."


"궁금하지 않소? 우리가 삼두랑을 잡을지 못 잡을지?"


노계혼이 피식 웃었다.


"삼두랑이 아직 새끼일 때 몇 번 본 적 있소."


사내의 표정이 살짝 경직됐다.


"놈이 여태껏 잡히지 않은 건 강해서가 아니라 도망을 잘 치기 때문이오. 그때 우리 술사가 혼자서 오행진을 치고 난리를 부렸는데 손바닥만 한 곳에서 놈을 찾지 못해 결국엔 놓쳤소."


"그래서 구궁진을 펼치는 것이오."


자존심이 살짝 상한 사내는 노계혼에게 안 해도 될 말을 했다.


"팔괘진도 실패했소. 놈 머리가 셋이니 삼재진 이상의 것이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셋에 셋을 곱해서 구궁진을 펼쳐야만 변화를 제한할 수 있었소."


"아. 그때 술사가 넷이 모자라다고 한 말이 그거였구나. 난 사람이 넷 모자란다는 줄 알았는데."


사내는 갑자기 노계혼에게 흥미가 일었다. 약 반 시진 뒤에 구궁진이 펼쳐지면 이별할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궁금했던 걸 질문했다.


"검 쓰는 자들은 모두 절검문에 가서 시험을 받길 원하오. 그대는 절검문에 가본 적이 있소?"


"내 사부께서 절검문과 사이가 안 좋소. 예전에 절검문이 내 사부께 큰 결례를 했소. 원한은 이미 해소했기에 소 닭 보듯이 하며 데면데면한 사이가 됐소. 그리고 우리 술사를 데려간 것도 절검문이오. 그러니 아무리 내 수준이 궁금해도 절검문을 찾아갈 수 없소."


"그대 사부는?"


"강호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소. 그저 검극과 절검문주와 검을 섞은 적 있다는 점만 알아두시오."


"그럼 검극과도 사이가 안 좋은 것이오?"


사내는 잘하면 노도문을 같은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캐물었다.


"그건 잘 모르겠소. 검극 때문에 죽을 뻔했다는 것 같기도 하고, 검극 덕분에 살았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미워하는 건지 넘어야 할 산으로 보는지 나도 헷갈리오."


그때 수하가 다가와서 사내에게 호출 명령을 전달했다.


"이건 내 명패요. 천하의 표국과 전장 중 나랑 거래하지 않는 데가 드무오. 그러니 아무 전장이나 표국에 가서 이 명패를 내밀고 날 보고 싶다고 하면 며칠 안에 만날 수 있소."


명패를 전한 사내는 경공을 펼쳐 모습을 감췄다.


