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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독왕무룡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6.26 09:57
최근연재일 :
2021.02.06 18:00
연재수 :
170 회
조회수 :
54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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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3
글자수 :
827,284

작성
21.02.02 18:00
조회
1,082
추천
17
글자
10쪽

호구발아

DUMMY

"현녀문이 약속을 어긴 건가?"


"아니. 추향을 잡은 건 현녀문이 아니라 다른 놈이다."


무룡은 돌로 누른 편지를 황급히 주워 빠르게 읽었다. 다 읽고 나서야 현녀문에 잡힌 건 가짜 추향이었음을 알았다.

현녀문 문주마저 속은 바람에 무룡도 진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고, 그래서 지금 사단이 생겼다.


"천수천안이라는 자는 누구냐?"


"나도 모른다."


"세상 누구한테도 안 들키고 수천 년 숨어서 지낼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선계, 마계, 명계, 음계, 북명해, 남명해, 북망산. 그리고 내가 모르는 곳도 있을 거야."


무룡은 답답한 나머지 주먹으로 가슴을 쾅쾅 때렸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던 길에 만난 자가 떠올랐다.


'놈이 내 딸에게 위협이 될 걸 알고 적대감이 생겼던 거야. 그때 그놈이 오던 방향이 북쪽이었지.'


"여기에서 북쪽에 있는 곳은 어디야?"


"북망산은 이미 지났고, 더 위로 가면 북명해 밖에 없다. 그리고 얼마 전에 북명해를 격리하던 결계에 큰 구멍이 생겼지. 아마 천방기사의 소행일 거야."


"날 북명해로 빨리 데려다줄 수 있어?"


"아니."

까마귀가 고개를 저었다.

"밑에 있는 녀석보다 더 일찍 도착할 자신이 없어."


그제야 무룡은 부유도가 물살을 갈라 거대한 파도를 만들며 북으로 정신없이 달리고 있음을 알아챘다.


#


"역시, 천방기사를 부르는 게 아니었어."

화무룡과 사마귀가 들고 온 문서를 다 읽은 추향이 망연자실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뭔데?"

사마귀가 질문했다. 그간 얻은 성취를 어느 정도 수습한 덕분에 기운이 많이 가라앉아 차분해 보였다.


"이 결계 안의 세상은 명해라고 불러. 그리고 여기에도 인간이 사는데, 약 칠백만 명 정도 있어."


"확실히 사람이 살긴 했어."


"수천 년 동안 소위 '구멍'이라는 곳에 빠져 이 세상에 오게 된 인간이야. 결계를 드나드는 건 마중구문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명해로 온 인간들은 섬에 모여 살게 됐고, 마중구문이 이들을 지배했다."


가부좌를 틀고 감각으로 명해를 탐지하는 천방기사를 빼고 모두 추향의 말에 집중했다.


"이들은 평균 수명이 삼백 살 정도 되는데, 팔십 살부터 이백육십 살까지 육체 전성기다. 다시 말하면, 이들을 군대로 조직하면 약 사백만 명이 된다는 뜻이지."


"그게 뭐가 문제지?"


"아무리 자질이 평범해도 백 년 수련하면 일류 고수 정도는 되지 않겠어? 그런 자들이 최소 백만 명이라고 생각해 봐."


그제야 사마귀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챘다.


"우리 추측대로 이 결계는 마중구문을 보호하는 거야. 문서에도 세상의 위협을 막아주는 보호막이라고 명확히 적혔거든. 그런데 이 보호막이 깨졌고 명해는 세상에 노출됐어. 네가 마중구문이라면 어떻게 할 거야?"


"사백만 군대를 중원으로 보내면 큰일이네."


일류 수준의 고수 백만 명을 포함한 군대가 들이닥치면 제국의 전성기 시절이어도 채 한 달을 못 버틸 것이다.


"그런데 왜 천방기사 탓이야?"


