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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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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1.01 12:11
최근연재일 :
2019.03.22 15:00
연재수 :
1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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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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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93,639

작성
19.0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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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글자
14쪽

질주하는 용암4

DUMMY

어림짐작으로 20만 되어 보이는 유저가 있었다. 공성 의사를 밝힌 유저가 100명이 넘은 시점에 임시 신전이 생겼다. 임시 신전이 생긴 순간부터 공성 유저는 오아시스를 공격할 수 있었다.


공성전 중에 죽은 유저는 임시 신전에서 부활했다. 부활 시간은 똑같은 10분. 임시 신전이 점령당하면 공성 측의 패배가 된다. 다만, 신전 점령이 빨라도 5분 이상 걸리기에 너무 많은 유저를 수비에 할당할 필요는 없었다.


그래서 약 3백 명 유저만 뒤에 남기고, 20만에 가까운 유저 모두 성벽으로 돌진했다. 오아시스는 최근 해자를 팠는데, 특이하게도 3면에 해자를 파고 정면은 그대로 뒀다. 진짜 군대가 아닌 유저들은 해자가 있는 쪽보다 해자가 없이 바로 성벽을 타격할 수 있는 정면을 선호했다. 언뜻 살펴도 15만에 가까운 유저가 정면으로 달렸다.


"피 안개."

대인 저주가 아닌 범위형 저주. NPC인 다미안은 굳이 사냥이나 수련장에서 스킬 숙련도를 올리지 않아도 되었다. 스킬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것만으로 숙련도가 쑥쑥 올랐다.

물론, 어느 정도 숙련도가 올라가면 실전으로 '점검'해야 했다. 실전으로 부족함을 발견한다는 설정인데, 실전을 통해 벽을 허물면 바로 숙련도가 대폭 상승했다.


"피 울음."

다미안은 스킬 위력보다 스킬 범위를 늘이는 쪽으로 연구했다. 시스템이 주는 대로 스킬을 익혀야 하는 유저와 달리 다미안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키웠다.

에르제베트에게서 나온 스킬이기에 에르제베트 상대로는 아무 소용없다. 다미안은 WORLD 왕국에 도움을 줘서 이들의 힘을 키워주는 게 에르제베트를 죽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국가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스킬을 키웠다.


"피 묻힘."

피 울음은 도발과 비슷한 효과의 스킬이었다. 범위가 훨씬 넓고 성공률은 도발보다 낮은데, 상대 명중률과 회피율을 하락하게 하는 부가 효과가 있었다.

유저는 도발에 걸려들지 않았다. 유저와 계약한 용병과 소환수 등 NPC로 분류되는 존재들만 도발에 걸렸다. 그러나 피의 주술사의 주술은 반드시 순서대로 사용해야 했다.


"피 끓음."

피 묻힘으로 유저들에게 저주를 내린 다미안은 바로 피 끓음 스킬로 이어갔다. 표기된 친화력은 10이지만, 실질적으론 12를 넘은 다미안은 마나가 마르지 않았다. 친화력이 8 정도였다면 아마 피 묻힘 이후에 마나 물약을 마셔야 했다.


피 끓음 저주에 피를 묻힌 유저들은 생명력이 15%에서 45%까지 사라졌다. 게다가 생명력 회복 방해까지 받았다. 저항이 높은 유저들은 괜찮았지만, 저항보단 생명력 방어력으로 맞춘 유저들은 물약을 마시고도 생명력 회복이 더뎠다.


"피의 세례."

피가 비처럼 내렸다. 공성에 참여한 유저들의 움직임이 굼떠졌다. 저항이 떨어지고 생명력 최대치가 하락했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하락했고 스킬 쿨타임이 늘었다.


"제길. 내가 피의 주술사 하는 건데."

현성이 가슴을 쾅쾅 때렸다. 주먹에 힘이 잔뜩 들어간 걸 보니 반쯤은 진심으로 보였다.

"네가 했으면 스킬이 다섯 개로 제한되었겠지. 다미안은 스킬이 17개인가 그렇다는데."

"혼자서 전황을 뒤집었잖아. 저런 역할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현성이가 많이 밝아졌구나. 본인은 아직 모르는 것 같고. 괜히 말해서 의식하게 하지 말고 내버려 두자.'


"성필아. 저러고 끝은 아니겠지?"

