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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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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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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450
추천수 :
6,687
글자수 :
1,093,639

작성
19.03.13 06:00
조회
1,010
추천
37
글자
14쪽

얼간이 드래곤 레이드

DUMMY

최영호는 몹을 빠르게 해치우고 안전지대로 갔다. 네크로 때문에 레전드 게임을 시작했고 지금은 아예 학교를 그만뒀다. 레전드에서 얻는 수익이 생각보다 대단했다.

영호는 무인을 선택했고 친구 일철은 전사를 선택했다.


"왔어?"

일철이 먼저 도착했다. 일철은 그전부터 레전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전사를 키우려는 일념으로 마법사를 삭제하고 일주일 기다려서 새 캐릭을 생성했다.

"네 사장 생방송 먼저 알았으면 쪽지라도 보내주지."

"나 로그아웃하려고 여기 왔다가 알람 울려서 있는 거야."


컴퓨터나 TV로 봐도 되지만, 역시 게임에 접속해서 보는 게 최고였다. 특히 시야 동기화 옵션을 사용하면 훨씬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유니콘 돈독 올랐네. 네크로 시야 동기권이 백 골드야."

"해동청은 90골드, 철벽이 90골드, 유니콘이 80골드."

"우리 돗개 형님은 50골드밖에 안 해."

"동해 형은 30골드. 용풍권 때문에 시야가 어지러워서 인기 없어."


"전사나 성기사나 비슷하니까 난 그냥 네크로 시야로 봐야겠다."

"난 돗개 형님. 네 사장 컨트롤은 따라 하기 어려워."


골드로 동기권을 산 후 동기화 옵션을 사용했다. 둘은 네크로와 진돗개의 시야로 생방송을 시청했다. 그냥 일인칭 시야보다 더 좁았지만, 네크로의 시선 움직임까지 공유하기에 전투 기술을 배우는 데는 최고였다.


"우씨."

머리 셋 달린 변종 드래곤의 날카로운 앞발 발톱이 네크로를 스치고 지났다. 일철이 깜짝 놀라서 욕설을 뱉었다. 발톱을 피한 네크로가 드래곤 뒷다리 쪽으로 달렸다.

"야, 드래곤인데 날개가 없어."

진돗개는 접근하지 않았기에 시야가 훨씬 넓었다.

"육지 드래곤이겠지."

"섬 드래곤이야. 바다에 있으니까."

유치한 대화를 끝으로 둘은 전투에 빠져들었다.


뒷다리로 달려간 네크로가 드래곤의 새끼발가락을 찍었다. 드래곤은 가장 밖에 있는 새끼발가락이 제일 굵고 길었다. 대부분 드래곤은 날개가 있어 발가락을 공략해도 효과가 미미하지만, 날개가 없는 삼두 드래곤은 새끼발가락 두 개만 분질러버리면 끝이다.


"형, 왼쪽."

진돗개의 외침에 네크로는 황급히 왼손 편으로 달렸다. 네크로를 깔아뭉개려고 왼쪽으로 쓰러진 드래곤은 일어나려고 버둥거렸다. 날개도 없고 마력도 없으니 몸을 일으키는 게 쉽지 않았다.


높은 민첩을 믿고 빠르게 접근한 동해가 답공보를 이용한 세 번의 부드러운 방향 전환으로 드래곤 앞발을 피하고 가슴에 투심권을 먹였다. 한 방만 먹이고 빠르게 물러났다.

동해를 공격하느라 궤적이 뻔해진 앞발에는 진돗개의 참수 스킬이 들어갔다. 마찬가지로 진돗개도 공격을 마치자마자 빠르게 물러섰다.


"도발."

친화력이 0이어서 도발이 참 잘 먹혔고, 예전에 지옥견을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세 머리 중 하나만 걸렸다.

지옥견 때는 도발이 덜 걸려서 짜증 났지만, 덩치가 큰 드래곤이어서 오히려 효과가 좋았다. 도발에 걸린 머리가 무작정 철벽을 공격하려 해서 남은 두 머리와 불협화음을 연주했다.


"꼬리 공격. 피해."

육중한 꼬리가 휘둘러지자 넷 모두 멀찍이 도망갔다. 다시 접근할 때 드래곤이 일어섰다.

"브레스 같은데?"

"일단 피하고 보자."


용병 넷은 멀리 있었다. 드래곤의 기동력을 제거한 후 투입할 예정이다. 그런데 드래곤은 가까이 있는 넷을 무시하고 용병이 있는 쪽으로 브레스를 쐈다.


제이크는 은신한 상태로 따로 있었고 게륵과 그웩 그리고 얀이 함께 있었다. 얀은 사냥꾼 직업답게 높은 민첩으로 빠르게 피했다.