작가의말

흑막이 기획하는 일은 뭐~다? 주인공을 위해 차린 밥~상~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독왕무룡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70 대종장大終章 +20 21.02.06 2,158 27 25쪽
169 양자택일 21.02.06 1,252 16 12쪽
168 혈농어수 21.02.05 1,148 20 12쪽
167 전신도록 21.02.04 1,107 21 11쪽
166 무신기의 21.02.03 1,157 19 11쪽
165 호구발아 +1 21.02.02 1,084 17 10쪽
164 괴독승천 +2 21.02.01 1,187 21 12쪽
163 환환상구 21.01.31 1,152 21 13쪽
162 전면소탕 21.01.30 1,129 23 10쪽
161 거대결계 21.01.29 1,132 22 11쪽
160 일망타진 21.01.28 1,145 24 12쪽
159 번천복지 21.01.27 1,187 24 10쪽
158 천리추흉 21.01.26 1,141 21 11쪽
157 이가난진 21.01.25 1,184 20 11쪽
156 제검시신 21.01.24 1,200 21 10쪽
155 분리성공 +2 21.01.23 1,199 25 11쪽
154 비밀기록 21.01.22 1,195 25 11쪽
153 오행신수 21.01.21 1,193 22 11쪽
152 필살지독 21.01.20 1,244 25 11쪽
151 인피요괴 +2 21.01.19 1,522 22 11쪽
150 만초지적 21.01.18 1,326 20 11쪽
149 절대고수 21.01.17 1,263 26 11쪽
148 독왕재림 21.01.16 1,230 25 11쪽
147 사자대립 +2 21.01.15 1,229 26 11쪽
146 생사관두 +2 21.01.14 1,192 25 12쪽
145 절체절명 21.01.13 1,229 23 12쪽
144 환신강림 21.01.12 1,277 26 11쪽
143 구왕회동 21.01.11 1,301 23 10쪽
142 전면반격 21.01.10 1,275 25 11쪽
141 천생연분 +4 21.01.09 1,340 25 10쪽
140 정체탄로 21.01.08 1,337 26 10쪽
139 백만대군 21.01.07 1,308 26 10쪽
138 교주귀환 21.01.06 1,312 26 11쪽
137 혈교비사 +2 21.01.05 1,388 30 11쪽
136 오살마공 21.01.04 1,410 29 11쪽
135 통천선사 +2 21.01.03 1,323 27 10쪽
134 심산도화 +1 21.01.02 1,376 27 10쪽
133 남행아미 21.01.01 1,503 27 10쪽
132 암중세력 +4 20.12.31 1,457 26 11쪽
131 불사혈괴 +2 20.12.30 1,464 29 11쪽
130 도역유도 20.12.29 1,404 28 11쪽
129 음양귀조 +2 20.12.28 1,420 28 10쪽
128 요괴산란 20.12.27 1,496 26 10쪽
» 삼두마수 20.12.26 1,465 31 11쪽
126 암도형로 20.12.25 1,437 28 10쪽
125 사마형제 20.12.24 1,488 28 10쪽
124 불안견불 20.12.23 1,406 31 11쪽
123 응비와행 +2 20.12.22 1,468 32 11쪽
122 지하뇌옥 +2 20.12.21 1,486 30 10쪽
121 혈인저주 +2 20.12.20 1,476 31 10쪽
120 복원술사 20.12.19 1,523 27 10쪽
119 문전성시 20.12.18 1,545 28 10쪽
118 묘수회춘 +2 20.12.17 1,611 29 10쪽
117 파봉낭첨 20.12.16 1,631 29 10쪽
116 혈교잠입 +2 20.12.15 1,648 31 10쪽
115 차도살인 20.12.14 1,616 29 10쪽
114 노도삼객 +2 20.12.13 1,742 31 10쪽
113 무후후손 20.12.12 1,822 32 10쪽
112 월하미인 20.12.11 1,824 36 10쪽
111 심야침투 +2 20.12.10 1,816 35 10쪽
110 불괴검왕 +4 20.12.09 1,873 38 11쪽
109 무언독경 +2 20.12.08 1,939 39 11쪽
108 가출소녀 +8 20.12.07 1,939 35 10쪽
107 화산사제 +12 20.12.06 2,110 42 10쪽
106 구주대란 +12 20.10.09 2,616 51 11쪽
105 구주천하 +2 20.10.08 2,427 44 11쪽
104 천방지축 +2 20.10.07 2,467 53 12쪽
103 무자천서 +3 20.10.06 2,485 51 12쪽
102 가족상봉 +3 20.10.05 2,436 53 11쪽
101 황궁암투 +4 20.10.04 2,481 54 11쪽
100 금침신의 +4 20.10.03 2,486 57 11쪽
99 명현일선 +6 20.10.02 2,509 56 13쪽
98 괴산이노 +1 20.10.01 2,507 50 11쪽
97 세가연합 +4 20.09.30 2,586 49 11쪽
96 무언독왕 +1 20.09.29 2,707 51 14쪽
95 검룡현세 +3 20.09.28 2,644 55 12쪽
94 천검산장 +4 20.09.27 2,745 53 11쪽
93 유랑강호 +2 20.09.26 2,725 59 11쪽
92 여의여의 +6 20.09.25 2,737 56 12쪽
91 여의소실 +2 20.09.24 2,733 62 12쪽
90 각자타산 +5 20.09.23 2,670 57 11쪽
89 고산진호 +9 20.09.22 2,640 57 11쪽
88 절검참마 +4 20.09.21 2,801 56 11쪽
87 서문문검 +4 20.09.20 2,858 55 11쪽