"결계에 구멍을 낸 건 오라버니야. 그 구멍을 이렇게 크게 확장한 건 천방기사고. 역시 저 인간을 부르는 게 아니었어."


만약 추영이 조급함을 참고 좀 더 기다렸다면 사마귀가 결계에 구멍을 내고 돌아왔을 것이다. 그러나 급한 마음에 천방기사를 불렀고, 천방기사는 사마귀가 만든 구멍을 어마어마한 크기로 확장해 버렸다.


"그럼 인제 어쩌지?"


그때 눈을 꾹 감고 있던 천방기사가 갑자기 펄쩍 뛰었다.


"큰일이다. 최소 삼백만으로 보이는 무리가 여기로 오고 있어."


"추영. 해결책은?"

사마귀가 질문했다.


"놈들이 세상으로 나갈 구멍이 이것뿐이야. 이 구멍을 지키면 중원이 무사할 수 있어."


사실 이 정도는 누구나 떠올릴 수 있다. 혹시 더 나은 방법이 있을지 희망을 품고 질문했던 사마귀는 크게 실망했다.


"여기서 나가 태산을 지키자. 차라리 그게 나아."


여기에 있으면 포위를 당하고 사방에서 적을 맞이해야 한다. 차라리 밖으로 나간 다음 태산을 에워싸고 나오는 놈들을 상대하는 게 낫다.


"우리가 말벌집이 아니라 말벌 마을을 건드렸구나."


#


"문주. 제단 흔적입니다."


현녀문은 채양보음으로 세상의 기운을 많이 받아들였다. 덕분에 마중구문의 어느 세력보다도 세상을 활보할 수 있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명해에 가서 기운을 보충해야 하는 건 변함이 없다. 북명해가 세상에 노출된 지금, 남명해를 찾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잘했다."


문주의 칭찬에 제단을 찾은 제자가 몸 둘 바를 몰랐다.


"빨리 진법을 쳐라. 무작정 서두르지 말고 제대로 되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진법을 친 제자들이 한 번 확인하고, 장로들이 또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문주가 한 번 더 확인했다.


"문이 생기면 장로들이 먼저 들어가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고 다음 일대 제자부터 들어간다. 삼십칠 대 제자까지 모두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나랑 네 호법이 들어간다."


본신보다 자신들을 더 챙기는 문주의 마음 씀씀이에 현녀문 제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자, 시작한다."


문주와 네 호법이 주문을 외웠다. 이들이 친 건 순수한 진법이 아니라 법술이 많이 가미된 복합 진법이었다.


몇몇 어린 제자는 진법에 놓인 귀한 물건이 팍팍 부서지자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굴렀다. 이들은 현녀문 제자와 북명해에 사는 인간이 낳은 자식인데, 모계의 피가 훨씬 강하게 흘러 마찬가지로 세상에 배척받았다.


주문이 길어짐에 따라 문주와 네 호법의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장로들 준비하라."


어느새 주문을 멈춘 문주가 이마에 맺힌 땀을 수건으로 찍어 내며 말했다. 문주의 지시에 따라 장로들이 무기를 들고 기운을 안정하는 사이, 호각 소리를 닮은 삑 소리와 함께 허공에 커다란 문이 열렸다.


장로들이 동시에 문주를 바라봤다. 문주는 입술을 살짝 깨문 다음 고개를 끄덕였다.


남명해에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른다. 장로들이 가장 강하기도 하고, 가장 절실하기도 하다. 대가 이어지며 피가 조금씩 옅어진 덕분에 젊은 제자들은 세상의 배척을 덜 받는다. 만약 남명해에 자리를 잡는 데 실패하면 가장 먼저 죽는 건 장로들이다.


문주와 네 호법은 경지가 높아 수준 높은 결계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기에 장로들보다는 여유가 있다.


문주의 허락이 떨어지자 장로들은 지체하지 않고 문으로 뛰어들었다. 장로들이 모두 사라지자 일대 제자들이 셋씩 무리를 지어 문으로 뛰어들었다.