"요즘 몇천씩 무리를 지어 마을들을 습격했어. 점령은 안 하고, 마을 3개를 완전히 파괴해서 쌍팔 연도로 돌려보냈어."

"이따 로그인해서 성명을 발표해. 중국, 일본, 한국 길드의 공격을 받은 관계로 이제부터 연소탄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레전드 게시판에도 올리고 다미안 통해서도 발표해."


"생뚱맞지 않을까?"

"뭐가 생뚱맞아. 수비에 집중하려고 유저들에게 탄광을 개방하지 않는다는 건데. 더 많은 유저를 저들의 공격을 막는 데 투입하겠다는 거잖아."

"그저 그렇게 성명 발표하면 돼?"

"응. 네가 발표한 건 소용 없을지 몰라도, 다미안이 왕국 이름으로 발표하면 연소탄 가격이 바로 상승할 거야. 뒤에서 누가 주동했는지 몰라도, 멈추지 않으면 다 같이 피해 보는 거지. 우리에게 필요한 연소탄은 계산 잘해서 NPC만 들여보내고."


"캬. 이게 바로 자원 외교라는 거구나."

우리 계속 공격받으면 너희도 피해야. 애들 단속 잘해.

연소탄 판매 중단에는 이런 메시지가 담겼다. 정보가 부족한 광해 일행이야 누구 짓인지 짐작도 안 가지만, 거대 길드나 세력은 아마 누구 꿍꿍인지 확실히 알거나 눈치챘을 가능성이 크다. WORLD와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세력들은 당연히 공격이 멈춰지고 연소탄이 다시 생산 및 판매되길 원한다.


과연, 성명을 발표하니 연소탄 가격이 상승했다. 연소탄 가격이 오를수록 마을을 공격하는 유저가 줄었다. 그리고 가격이 15% 정도 상승했을 때, 상대는 조직력을 잃었다. 여러 마을을 동시에 공격하는 치밀함이 사라지고 중구난방으로 공격하며 별 효과가 없었다. 그저 네크로 세력 유저들에게 국가 공적치를 쌓을 기회만 헌납했다.


###


희망의 등대. 대륙 유일 인간 도시라는 타이틀은 사라졌고 용병 길드와 신전도 소금성으로 옮겨갔지만, 귀족과 왕족들이 여전히 남은 관계로 NPC들에겐 여전히 수도와 같은 곳이었다.

그리고 현실 시간으론 한 달, 게임 시간으론 석 달에 한 번씩 드래곤 산맥의 몹들이 공격했다. 대주교 헤아를 비롯한 신전 고위층은 없지만, 신상은 그대로 남았기에 점령석 퀘스트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었다. 점령석 퀘스트로 인간 영역이 커질수록 몹의 규모와 강함도 비례하여 상승했다.


"뭐야? 아직 이벤트 기간 아니잖아."

갑자기 땅을 뚫고 나타난 만 마리가 넘는 코볼트에 사람들은 기겁했다. 도시 밖에 있는 포탈, 네크로 일행이 가장 먼저 활성화한 오우거 숲의 포탈 주변에서 사냥 채비를 하던 유저들이 깜짝 놀랐다.


"몹 아닙니다. NPC예요. 공격하지 마세요. 타겟팅 안 될 거지만, 혹시라도 범위 스킬로 피해를 주면 큰일 납니다."

크게 외치는 유저를 보며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했다. 얼핏 네크로 유저와 비슷했지만, 군데군데 디테일에 차이가 있었다. 우선 에픽 아이템이라고 소문 난 투박한 목걸이 대신 시커멓고 큰 목걸이를 찼다. 등에 멘 무기도 네크로의 에픽 무기와 흡사했지만, 군데군데 달랐다.

'네크로 코스프레하는 유전가?'


"오아시스까지 얼맙니까?"

포탈 관리 NPC는 코볼트들을 쭉 훑어보더니 바로 가격을 산출했다.

"24531골드입니다."

'한 마리에 1.5골드구나.'

포탈 비용으로 현금 3천만 원이 나가게 생겼다. 네크로는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결제 버튼을 눌렀다. 결제 버튼을 누르자 코볼트들이 알아서 포탈로 뛰어 들어갔다.

'광산 못 찾아내면, 다 죽여서 고기로라도 팔아야지.'