게륵도 늑대의 피가 흐르는 부족이어서 민첩이 낮지 않았다. 그러나 굼뜬 그웩을 밀치느라 미처 브레스를 피하지 못했다.


"뭐야?"

"석화. 게륵이 돌이 됐어."


전투 도중에 발생한 일을 모든 파티원이 알 수 없기에, 이런 식으로 정보 공유가 즉각 이뤄지는 게 좋다.

"시발. 게륵 죽었어. 수명이 얼마 안 남았는데 석화 저주에 저항하다가 수명이 끝났대."

"돗개야. 진정해."

늘 귀여운 얼굴로 활짝 웃으며 아이템을 수리하던 게륵이었다. 해동청이 나타난 이후로 인기가 조금 식었지만, 오랜 기간 함께한 정은 깊었다.

"괜찮아. 흥분하지 않을 테니 날 신경 쓰지 마."


"자, 드래곤 기준으로 왼쪽 머리는 석화 브레스야. 저항하면 수명 깎이는 공격이야. 정 피하기 힘들면 체력 높은 내가 막을게."

네크로의 말에 어수선해지려던 분위기가 정리되었다.


몸을 일으킨 드래곤을 향해 철벽과 네크로가 달렸다. 드래곤 기준으로 철벽은 오른쪽이고 네크로는 왼쪽이었다. 드래곤은 앞발로 공격하는 대신 머리 두 개로 철벽과 네크로를 동시에 공격했다.


"도발."

운이 좋았다. 네크로를 공격하려던 왼쪽 머리가 도발에 걸려 철벽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왼쪽 머리는 철벽을 공격하려던 오른쪽 머리를 방해했다. 방패로 공격 한 번 막고 빠지려던 철벽에게 잠깐의 여유가 생겼다.

"이교도 심판."

오른쪽 머리의 공격 경로를 막은 왼쪽 머리가 이교도 심판에 걸려 굳어버렸다. 가운데 머리가 나서서 왼쪽 머리를 왼쪽으로 돌려보냈다. 그사이 철벽이 빠르게 뒤로 물러섰다.


"야, 왼쪽 해결했다. 다음엔 오른쪽."

사람은 전후좌우로 움직일 때 엄지발가락에 자주 의지했다. 드래곤은 엄지보다 새끼발가락에 더 많은 체중을 실었다. 왼쪽 새끼발가락은 '절대영도' 스킬에 얼어버린 후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서졌다.

서 있는 덴 문제 없지만, 빠른 이동은 어렵게 됐다.


"가운데 머리 브레스. 다들 조심."

브레스는 정확히 네크로를 향했다. 거리가 가까워서 피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자 방패를 들어서 막았다. 얼마 못 버티고 방패가 깨졌다.

"가운데 독 브레스. 나니까 버텼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지만, 하약스 목걸이 덕이 가장 컸다. 중독도 상태이상으로 치부하기에 중독 하자마자 벗어났다. 독이 무서운 게 중독 상태에서 받는 지속 데미지인데, 네크로는 그저 독 브레스 데미지만 받았다.


"오케이. 왼쪽 머리 가운데 머리는 네크로 형 담당이야."

진돗개가 짐짓 아무렇지 않은 말투로 외쳤다. 기르던 강아지가 사라지거나 죽어도 몇 달씩 마음 아픈 게 인간이다. 게륵은 비록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데이터 덩어리라지만, 대화도 가능한 존재였다. 있을 때 물고 빨고 하진 않았지만, 다신 못 본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편이 아릿했다.


네크로가 인두처럼 붉게 달아오른 망치를 들고 빠르게 접근했다. 이심전심으로 철벽도 앞으로 달렸다.

"도발, 이교도 심판."

도발 스킬을 사용하자마자 도발이 걸린 머리를 확인하고 이교도 심판을 사용했다. 오른쪽 머리가 철벽을 향했고 가운데 머리가 이교도 심판에 걸렸다. 왼쪽 머리는 자기 담당 구역이 아니라고 가만히 있었다.


"오빠, 꼬리."

대가리 둘이 묶이자 드래곤의 꼬리가 바닥을 쓸어왔다. 네크로는 오히려 속도를 높였다. 원심력 때문에 꼬리 끝에 맞는 게 훨씬 아프다.

빡 소리와 함께 새로 꺼낸 레어 방패가 빠개졌다. 철벽의 유니크 방패와 마찬가지로 저지 옵션이 있는데, 드래곤의 꼬리에 실린 힘이 너무 강해 아이템 내구도가 순식간에 바닥을 쳤다.


"야, 상태이상이야."