86 원영출각 +4 20.09.19 2,886 62 11쪽
85 뇌정만균 +6 20.09.18 3,021 60 11쪽
84 괴태이룡 +4 20.09.17 3,179 59 12쪽
83 물진기용 +10 20.09.16 3,374 67 12쪽
82 진로방해 +5 20.09.15 3,457 61 11쪽
81 독룡유담 +5 20.09.14 3,651 66 11쪽
80 상고기서 +6 20.09.13 3,390 75 10쪽
79 용봉육걸 +7 20.09.12 3,443 71 12쪽
78 절대검법 +6 20.09.11 3,384 78 12쪽
77 검신순양 +11 20.09.10 3,391 76 12쪽
76 음기전양 +6 20.09.09 3,352 77 12쪽
75 여의행방 +5 20.09.08 3,338 75 11쪽
74 내외쌍수 +5 20.09.07 3,342 77 11쪽
73 칠신도록 +3 20.09.06 3,464 78 11쪽
72 천환서고 +2 20.09.05 3,396 77 11쪽
71 천방기사 +3 20.09.04 3,365 77 11쪽
70 검극참전 +2 20.09.03 3,441 70 11쪽
69 계혼실수 +5 20.09.02 3,395 69 11쪽
68 객잔혈투 +2 20.09.01 3,506 73 11쪽
67 강호인심 +5 20.08.31 3,514 76 11쪽
66 노도검객 +5 20.08.30 3,529 74 10쪽
65 영약체질 +3 20.08.29 3,576 77 10쪽
64 니추유공 +4 20.08.28 3,772 71 10쪽
63 견물생심 +7 20.08.27 3,522 72 11쪽
62 오독신충 +9 20.08.26 3,502 76 11쪽
61 물물교환 +2 20.08.25 3,627 76 10쪽
60 호교장로 +6 20.08.24 3,595 80 10쪽
59 오독현교 +4 20.08.23 3,675 76 10쪽
58 발본색원 +6 20.08.22 3,797 74 11쪽
57 화정도염 +3 20.08.21 4,024 72 10쪽
56 심두제혼 +4 20.08.20 3,939 72 11쪽
55 인신공분 +3 20.08.19 3,961 76 11쪽
54 계혼분투 +5 20.08.18 3,931 76 11쪽
53 검법전수 +2 20.08.17 4,019 75 12쪽
52 화산풍파 +6 20.08.16 4,041 88 11쪽
51 음양강수 +5 20.08.15 4,046 77 11쪽
50 무식의원 +5 20.08.14 4,001 85 11쪽
49 백팔요해 +4 20.08.13 4,036 85 11쪽
48 자환신공 +5 20.08.12 4,072 81 11쪽
47 인사천명 +7 20.08.11 4,060 78 11쪽
46 독중장독 +3 20.08.10 4,150 75 11쪽
45 혈류성하 +6 20.08.09 4,089 79 11쪽
44 정마대전 +7 20.08.08 4,242 78 11쪽
43 선인선과 +6 20.08.07 4,204 78 10쪽
42 홍안섬여 +7 20.08.06 4,161 77 10쪽
41 살신성인 +3 20.08.05 4,099 76 10쪽
40 수매인심 +5 20.08.04 4,152 80 10쪽
39 밀실살인 +7 20.08.03 4,144 84 10쪽
38 독살계획 +5 20.08.02 4,263 78 10쪽
37 내공외수 +11 20.08.01 4,224 77 10쪽
36 휘도훼용 +3 20.07.31 4,362 72 13쪽
35 단전치료 +5 20.07.30 4,426 79 11쪽
34 천길나락 +16 20.07.29 4,328 74 11쪽
33 풍운난측 +10 20.07.28 4,291 80 10쪽
32 당랑황작 +8 20.07.27 4,406 80 10쪽
31 음구번선 +9 20.07.26 4,416 84 10쪽
30 암도흉용 +11 20.07.25 4,516 76 11쪽
29 천산천산 +10 20.07.24 4,500 68 10쪽
28 가의신공 +7 20.07.23 4,477 76 11쪽
27 마환기공 +9 20.07.22 4,516 75 10쪽
26 천애고도 +7 20.07.21 4,508 80 10쪽
25 이이제이 +4 20.07.20 4,531 76 10쪽
24 독고지난 +7 20.07.19 4,548 82 10쪽
23 양상군자 +7 20.07.18 4,578 79 11쪽
22 제갈추영 +4 20.07.17 4,752 81 10쪽
21 정파영수 +4 20.07.16 5,075 77 10쪽
20 남궁세가 +7 20.07.15 5,264 84 10쪽
19 가면협객 +5 20.07.14 5,333 78 10쪽
18 주도면밀 +7 20.07.13 5,299 83 11쪽
17 동상이몽 +5 20.07.12 5,373 84 10쪽
16 홍검백검 +5 20.07.11 5,535 88 10쪽
15 화산무룡 +3 20.07.10 5,762 86 11쪽
14 암파유동 +15 20.07.09 5,629 83 10쪽
13 벽파검법 +4 20.07.08 5,827 91 10쪽
12 화산정기 +3 20.07.07 5,855 88 10쪽
11 대방무우 +2 20.07.06 5,945 90 10쪽
10 벽파호탕 +5 20.07.05 6,026 94 10쪽
9 자하괴독 +2 20.07.04 6,075 88 10쪽
8 사도정심 +2 20.07.03 6,049 94 10쪽
7 자하비동 +4 20.07.02 6,362 92 10쪽
6 반과일격 +6 20.07.01 6,392 95 10쪽
5 격산타우 +7 20.06.30 6,975 84 10쪽
4 자하신공 +4 20.06.29 7,953 91 10쪽
3 험난강호 +5 20.06.28 8,899 98 10쪽
2 심야진담 +3 20.06.27 10,604 112 10쪽
1 화산비검 +11 20.06.26 20,662 118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