안으로 뛰어드는 제자가 점점 늘면서 문이 차츰 작아졌다.


"걱정하지 말아라. 문이라고 했지만, 열고 들어가는 그런 게 아니다. 그저 손가락 하나만 닿아도 넘어갈 수 있다."


호기심이 많은 제자가 문에 뛰어들지 않고 그저 손가락을 살짝 댔다. 그리고 안에서 누가 잡아채기라도 하듯이 쑥 빨려 들어갔다.


수천 명 제자가 모두 문으로 들어간 다음, 문주와 네 호법이 법보와 온갖 결계로 몸을 보호한 다음 문을 넘었다.


장로와 수천 명 제자가 혈교 지하에서 보였던 모습 그대로 오와 열을 맞춘 채 문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문주는 전혀 기뻐하지 못했다.


"아니. 여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우라질 놈들."


장로와 제자들은 처음이지만, 문주와 네 호법은 자주 왔던 곳이다.


혈교의 제단을 통해 문을 열어 찾은 곳은 바로 흰고래에 삼켜지면 도착하는 마중구문의 본거지였다.


천수천안과 그림자들은 남명해에 몸을 숨기고 있었고, 입구를 흰고래로 한정해 누구도 모르게 했다.


"문주. 어서 오시오."


문주는 천수천안의 뻔뻔한 얼굴에 침이라도 뱉고 싶었지만, 억지로 참았다. 실력 차이가 큰 건 제치더라도, 상대는 목숨이 천 개나 된다.

병서에는 적을 천 죽이려면 아군도 팔백이 죽는다고 적혔다. 현녀문 문주가 천수천안보다 강하더라도 목숨이 팔백 개는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덕분에 좋은 경험 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다니 나도 참 기껍소."


'무슨 수작이지?'


천수천안이 더 뻔뻔하게 나와도 힘이 약한 현녀문 문주로선 참아야 한다. 그런데 천수천안의 태도가 예전과 달랐다.

예전엔 지시하는 자의 태도라면, 지금은 부탁하는 자세다.


"문주 덕분에 대업을 이루게 되었소."


"무슨 말인지요?"


"문주한테 확보하라고 한 늑대가 바로 우리가 애타게 찾던 제물이오."


현녀문 문주는 순식간에 전후 사정을 알아채고 이를 갈았다.

'아주 중요한 것임을 숨겨 내 공을 축소하려 했구나.'


만약 현녀문이 제물을 확보했다면 마중구문에서 지위가 크게 상승한다. 마중구문의 뼈대가 되는 천교, 인도, 절교 셋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수뇌부에 들지 못했던 현녀문 문주가 천수천안과 그림자들의 회의에 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축하합니다. 결국엔 도본道本께서 찾으셨군요."


도본은 한 계파의 수장을 이르는 말로 술사들이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호칭이다.


"아니오. 현녀문에 절반의 공로가 있소. 천계에 가면 제 사부한테 사실대로 얘기할 테니, 문주도 구천현녀께 잘 말씀해 주시오."


'오호. 천계로 갈 방법이 생기니까 후환이 두려운 거구나.'


천수천안이 다보도인의 제자라고 구천현녀가 못 건드리는 건 아니다. 문주는 천수천안이 천계로 간 다음 구천현녀한테 당할까 봐 자세를 낮추는 거로 판단했다.


"문주를 구령九領으로 승진시키기로 만장일치 합의 봤소."


구령은 마중구문을 이끄는 수뇌부를 부르는 호칭으로, 실질적으로 수십 명이다. 여기에서 구는 아홉이라는 뜻이 아니라 최고라는 의미다.


"마침 제사를 시작할 때가 되었소. 다른 분들은 육신이 없어서 참여할 수 없게 되었는데, 문주는 직접 참관할 의향이 있으시오?"


제단에 제물을 바친 다음 진법을 발동해 세상의 인간을 말살한다. 그 과정에 잠시나마 혼돈이 세상에 돌아오는데, 혼돈에서 작은 법칙이라도 엿보면 현재 성취를 하찮게 여길 정도로 큰 깨달음을 얻는다.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입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마다할 문주가 아니었다.