운이 좋았다. 레어 방패가 내구도 부족으로 부서지긴 했지만, 드래곤의 꼬리를 제지하는 목표는 완벽히 이뤘다. 꼬리가 저지당한 드래곤은 카운터 판정을 받아 움직임을 잠깐 멈췄다.


"철벽, 따라 하지 마."

꼬리를 막았다고 데미지가 안 들어오는 건 아니다. 방패의 역할은 꼬리가 더는 전진 못 하게 막는 것밖에 없었다. 철벽이라면 막는 데 성공하는 동시에 생명력이 바닥 나서 대기실로 떠났다.


"유니콘의 뿔, 저격 화살."

10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쏘아낸 화살은 드래곤의 오른쪽 머리의 눈알에 박혔다.

유니콘의 뿔은 관통력이 뛰어났고 골락의 송곳니는 출혈을 잘 일으켰다. 흰 수리의 부리는 박힌 후 쉽게 뽑히지 않았고 드래곤 발톱은 파괴력이 강했다.

거의 꼬리만 남기고 눈알에 박힌 유니콘의 뿔은 드래곤에게 큰 고통을 선사했다. 아픔으로 다시 몸이 움직여졌는지 때마침 상태이상이 풀렸는지, 드래곤의 오른쪽 머리가 비명을 질렀다.


"브레스다."

세 번째 머리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왔다. 사막의 열풍을 닮은 브레스가 닿는 곳마다 수분이 사라졌다.

"야, 이건 그냥 피하자."

다행히 눈알 하나가 기능을 잃어서 조준이 흐트러졌다. 애초에 빗나간 공격이었기에 피할 필요도 없었다.


네크로가 다시 접근하자 드래곤이 잽싸게 누워버렸다. 꼬리 공격을 하다 또 막히면 눈알 하나 더 잃을 게 뻔하다. 하필 오른쪽 대가리의 오른쪽 눈알이 터져서 시야가 제한되어 다른 대응이 힘들었다.

'드래곤도 날개 없고 마법 없으면 별거 아니구나.'

마나 동결 NPC를 얻고 날개만 묶어버리면 드래곤 레이드도 큰 문제 없을 것 같았다.


아슬아슬했다. 조금만 느렸어도 몸을 던진 드래곤에게 깔려 육포가 됐다.

"해동청."

드러누운 드래곤이 왼쪽 머리를 움직여 네크로를 물려 했다. 그러나 해동청이 빨랐다. 해동청의 뒷발에 잡혀 허공에 올라간 네크로는 드러누운 드래곤 몸 위로 뛰어내렸다.

"새끼, 끝까지 해보자."


운동장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넓은 드래곤 몸 위에서 망치로 마구 내리쳤다. 지옥불 스킬이 터지며 비늘 세 개나 변형했다.

드래곤은 섬에서 혼자 쭉 자라서 그런지 전투 경험이 부족했다. 선대로부터 보살핌을 못 받고 혼자 힘으로 알에서 태어난 드래곤들은 경험을 전수해줄 부모가 없어서 직접 쌓아야 했다. 그러나 이 드래곤은 섬에 홀로 갇혀서 경험을 쌓을 기회조차 없었다.


체력이 높은 드래곤이어서 피통은 그대로지만, 네크로의 망치 옵션으로 방어력은 점점 내려갔다. 새로운 대책을 궁리해야 하는데, 경험이 부족한 드래곤은 당황한 나머지 다시 몸을 일으켰다.

이미 네크로 일행이 공략법을 찾아냈는데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건 절대 현명한 선택이 아니었다.


드래곤이 몸을 일으킬 때 미끄러져 바닥에 떨어진 네크로는 빠르게 달려가 드래곤의 오른쪽 새끼발가락을 두드렸다. 네 스킬 중 확률이 가장 낮은 훼멸 스킬이 운 좋게 터졌다. 드래곤의 새끼발가락 하나가 그대로 사라졌다.


왼쪽에서 발가락이 느리게나마 재생하고 있었다. 재생이 끝나면 다시 기동력을 회복할 수 있는데 이번엔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사라졌다. 화가 꼭대기까지 치민 드래곤의 세 머리가 하늘로 향하더니, 드래곤 피어를 뿜어냈다.


'브레스, 피어는 마나가 없어도 쓸 수 있구나. 마나 동결 처음 펼쳤을 때도 드래곤의 피어와 브레스는 영향 없었지. 이거 파보면 마나 동결을 상대할 방법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아까 마나 동결을 펼치고 날개만 제한하면 드래곤을 쉽게 잡을 것 같다던 생각을 철회했다. 이 두 개를 제외해도 진짜 드래곤은 쉬운 몹이 아니었다.


"형, 나 상태이상 걸렸어."

"나두."