이미 탄광 광부로 고용하기로 계약이 되어있기에 안면몰수도 못 했다. 차라리 이게 현실이라면 몰래 도망이라도 치겠지만, 게임이기에 계약 위반 페널티를 받는다. 계약 당시는 고급 광부 얻는다는 생각에 포탈비를 생각도 못 했다. 국가 예산으로 해결했으면 좋겠지만, 퀘스트도 네크로 개인 퀘스트고 탄광도 네크로 개인 탄광이었다.

'북부 먼저 갔으니 다행이지. 이곳 먼저 했다면 스트레스로 게임 접었을지도.'


코볼트가 전부 넘어간 후 네크로도 포탈을 통해 사라졌다. 그리고 코볼트가 돈 내고 포탈 이용하는 장면은 스샷과 동영상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


아무 정보도 없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고급 요양원의 요양 시설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누가 봐도 회의를 하라는 곳이 아니라 푹 쉬라는 곳으로 보였다.


"또 저놈이야?"

"지긋지긋하다."

"유저 천만이 넘는데 사고 치는 놈은 늘 그 수십 명이야."

"그래도 쟤 근래에는 조용했잖아. 난 미국이랑 유럽 코쟁이들 생각하면 치가 떨려."

"한국은 고수들이 이상한 플레이하는데, 그쪽은 비전투 유저들이 이상한 짓 많이 하니까 쉽게 발견도 안 되잖아. 널리 퍼져서 수습이 어려울 정도가 돼야 겨우 알 수 있다고."


4서버인 북미 서버와 5서버인 유럽 서버에는 비전투 유저 비율이 높았다. 레전드 세상을 탐구하는 정신으로 비전투 유저들이 모여 길드를 만들고 단체로 엉뚱한 짓을 벌였다. 인공지능이 보기엔 아무 문제 없지만, 개발자가 보기엔 게임 밸런스가 크게 기울만 한 기발한 짓거리가 많았다.

그런데 비전투 유저들이 벌인 짓이다 보니 쉽게 감지하기 힘들었다. 아무리 서버 성능이 뛰어나다고 해도 전투 과정만 로그로 남겼다. 유저가 이동하고 식사하고 대화하는 모든 과정을 로그로 남길 순 없었다. 그건 네크로나 역천 같은 특별한 유저들이나 받을 수 있는 고오급 대우였다.


"인공지능, 저러면 어떤 문제가 생기지?"

문철수 추천으로 부장이 된 신 부장이 질문했다. 독신인 문 철수가 과장 중 유일하게 솔로인 신 과장에게 부장 자리를 건넨 이후, 유니콘 개발팀장은 솔로밖에 감당 못 한다는 헛소문이 잠깐 돌았었다.


"몹으로 취급할 수도 있고 부족으로 취급할 수도 있는 NPC들이 포탈을 이용해 대륙 곳곳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게 문제 될 부분이 있어?"

"다음 에피소드인 신들의 부활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큽니다."


땅이 꺼질듯한 한숨이 동시에 터졌다. 분위기 망친다고 호통 쳐야 할 신 부장이 가장 소리를 크게 냈다.

"제길. 개발팀 충원 좀 해달라고."

"산업 스파이 침투 때문에 대규모 충원은 불가합니다. 그래도 매달 몇 명씩 지속하여 충원하기에 점점 나아지리라고 믿습니다."

"그럼 캡슐 판매 중단하든가. 새로운 말썽꾸러기가 계속 유입되잖아."


"좀 더 건설적인 대화를 나눕시다. 신들의 부활 코딩은 사흘이면 완성할 수 있습니다. 코드를 점검할 인원을 미리 추려주십시오."

"그냥 임시 서버 하나 만들어서 돌려보면 안 될까? 오토로 테스트하면 치명적인 결함은 다 발견할 거야."

"세상 하나 만들고 없애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잔재가 조금이라도 남아서 네트웍을 통해 레전드에 침입하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신 부장이 보기엔 레전드는 더는 완벽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이었다. 비록 '버그' 혹은 '결함'이라고 칭하는 것들이 매일 발견되긴 하지만, 그건 유니콘에게나 결함이었다. 신 부장은 자신이 이미 완벽한 세상을 모종의 이익을 위해 덜 완벽하게 바꾸는 '파괴자'라고 생각했다.