둘의 대화를 듣던 네 호법의 눈엔 아쉬움이 짙게 뱄다. 그러나 자신들의 수양으로 자칫 혼돈에 끌려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을 애써 다독였다.


작가의말

虎口拔牙 - 산 호랑이 입에서 이빨을 뽑다. 잠자는 사자의 수염을 건드리다와 같은 뜻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6 k1******..
    작성일
    21.12.30 03:57
    No. 1

    아니 시발 언제까지 이렇게 쳐 질질끄는거야 아 언제 강해지나강해지나 하는데 사람 미치게하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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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인사천명 +7 20.08.11 4,056 78 11쪽
46 독중장독 +3 20.08.10 4,146 75 11쪽
45 혈류성하 +6 20.08.09 4,084 79 11쪽
44 정마대전 +7 20.08.08 4,237 78 11쪽
43 선인선과 +6 20.08.07 4,197 78 10쪽
42 홍안섬여 +7 20.08.06 4,156 77 10쪽
41 살신성인 +3 20.08.05 4,095 76 10쪽
40 수매인심 +5 20.08.04 4,147 80 10쪽
39 밀실살인 +7 20.08.03 4,139 84 10쪽
38 독살계획 +5 20.08.02 4,258 78 10쪽
37 내공외수 +11 20.08.01 4,220 77 10쪽
36 휘도훼용 +3 20.07.31 4,356 72 13쪽
35 단전치료 +5 20.07.30 4,420 79 11쪽
34 천길나락 +16 20.07.29 4,322 74 11쪽
33 풍운난측 +10 20.07.28 4,286 80 10쪽
32 당랑황작 +8 20.07.27 4,400 80 10쪽
31 음구번선 +9 20.07.26 4,412 84 10쪽
30 암도흉용 +11 20.07.25 4,512 76 11쪽
29 천산천산 +10 20.07.24 4,496 68 10쪽
28 가의신공 +7 20.07.23 4,473 76 11쪽
27 마환기공 +9 20.07.22 4,510 75 10쪽
26 천애고도 +7 20.07.21 4,504 80 10쪽
25 이이제이 +4 20.07.20 4,527 76 10쪽
24 독고지난 +7 20.07.19 4,544 82 10쪽
23 양상군자 +7 20.07.18 4,573 79 11쪽
22 제갈추영 +4 20.07.17 4,746 81 10쪽
21 정파영수 +4 20.07.16 5,070 77 10쪽
20 남궁세가 +7 20.07.15 5,258 84 10쪽
19 가면협객 +5 20.07.14 5,328 78 10쪽
18 주도면밀 +7 20.07.13 5,294 83 11쪽
17 동상이몽 +5 20.07.12 5,368 84 10쪽
16 홍검백검 +5 20.07.11 5,528 88 10쪽
15 화산무룡 +3 20.07.10 5,756 86 11쪽
14 암파유동 +15 20.07.09 5,623 83 10쪽
13 벽파검법 +4 20.07.08 5,820 91 10쪽
12 화산정기 +3 20.07.07 5,846 88 10쪽
11 대방무우 +2 20.07.06 5,936 90 10쪽
10 벽파호탕 +5 20.07.05 6,019 94 10쪽
9 자하괴독 +2 20.07.04 6,068 88 10쪽
8 사도정심 +2 20.07.03 6,042 94 10쪽
7 자하비동 +4 20.07.02 6,352 92 10쪽
6 반과일격 +6 20.07.01 6,380 95 10쪽
5 격산타우 +7 20.06.30 6,964 84 10쪽
4 자하신공 +4 20.06.29 7,941 91 10쪽
3 험난강호 +5 20.06.28 8,884 98 10쪽
2 심야진담 +3 20.06.27 10,589 112 10쪽
1 화산비검 +11 20.06.26 20,639 118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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