동해와 진돗개가 상태이상으로 몸이 멈췄다. 다행히 둘 다 꽤 먼 거리여서 드래곤의 직접 공격이 닿지 않았다. 게다가 드래곤 피어를 방금 뿜어내서인지 브레스로 공격할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크와악."

갓 담배를 배워 갑자기 가래가 많아진 불량 학생처럼, 드래곤의 세 머리가 동시에 이상한 소리를 냈다.

"형."

진돗개와 동해의 부름에는 다급함이 잔뜩 서렸다.


"죽음의 군단."

3천 규모의 죽음의 군단이 소환되었다. 드래곤의 세 입에서 떨어진 이빨이 모두 용아병으로 변해 넷에게 달려들었다. 다행히 네크로가 늦지 않게 죽음의 군단을 소환했다.

"조금 밀리는데?"


"신의 불, 천벌, 도발."

철벽이 삼종세트로 용아병들의 주의를 끌었다.

"야, 미쳤어? 공격력 강한 거 못 봤어?"

네크로가 급하게 철벽 곁으로 달려갔다.

"원형진."

죽음의 군단이 광해와 철벽을 중심으로 방벽을 겹겹이 쳤다.


"베히모스의 발굽."

얀이 처음 보는 화살을 소환했다.

"화살비."

베히모스의 발굽이 허공으로 쏘아지더니 정점에서 반전했다. 수많은 화살로 나뉜 베히모스의 발굽이 장대비처럼 용아병에게 쏟아졌다. 화살을 쏘아낸 얀이 지친 얼굴로 더 멀리 물러났다. 본인 사거리보다 훨씬 벗어난 걸 보니, 전투를 지속하기 힘들어 보였다.


"그웩."

지금껏 대기하던 그웩이 강철의 성소를 비롯한 수많은 버프와 보호 스킬을 일행에게 펼쳤다. 화살비에서 겨우 살아남은 얼마 안 되는 용아병을 빠르게 해치우고 드래곤에게 일제히 돌진했다.

세 머리가 애써 브레스를 뿜어냈지만, 석화 저주는 언데드를 느리게 만들었을 뿐이고, 수분을 빼앗는 바람도 뼈밖에 없는 죽음의 군단에게 소용없었다.

그나마 독 브레스가 뼈를 녹여 3백 가까이 죽이는 전과를 올렸다.


"도룡참수."

이례적으로 대장군이 스킬을 펼쳤다. 서걱 효과음과 함께 드래곤의 가운데 머리가 잘렸다. 유일하게 언데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독 브레스를 뿜는 머리였다.

"돗개야. 내가 말하던 그 베기야. 이번엔 제대로 봤지?"

네크로가 동영상으로 보여줬으나 진돗개는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직접 대장군이 펼치는 걸 보니 몸에 전율이 흘렀다.


"해동청, 브레스."

해동청의 브레스가 가운데 머리가 잘린 상처에 작렬했다. 요지부동이던 피통이 드디어 조금씩 퇴색했다.

죽음의 군단이 시선을 다 끌었기에 일행은 편하게 공격했다. 철벽이 도발과 이교도 심판으로 남은 머리 두 개를 잡아두니 거칠 게 없었다.


"도룡참수."

쿨타임이 꽤 긴 스킬이어서 역소환되기 5분 전에야 다시 펼쳐졌다. 석화 브레스를 뿜는 왼쪽 머리까지 베어냈다.

홀로 남은 오른쪽 머리는 눈알이 하나 터져서 제구실을 못했다. 왼쪽으로 접근한 적은 목 길이가 모자라서 닿지 못하고, 오른쪽으로 접근하는 적은 보지 못했다.


"드래곤, 별거 아니네."

일반 드래곤은커녕 변이 드래곤의 1/10도 못 미치는 잡종 드래곤을 상대로 동해가 허세 부렸다.

하지만, 고작 넷이서 도전했으니 허세 부릴 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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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1 35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20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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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85 33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21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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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21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7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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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23 35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33 33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5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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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4 36 14쪽
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9 38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42 36 14쪽
90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1 +1 19.02.18 1,159 36 14쪽
89 바람의 정령왕과 태풍의 눈 +1 19.02.18 1,167 33 14쪽
88 빙하시대1 +1 19.02.17 1,134 38 14쪽
87 빙하시대 +1 19.02.17 1,142 39 14쪽
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3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40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6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2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4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71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2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101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41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5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7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73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8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4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3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3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40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12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2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3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8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7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7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201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6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8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8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7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11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9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92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2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7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21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8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9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8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9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9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9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3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6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3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9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9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90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2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4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9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12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9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6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6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91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9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7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53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2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6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10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4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4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2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92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51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30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80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8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7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51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2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3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20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5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7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7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11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4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3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3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8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40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3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7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7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4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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