"자, 삼 일 휴가 내고 푹 쉬고 싶은 사람 손."

삼 일 뒤면 헬게이트로 몸을 던질 용자를 구했다. 문철수는 팀원들에게 인망이 꽤 있는 편이어서 지원자가 적으면 직접 지목했다. 그러나 신 부장은 본인부터 일하기 싫어 맨날 징징대는 스타일이었다.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생각하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죽어라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강요하고 싶지 않았다.


"신 부장. 곧 결혼할 사람처럼 표정이 왜 그리 어두워?"

헬스장에서 땀을 바가지로 흘리고 사우나에서 땀까지 쏙 뺀 문철수가 회의실에 등장했다. 허여멀쑥해진 문철수 얼굴에 개발팀 좀비들은 달려들어 물어뜯고 싶은 충동을 겨우 눌렀다.


"지능이한테 물어보세요."

"신들의 부활 업데이트를 준비해야 합니다. 코드를 점검할 용사 파티 모집 중입니다."

"그래? 그럼 나도 한 손 거들지. 하루에 6시간 무보수로 일해줄게. 그리고 파티원에게 치맥 공짜로 제공."

"팀장님, 그래도 회사에서 맥주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치킨과 맥심 잡지 제공한다고."

"역시 옛날 분이시라. 동영상 말고 잡지로 해결하시는군요."


회의가 끝나고 신 부장만 남았다.

"형, 내가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도대체 운영팀 하는 일이 뭐야?"

"운영팀도 중요한 일 많이 해. 그리고 운영팀은 개발팀보다 어려워. 보안 때문에 운영팀은 뭐가 뭔지도 모르고 일해야 하거든. 최소 개발팀 애들은 뭐가 뭔진 알잖아."

"형, 그냥 둘 합치자. 어차피 요즘 코딩 다 지능이가 하거든. 운영팀은 정보 수집하는 재주가 있고 우린 상황 파악이 빠르잖아."

"너 설마 운영팀에 이쁜 애 몇 명 있다고 눈독 들인 거 아니지?"


"3초 이상의 침묵은 긍정입니다. 신 부장 평소 취향으로 봤을 때 민소연 대리가 그 대상일 가능성이 120%입니다."

"야, 겨우 27살짜리 애한테 눈독 들이다니. 나쁜 새끼."

"형, 나 서른다섯이야. 고작 8살 차이라고."

"너 장가 안 간다며?"

"어. 근데 누군가 시집오는 것까지 막을 생각은 없어."


"알았어. 사장님한테 말해볼게. 대신 네가 이예지 부장 좀 어떻게 해봐."

"왜?"

"맨날 찾아와서 트집 잡고 일거리 던져주고. 누가 상전인지 모르겠어. 개발팀 맡았을 때도 일거리 안겨주지 못해 안달이었는데 지금은 한술 더 뜨고 있어."


신 부장까지 떠난 후 문철수는 인공지능과 대화했다.

"고구려 어떻게 될 것 같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개인이든 집단이든 가끔 이성을 위배하는 결정이나 행동을 하기 일쑵니다."

"그런 거 다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철혈팔기와 야마토가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셋이 균형을 이룰 겁니다. 둘이 연합하면 고구려를 밀어냅니다."


"둘이 충돌 일으킨다면?"

"판단할 수 없습니다. 서로 다른 성향이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럼 이것만 물어보자. 야마토랑 철혈팔기가 손잡는다 치자. 그렇다면 역천이 이 위기를 헤칠 수 있을까? 가미카제랑 역천 길드 다른 사람은 무시하고 역천만 판단했을 때 말이야."


"철혈팔기랑 야마토에 달렸습니다. 역천은 최선을 다할 거고, 철혈팔기랑 야마토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결과가 갈릴 거로 봅니다."


철혈팔기와 야마토는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하나만 사라져도 고구려와 전면전이 벌어질 텐데, 엉뚱하게 둘이 서로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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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나 홀로 소금성에 +2 19.03.22 936 35 14쪽
164 연합과 반목3 +1 19.03.22 983 34 14쪽
163 연합과 반목2 +1 19.03.22 913 34 14쪽
162 연합과 반목1 +1 19.03.22 921 38 14쪽
161 연합과 반목 +1 19.03.22 943 35 14쪽
160 드래곤 레이드2 +1 19.03.22 902 37 14쪽
159 드래곤 레이드1 +1 19.03.21 910 35 14쪽
158 드래곤 레이드 +3 19.03.21 918 38 14쪽
157 밟기 전에 꿈틀2 +1 19.03.21 992 31 14쪽
156 밟기 전에 꿈틀1 +1 19.03.21 898 36 14쪽
155 밟기 전에 꿈틀 +2 19.03.21 982 33 14쪽
154 나 빼고 다 적 +1 19.03.21 918 33 14쪽
153 신기 퀘스트2 +4 19.03.21 914 34 14쪽
152 신기 퀘스트1 +1 19.03.21 917 33 14쪽
151 신기 퀘스트 +1 19.03.21 925 35 14쪽
150 5레벨 해동청 +5 19.03.20 947 33 14쪽
149 우르그르 공성전1 +2 19.03.20 921 35 14쪽
148 우르그르 공성전 +3 19.03.19 930 33 14쪽
147 훼멸 업그레이드 +4 19.03.19 954 35 14쪽
146 지옥불 업그레이드 +2 19.03.18 924 40 14쪽
145 얼음섬2 +2 19.03.18 954 36 14쪽
144 얼음섬1 +1 19.03.17 1,004 35 14쪽
143 얼음섬 +1 19.03.17 944 33 14쪽
142 100레벨 퀘스트2 +1 19.03.16 1,003 38 14쪽
141 100레벨 퀘스트1 +1 19.03.16 967 36 14쪽
140 100레벨 퀘스트 +1 19.03.15 982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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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인류 동맹 +2 19.03.14 1,027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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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퀘스트 보상1 +1 19.03.02 1,043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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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그레이트 웜 레이드2 +4 19.02.27 1,124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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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대륙섬의 비밀1 +2 19.02.24 1,114 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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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2 +1 19.02.20 1,102 36 14쪽
92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1 +1 19.02.19 1,086 38 14쪽
91 얼음의 정령왕과 침묵의 눈사태 +3 19.02.19 1,139 3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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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에르제베트2 +1 19.02.16 1,131 39 14쪽
85 에르제베트1 +1 19.02.16 1,139 36 14쪽
84 에르제베트 +4 19.02.15 1,144 33 14쪽
83 방송 출연 +10 19.02.15 1,140 39 14쪽
82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2 19.02.14 1,160 34 14쪽
81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1 +1 19.02.14 1,169 38 14쪽
80 고향 언덕의 푸른 꽃잎 +1 19.02.13 1,121 38 14쪽
79 님, 요건 버그 아님2 +2 19.02.13 1,099 42 14쪽
78 님, 요건 버그 아님1 +4 19.02.12 1,136 36 14쪽
77 님, 요건 버그 아님 +4 19.02.12 1,171 37 14쪽
76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2 +2 19.02.11 1,105 40 14쪽
75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1 +1 19.02.11 1,169 39 14쪽
74 이쯤이면 전생에 부부 +2 19.02.10 1,147 34 14쪽
73 새로운 국면2 +2 19.02.10 1,132 38 14쪽
72 새로운 국면1 +1 19.02.09 1,171 37 14쪽
71 새로운 국면 +1 19.02.09 1,220 36 14쪽
70 네크로는 버그 유저2 +2 19.02.08 1,138 38 14쪽
69 네크로는 버그 유저1 +1 19.02.08 1,209 35 14쪽
68 네크로는 버그 유저 +1 19.02.07 1,181 36 14쪽
67 신의 흔적을 찾아서6 +4 19.02.07 1,250 36 14쪽
66 신의 흔적을 찾아서5 +1 19.02.06 1,255 33 14쪽
65 신의 흔적을 찾아서4 +4 19.02.06 1,174 35 14쪽
64 신의 흔적을 찾아서3 +1 19.02.05 1,235 35 14쪽
63 신의 흔적을 찾아서2 +2 19.02.05 1,199 42 14쪽
62 신의 흔적을 찾아서1 +3 19.02.04 1,203 38 14쪽
61 신의 흔적을 찾아서 +3 19.02.04 1,205 36 14쪽
60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2 +7 19.02.03 1,217 48 14쪽
59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1 +2 19.02.03 1,244 41 14쪽
58 범부가 재물을 품으면 죄다 +3 19.02.02 1,209 38 14쪽
57 흙탕물이 되다2 +2 19.02.02 1,218 37 14쪽
56 흙탕물이 되다1 +5 19.02.01 1,287 42 14쪽
55 흙탕물이 되다 +1 19.02.01 1,291 39 14쪽
54 투라칸 레이드3 +2 19.01.31 1,275 40 14쪽
53 투라칸 레이드2 +3 19.01.31 1,319 42 14쪽
52 투라칸 레이드1 +8 19.01.30 1,324 44 14쪽
51 투라칸 레이드 +1 19.01.30 1,356 40 14쪽
50 신입 합류2 +1 19.01.29 1,377 38 14쪽
49 신입 합류1 +1 19.01.29 1,357 41 14쪽
48 신입 합류 +4 19.01.28 1,326 43 14쪽
47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3 +3 19.01.28 1,357 44 14쪽
46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2 +2 19.01.27 1,302 44 14쪽
45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1 +5 19.01.27 1,345 43 14쪽
44 수성전 이벤트를 즐겨라 +2 19.01.26 1,402 41 14쪽
43 엎드린 김에 절2 +5 19.01.26 1,346 45 14쪽
42 엎드린 김에 절1 +6 19.01.25 1,396 41 14쪽
41 엎드린 김에 절 +2 19.01.25 1,386 45 14쪽
40 의도적인 방해2 +3 19.01.24 1,371 41 14쪽
39 의도적인 방해1 +2 19.01.24 1,392 41 14쪽
38 의도적인 방해 +3 19.01.23 1,437 44 14쪽
37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4 +1 19.01.23 1,406 48 14쪽
36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3 +1 19.01.22 1,398 41 14쪽
35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2 +3 19.01.22 1,413 48 14쪽
34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1 +2 19.01.21 1,482 44 14쪽
33 만남과 이별 그리고 만남 +3 19.01.21 1,490 45 14쪽
32 대륙으로5 +3 19.01.20 1,459 43 14쪽
31 대륙으로4 +3 19.01.20 1,474 43 14쪽
30 대륙으로3 +1 19.01.19 1,449 45 14쪽
29 대륙으로2 +3 19.01.19 1,472 48 14쪽
28 대륙으로1 +3 19.01.18 1,496 46 14쪽
27 대륙으로 +1 19.01.18 1,610 52 14쪽
26 개미굴 던전2 +3 19.01.17 1,523 51 14쪽
25 개미굴 던전1 +1 19.01.17 1,523 41 14쪽
24 개미굴 던전 +1 19.01.16 1,571 43 14쪽
23 날로 먹다2 +3 19.01.16 1,588 47 14쪽
22 날로 먹다1 +1 19.01.15 1,750 53 14쪽
21 날로 먹다 +3 19.01.15 1,628 49 14쪽
20 이건 대박이다2 +7 19.01.14 1,579 52 14쪽
19 이건 대박이다1 +3 19.01.14 1,608 50 14쪽
18 이건 대박이다 +4 19.01.13 1,627 49 14쪽
17 버그 발견2 +1 19.01.13 1,649 49 14쪽
16 버그 발견1 +3 19.01.12 1,661 56 14쪽
15 버그 발견 +3 19.01.12 1,713 57 14쪽
14 늑대왕 세트2 +3 19.01.11 1,719 49 14쪽
13 늑대왕 세트1 +5 19.01.11 1,683 50 14쪽
12 늑대왕 세트 +4 19.01.10 1,766 51 14쪽
11 변화하는 상황2 +3 19.01.10 1,777 50 14쪽
10 변화하는 상황1 +3 19.01.09 1,808 49 14쪽
9 변화하는 상황 +5 19.01.09 1,914 52 14쪽
8 고치를 지어3 +3 19.01.08 1,963 50 14쪽
7 고치를 지어2 +4 19.01.07 2,042 52 14쪽
6 고치를 지어1 +3 19.01.06 2,176 52 14쪽
5 고치를 지어 +6 19.01.05 2,237 53 14쪽
4 애벌레3 +3 19.01.04 2,282 62 14쪽
3 애벌레2 +8 19.01.03 2,506 59 14쪽
2 애벌레1 +10 19.01.02 3,006 50 14쪽
1 애벌레 +11 19.01.01 5,572 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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